2025.07.11 (금)

  • 구름많음동두천 27.7℃
기상청 제공

은행

외환은행 노·사 대화 시작…직원징계 집중 논의

 

외환 노조DSC_0634.jpg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경영진이 24일 오후 만남을 갖고 직원징계 문제에 대한 서로의 입장을 집중 논의했다. 이날 만남은 노조측의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요구에 사측이 응하면서 마련됐다. (사진 왼쪽 2번째 김근용 노동조합 위원장, 오른쪽 2번째 김한조 은행장)[사진제공=외환은행 노동조합]

(조세금융신문) 외환은행 노사가 지난 9월 3일 조합원총회에 참석한 직원 898명에 대한 대량징계와 관련, 대화의 자리를 가졌다.

 

김근용 위원장 등 외환은행 노동조합과 김한조 은행장 등 외환은행 경영진은 24일 오후 긴급한 대화의 자리를 갖고, 직원징계 문제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만남은 노동조합의 긴급 노사협의회 개최요구에 은행 측이 참석을 통보하면서 이뤄졌다.

 
이날 노동조합은 징계조치의 불법성을 집중 지적하고, 전면적인 철회를 강력하게 요구했다.

 
이에 대해 은행 측은 “징계의 인원과 양정 등 수위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답했다.

 
노사 양측은 직원징계와 관련한 대화를 계속하기로 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격동과 혼동을 이기는, 통통정정기기직직학학(統統政政企企職職學學)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작년 12월에 느닷없이 터진 비상계엄, 그리고 탄핵, 대선, 그에 따라 벌어진 국민 간의 분열과 혼란은 그야말로 우리 대한민국을 격동의 아수라장으로 내몰리게 했다. 이 여파로 경제는 곤두박질, 어려워진 민생과 불투명한 미래로 인해 모든 국민들의 마음 속은 불안과 두려움으로 새까맣게 타고 들었다. 누구를 만나던 정치 얘기 끄집어내면 서로 얼굴을 붉히고 가족 간에도 정치 얘기로 언쟁이 높아지고 사람들 간의 교류가 화기애애보다는 앙앙불락의 분위기가 드세다. 드디어 새로운 정치권력을 선택하기 위한 대선의 여정이 바야흐로 끝나 엄정한 국민들의 선택에 따라 새정부가 들어섰다. 새정부의 과제는 무엇일까? 독립투사인 김구 선생은 평소 얘기한 나의 소원으로 첫째 독립, 둘째도 독립, 셋째도 완전한 독립이라 천명했다. 이 시국에 우리 국민들의 소원도 첫째 민생, 둘째도 민생, 셋째도 안정된 민생이라 천명하고 싶을 정도로 국민들 개개인의 생활안전과 소득이 대내외적의 변수로 인해 앞날을 가름하길 힘들 정도로 암울하다. 온갖 학자와 정치가들이 짖어대는 경제회복의 전략을 보면 하늘의 뜬구름 잡는 미사여구의 입방아에 불과하다. 필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