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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은행, 청소년 대상 AI 디지털 역량 캠프 성료

AI·웹 개발 교육·주니어 해커톤 대회 구성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신한은행이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내일을 코딩하다 : AI 디지털 역량 캠프’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지난 2022년부터 총 300여명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AI·디지털 코딩 교육을 지원해왔으며, 올해는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다.

 

이번 캠프는 인천대학교와 ‘신한스퀘어브릿지 인천’에서 3일간 진행되며, 실생활에 적용 가능한 AI·웹 개발 교육·주니어 해커톤 대회로 구성됐다.

 

특히 조별 프로젝트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기획하고 이를 AI 기반으로 구현해보는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이번 캠프에 멘토로 참여한 인천대학교 학생은 “이번 캠프가 지역 청소년들이 AI와 디지털 기술을 바탕으로 본인의 진로를 설계하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멘토로 참여하게 되어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앞으로도 이런 의미 있는 프로그램에 계속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AI 기술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 디지털 격차 해소와 미래 진로 설계에 큰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상생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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