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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총] 권영수 LGU+ 부회장 “5G 구축·드론 육성 총력”

드론 사업 정관 추가…“철저한 준비로 시장 선도할 것”
재무구조 개선으로 주당 배당금 400원 상향 지급 결정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권영수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올해 5G의 효율적 구축과 드론 등 혁신적인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권 부회장은 16일 오전 서울 용산사옥 지하 대강당에서 열린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올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홈미디어와 IoT에서 확실한 일등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며 “5G망의 효율적인 구축 및 운영 역량을 확보하고 새롭고 혁신적인 5G 서비스 발굴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드론, 지능형 CCTV, AR·VR, 모바일 IoT 등 신규 사업에서도 철저한 준비와 강한 실행력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며 “지난해 LG유플러스가 차별적 고객가치로 목표한 경영계획을 초과 달성했듯 올해도 혁신적인 변화와 도전을 통해 더 나은 경영성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LG유플러스는 이날 주총을 통해 무인비행장치(관련 모듈 포함)의 구입, 제조, 판매 및 대여업, 정비, 수리 또는 개조 서비스, 무인비행장치사용사업 등을 정관에 추가했다.

 

LG유플러스는 최근 맞춤형 LTE 드론부터 클라우드 관제 및 종합 보험까지 한번에 제공하는 LTE 드론 토탈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드론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육성하고 있다.

 

아울러 LG유플러스는 기타비상무이사 하현회 ㈜LG 대표이사 부회장과 사외이사 선우명호 한양대 미래자동차공학과 교수, 정하봉 홍익대학교 전자전기공학부 교수를 재선임했다. 선우명호 교수와 정하봉 교수는 감사위원을 겸임한다.

 

한편, LG유플러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대비 11% 증가한 5471억원을 기록했다. 이에 보통주 1주당 현금배당을 작년 350원에서 14.3% 증가한 400원으로 상향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배당금 총액은 1746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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