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 구름많음동두천 15.3℃
  • 구름많음강릉 20.2℃
  • 흐림서울 15.7℃
  • 맑음대전 12.9℃
  • 맑음대구 13.0℃
  • 맑음울산 16.3℃
  • 맑음광주 16.5℃
  • 구름조금부산 16.5℃
  • 맑음고창 14.8℃
  • 구름조금제주 15.6℃
  • 구름많음강화 16.0℃
  • 맑음보은 9.6℃
  • 맑음금산 11.4℃
  • 맑음강진군 12.2℃
  • 맑음경주시 10.9℃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국세청, 첫 민경채 출신 관리자 탄생…서기관 21명 승진

사법고시 출신 경력 변호사·빅데이터 관련 통계 전문가 발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처음으로 민간경력일괄채용(이하 민경채) 출신 전문가를 관리자급으로 임용하기로 결정했다.

 

국세청은 27일자로 서기관 승진(21명)을 단행하고, 민경채 출신의 국세청 징세법무국 법무과 전정일 법무1계장을 서기관으로 발탁한다고 21일 밝혔다.

 

민경채는 다양한 경력의 민간 전문가를 발탁, 공직 사회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도입된 공무원 채용제도로 지난 2011년 도입됐다.

 

전 법무1계장은 사법고시 49회를 나와 2012년 5급 민경채를 통해 국세청에 임용된 이후 법무분야에서 활동해왔다.

 

국세청은 전 법무1계장을 포함, 업무경험과 전문성 측면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둔 직원들을 발탁했다.

 

국세청행정시스템(NTIS, 엔티스) 설계·개발, 안정화 및 최근에는 국세청 빅데이터 시스템 추진 업무를 담당해온 빅데이터추진팀 고승현 총괄팀장을 전격 발탁해 국세행정 과학화 추진에 박차를 가했다.

 

더불어 공채출신 베테랑들의 비중을 대폭 늘려 관리자급 인재풀을 보강했다. 올 상반기 공채출신 승진자 비중은 28.6%로 지난해 하반기(16.6%)보다 12%포인트 올랐다.

 

승진 임용자들은 교육훈련을 받은 후 지방청 국과장 및 세무서장 등 관리자 및 관서장으로 활동하게 된다.

 

국세청 측은 “승진 최소 소요연수 기준 등 기존의 원칙과 기준을 일관성 있게 적용해 승진 인원을 추렸다”며 “본청 국장, 지방청장의 승진후보자 추천권을 보장해 인사의 자율성과 책임성을 강화하고 지휘권을 확립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배너

전문가 코너

더보기



[시론] 불안한 시대 안전을 위한 한걸음
(조세금융신문=김용훈 국민정치경제포럼 대표) 우크라이나 전쟁이 멈추지 않은 상태에서 이스라엘과 이란에서 전쟁의 불꽃이 일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4시 이스라엘은 미사일을 동원하여 이란 본토를 공격했다. 이보다 앞서 13일 이란이 드론과 미사일로 이스라엘을 공격한 것에 대한 보복이다. 시작은 지난 4월 1일 이스라엘이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에 있는 이란 영사관을 미사일로 공격한 것이다. 이스라엘의 목적은 해외 특수작전을 수행하는 쿠드스군의 지휘관을 노린 것이었다.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최소 18명이 사망했고 사망자 중 혁명수비대 핵심 인물이 있어 이란은 이스라엘에 대가를 물은 것이다. 이란이 첫 공격을 받고 12일 후 반격하여 드론과 미사일을 쏘았고 5일 후 이스라엘이 재차 공격한 상황이다. 이렇게 오래된 앙숙은 다시 전쟁의 구름을 만들었고 세계는 5차 중동전으로 확대될까 봐 마음을 졸이고 있다. 두 국가는 모두 강력한 군사력을 가지고 있다. 이스라엘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고 이란은 미사일 강국으로 이들의 충돌은 주변 국가는 물론 양 국가 모두에게 엄청난 피해를 줄 것이다. 사실 서방국가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은 경제난에 휘둘리고 있어 전쟁을 피하고 싶을
[인터뷰] 4선 관록의 진선미 의원 “3高 시대, 민생·국익중심 경제정책 전환 시급”
(조세금융신문=이상현 기자) “현재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상황을 국내 변수로 설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측면에서 국제 경제 상황과 닿아 있는 문제이며, 따라서 철저하게 국익을 위한 외교・통상・안보 정책을 꾀하지 않으면, 우리 국민들이 아무리 노력한다 해도 그 결실을 향유할 수 없습니다.” 지난 4월10일 제 22대 총선거에서 당선돼 4선 국회의원이 된 ‘경제통’ 진선미 의원이 22일 <조세금융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총선이 끝나자 정부의 가스요금 인상 움직임을 비롯하여 시장의 생필품과 식품 등 주요 소비재들이 줄줄이 가격인상을 예고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4선 의원이 된 진선미 의원은 제21대 국회에서 하반기 기획재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조세와 금융, 환율 등 국가 재정정책과 금융정책 전반에 대한 시의적절한 문제제기와 해법을 제시, 소속된 더불어민주당에서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됐다. 뿐만아니라 국회 예산정책처와 국회 입법조사처 등 국회의 양대 싱크탱크가 선정한 의정활동 우수의원으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 국정감사 기간 중 개최된 국회 예산정책처 설립 20주년 행사에서 정책활동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돼 상을 받는 자리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