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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콩레이 북상, "속도 점점 빨라져 돌풍과 폭우 대비"…고개 꺾어 남해상?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북상 중인 태풍 콩레이에 대중의 우려가 거세다.

 

3일 기상청은 현재 오키나와 바다에 당도한 콩레이가 국내로 방향을 틀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날까지만 해도 대만 인근 바다로 서서히 향하던 콩레이가 속도를 내기 시작한 것.

 

앞서 기상청은 "변수가 많아 국내로 향할지는 주말께나 확인할 수 있겠다"고 밝혔던 바 있다.

 

특히 북상할수록 세기를 더해가며 강한 위력을 지녔기에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

 

이에 기상청은 "제주를 거쳐 부산 쪽을 지나겠다. 시기상 근접 전부터 전역에 돌풍뿐만 아니라 많은 비를 내리겠다"며 "움직임이 변화무쌍해 지속적으로 지켜보고 있으니 안전에 유의해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2년 전 국내를 휩쓴 태풍 '차바'와 다소 동일한 모양새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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