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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동치미' 김영희 하차, 계속된 논란…"난 거짓을 말하지 않았다" 눈물의 해명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를 둘러싼 '빚투' 논란에 대중의 반응이 여전히 차갑다.

 

19일 MBN '동치미' 측은 김영희와 이혁재가 방송에서 하차, 사유리와 박준형이 빈자리에 새롭게 함께한다면서도 최근 불거진 논란이 하차의 원인이 된 것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김영희는 최근 모친을 둘러싸고 '빚투' 논란이 제기, 이에 그녀는 수천만 원의 채무는 부친과 관련된 것으로 이십여 년 동안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전했다.

 

해당 논란이 불거진 직후 그녀를 둘러싼 비난 여론은 거세졌고, 결국 그녀는 피해자와 연락을 취한 뒤 채무를 갚아갈 것이라는 입장을 전했지만 18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 그녀의 모친 권모 씨가 피해자 측에 보낸 충격적인 문자가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권씨는 앞서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밝힌 것과 다르게 피해자에 "돌팔매질", "변호사를 통해 연락을 취해라" 등의 말을 꺼내며 분노한 심경을 전했고, 이를 본 시청자들은 거듭 분노했다.

 

또한 그녀 역시 제작진과의 연락에서 울먹이는 듯한 목소리로 통화를 진행, "회사랑 연락해달라. 앞서 내가 말한 내용은 다 진실. 거짓을 말한 적 없다"라고 말했다. 논란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문제가 어떻게 해결될지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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