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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이필모-서수연, 팬들에게 딱 걸린 동물원 나들이 "손 잡고 팔짱…" 사랑꾼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배우 이필모가 일반인 서수연과 결혼하며 품절남 대열에 합류한다.

 

25일 이필모의 소속사 측은 "이필모와 서수연이 내년 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필모와 서수연은 지난 9월부터 TV조선 '연애의 맛'에 함께 출연하며 정식 교제를 시작했다. 그로부터 불과 3개월 만에 초고속 결혼을 결정하며 예비 부부가 됐다.

 

이필모는 동료 배우들과 스태프들에게도 서수연을 예비신부라 소개해주며 사랑꾼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고.

 

특히 이필모와 서수연이 사적으로 데이트를 하는 모습은 이미 팬들에게 여러 차례 포착되기도 했다.

 

25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난 11월 이필모와 서수연이 서울 인근의 한 동물원을 함께 찾아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찍힌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여느 커플들처럼 손을 꼭 잡고 팔짱을 낀 채 행복한 모습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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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