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빈집 터는 도둑이 토요일 새벽에 찾아올지도 모른다.
범죄 예방 연구소는 "지난해 집계된 도둑의 패턴으로 일주일 중 토요일 새벽, 가장 많이 집을 털기 위해 활동한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12달 중 1월, 가장 많은 빈집털이의 활동이 예고된 가운데 "집을 떠나 고향 방문, 해외 여행을 하는 일이 잦은 달이기 때문"이라는 이유가 알려졌다.
새해를 맞아 여행, 고향 방문 등의 목적으로 집을 비울 이들은 비밀스러운 스케줄 관리가 필수일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경상남도에서는 SNS을 통해 신혼여행을 떠난 친구가 장기간 집을 비울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30대 남성이 DSLR 카메라 2대, 망원렌즈 3대, 양주 5병, 시가 1200만 원치 등 고가의 물건을 훔쳤다.
친구에게도 정보를 쉽게 노출하지 않으며 철저한 문단속을 지켜야 도둑들의 침입을 막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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