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이 바레인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다.
22일(현지시간) AEU 막툼 빈 라시드 경기장에서 열린 2019 아시안컵 16강전 대한민국 : 바레인 경기가 연장전 끝에 2-1 승부로 마무리됐으나 선수들의 다소 거친 플레이로 부상자가 발생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전반 23분경 홍철 선수의 슛을 상대팀 선수들이 헤딩으로 받아내며 볼은 손흥민 선수를 향해 날아갔다.
그러나 그를 수비하던 상대팀 선수가 다소 과격한 동작으로 킥을 시도해 축구화의 스파이크가 손흥민 선수의 귀와 눈 부근을 강타해 현장 관중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후 손흥민 선수는 바닥에 쓰러진 채 쉽게 몸을 일으키지 못했고 그는 귀밑 언저리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게 됐다.
그럼에도 대표팀 선수들은 빠른 속도로 안정된 페이스를 찾으며 경기에 집중, 전·후반 1-1 상황에서 연장전까지 이어진 접전 끝에 김진수 선수가 추가골에 성공하며 다음 라운드 진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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