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1년 사이 벌써 몇 차례나 발생한 '그랜드캐년 추락' 사고가 화제다.
지난해 말, 캐나다서 유학 중인 20대 한국인 남성이 귀국을 앞두고 추락 사고를 당해 1달째 혼수상태에 빠져 사경을 헤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로 인해 '그랜드캐년 추락'이라는 키워드가 세간에 퍼지기 시작, 사고 당시 영상까지 퍼지기 시작했지만 아슬아슬한 절벽 끝 단독행동을 하다가 떨어진 피해 남성을 향한 비난 또한 나오고 있다.
해당 사고 목격자 학생은 "형이 바위 쪽으로 다가가다가 갑자기 떨어졌다"라고 진술한 데 이어 여행사 측 또한 "제한된 구역에서 단독으로 행동하다가 떨어졌다"라고 주장하고 있기 때문.
하지만 남성의 여동생은 "우리 오빠는 절대 단독행동을 할 사람이 아니다. 누구의 잘못인지 따지지 않고 우리의 안타까운 상황을 봐달라"라고 호소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유족의 추측성이 다분한 감정적 태도에 대해 "그러니까 왜 단독행동을 했냐, 여동생의 말은 추측일 뿐 아니냐", "유학을 보낸 가정이 평범하다는 건 말이 안 된다"라며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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