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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자가에서 숨진 채 발견 "극단적 선택 추정"…가정 불화 잦았나 "싸우는 소리 들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서울에서 한 일가족이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측은 24일 "이날 오후 강서구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가족 구성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며 "발견된 이들은 40대 부모와 10대 청소년 두 명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장에서 살해된 흔적도, 사망한 이들의 신체에서도 어떠한 상해 흔적이 발견되지 않았다"며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경찰 측은 일가족의 주민들의 증언을 바탕으로 수사에 돌입,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날 주민들은 "집 안에서 싸우는 소리가 평소에 자주 들렸다"고 설명, 가정 불화가 잦았을 가능성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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