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일본 내에 이어지는 질병 관련 이상증상으로 세간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일본 NHK는 25일 "당국에서 인플루엔자 환자가 200만명이 넘어서는 규모로 추정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의 따르면 질병의 환자 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는 상황에서 이들의 이상행동까지 포착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감기 증상을 보이다 달리는 전철로 몸을 던져 사망한 30대 여성과 고층 건물에서 떨어져 상처를 입은 미성년, 둘 다 인플루엔자를 앓고 있던 사실이 드러났다.
게다가 당국에서는 지난해 늦가을부터 이러한 증상이 약 100여건이 보고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한 전염병 전문가는 해당 질병으로 인해 환각이나 이상행동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당국의 국민들 역시 불안함을 호소하고 있는 상황. 실제로 해당 질병은 확진 받은 한 남성은 노트북 영상통화로 결혼식을 진행하는 등, 심각한 상황들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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