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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영 딸 케이(조미녀), 열등감의 희생양이었다…수학 공식 쓰며 "내가 공부할게, 울지 마"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카이캐슬'의 케이의 불운했던 가정사가 드러났다.

 

26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케이(조미녀 분)가 갇힌 공간에서 수학 공식을 기록했던 이유가 밝혀졌다.

 

그녀는 인재라고 불렸지만 엄마 김주영(김서형 분)의 강압과 열등감으로 만들어진 희생양이었다.

 

엄마의 열등감 회복을 위해 공부에 몰두해야만 했던 그녀는 결국 어린 나이에 공황장애까지 앓아야했던 상황.

 

그녀를 바라보던 부모 사이에서 갈등이 불거졌고, 곧 불의의 사고로 어린 아이는 지능을 잃을 수밖에 없었다.

 

딸을 향한 죄책감으로 먼발치에서만 그녀를 바라만봤던 김주영은 용기를 내 아이가 있는 건물로 찾아가 눈물을 흘렸다.

 

이에 놀란 케이는 "엄마 울지 마. 할게, 할게, 공부할게"라며 다급하게 창문으로 다가갔다.

 

곧 아이가 의무적으로 수학 공식을 쓰기 시작하자 주영은 그녀를 끌어안고 "공부 안 해도 돼"라고 언급, 이에 케이는 눈물을 쏟아내며 "내가 더 잘할게요"라고 대답해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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