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방송인 김나영이 이혼을 발표했다.
김나영은 2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노필터티비'를 통해 배우자와 각자의 길을 걸어갈 것을 알렸다.
이어 두 아이들을 작은 보금자리에서 홀로 양육할 계획임을 전했다.
김나영은 수수한 옷차림과 가라앉은 목소리 등 지친듯한 모습이었다.
김나영은 3년 전 한남동의 고급 빌라에서 신혼살림을 꾸리고 아이를 얻자 평창동의 주택으로 이주하는 등 럭셔리한 생활을 뽐내 세간의 부러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김나영의 배우자는 불법 선물 옵션 업체를 운영하며 200억 대의 부당 이득을 취한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다.
당시 김나영은 "배우자가 하고 있는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다"라며 당혹감을 전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