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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뉴스

오정연, 몸매 자신감 "'이곳' 관리가 정말 중요해" 완벽한 여자가 되기 위한 방법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오정연 몸매가 세간의 화제다.

 

지난해 11월 갑작스레 불어난 체중 때문에 충격적인 사진 기사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올랐던 그녀는 "모르고 있었는데 기사 사진으로 보니 확실히 알았다. 다이어트를 시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이후 짧은 시간 동안 체중을 감량,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체중 감량 비결을 밝히고 있다.

 

지난해 '기사 사진' 논란을 겪기 전에도 그녀는 비키니 착용샷을 게재하는 등 몸매 관리에 심혈을 기울이는 듯한 모습을 보여왔다.

 

오정연은 과거 인터뷰에서 "특히 허벅지 근육은 몸에 정말 중요한 부분이다. 허벅지가 튼튼하면 사망 가능성도 낮고, 피로도 덜 느낀다"라며 건강, 몸매 관리 비결을 전파했다.

 

이어 "여자 허벅지는 57cm가 좋다고 해서 나도 운동을 해 유지하려고 노력한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변화된 모습으로 또 한 번 실시간 검색어를 장악한 그녀의 몸매가 이슈몰이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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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