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카이캐슬'이 시청자들에게 작별을 고했다.
2일 JTBC '스카이캐슬'이 20회 최종장을 맞이한 가운데 혜나 사망 사건의 진범과 새로운 캐릭터 민자영의 등장 등 다소 아리송한 의문점들을 남겨놔 대중들의 아쉬움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최종화에선 김혜나(김보라 분)의 사망사건과 관련, 김주영(김서형 분)이 호송차량에 탑승하자 뒤를 이어 진범으로 추정되는 인물인 펜션 관리인이 등장해 그녀를 향해 분노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한서진(염정아 분) 가족의 빈자리엔 '민자영'이라는 새로운 인물이 등장, 또다시 성적을 둘러싼 악몽의 굴레를 예고해 이목을 모으기도 했다.
또한 모든 입주 가족들이 각자의 목표와 행복을 찾는데 성공했으나 일각에선 이에 대해 갑작스럽게 잘못을 뉘우치고 개과천선하는 모습이 다소 억지스러운 전개라는 의견도 적지 않다.
심지어 일부 시청자들은 앞서 해당 작품이 한차례 대본 유출 사태를 겪었던 바, 스포일러를 피하기 위해 임의로 결말을 수정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까지 제기되고 있다.
앞서 해당 작품은 선풍적인 인기로 이례적인 사랑을 받아왔던 만큼, 모든 이들이 결말을 납득하긴 어려울 수 있으나 다소 아쉬움이 남는 엔딩이 대중들의 갑론을박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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