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9 (화)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스카이캐슬' 결말, 억지 설정 연발에 현실성 없었다…민자영은? "악순환 반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카이캐슬'의 결말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각자의 가정이 평화로운 결말을 맞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한서진 역)와 정준호(강준상 역)은 김보라(김혜나 역)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원에서 더 이상 근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스카이캐슬을 떠났다.

찬희(황우주 역)와 김혜윤(강예서 역)은 학교를 떠나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이며 "행복은 성적과 관련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병철(차민혁 역)은 자녀에 대한 간섭을 접으며 다정한 아버지로 변신, 단란한 가정을 꾸몄다.

이렇듯 모든 가정은 각자의 행복을 찾았지만 앞서 거대한 설정에 비해 급작스럽게 행복을 찾아 "다소 억지스럽다"는 일각의 반응을 얻었다.

특히 조병규(차기준 역)가 선생님을 향해 시험지를 던지며 학생들과 교실을 박차고 다간 장면은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기까지 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민자영이 스카이캐슬에 입성, 결국 사회가 변하지 않는 이상 가정의 비극은 끊이지 않음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해당 드라마가 결말을 맞으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