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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캐슬' 결말, 억지 설정 연발에 현실성 없었다…민자영은? "악순환 반복"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스카이캐슬'의 결말을 두고 누리꾼들의 설전이 이어지고 있다.

1일 방송된 JTBC '스카이캐슬'에서는 각자의 가정이 평화로운 결말을 맞는 모습을 담았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한서진 역)와 정준호(강준상 역)은 김보라(김혜나 역)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병원에서 더 이상 근무하기 어렵다는 판단을 내리고 스카이캐슬을 떠났다.

찬희(황우주 역)와 김혜윤(강예서 역)은 학교를 떠나 자신의 길을 걷는 모습을 보이며 "행복은 성적과 관련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병철(차민혁 역)은 자녀에 대한 간섭을 접으며 다정한 아버지로 변신, 단란한 가정을 꾸몄다.

이렇듯 모든 가정은 각자의 행복을 찾았지만 앞서 거대한 설정에 비해 급작스럽게 행복을 찾아 "다소 억지스럽다"는 일각의 반응을 얻었다.

특히 조병규(차기준 역)가 선생님을 향해 시험지를 던지며 학생들과 교실을 박차고 다간 장면은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기까지 했다.

이 가운데 방송 말미 민자영이 스카이캐슬에 입성, 결국 사회가 변하지 않는 이상 가정의 비극은 끊이지 않음을 암시하며 드라마는 막을 내렸다.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해당 드라마가 결말을 맞으며 세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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