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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량' 박보검, 이순신 최민식 앞에서 강렬한 연기…"닭똥 같은 눈물 흘려"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명량'서 열연을 펼친 박보검에 대중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5일 EBS 1TV에서 설 특선 영화로 '명량'이 방영된 가운데 지난 2014년 개봉한 이 영화는 1597년 임진왜란 6년 '명량대첩'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최민식이 이순신 장군으로 분해 열연을 펼친 이 영화는 누적 관객수 1760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관객 동원 1위 영화에 등극, 뜨거운 관심을 입증받았다.

 

최민식은 물론, 배우 류승룡, 조진웅 등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에 박보검이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고, 그는 극중 수봉 역으로 분해 최민식 앞에서 깊은 눈물 연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특히 최민식은 스타엔과의 인터뷰에서 이를 언급, "영화에서는 드러나지 않았지만, 장군이 죽은 부하의 갑옷을 들고 있다는 설정 자체가 이순신 장군이 부하를 끔찍이 생각한다는 거다"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한 "'네 아비의 것이다. 받겠느냐'고 말하는 장면에서 박보검이 연기를 너무 잘했다"라며 "닭똥 같은 눈물을 뚝뚝 흘리길래 같이 연기하면서도 짠했다. 그래서 일어날 때 어깨를 만졌다"라고 그의 연기를 칭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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