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이국종 아주대학교병원 센터장이 동료를 잃은 심경을 전했다.
국립중앙의료원은 7일 윤한덕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장이 지난 4일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윤 센터장이 과로로 인한 사망으로 보인다고 설명한 가운데 유족들은 부검으로 윤 센터장의 정확한 사인을 확인할 예정이다.
갑작스럽게 전해진 윤 센터장의 사망 소식에 국민들이 애도를 표하고 있는 가운데 7일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진행한 이국종 센터장의 말이 이목을 끌고 있다.
이날 이 센터장은 "5일 당직 근무 중 NMC 후배 의사에 의해 소식을 접했다"라며 "너무나 놀라 '무슨 이야기하는 거냐'고 자꾸 되물어봤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 센터장을 이주 전 만났다며 당시 되려 자신의 걱정을 했다고 말한 이 센터장은 건강해 보였던 윤 센터장의 사망을 전혀 예상하지 못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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