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8.13 (수)

  • 흐림강릉 30.6℃
기상청 제공

종합뉴스

영화 '이끼' 결말, 성폭력 가해자들과 함께 사는 여주 "박해일 조종해 복수"

 

(조세금융신문=김효진 기자) 영화 '이끼'가 재방영돼 화제다.

 

17일 EBS를 통해 영화 '이끼'가 재방영됐다.

 

박해일(유해국 역)이 아버지 허준호(유목형 역)의 죽음 뒤에 숨은 수상한 마을 주민들의 정체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으로 충격적인 결말이 담겨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극중 박해일은 마을 주민들을 뒷조사해 허준호의 죽음과 관련된 단서를 찾지만 매번 죽을 위기에 놓이게 된다. 이 때마다 박해일을 구해주는 인물은 슈퍼주인 유선(이영지 역).

 

유선은 박해일을 구해주느 이유는 그를 뒤에서 조종해 마을 사람들에게 복수하기 위함이다.

 

극중 유선은 어릴 적 성폭력 피해를 당한 후, 노리개로 전락해 살아가고 있다가 허준호가 죽고 박해일이 찾아오며 복수 계획을 실행하게 되는 것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네티즌 의견 0

스팸방지
0/300자







전문가 코너

더보기



[김우일의 세상 돋보기] 인사만사…제갈량의 ‘백부장, 천부장, 만부장, 십만지장’
(조세금융신문=김우일 대우M&A 대표)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국정을 책임지고 운영할 기관들의 수장들이 검증을 거치면서 논란도 불러일으키며 진행되었다. 인간인 만큼 어찌 허물이 없겠냐만, 흔히들 ‘인사(人事)가 만사(萬事)다’ 할 만큼 중요하다. 이 세상 사는 사람이 움직이는, 고로 사람의 일이 곧 모든 일이라는 뜻이다. 알맞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최고의 효율성과 합리성을 띄고 풀어진다는 것이다. 즉 사람을 쓰는 용인(用人)의 도에는 사람을 헤아리는 측인(測人)의 도, 선발하는 선인(選人)의 도가 전제되어야 한다. 그 사람의 역량, 재주를 객관적으로 측정하여 어느 보직에 어울리는지 적재적소 꼽아주는 능력이 바로 용인의 도다. 어느 조직이고 과장, 부장, 임원, 대표의 4단계 업무 단계 체제를 가지고 있다. 정부, 군대, 민간기업은 물론 조직은 어느 조직여하를 막론하고 이런 수직단계를 가져야 함은 일의 효율성과 일관성 때문일 것이다. 이런 단계가 없으면 ‘콩켸팥켸’ 현상, 콩과 팥이 뒤섞여 정리가 안 되고 혼란스러운 상황이 계속된다. 엉망진창은 제갈량이 나오는 얘기다. 제갈량은 북벌을 위하여 10만 대군을 이끌고 진창성을 공격하였다. 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