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27 (화)

  • 맑음동두천 -3.8℃
  • 맑음강릉 1.9℃
  • 맑음서울 -2.5℃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4℃
  • 맑음울산 2.4℃
  • 맑음광주 -0.5℃
  • 맑음부산 4.3℃
  • 맑음고창 -1.8℃
  • 구름조금제주 3.4℃
  • 맑음강화 -3.6℃
  • 맑음보은 -2.4℃
  • 맑음금산 -0.4℃
  • 맑음강진군 0.4℃
  • 맑음경주시 2.2℃
  • 맑음거제 2.3℃
기상청 제공

간소해진 ‘제54회 납세자의 날’…철도할인 등 혜택은 ‘풍성’

철도운임 할인, 공항출입국 우대 혜택 확대
인천공항 모범납세자 라운지 제공
온라인 이벤트 모바일상품권 추첨 ‘20일까지’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국세청이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3월 3일 ‘제54회 납세자의 날’ 기념식이 대폭 축소됐지만, 혜택은 지난해보다 혜택은 더 풍성해졌다.

 

국세청은 이날 예정된 지방청과 세무서의 납세자의 날 기념 행사를 원칙적으로 취소하되 불가피한 경우 세무서에서 약식 진행하기로 했다.

 

국세청은 식은 간소화됐지만, 모범납세자, 아름다운 납세자, 세정협조자에 대한 표창은 각 지방청과 세무서별로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전달한다.

 

모범납세자 제도는 정직하게 세금을 납부한 납세자를 표창해 성실납세 분위기를 확산하고, 존중받는 납세의식을 높이기 위한 제도다.

 

국세청장 표창 이상자에 대해 수상일로부터 3년(지방청장 표창 이하 2년) 동안 세무조사 유예・납세담보 면제 혜택이 주어지며, 순환조사의 경우 사전에 시기를 국세청과 협의할 수 있게 됐다.

 

 

공항출입국 우대, 공영주차장 무료 이용, 금융우대, 의료비·콘도요금 할인 등 기존 사회적 우대 혜택도 주어진다.

 

올해는 공항입출국시 편의 혜택을 국세청장상 이상에서 지방청장상 수상 이상까지 확대하고, 인천공항 납세지원센터 내 모범납세자 전용 비즈니스 센터에서 사무・휴식을 할 수 있게 된다. 사전예약을 하지 않을 경우 근무시간 등에 맞춰 이용에 제약이 있을 수 있다.

 

코레일·SRT 예매사이트를 통해 주중 철도를 이용하면 10%에서 최대 3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성실납세와 더불어 기부・봉사 등 아름다운 납세자 표창 대상을 사업자에서 근로소득자로 확대했다.

 

 

성실납세의 가치와 관련 다양한 온라인 이벤트도 진행된다.

 

국세청 누리집과 유튜브, SNS(블로그, 페이스북, 트위터, 포스트)에서는 ‘성실납세자 여러분 감사합니다.’를 주제로 ‘3월 3일은 제54회 ○○○(납세자)의 날’, ’성실납세자 5행시 짓기’, ’국세청 학력고사’, ’국세청에 바란다. 댓글 달기’ 등에 참여한 누리꾼에게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을 전달한다.

 

오는 6월 30일까지 청소년 대상 세금문예작품 공모전(글짓기, 포스터, 만화)을 실시하고, 전 국민 대상의 성실납세, 복지세정 상·웹툰 공모전도 진행한다.

 

김현준 국세청장은 행사는 진행하지 못했지만, 모든 모범납세자에게 국세청장 명의의 축하 메시지와 누리집 게시용 알림창을 보내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각 지방청, 세무서 홈페이지와 청사 게시판을 통해 지역 모범납세자의 공적과 회사를 소개한다.

 

국세청 측은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국민과 함께하는 공정한 세정을 적극 추진해 성실납세자가 존경받는 성숙한 납세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기사













전문가 코너

더보기



[데스크 칼럼] 국세청 개혁, 이제는 ‘행정 과제’가 아니라 ‘국정 과제’다
(조세금융신문=양학섭 편집국장) 국세청이 개청 60주년을 맞아 26일 대대적인 세정 개혁을 선언했다. 체납관리 혁신, 반사회적 탈세 근절, AI 대전환, 국세외수입 통합징수. 하나같이 국세청 내부 차원의 개선을 넘어, 정무·정책 판단 없이는 실행될 수 없는 과제들이다. 이번 선언을 더 이상 국세청의 ‘업무계획’으로만 볼 수 없는 이유다. 이번 회의에서 임광현 국세청장이 반복해서 강조한 키워드는 분명했다. “현장에서 시작해야 한다”, “국세청은 징수기관이 아니라 동반자여야 한다”, “적극행정으로 국민 목소리에 바로 답해야 한다”, “성실납세자가 손해 보지 않는 세정이 조세정의의 출발점이다”, “AI 전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국세행정을 만들겠다.” 이는 수사가 아니라, 국세청의 정체성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는 선언에 가깝다. 문제는 이 선언이 국세청 내부 결의로 끝나느냐, 국정 운영 원칙으로 격상되느냐다. 지금 국세행정은 단순한 징수 행정의 문제가 아니다. 자본시장 신뢰, 부동산 안정, 조세 형평, 국가 재정 건전성, 민생 회복까지 모두 관통한다. 국세청이 아무리 강한 의지를 가져도, 정치·정책 라인이 뒷받침하지 않으면 번번이 중간에서 멈춰왔던 영역이다. 역외탈
[초대석] 정재열 관세사회장 "마약· 특송·외화 밀반출 등 국경관리...관세사가 앞장"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1976년 관세사 제도가 처음 생길 때 우리나라 수출액이 80억 달러였습니다. 지금은 1조 3,000억 달러를 넘보는 세계 10위권 무역 강국이 됐죠. 지난 50년이 우리 존재를 증명한 시간이었다면, 앞으로의 50년은 국가 무역 안전망의 ‘재설계’ 기간이 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경제의 심장부, 강남. 빌딩 숲 사이로 겨울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날, 기자는 한국관세사회 회장실을 찾았다. 문을 여는 순간, 바깥의 냉기와는 대조적으로 따뜻한 온기가 공간을 채우고 있었다. 지독한 독감으로 고생했다는 소식이 무색할 만큼, 정재열 회장은 밝은 미소로 기자를 맞이했다. 그 미소 뒤에는 창립 50주년이라는 거대한 역사의 변곡점을 지나온 수장으로서의 고뇌와 확신이 함께 담겨 있었다. 마주 앉은 그는 차 한 잔을 건네며 지난 반세기 동안 한국 경제와 궤를 같이해 온 한국관세사회의 발자취를 차분히 되짚었다. 그의 시선은 과거의 성과에 머물지 않았다. ‘새로운 100년’을 향한 다짐 속에서, 혁신을 향한 굳건한 의지는 또렷이 전해졌고, 그 울림은 강남의 차가운 겨울 공기마저 녹이기에 충분했다. 80억 달러 수출국에서 1.3조 달러 무역 강국으로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