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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납세자의날] 동탑산업훈장, 군장에너지·미원상사·일진 수상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군장에너지, 미원상사, 일진이 제5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동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군장에너지는 각 수요처에서 운영하고 있는 열공급설비를 열병합발전으로 대체해 에너지 효율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수요처의 경영 개선에 기여하는 에너지 기업이다. 대기오염물질 방지 시설을 통한 철저한 통합관리로 산업단지 대기환경 개선에 이바지 하고 있다.

 

 

 

미원상사(주)는 1959년 설립한 정제황산, 계면활성제, 전자재료 등을 생산하는 강소 기업입니다. 정밀화학제품 제조 분야에 고도의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업체로 경기도, 전라북도 지역에 총 5개의 사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오직 정밀화학 외길을 달려온 끈기 있는 기업이다.

 

 

 

 

 

일진은 86년 설립된 33년 역사를 가진 자동차 샤시부품 전문 업체다. 임직원의 성실하고 열정적인 도전정신으로 신제품 개발 및 신시장 개척에 주력해 지속적인 매출신장과 경쟁력 확보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수출확대와 성실납세를 통하여 국가재정에 기여한 공로로 동탑산업훈장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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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구 관세청장의 행정노트] 낚시와 K-관세행정
(조세금융신문=이명구 관세청장) 어린 시절, 여름이면 시골 도랑은 나에게 최고의 놀이터였다. 맨발로 물살을 가르며 미꾸라지와 붕어를 잡던 기억은 지금도 선명하다. 허름한 양동이에 물고기를 담아 집에 가져가면 어머니는 늘 “고생했다”라며 따뜻한 잡탕을 끓여주셨다. 돌과 수초가 얽힌 물속을 들여다보며 ‘물고기가 머무는 자리’를 찾던 그 경험은 훗날 관세행정을 바라보는 나의 태도에 자연스레 스며들었다. 성인이 되어서도 물가에서는 마음이 늘 편안했다. 장인어른께서 선물해 주신 낚싯대를 들고 개천을 찾으며 업무의 무게를 내려놓곤 했다. 그러나 아이가 태어나면서 낚시와는 자연스레 멀어졌고, 다시 낚싯대를 잡기까지 20년이 흘렀다. 놀랍게도 다시 시작하자 시간의 공백은 금세 사라졌다. 물가의 고요함은 여전히 나를 비워내고 다시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힘이 되었다. 낚시는 계절을 타지 않는다. 영하의 겨울에도 두툼한 외투를 챙겨 입고 손난로를 넣은 채 저수지로 향한다. 찬바람이 스쳐도 찌가 흔들리는 순간 마음은 고요해진다. 몇 해 전에는 붕어 낚시에서 나아가 워킹 배스 낚시를 시작했다. 장비도 간편하고 운동 효과도 좋아 빠져들지 않을 수 없었다. 걸어 다니며 포인트를 찾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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