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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회 납세자의날] 대통령표창, 제일기업·태광상사·한맥테코산업

(조세금융신문=고승주 기자) 제일기업·태광상사·한맥테코산업이 제54회 납세자의 날 모범납세자 대통령표창을 수상했다.

 

제일기업은 플랜트건설 기계배관 및 보온분야에 매진하고 있는 전문 건설업체로 고객중심 경영의 실현을 통해 고부가가치 창출을 이끄는 기업으로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하는 등 국가재정에 이바지하고 있다. 지역주민 고용을 통한 일자리창출에 적극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고 발전하고 있다.

 

 

 

 

태광상사는 나염 프린팅 전문업체로 33년의 다양한 경험과 축적된 우수한 기술력으로 자체 개발한 스크린인쇄 잉크를 해외에 수출, 매출신장을 통한 고용창출 및 성실납세로 국가재정 수입증대에 크게 기여했다.

 

강병진 한맥테코산업 대표 [사진=국세청]
▲ 강병진 한맥테코산업 대표 [사진=국세청]

한맥테코산업은 1997년 설립, 폐기물 처리업을 영위하며 여수산단, 율촌산단, 포스코광양제철소 등 전남권 일원의 산업단지의 산업폐기물 안정적 처리 및 환경오염 방지 시설에 관한 기술개발에 적극적인 투자로 지역사회 고용창출과 환경개선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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