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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조세금융신문-대동세무고’ 관세 무역 분야 인력양성산학협약 체결

대동세무고, 관세 무역 분야 최고의 인재 양성소로
조세금융신문, 취업 성장 멘토 역할에 전력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대동세무고등학교(교장 조현술, 이하 대동세무고)가 교육과 취업활성화를 위한 산학협약식을 체결했다.

 

조세금융신문 김종상 대표는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계동 소재 ‘대동세무고등학교’에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관세·무역 분야 인력 양성 사업 산학협약식’을 개최했다.

 

이날 두 기관은 산학협약을 통해 ▲교육과정의 공동 개발 및 운영 ▲학생의 현장교육 및 실습, 취업 연계 ▲체험학습 및 초빙 강연 등 기회 제공 ▲기타 교육 문화 행사 상호 교류를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키로 했다.

 

대동세무고는 1925년 개교한 명문 사립 전문계 고등학교로 세무회계과, 국제금융세무과, 세무행정과 등 3개학과에 63명의 교직원과 723명의 학생(4월 기준)이 재학 중이다.

 

대동세무고는 올해 2월 졸업한 256명의 졸업생 가운데 220명(86%)이 공기업, 공사공단, 금융권, 세무법인 등에 취업하거나 대학에 진학하는 등 우수한 인재들의 요람이다.

 

조현술 대동세무고 교장은 인사말에서 “학교는 좋은 교육을 통해 훌륭한 인재를 길러내고, 조세금융신문은 홍보와 더불어 관련 분야의 인프라를 통해 취업을 연계해 달라”고 요청하며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관계를 계속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도 “개학 100년을 앞둔 전통 있는 학교와 MOU를 맺게 돼 뜻깊다”며 “학생들의 취업 연계를 넘어 성장 멘토의 역할까지도 고민할 것”이라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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