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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금융신문-혜전대학교’ 취·창업 인력양성 위한 MOU 체결

‘FO CUP’, ‘Food Zone’ 프로그램으로 코로나 시대 ‘취·창업’ 경쟁력 높이는 혜전대학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과 혜전대학교(총장 이세진, 이하 혜전대)가 인재양성을 위한 산학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15일 오후 2시 충남 홍성군 혜전대 회의실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학생들의 취업·창업 역량 개발에 적극적으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산학협약서에 사인했다.

 

이번 MOU 체결로 조세금융신문과 혜전대는 유통경영과 학생을 중심으로 한 현장교육 및 실습, 취업 알선 등 전문인력 양성, 관련 자격증 취득 및 창업 연계 교육 등 인재양성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 특히 조세금융신문은 내년 1월 설립예정인 평생교육원을 통해 창업 교육 및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김종상 조세금융신문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본사의 이번 협약식은 대학으로서도, 지방권으로서도 최초라 의미가 크다”면서 “조세·금융 뿐만 아니라 혜전대가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창업 분야에도 발 벗고 나서 컨설팅 및 교육사업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이세진 혜전대 총장도 “조세금융 분야 전문 미디어와의 MOU는 다양한 분야에 대한 학교의 열린 마인드를 의미한다”면서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학생들의 조세·금융 분야 취업뿐만 아니라 타 분야 창업에도 큰 역할을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이세진 총장은 특히 “MOU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두 기관이 형제처럼 긴밀한 협력 관계를유지해 나갔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충남 홍성에 자리잡은 혜전대학교는 1981년 설립했다. 공학부, 사회복지학부, 조리제빵학부, 보건학부, 간호학부 등 총 5개 학부, 18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2019년 74%로 이르는 높은 취업률을 기록하는 등 학생들의 역량이 뛰어나다. 현재 ‘FO-CUP’과 ‘푸드 존(Food Zone)’은 각각 이 학교 대표 취업·창업 혁신 대표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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