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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10월 분양

전용 84~112m² 총 632가구, 최고 25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순천에 두 번째 e편한세상 아파트가 들어선다. 대림산업은 전남 순천시 조곡동 634번지 일원에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를 내달 분양한다고 3일 밝혔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지하 3층~지상 25층, 10개동, 전용면적 84~112㎡ 총 632가구 규모다.

 

전용면적 별 일반분양 가구수는 ▲84A㎡ 233가구 ▲84B㎡ 35가구 ▲84C㎡ 123가구 ▲112A㎡ 168가구 ▲112B㎡ 67가구 ▲110PA㎡ 2가구 ▲110PB㎡ 3가구 ▲110PC㎡ 1가구다. ▲110PA㎡, ▲110PB㎡, ▲110PC㎡는 펜트하우스로 선보인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중심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일대에서 가장 높은 층수로 지어졌다. 봉화산과 동천을 끼고 있는 주거환경도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끈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최근 브랜드 리뉴얼을 통해 새로워진 e편한세상의 브랜드 철학과 아이덴티티가 적용된 한 차원 높은 수준의 단지로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6월 대림산업은 최고의 삶을 선사하는 주거공간이라는 뜻을 담은 e편한세상의 새로운 약속 ‘포 엑설런트 라이프’라는 슬로건과 함께 리뉴얼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만의 차별화된 브랜드 가치를 경험할 수 있도록 ‘전문적인 기술’, ‘독창적인 디자인’, ‘차별화된 서비스’ 3가지 브랜드 방향성을 제시했다. 또한 e편한세상은 기존 BI에서 로고타입을 제외, 구름 심볼만을 강조한 BI로 거듭났다. 주택시장에서 높이 인정받고 있는 브랜드 신뢰성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최상의 삶을 선사하는 e편한세상의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위함이다.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는 입지적 특장점을 두루 갖췄다. 먼저 순천을 동서로 잇는 봉화로가 가깝다. 봉화로와 연계된 17번, 22번 국도 이용시 광양, 여수 등 인근 도시로 편리하게 갈 수 있다. 남해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입이 용이하다. 또 순천종합터미널, KTX순천역도 차량으로 10분대 거리여서 전국 곳곳으로 수월하게 이동 가능하다.

 

단지와 연계된 4차선 도로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도심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전남도의 사회간접자본(SOC) 역점사업인 경전선 광주-순천 구간 전철화가 정부의 예비타당성 재조사를 통과한 점도 호재다. 또, 인근에 약 58만2921㎡ 규모의 순천 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어 배후 수요가 탄탄하다.

 

단지 반경 1.5km 내에는 성동초, 향림중, 매산고, 매산여고, 순천대 등의 교육시설이 위치했다. NC백화점 순천점, 홈플러스 순천점, 순천문화예술회관 등 다양한 생활편의 시설과 순천의료원, 순천시보건소, 순천시청 등 관공서도 차량으로 10분 내외면 닿을 수 있어,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e편한세상 브랜드에 걸맞은 상품성도 돋보인다. 먼저 순천 최초 대림산업 혁신 주거 플랫폼 ‘C2하우스’를 선보인다. C2하우스는 내력벽을 최소화함으로써 구조 변경이 자유롭고, 수납을 극대화한 라이프스타일 맞춤 특화 설계 평면이다. 미세먼지 걱정 없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을 적용하고, 모든 세대에 60㎜ 층간 차음재도 적용했다.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도 눈길을 끈다. 탕을 갖춘 남녀 사우나, 실내놀이터, 게스트하우스가 조성된다. 이 외에도 피트니스, GX룸, 실내골프연습장(일부 스크린골프연습 타석 적용), 독서실과 스터디룸 등 입주민 라이프 스타일을 만족시킬 수 있는 다채로운 시설도 적용될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우수한 입지에서 보다 진화된 e편한세상 브랜드로 선보여 지역 랜드마크 아파트로서의 역할이 기대된다”며 “특히 청약을 통해 내 집 마련의 기회를 잡고자 하는 3040세대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많다”고 말했다.

 

한편 e편한세상 순천 어반타워 주택전시관은 전남 순천시 가곡동 359-3번지 일대에 10월 중 개소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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