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그룹의 사업 포트폴리오와 재무 여력이 주요 글로벌 완성차업체에 비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다만 일본이 대미 수출 관세를 15%로 낮추는 등 '출발선'이 달라진 만큼 한미 후속 협상을 통한 관세율 인하가 시급하단 진단이다. 23일 나이스신용평가의 '관세부과로 높아진 비용 및 투자부담, 현대차그룹의 대응능력 비교'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그룹 판매량에서 선진국 시장이 차지하는 비중은 65.1%였다. 이는 현대차그룹과 함께 글로벌 완성차업체(OEM) 톱 4로 꼽히는 도요타(59.2%), 폭스바겐(49.4%), GM(55.6%)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선진국 시장은 자동차 평균판매가격(ASP)이 높아 이 지역 비중이 클수록 그 회사의 이익 창출력이 좋다는 뜻이다. 이번 조사에서는 미국, 캐나다, 서유럽, 한국, 일본 등이 선진국 시장으로 분류됐다. 현대차그룹은 고부가가치 트림의 판매 비중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6월 기준 현대차·기아 판매량에서 고수익 트림이 차지하는 비율은 68.5%로, GM(65.1%), 도요타(63.0%), 폭스바겐(55.1%)을 모두 제쳤다. 현대차그룹이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과 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우크라이나 올렉시 볼로디미로비치 쿨레바(42) 재건부총리 겸 지역·영토 개발부 장관은 23일 "한국과 새로운 '드니프로강의 기적'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지난 16∼18일 한국에서 열린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에 참석차 방한한 쿨레바 부총리는 최근 연합뉴스와 서면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쿨레바 부총리는 방한 기간 교통, 에너지, 주택을 우선순위로 국내 관련 업계와 회의·협의를 진행했으며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과도 만났다. 우크라이나는 지난해 대한민국 정부와 대외경제협력기금(EDCF)에 관한 기본 협정을 비준했으며, 최근 이와 관련해 한국산 도시 간 전기 열차 20편성을 구매하기 위해 한국에 보낼 서한 초안을 승인했다. 쿨레바 부총리는 "구매는 투명하고 공개적인 경쟁 입찰 결과를 바탕으로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음은 쿨레바 부총리와의 문답. --우크라이나가 전쟁으로 직면한 파괴의 규모는. ▲ 복구에 향후 10년 동안 5천240억달러(약 730조원) 이상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한다. 우크라이나는 30만채 이상의 건물이 손상되거나 파괴됐으며, 여기에는 22만1천 채의 개인 주택과 3만5천채의 아파트 건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국토교통부가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우선 추진사업으로 선정된 부산진역∼부산역의 성골적인 사업추진을 위해 부산시와 손을 잡았다. 국토부는 강희업 국토부 2차관이 22일 부산역 현장을 방문해 부산광역시 및 5개 유관 공공기관과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국가철도공단,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국토부 등은 원활한 철도 지하화 통합 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정례적 협의체 운영, 정보 공유, 전문성 활용 등을 통해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은 이달 말 기본계획 용역에 착수할 예정으로, 지난 2월 선정된 부산, 대전, 경기 안산 등 3개 우선 추진 사업 중 가장 속도를 내고 있다고 국토부는 설명했다. 강 차관은 "유관기관의 역량을 한자리에 모아 부산진역∼부산역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사업이 성공 모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30~40대 청장년층들이 ‘의기투합’ 해 설립한 태양광발전 회사가 설립 7년 만에 연매출 160억 원의 성과를 내 업계의 눈길을 모으고 있다. 신재생에너지 활성화를 통해 국제사회의 탄소중립 제도화에 부응하려는 정부 정책에 발맞춰 낸 성과라는 점 이외에도 젊은 회사가 단기간 내 높은 성과를 낸 뒤 회사를 키운 사례라서 더욱 눈길이 모아진다. 태양광 전문기업 (주)한농솔라파워 이병서 대표는 22일 “지난 18일 경북 문경시 신기공단으로 신사옥과 생산공장을 확장 이전하며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며 이 같이 밝혔다. 지난 2017년 7월 경북 상주시에서 태양광 사업을 시작한 한농솔라파워는 이후 국내 태양광 산업의 부침 속에서도 꾸준히 투자와 영업에 매진, 지역 초우량 태양광 회사로 자리를 굳혔다. 이번 확장 이전을 통해 약 3300㎡ 규모 부지에 알루미늄 구조물·태양광 이동식 사다리·C형강 생산라인과 사무·연구시설을 갖춘 첨단 통합 사업장을 마련했다. 이를 기반으로 생산성과 연구개발(R&D) 역량을 강화하고 신규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농솔라파워 임직원들은 지난 17~18일 협력업체와 지역 지도자들, 돌나라 한농
▲ 고인 : 이옥수 씨 ▲ 별세 : 2025년 9월 22일 오전 7시 ▲ 빈소 :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15호실 ▲ 발인 : 2025년 9월 24일 오전 8시 ▲ 전화 : 02-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현대차그룹이 추석 명절을 맞아 협력사 자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2조원이 넘는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키로 했다. 현대차그룹은 22일 협력사들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납품 대금 2조228억원을 당초 예정보다 최대 20일 앞당겨 지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납품 대금 조기 지급은 현대차·기아·현대모비스·현대건설·현대제철·현대글로비스· 현대트랜시스·현대위아·현대오토에버 등 현대차그룹 소속 주요 그룹사와 부품 및 원자재, 소모품 등을 거래하는 6천여개 협력사가 대상이다. 납품 대급 조기 지급은 추석 명절 기간 직원 상여금 등 임금과 원부자재 대금을 일시에 지급해야 하는 협력사들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현대차그룹은 설명했다. 현대차그룹은 1차 협력사에도 2·3차 협력사에 납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도록 권고할 계획이다. 현대차그룹은 매년 설, 추석 명절 전 협력사들의 자금난 해소를 위해 납품 대금을 선지급해왔다.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각각 2조3천843억원, 2조446억원의 대금을 먼저 준 바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대외 통상 환경 변화 등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이 커진 가운데 자금 수요가 많은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 납품 대금을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화그룹은 22일 추석을 앞두고 협력사 2천620곳에 거래대금 3천35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급 규모는 계열사별로 한화오션 1천430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763억원, 한화시스템 357억원 등이다. 한화그룹은 지난 설과 추석에도 각각 1천700억원, 1천900억원의 대금을 조기 지급한 바 있다. 또 한화그룹은 지역 상권 활성화를 위해 온누리상품권 65억원어치를 임직원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주요 계열사들은 명절을 앞두고 지역사회 나눔 활동에도 나선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대전, 보은, 창원, 여수 사업장에서 소외계층에게 쌀과 생필품을 전달하고 한화오션은 거제에서 명절음식 나눔과 환경정화 행사를 개최한다. 한화그룹 관계자는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운용 부담을 덜어주고 내수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는 22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20일(현지시간) 중동 지역 내 첫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는 해외 인력 의존도가 높은 중동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한국 청년들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하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삼성전자 레반트법인, LG전자 사우디법인, LIG 넥스원 UAE 사무소 등 현지에 진출한 한국 기업 18개 사가 참여해 유학 중이거나 현지에서 이직을 고려 중인 한국 청년 구직자 50여명과 만났다. 기업들은 청년들을 대상으로 1:1 면접, 취업 멘토링, 이력서·면접 지도 등 다양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병호 코트라 중동지역본부장은 "앞으로는 현장 상담뿐만 아니라 사후 매칭 지원과 국가별 설명회를 연계해, 한국 청년들이 중동에서 경력을 시작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소비자원과 공정거래위원회는 21일 추석 전후로 택배 물량이 10% 넘게 증가해 소비자 피해가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택배 거래 피해 예방 주의보를 발령했다. 소비자원에 접수된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매년 300건이 넘는다. 택배 관련 피해구제 신청은 2022년 320건, 2023년 314건, 지난해 327건, 올해 상반기 188건 등으로 3년 6개월간 1천149건이 접수됐다. 피해 유형을 살펴보면 훼손·파손이 전체의 42.3%(372건)로 가장 많고 분실이 37.1%(326건)를 차지했다. 무엇보다 훼손·파손에도 업체가 배상을 거부하거나 분실 사고 이후 배상이 지연되는 사례가 많아 개선이 필요하다고 소비자원은 지적했다. 피해구제 신청이 접수된 택배 사업자는 시장 점유율이 가장 높은 CJ대한통운[000120]이 30.0%(345건)로 가장 많았고, 경동택배 13.5%(155건), 롯데글로벌로지스 12.1%(139건), GS네트웍스(GS25 편의점 택배) 10.8%(124건), 한진 10.1%(116건) 순이다. 소비자원과 공정위는 피해 접수 상위 5개 사업자와 간담회를 통해 피해구제 분석 결과를 공유하고 면책 약관에 대한 고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경제인협회는 오는 29일 서울 영등포구 FKI타워 컨퍼런스센터에서 '경제계·어촌 상생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 포럼은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간사인 이원택(더불어민주당)·정희용(국민의힘) 의원실과 한국어촌어항공단이 공동 주최한다. 한경협 관계자는 "어촌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고 기업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모색하는 공유가치창출(CSV) 사업의 일환으로 이번 포럼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은 오는 22일부터 한경협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LG생활건강은 세계 3대 디자인상로 꼽히는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2개 부문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어워드 브랜딩 부문에서 '더후 브랜드 북'이, 패키징 부문에서는 '유시몰 클래식 치실'이 각각 본상을 받았다. 더후 브랜드 북은 브랜드의 역사를 소개하는 책자로, 전통적인 제본 기법으로 제작했고 외부 케이스는 음양(陰陽)을 상징하는 흑백 두 가지 버전을 마련해 동양식 조화와 균형의 가치를 담았다는 평가다. 유시몰 클래식 치실케이스는 1898년 탄생한 유시몰 브랜드의 헤리티지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디자인과 한 손으로 뚜껑을 여닫을 수 있는 실용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두 제품은 지난 3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도 본상을 받은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삼성전자는 21일 화면과 스탠드 분리가 가능한 무선 이동형 스크린 '더 무빙스타일'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더 무빙스타일은 분리형 스크린과 스크린 뒷부분에 손잡이 형태의 '일체형 킥스탠드'가 결합됐다. 일체형 킥스탠드가 거치대 역할을 해 책상, 식탁 위에 올려놓고 스크린을 원하는 각도로 조절해 편리하게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캠핑장, 공원 등 야외 이동 시에는 손잡이 역할을 해 편리하게 휴대가 가능하다. 전용 '롤러블 플로어 스탠드'와도 탈부착이 가능해 일반 이동식 스크린처럼 사용할 수 있다. 상하 기울기 및 높낮이 조절, 좌우 각도 조절, 가로·세로 전환 등이 가능하다. 더 무빙스타일은 최대 3시간까지 사용이 가능한 내장 배터리를 탑재했다. 27형 QHD 해상도에 고주사율인 120Hz를 지원하고 터치스크린으로 직관적인 조작이 가능하다. USB-C 포트를 이용해 외장 배터리로 편리하게 충전할 수도 있다. 삼성 TV 플러스를 이용해 뉴스, 엔터테인먼트, 스포츠까지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무료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22일부터 삼성닷컴을 통해 더 무빙스타일 사전 구매 예약을 진행한다. 사전 구매 고객에게는 삼성전자 멤버십 5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젠슨 황, 샘 올트먼, 팀 쿡 등 엔비디아와 오픈AI, 애플 등 AI 혁신과 글로벌 빅테크를 대표하는 거물들이 경주에 모일까. 내달 28~31일 나흘간 경주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공식 부대행사로 열릴 아시아 태평양 연례 비즈니스 포럼인 APEC CEO 서밋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대한상의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를 앞두고 우리 정부와 재계는 글로벌 '빅샷'(거물)들의 참석을 위해 막판 조율 작업을 벌이고 있다. 단연 관심이 쏠리는 인물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다.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이 지난달 말 한미 정상회담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서 황 CEO에게 직접 참석을 요청해 긍정적 반응을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에는 참석을 전제로 행사 일정을 준비할 정도로 황 CEO의 참석은 기정사실로 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황 CEO가 행사 마지막 날인 10월 31일 AI 관련 단독 세션을 진행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황 CEO의 방한이 성사될 경우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도 추진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황 CEO가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의 반도체 생산 라인을 방문할 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법원이 상가 임대료 등을 제때 못내 임대차 계약이 해지된 상태로 제소 전 화해를 거쳤음에도 전대차 계약 사기 행위를 벌인 50대에게 징역형을 선고했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춘천지방법원 원주지원 형사2단독은 사기 혐의로 기소된 50대 A씨에게 징역 10개월을 선고했다. 다만, 수사 및 재판에 성실히 응한 점과 추가 피해회복의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A씨는 모 상가 임대차 보증금 및 임대료 등 7천만원을 내지 않아 소송 중 2019년 12월 16일 원주지원에서 미납액을 지급하지 못하면 임차목적물을 명도하고 퇴거하기로 하는 제소 전 화해를 거쳤음에도 화해 내용대로 미납금을 못 내 2021년 10월 29일 임대차 계약 해지를 통보받았다. 하지만 A씨는 임대차 계약이 해지됐음에도 2023년 6월 상가에 대해 임차한 부동산을 제3자에게 다시 임대하는 전대차 계약 권한이 있는 것처럼 행세하며 B씨에게 계약금 명목으로 2회에 걸쳐 3천만원 송금받아 가로챘다. 또 2024년 3월 25일에는 C씨를 상대로 같은 방식으로 보증금 명목의 1천만원을 송금받는 등 7월 23일까지 6회에 걸쳐 약 7천여만원을 받아 편취한 혐의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트럼프 미 대통령이 전문직 비자 수수료를 무려 100배 인상한 데 대해 국내 기업들은 미국 내 한국인 대규모 구금 사태 이후 비자 제도 개선을 위한 논의가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협상 과정에서 미국이 이번처럼 과도한 요구를 내놓을 경우 비자 문제 해결이 늦어지고, 이미 미국 내 사업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사업 전망이 더욱 불투명해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20일 외신과 산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공학·수학(STEM) 분야 전문 직종을 위한 H-1B 비자 수수료를 1인당 연간 10만달러로 인상한 이번 결정은 미국 내 기업들이 외국 대신 자국 인력을 채용하도록 압박하는 조치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미국에서 활동 중인 국내 기업도 이공계 전문 외국 인력의 풀이 좁아지고 비용이 상승하는 등 부담이 커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는 "현지 법인에서 외국 인력을 채용해야 할 수 있는데, 1인당 연간 1억4천만원씩 비용을 내야 한다면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고 토로했다. 다만, 미국 법인을 둔 국내 기업의 경우 현지에서 근무할 우리나라 인력에 대해 대부분 주재원용 L-1 또는 E-2 비자를 발급받도록 하기 때문에 이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충남경찰청은 20일 A대기업 한 계열사가 중소기업의 기술을 탈취했다는 고소가 들어와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 B사는 지난해 A대기업의 계열사가 자신들의 영업 비밀을 침해했다며 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고소했다. B사는 방열제품 제작 기술을 보유한 곳으로, 고소장에는 A대기업이 자신들과 인수합병을 제안하는 과정에서 영업 비밀을 확보한 뒤 자체적인 계열사를 설립하고 확보한 기술 자료를 토대로 방열 제품을 개발했다는 주장이 담겼다. 수사에 착수한 충남경찰청 산업기술안보수사대는 경기도 소재 A대기업 계열사 사무실과 협력업체 등을 압수 수색해 관련 서류 등을 확보해 분석하는 한편, A기업 측 관계자 소환 조사를 앞두고 있다. 이에 대해 A대기업 측은 방열 제품이 이미 논문 등을 통해 공개된 기술로 독자성이 없고, 전문인력의 연구를 거쳐 자체 개발했다는 취지로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B사에 인수합병을 제안한 것은 맞지만, 조건이 맞지 않아 무산됐고 인수 실사 과정에서 확보한 자료는 모두 폐기했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증거조사를 마치는 대로 본격적인 A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전주보다 소폭 내리며 6주 연속 동반 하락세를 이어갔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9월 셋째 주(15∼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지난주보다 L당 0.2원 내린 1천659.5원이었다. 지역별로 가격이 가장 높은 서울의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5원 하락한 1천720.2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1.5원 내린 1천627.9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상표별 가격은 SK에너지 주유소가 L당 평균 1천669.5원으로 가장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632.7원으로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0.1원 하락한 1천530.1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연준의 기준 금리 인하,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석유 인프라 공격에 따른 세계 석유 시장 공급 감소 우려 등으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전주보다 0.7달러 오른 70.6달러였다. 국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1.8달러 상승한 81.1달러, 국제 자동차용 경유 가격은 0.8달러 오른 89.4달러로 각각 집계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가량 차이를 두고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휴온스그룹 의료기기 전문기업 휴온스메디텍은 19일 신임 대표로 하창우 부사장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하 대표는 1973년생으로 성균관대학교 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시지바이오, 휴젤, 동화약품, 박스터, 동아제약 등에서 25년 이상 근무했다. 특히 시지바이오, 휴젤 근무 당시 국내외 사업 및 해외 법인을 담당하며 에스테틱 시장 확대를 이끌었다고 회사는 전했다. 하 대표는 "매출 기반을 다변화하고 해외 진출을 가속하는 등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전략적 파트너십과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급성장하는 에스테틱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피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9월 19일 ◇ 과장급 전보 ▲ 기획재정담당관 용교순 ▲ 보훈의료혁신과장 진지혜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9월 19일 ◇ 고위공무원단 전보 ▲ 관측기반국장 이은정 ▲ 수도권기상청장 김현경 ▲ 부산지방기상청장 신동현 ◇ 3급 전보 ▲ 관측기반국 관측정책과장 김성진 ▲ 제주지방기상청장 임덕빈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