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SK에코플랜트는 21일 올해 첫 도시정비사업으로 서울 강북구 미아11구역 재개발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 서울 강북구 미아동 791-108번지 일대에 총 612세대 규모의 아파트 및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총도급액은 약 2천151억원이다. 사업지는 우이신설선 삼양역과 4호선 미아역이 가까운 '더블 역세권'인 데다, 내부순환로와 동부 및 북부간선도로에 인접해 서울 전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다. 주변에 수유초, 신일중, 신일고, 대일외고, 성신여대, 고려대 등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 경험을 통해 축적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입주민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하겠다"며 "이번 수주를 교두보 삼아 올 한 해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건설 현장에서의 철근 누락 등 부실시공을 방지하기 위해 '품질관리처', '스마트건설처' 등 부서를 신설하고, 중대한 구조적 부실을 유발한 업체에 대해 향후 입찰 시 실격 처리하기로 했다. LH는 21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5개 부문에서의 44개 과제를 담은 건설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LH는 품질관리를 혁신하기 위해 본부에는 품질관리처를, 지역본부에는 품질전담부서를 두기로 했다. 이들 조직은 품질시험 점검관리, 레미콘 등 주요 자재의 품질시험, 공장 검수를 상시 수행하고 현장을 직접 관리한다. 현재 서류·마감 위주로 진행되는 준공 검사는 비파괴 구조 검사 및 안전점검보고서 교차 확인 등으로 바뀐다. 또 정기 안전점검은 기존 3회에서 5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철근이 포함된 부재 자체를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정을 표준화해 현장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것을 방지할 예정이다. LH는 스마트건설처도 신설해 건설산업 디지털화를 본격 추진, 부실시공 문제를 없애고 주택 품질을 높인다는 각오다. 이를 위해 ▲ 2025년까지 3차원 가상 공간에 설계·시공 정보를 입체적으로 구현하는 건축정보모델(BIM) 기반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KT가 설 명절을 앞두고 그룹사 8곳과 함께 협력사 납품 대금 약 1천193억 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21일 밝혔다. 참여 그룹사는 KT알파, KT커머스, KT스튜디오지니, KT DS, 브이피, KT엔지니어링, 이니텍, KT is다. KT는 매년 설, 한가위를 앞두고 납품 대금을 미리 지급해왔으며, 시중 금리 대비 저리로 대출받을 수 있는 1천억 원 규모 상생협력 펀드를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KT는 윤리경영 실천 강화를 위해 협력사 등 이해관계자와 선물을 주고받는 것을 금지하는 '24년 설 명절 클린 KT 캠페인'을 진행한다. 부득이하게 선물이 전달된 경우 거절 서한을 동봉해 반송 처리하거나 각 지역 봉사단체에 기부한다. 회사는 "설 연휴를 앞두고 자금 수요가 몰린 중소 파트너사들의 부담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지난 40여년 동안 소리가 좋아 매년 제자들과 함께 산수 좋은 곳을 찾아 소리 수련을 하며 우리 소리의 길을 묵묵히 걸어온 허애선 명창을 만났다. 허애선 명창은 과거 천하명창들이 그랬던 것처럼 그동안 배우고 익혔던 지식과 경험을 제자들에게 전수하려고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맑고 섬세하며 남도 특유의 한과 정서를 잘 표현한 것으로 잘 알려진 허애선 명창은 지난 1월 6일 인천무형문화재전수교육관에서 “소리! 심청을 만나 울림이 되다”란 주제로 제자발표회를 성황에 마쳤다. 조세금융신문은 북과 의자, 책을 놓는 보면대 외에는 다른 장식품이 거의 없는 고졸한 느낌의 ‘허애선 판소리 남도민요연구소’ 허애선 명창을 만나, 인천지역 국악 활성화 및 제자 양성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갑진년 새해의 포부를 들어봤다. Q. 맑고 섬세한 소리로 특히 애원성의 극적표현과 판소리 특유의 한과 정서를 자유자재로 구사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허애선 명창을 뵙게 되어 반갑습니다. 인천의 국악발전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계획하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6일 개최했던 제자발표회를 마친 소감을 듣고 싶습니다. A. 매년 연말이면 일 년 동안 수업을 마무
▲ 고인 : 윤장연 씨 ▲ 별세 : 2024년 1월 20일 오후 1시23분 ▲ 빈소 : 경북 포항국화원 장례식장 MVG실 ▲ 발인 : 2024년 1월 22일 오전 10시 ▲ 전화 : 054-272-444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지난 18일 차병원과 의료서비스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이번 협약을 통해 건강검진 등 임직원에 대한 의료서비스를 확대하고 추후 다방면으로 협력을 모색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전국 주유소 휘발유·경유 판매가격이 15주 연속 하락했지만 국제유가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다음 주에는 국내 가격도 하락세를 멈출 가능성이 있다. 20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1월 셋째 주(14∼18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L당 6.0원 하락한 1천564.2원이었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은 직전 주 대비 4.3원 내린 1천636.4원, 가격이 가장 낮은 대구는 7.1원 하락한 1천516.1원을 각각 기록했다. 상표별로는 SK에너지 주유소가 1천572.2원으로 가장 가격이 높았고, 알뜰주유소가 1천537.4원으로 가격이 가장 낮았다. 경유 평균 판매가격은 직전 주 대비 8.0원 내린 1천474.7원이었다.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 기준금리 인하 시기의 불확실성과 중국 경제지표 부진 등 영향으로 하락했다. 수입 원유가격 기준인 두바이유는 배럴당 77.5달러로 직전 주보다 0.3달러 내렸다. 다만 국제 휘발유 가격은 89.2달러, 자동차용 경유는 102.3달러로 직전 주 대비 각각 1.9달러와 1.4달러 올랐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주가량 지나 국내 주유소 판매가격에 반영된다. 대한석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전산업개발(이하 한전산업)은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난방을 지원하기 위하여 경기도 동두천 연탄은행에 연탄 총 2,500장을 기탁하고 직접 연탄을 배달하는 등 연탄 나눔 활동을 시행했다고 19일 밝혔다. 물가 상승 등으로 심화된 에너지 빈곤에 도움을 주기 위한 취지로 시행된 이번 행사는 한전산업개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예분이 단장으로 활동하는 자선봉사단 ‘더 브릿지’가 주최하였으며, 행사에는 한전산업개발 사회공헌활동 서포터즈(선발대) ‘2050 프렌즈’ 김인섭 단장 및 대외협력처가 함께했다. 이날 한전산업개발 직원들은 연탄을 직접 나르며 동두천 인근 에너지 소외계층 어르신들의 가정에 전달하였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탄 총 2,500장을 연탄은행에 기부하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한전산업은 ‘성장에 가치를 더하는 한전산업’이라는 경영방침 하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왔다. 지난 12월에는 서울 중구 지역 취약계층 어르신 및 어린이 대상으로 두 차례 물품 후원과 봉사활동을 시행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4년 1월 19일자 ◇ 과장급 전보 ▲ 법무감사담당관 김면기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고인 : 최종섭(향년 90) 씨 ▲ 별세 : 2024년 1월 19일 오전 1시20분 ▲ 빈소 :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 발인 : 2024년 1월 21일 오전 5시30분 ▲ 전화 : 02-3010-20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무역협회는 정만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한 '대미 아웃리치 사절단'이 17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미국 의회와 상무부를 각각 방문해 한미 경제 현안을 협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절단에는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등 경제인들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미국 하원 의원회관에서 미셸 스틸 의원, 제리 칼 의원과 차례로 만나 한미 현안을 협의했다. 정 부회장은 "한국 기업의 성공적인 미국 진출을 위해서는 애로 해소가 중요하다"면서 배터리·반도체 등 분야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이 한국의 전문 인력을 데려와 현지에 투입할 수 있도록 미 의회에 계류 중인 '한국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이 통과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 동반자 법안은 매해 1만5천명의 한국 전문 인력에 비자를 제공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셸 스틸 의원은 "한국 기업의 전문 인력 부족 문제에 전적으로 공감한다"며 "한국 동반자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리 칼 의원도 "전문 인력 부족 문제는 한국뿐만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윤석열 정부의 공공분양주택 정책 브랜드 '뉴:홈'의 시범사업 사전예약 경쟁률이 82대 1로 나타났다. SH공사는 18일 마곡지구 16단지와 위례지구 A1-14블록 분양주택의 일반공급 사전예약을 접수한 결과 총 126세대 모집에 1만339명이 신청해, 8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마곡지구 16단지는 일반공급 57세대 모집에 3천72명이 신청해 경쟁률 54대 1을 기록했고, 위례지구 A1-14블록은 일반공급 69세대 모집에 7천267명이 신청해 105대 1로 마감했다. 가장 경쟁률이 높았던 유형은 위례지구 A1-14블록 59㎡형이다. 34세대 모집에 5천432명이 몰려 160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난 16일 외부 인증시스템 오류로 인해 접수에 차질을 빚은 특별공급은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추가로 신청을 받는다. SH공사는 31일 청약통장 적정 여부 확인 등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하고, 이후 입주 자격·소득·자산·무주택 등 기준에 부합하는지를 추가로 심사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지난해 자체 점검 및 신고를 통해 찾아낸 공인중개사 및 공인중개사무소의 위법 의심행위 1천570건을 경찰 및 지방자치단체에 신고했다고 18일 밝혔다. 공인중개사협회에 따르면 지난 2022년(987건)에 비해 583건 늘었다. 위법 의심행위 1천570건 가운데 협회 자체 적발은 683건(43.5%)이며, 협회 '전세사기 피해예방 및 불법중개상담신고센터' 제보·신고에 의한 적발은 265건(16.9%)이었다. 또 지자체와의 합동 점검에서 적발한 위법 의심행위는 622건(39.6%)이었다. 협회 자체 점검과 신고센터의 제보·신고 접수를 통해 적발한 위법 의심행위 중에는 '잘못된 매물 표시광고'가 270건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합동 점검에서 찾아낸 위법 의심행위는 '전세사기'(72건), '자격증 대여'(29건) 순으로 많았다. 협회는 소속 회원들에 대한 지도점검 권한이 있었던 1991∼1998년에는 자체 적발해 행정조치를 요청한 건수가 연평균 6천여건에 달했다며 협회에 징계권을 부여하는 공인중개사법 개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전세사기 예방을 위한 업계의 자정 노력을 강조하지만 정작 손발은 묶인 상황"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은 2024년 봄학기 부동산학과 학점은행제 학사학위 과정생을 모집한다. 해당 전공과정은 부동산과 관련한 기초적인 이론을 비롯해 부동산 관리, 금융, 경영, 개발 등 이론을 기초로 실무중심 강의를 하고, 더불어 조세, 중개, 경매 등 관련 법률과 정책적인 분야를 접함으로써 부동산의 최유효이용을 꾀할 수 있는 지식을 학습할 수 있는 교과목으로 편성돼 있다. 강의는 평일 야간, 토요일 전일반 등 다양한 클래스로 운영된다. 특히 별도로 수강생들이 맞춤형 학사관리를 받으며 원하는 과정을 6학기 내에 학위를 취득해 대학원에 진학할 수 있도록 1인 1자격증 취득 프로그램(부동산공인중개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교수진은 전원 부동산학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강의경력과 더불어 현업에 종사하고 있는 실무경력자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주민호 교수(주임강사)를 중심으로 상호유대관계를 돈독히 하기 위한 등산 등 동아리와 스터디 모임을 결성해 운영되고 있다. 아울러 부동산에 관한 이론과 실무 학습을 통해 부동산 전문가 양성은 물론 자산 비중이 부동산에 편중된 현실에서 부동산 관리능력을 배양하는 과정으로 운영된다. 학생선발기준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강대학교와 (사)한국부동산융복합학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부동산경영관리 최고위과정 2기생을 모집한다. 권대중 주임교수(학회장)가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에 개강하며 국내 최고 전문가들을 모시고 정치와 부동산, 경제와 부동산 그리고 부동산과 부동산시장을 중심 주제로 강의가 진행된다. 권대중 주임교수는 “서강대와 부동산학의 만남은 향후 부동산산업에 큰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론을 기초로한 실무강의로 진행되고 원우들 간의 최고 네트워크를 구성한다”다고 밝혔다. 본 과정은 비학위과정으로 일반인 누구나 접수 가능하며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서강대학교 게임&평생교육원에서 하고 있으며 개강은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7시부터 시작된다. 연락처는 서강대학교 부동산최고위과정으로 문의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차기 농협중앙회장 선거가 1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수면에 잠겨 있던 후보들의 공약들이 형체를 들어내고 있다. 지역선거 기반의 전략과 구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정책 선거가 주변 변수로 밀려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막판 들어 후보들의 정책이 화두로 거론되는 빈도가 높아지는 등 이전 선거와 사뭇 다른 양상을 보인다. 아마도 조합장 직선제로 표층이 넓어지면서 후보들의 정책을 비교, 평가하는 표심이 살아나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여러 공약 중에서도 상호금융 분야가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는 농축협 경영이 상호금융과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이다. 본지가 분석한 결과, 후보들의 상호금융 공약은 크게 '추가정산 1조 원 ▶도농상생 ▶상호금융 독립법인화'로 구분하고 유력 후보들의 공약을 비교 분석해 봤다. 가장 큰 문제는 후보들의 공약이 유사해 변별력이 없거나 선거 때마다 재탕, 3탕으로 등장하는 공약들이 대부분이라는 점이다. 선거 구도가 3강으로 좁혀진 만큼, 상호금융 공약은 강호동, 송영조, 조덕현 후보를 중심으로 평가해 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 ◆ “추가정산 1조 원” 가능한가? △강호동·송영조, 상호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시내 재개발 정비계획 입안 시 토지 등 소유자 동의율 요건이 3분의 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된다. 또 반대 비율이 높아 현실적으로 사업 추진이 어려운 경우 입안권자인 구청장이 입안을 재검토하거나 취소할 수 있게 된다. 18일 서울시는 전날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5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을 수정가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비계획 입안 동의율은 기존 토지 등 소유자 3분의 2 이상에서 2분의 1 이상으로 완화된다. 단, 토지면적 기준(2분의 1 이상)은 주민 의사를 반영한 정비구역 지정이라는 취지를 살려 당초 요건을 유지하기로 했다. 또 입안 재검토 및 취소 기준이 신설됐는데, 이 기준은 주민공람과 시의회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정안으로 가결됐다. 입안 재검토 기준은 주민공람안에서는 토지 등 소유자 반대 15% 이상이었으나, 수정안에서 20%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공공재개발 단독시행 방식은 토지 등 소유자 반대 25% 이상으로 상향 조정됐다. 입안 재검토 기준에 해당하면 입안권자인 구청장은 구역계 일부 제척·변경 등 조치계획을 세워 시에 사업추진 여부 등에 대한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서울 강남구는 18일 자치구 최초로 민관협력 신중년 디지털 일자리센터(학동로 343, 지하 2층)를 전날 개관했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고령화에 따라 노년층과 청년 사이에 있는 40~64세를 '신중년 세대'라고 일컫는데, 서울시 인구의 37.1%(348만명)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이 세대가 앞으로 디지털 신산업 분야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구는 지난해 9월 하나금융그룹과 업무협약을 맺고 양 기관이 함께 신중년에게 디지털 전문교육과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센터를 구축·운영하기로 하고, 리모델링 공사를 거쳐 센터를 완공했다. 센터는 230.3㎡ 규모로 2개의 교육장, 코워킹 라운지, 상담실로 구성됐다. 개관식에 앞서 하나금융그룹의 후원으로 지난해 11월부터 교육과정을 개설해 현재 200여명을 대상으로 상용성 테스터, 디지털 리터러시 강사 양성 등 6개 과정을 운영 중이다. 양측은 더욱 세분화된 디지털 교육과정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아울러 채용 설명회·인턴십 등 취업 지원, 창업 교육, 생애 재설계, 동아리 등 맞춤형 일자리 종합지원 서비스를 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세계무역기구(WTO)가 예멘 후티 반군의 홍해 상선 공격을 비롯해 지정학적 갈등이 고조되면서 올해 글로벌 무역 성장률 전망치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했다고 연합뉴스가 타전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WTO 사무총장은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진행 중인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토론 세션 '분열의 해소'에 참석해 "올해 세계 무역을 바라보는 우리는 (종전보다) 덜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지정학적 긴장의 심화, 홍해와 수에즈운하 등지에서 볼 수 있는 새로운 혼란은 글로벌 무역이 덜 낙관적이라는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올해 상품 무역 성장률 전망에는 많은 하방 위험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실적이 더 낮아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초 WTO는 올해 글로벌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3.3%로 발표했다. 당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무력 충돌이 발생하기 직전이다. 작년 12월부터는 홍해의 안보 위기까지 고조되면서 기존의 낙관적 전망을 수정할 수밖에 없다는 게 WTO의 판단이다. 오콘조이웨알라 사무총장은 "올해 무역 성장률 전망치를 수정할 예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올해 미국 대선을 앞두고 한국무역협회가 지난 15일부터 닷새간의 일정으로 '대미(對美) 아웃리치 사절단'을 미국 워싱턴DC에 파견했다고 17일 밝혔다. 무협에 따르면 정만기 부회장을 단장으로 하는 사절단에는 박태성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 변영만 한국철강협회 부회장, 김민석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부회장, 서정란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상무 등 경제인들이 참여했다. 사절단은 16일 현지에서 미국 대표 싱크탱크인 윌슨센터와 간담회를 갖고 대선에 따른 통상·산업정책의 변화와 전망, 기업에 미치는 영향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눴다. 이 자리엔 윌슨센터의 던칸 우드 부원장 겸 수석고문, 시호코 고토 아시아·인도태평양 국장, 카일라 올타 수석연구원 등 6명이 참석했다. 윌슨센터 연구원들은 "한국은 반도체, 배터리, 전기차 등 첨단산업 위주로 미국에 대규모 투자를 단행하면서 미국 경제에 기여하고 있으나 미국 시민들은 이에 대해 잘 모르고 있다"면서 "미국 국민들에게 이를 적극적 홍보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협회는 전했다. 같은 날 열린 기업 간담회에는 LG, 포스코, 현대제철, 한국항공우주 등 워싱턴에 주재하는 한국 기업인 10여명이 참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