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부대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서 ‘SK텔레콤과 함께하는 소셜 임팩트’를 주제로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6개 혁신 스타트업과 함께 ICT 기술을 활용한 사회적 문제 해결 및 사회적 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저개발국가, 시각장애인, 노령인구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ICT 솔루션이 소개됐다. 구체적으로 ▲자원 재활용 및 미세먼지 저감 기술(칸필터, 수퍼빈)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서비스(레드커넥트, 행복GPS) ▲저개발국가 및 저소득층을 위한 솔루션(스마프) ▲장애인의 ICT 활용 편의성을 높여주는 서비스(에이티랩) 등이다. 행복 GPS는 GPS 트래킹 기술을 활용한 치매 노인 위치 추적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SK텔레콤과 SK하이닉스, 경찰청이 GPS 트래커 1만대를 치매 노인에게 보급해 행복 GPS 서비스 확산을 추진하고 있다. 수퍼빈은 AI, IoT, 빅데이터 기술을 활용해 페트병, 캔 등 재활용 가능한 폐기물을 정확히 선별하는 ‘지능형 순환자원 회수 로봇’ 제조사이며 스마프는 온실이나 비닐하우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싱가포르 최대 통신사인 싱텔과 게임 및 e스포츠 사업 영역에서 전략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싱텔은 지난해 기준 매출 19조원, 시가 총액 40조원의 싱가포르 유무선 1위 사업자로 싱가포르뿐 아니라 오스트레일리아, 아프리카 등 전 세계 21개국 7억명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초고속 인터넷, IPTV, 이동통신 등 다양한 통신 및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게임, 클라우드 등 신규 사업 확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유통 사업 ▲e스포츠 플랫폼 ▲신규 게임·미디어 서비스 등 여러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글로벌 게임 생태계 육성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양사는 잠재력을 보유한 전 세계 게임사 등 유망 기업들과 협력을 통해 게임 콘텐츠 개발 및 시장 진출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협력 체계를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SK텔레콤은 자사의 e스포츠 상품과 게임 솔루션의 글로벌 사업을 구체화해 나갈 계획으로 게임 산업에서의 주도권 강화뿐 아니라 아시아 시장에서의 공동 사업 기회도 모색해 새로운 성장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등 안전·관제·개인미디어에 필요한 360도 비디오 솔루션들을 선보였다고 28일 밝혔다. 5G 360도 비디오 존에서 선보인 솔루션은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리얼 360 × 피트360 등 총 세 가지다. 360도 스마트 서베일런스는 화재가 발생하거나 유해가스가 유출돼 근로자가 쓰러지는 경우 등 비상상황을 관리자에게 자동으로 알려줘 빠른 대응이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다. 360도 CCTV를 통해 음영지역 없이 관제가 가능한 지능형 영상관제 서비스로 고해상도의 360도 영상을 5G 네트워크로 연결해 실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또 다양한 사물인터넷 센서와 지능형 영상분석 기술을 융·복합해 출입제한 및 위험지역 침입 감지, 화재 및 연기 감지, 작업자 안전장비 착용 여부 인식 등을 통해 사고 발생 시 관리자에게 즉각 알림과 해당 영역을 자동으로 확대해 제공한다. 360도 라이브 시큐리티 서비스는 ‘넥밴드’를 활용해 360도 영상을 고해상도로 촬영하고 5G 네트워크로 딥러닝 기반 영상분석 서버에 실시간 전달한다.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자동차가 오는 2022년 영업이익률 7%, 자기자본이익률(ROE) 9%를 달성한다는 중장기 수익성 목표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향후 5년간 연구개발(R&D)과 미래 기술 등에 약 45조원을 투자해 지속 성장 기반을 다진다는 계획도 내놓았다. 현대자동차는 27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주주 및 시장 관계자들을 초청해 ‘CEO 인베스터 데이’를 열고 이런 내용의 중장기 경영전략 및 중점 재무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현대차는 오는 2022년까지 자동차 부문에서 영업이익률 7%, ROE 9% 수준 달성을 추진한다. 현대차가 구체적인 수익성 목표를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현대차의 지난해 자동차 부문 영업이익률과 ROE는 각각 2.1%와 1.9%로 이번에 제시한 목표치는 상당히 공격적으로 설정한 것이다. 7% 영업이익률 목표 달성을 위해 현대차는 ▲글로벌 점유율 확대 ▲원가 구조 및 경영 효율성 개선 ▲제품 믹스 개선 및 브랜드 제고 등에 나선다. 경쟁력 있는 신차를 꾸준히 출시해 미국, 중국 등 주력 시장의 점유율을 회복하고 인도 등 신흥국 시장에서 계속 선전하는 한편 아세안을 비롯한 신규 시장 진출도 적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와 ‘5G 및 5G 융합 서비스 분야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5G 및 차세대 이동통신과 관련된 스마트 교통, 스마트 시티, 실감 미디어 등 서비스와 관련한 정보를 GSMA에 제공하고 GSMA는 한국의 사례를 글로벌 트렌드에 접목한 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과기정통부는 세계 최초 5G 상용화 국가로서 융합 서비스 분야에서도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유영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번 협약으로 5G를 통해 새로운 새계를 만드는 글로벌 스탠다드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내달 중 5G 글로벌 시장 선점을 위한 5G 플러스 추진 전략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5G 융합 서비스 실증사업에 2020년까지 정부 860억원, 민간 840억원 등 총 1700억원을 투자해 구체적인 성과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매츠 그랜리드 GSMA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의 후속 조치로 APEC 5G 서밋을 한국에서 개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19에서 5G 게임 특화 스트리밍 서비스 업체인 ‘해치(Hatch) 엔터테인먼트’와 5G VR 게임 독점공급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해치는 ‘앵그리버드’로 유명한 핀란드 게임사인 ‘로비오(Rovio)’의 자회사로 고객 편의성을 극대화한 UX 제공으로 호평을 받으면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특히 5G VR 기술과 게임을 접목한 스트리밍 서비스로 인정받아 일본의 NTT도코모와 서비스 공동 투자 및 키즈 게임 협업을 하는 등 글로벌 대형 통신사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5G 모바일 게임,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출시 협력은 물론 국제 e스포츠 토너먼트 이벤트도 공동 기획키로 합의했다. LG유플러스는 5G 스마트폰이 출시되는 올해 해치와 5G VR 게임 출시를 위한 베타 서비스를 준비할 계획이며 안드로이드 TV와 연계한 게임 서비스 출시도 적극 논의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해치와의 협력으로 최고 수준의 통신 네트워크와 게임 인프라를 갖춘 한국 게임 이용자들의 눈높이에 서비스 수준을 맞추는 한편 차별화된 5G 게임 서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 중인 MWC 2019 행사장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통신기업인 ‘STC(Saudi Telecom Company) 그룹’와 ‘미래 신사업 분야 사업 공동 개발·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는 중동지역 최대 통신기업인 STC 그룹과 ▲유무선 통신 인프라 고도화 ▲스마트 시티 ▲스마트 미디어 ▲차세대 기술 ▲R&D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중동지역을 중심으로 글로벌 시장에 공동 진출할 예정이다. 양사는 KT가 보유한 초고속 인터넷 솔루션 기가 와이어(GiGA Wire)와 스마트 영상보안 솔루션 기가 아이즈(GiGA eyes), 5G, 가상현실(VR),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분야의 최첨단 ICT 기술 역량에 STC 그룹의 중동지역 내 사업 영향력 및 전문성을 결합해 상호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 협력 가능한 사업 분야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양사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황창규 KT 회장은 “이번 MOU는 양사가 가진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이끌어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새로운 시장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초(超) 시대 고객가치혁신 2.0’을 선언했다. 올해 고객가치혁신은 새로운 서비스, 고객맞춤 혜택, 사회적 가치 창출 등 3대 영역을 중심으로 이뤄질 전망이다. SK텔레콤은 5G 기술을 활용해 AR·VR, 미디어 영역에서 고객이 지금껏 경험하지 못한 혁신적인 서비스를 공개하고 관련 국내외 협력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먼저 세계적인 AR 디바이스 개발업체 ‘매직 리프(Magic Leap)’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국내 통신 시장에 ‘AR 글래스’를 독점 유통할 계획이다. 양사는 국내 최초로 5G 기반 AR 글래스를 출시하고 AR 플랫폼과 콘텐츠를 개발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 ‘포켓몬고’로 잘 알려진 글로벌 AR 게임업체 ‘나이언틱(Niantic)’과도 국내 5G 대중화 시점에 맞춘 게임 공동 마케팅 등의 전략적 제휴를 맺는다. VR 영역에서도 협력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화제성 있는 VR 콘텐츠를 발굴하고 ‘옥수수(oksusu)’를 VR 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해 실감나는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옥수수에 ‘5GX 전용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프리미엄 소형차 브랜드 MINI(미니)가 MINI 컨트리맨의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MINI 컨트리맨 와이트 에디션’을 총 30대 한정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1년 국내 첫 선을 보인 이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MINI 컨트리맨은 전 세계적으로 54만대 이상의 판매를 이룬 성공적인 모델로 MINI 고유의 4륜구동 시스템인 ‘ALL4’를 적용해 어떠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 이번 에디션은 흰 절벽이 이루는 장관으로 유명한 영국의 ‘와이트 섬’에서 착안해 기존 컨트리맨에서는 볼 수 없었던 화이트&블랙 컬러의 조합을 적용한 동시에 각종 편의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외관은 라이트 화이트 컬러를 적용해 심플하면서 세련된 인상을 뽐낸다. 여기에 MINI의 전통적 디자인 요소인 육각형 라디에이터 그릴과 18인치 블랙 핀 스포크 휠 적용으로 역동성을 강조했다. 내부 역시 피아노 블랙 색상의 인테리어 표면 디자인과 카본 블랙 인조 가죽 시트 등이 적용돼 디자인 통일감을 구현했으며 이와 함께 넉넉한 탑승공간 및 적재공간 등을 제공한다. 특히 이번 에디션은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기아자동차가 국내 대표 할인점인 이마트와 손잡고 국내 전기차 인프라 확대 및 라이프 스타일 선도에 앞장선다. 기아자동차는 26일 기아차 국내영업본부 사옥에서 이마트와 전기차 충전 인프라 확대 및 공동 프로모션 추진 등을 내용으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아차와 이마트가 전기차 충전 시설을 추가로 구축하고 관련 마케팅 강화 등을 통해 국내 전기차 기반을 확대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양사는 충전 편의성 제고 및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 우선 전국 이마트 및 일렉트로마트 주요 지점에서 내달 중 출시 예정인 쏘울 부스터 EV를 비롯한 기아차의 대표 전기차를 전시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관련 제휴 마케팅을 실시한다. 또 이마트가 현재 전국 13개 지점, 올해 48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 예정인 ‘일렉트로 하이퍼 차져 스테이션’에 기아차 전기차 전용 충전기를 설치해 우선 예약, 결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기아차 전기차 차량을 이용하는 고객들에게는 내비게이션을 통해 해당 충전소 위치, 현황 등을 상세히 안내하고 충전요금 일부를 적립해 재사용할 수 있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쌍용자동차는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차세대 전략 모델인 신형 코란도를 공식 출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란도 C 출시 이후 8년 만에 완전히 새롭게 재탄생한 신형 코란도는 프로젝트명 ‘C300’으로 개발에 착수, 4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를 투입해 완성한 야심작이다. 특히 중·대형 프리미엄 SUV에서 경험할 수 있었던 사양들을 대거 적용함으로써 시장을 선도하는 앞선 가치를 제공하며 다양한 라이프 스타일과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쌍용차는 설명했다. 코란도의 외관은 가로로 넓고 낮게 깔린 ‘로우 앤드 와이드(Low&Wide)’ 차체 비율로 역동적이면서도 세련된 스타일을 구현해 냈으며 인테리어는 동급 최고 수준의 실내공간을 확보해 탑승객의 안락함을 극대화했다. 운전석 전동식 요추 받침대(4방향)가 동급에서 처음으로 적용됐으며 1열 통풍시트는 시트쿠션과 등받이 2곳(경쟁 모델은 쿠션에만 적용)에 블로워 모터를 적용해 여름철 주행이 더욱 쾌적하다. 또 동급 최대 551ℓ(VDA 기준) 적재공간은 매직트레이를 활용해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다. 골프백 4개(또는 유모차 2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25일(현지시간) 이동통신 1위를 넘어 ‘초(超)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밝혔다. 박 사장은 이날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5G에 맞을 단어가 초”라며 “초 시대를 맞아 초 생활, 초 산업을 이끄는 초 ICT 리더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5G 초연결 시대에는 SK텔레콤이 더는 이통사로 불리지 않고 모바일을 초월하는 ICT 복합 기업이자 서비스 혁신 기업인 ‘초 ICT 기업’이 될 것이라는 의미다. 박 사장은 “5년 뒷면 대부분 TV 대신 증강현실(AR) 글라스로 영화도 보고 PC 작업을 할 것”이라며 “이에 대비해 AR 글라스 선도 기업인 매직리프, AR 게임으로 유명한 나이언틱 등 글로벌 사업자와 독점 제휴를 맺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휴 외에 가시적인 제품으로는 AR 모바일 게임 포켓몬고보다 퍼포먼스가 뛰어난 해리포터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5G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대용량 데이터 사용자의 경우에는 4G보다 5G의 기가바이트(GB)당 요금이 더 싸지도록 5G 요금제를 구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초 옥수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25일(현시지간) 기업과 소비자간 거래(B2C) 관련 서비스를 통해 5G 서비스를 주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 부회장은 MWC 2019가 열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5G가 초기에 B2C에서 활용되고 시간이 지나면 자율주행, 스마트 팩토리 등 기술과 함께 B2B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넓어질 것”이라며 “우수한 통신 네트워크와 준비된 B2C 상품, 서비스가 결합되면 초기부터 각광을 받으면서 시장을 리드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하 부회장은 B2C 5G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서비스로 증강현실(AR)과 가상현실(VR), 아이돌, K-POP을 충분히 활용한 라이브 서비스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5G 스마트폰이 내달 말 출시와 함께 시작되는 반면 B2B는 모듈이 나오는 연말이나 내년에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5G 요금제와 관련해서는 “단말기 가격이 최소 20~30% 인상되고 대규모 투자에 따라 부담해야 될 감가가 있지만 최적의 서비스를 고려해 고객이 받아들일 수 있는 요금제를 내놓을 것”이라며 “LTE보다는 높아지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본다”고 밝혔다. 또 보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LG유플러스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미국 최대 통신사 버라이즌(Verizon), 유럽 최대 통신사 영국 보다폰(Vodafone) 등과 5G 사업협력을 추진한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지난달 미국 CES에서 구글과 VR 콘텐츠 공동제작을 전격 발표한 후 한 달 만에 글로벌 시장 선도 사업자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며 5G 차별화 서비스 발굴의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LG유플러스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하현회 부회장은 MWC 기간 중 버라이즌의 로난 던 컨슈머 그룹 대표, 보다폰 그룹의 아메드 아쌈 CCO 겸 CSO, 핀란드 1위 통신사 엘리사의 벨리마티 마틸라 CEO, 일본 주요 통신사 CEO들과 잇따라 만나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우선 북미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5G 정기 협의체’를 운영해 AR·VR 콘텐츠 공동투자와 G 게임 협력을 추진한다. 버라이즌은 미디어, 패션, 유통, 스포츠 등 분야별로 특화된 AR·VR 서비스 발굴을 진행 중이며 이를 위해 5G 오픈랩에 스타트업, 연구기관을 유치해 VR 스트리밍 서비스를 모색하고 있다. AR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VR 전용 플랫폼 등을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에서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25일(현지시간) 밝혔다.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는 KT가 지난해 7월 선보인 국내 최초 AI 호텔 솔루션을 개선했다. 기가지니 호텔 단말에서 음성이나 터치로 주문하면 AI 호텔 로봇이 객실로 각종 용품을 배달해주는 방식이다. 객실용품이 담긴 로봇은 사전에 제작한 호텔 지도를 통해 스스로 경로를 파악해 객실을 찾아간다. 이 과정에서 다른 층으로 이동하기 위해 엘리베이터도 탑승할 수 있고 도중에 사람을 만나면 잠시 멈추거나 속도를 늦춰 옆으로 피해간다. 이를 위해 KT가 개발한 3D 공간맵핑 기술, 자율주행 기술, AI 카메라 등 최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신하고 원활한 정보전송을 위해 5G도 적용될 예정이다. 다수의 로봇을 사용하는 경우 로봇 간에 실시간으로 기가바이트(GB) 단위의 맵 데이터 공유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AI 호텔 로봇은 연내 국내 호텔에서 구현될 전망이다. KT는 국내 최초 AI 호텔인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동대문 호텔&레지던스’를 시작으로 5G AI 호텔 로봇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특히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중국 최대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의 궈핑 회장은 24일(현지시간) 미국 측의 전방위적인 압박에 대해 “미국시장이 없어도 화웨이는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궈 회장은 이날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19’ 개막식에 앞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행정명령‘ 위협’을 일축하면서 이같이 말했다고 AFP 통신 등 외신이 25일 보도했다. 앞서 미국 정치전문 매체 폴리티코 등은 지난 7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화웨이의 장비를 미국에서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AFP에 따르면 궈 회장은 기자회견에서 “그런 행정명령은 필요하지 않으며 내려져서도 안 된다”며 “만일 그런 행정명령이 내려지더라도 화웨이에는 거의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궈 회장은 그 이유로 화웨이가 이미 5G 분야에서 주도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지난해 화웨이는 1000억 달러의 수익을 기록했다”며 “수익 가운데 미국시장의 몫은 정말로 작다. 그것은 미국시장은 무시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궈 회장은 만일 미국 행정부가 화웨이 제품의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푸조가 25일(현지시간) 브랜드 미래 전동화 비전을 제시하는 ‘뉴 푸조 208’ 이미지를공개했다. 푸조 208은 해치백 명가인 푸조의 브랜드 철학과 기술, 그리고 감성이 집약된 소형 해치백 모델이다. 지난 2012년 글로벌 출시 이후 현재까지 175만여대가 판매되며 유럽 B 세그먼트 시장에서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공개한 뉴 푸조 208은 7년 만의 풀체인지(완전변경) 모델로 전동화 파워트레인, 미래지향적인 디자인, 그리고 세그먼트 최고 수준의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특히 PSA그룹의 차세대 플랫폼은 CMP(Common Modular Platform)를 적용해 이전 플랫폼 대비 30kg 경량화됐다. 또 파워트레인의 최적화, 롤 저항 감소 및 공기 역학적 효율성을 개선해 이산화탄소 배출을 획기적으로 줄이는 데 기여한다. 뉴 푸조 208의 핵심은 전동화 파워트레인의 적용이다. 100% 전력으로 구동되는 순수전기차 ‘뉴 푸조 e-208’은 50kW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최고출력 100kW, 최대토크 260Nm의 성능을 발휘한다. 1회 완충 시 국제표준시험장식 WLTP 기준으로 최대 340km, 유럽 NEDC 기준으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현대위아는 중국 산둥법인이 현지에서 엔진 등 총 1조원 규모의 대규모 부품 수주에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위아에 따르면 산둥법인은 최근 중국 후난성의 완성차 업체인 창펑자동차와 8400억원 규모의 엔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국내 자동차 부품사가 해외 완성차 업체와 엔진 공급 계약을 맺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위아 산둥법인은 향후 부품과 배기가스 후처리 부품 등도 수주할 예정으로 총 수주 규모는 1조200억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회사 측은 내년 8월부터 2.0 가솔린 터보 GDI 엔진을 창펑차에 공급한다. 공급 물량은 1년에 6만대씩 5년 동안 총 30만대다. 이 엔진은 창펑차의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에 탑재될 예정이다. 현대위아는 중국의 배기가스 규제인 ‘차이나6’와 연비 규제를 모두 충족하는 자사의 엔진 기술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터보차저와 4WD 부품을 통합 패키지로 제안한 것이 수주 과정에서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터보차저는 다운사이징을 추구하는 중국 내 자동차 판매 분위기와 맞아떨어졌고 4WD는 35년간 700만대 이상의 풍부한 누적생산 경험이 있어 좋은 평가를 받았다는 것이다. 또 회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스타가 태어났다(A Star is born)” 미국의 권위 있는 자동차 전문지 모터트렌드가 ‘2019 올해의 차’로 제네시스 G70을 선정하면서 붙인 평가다. 모터트렌드는 지난 1949년 창간 이후 매년 올해의 차를 발표하는데 한국 자동차가 여기에 이름을 올린 건 잡지 창간 이래 처음이다. 크리스 월튼 모터트렌드 주행 테스터는 “G70은 다루기 쉬운 야수와 같다”며 “이 차는 인피니티 G35보다 고급스럽고 벤츠 C클래스보다 날카로우며 아우디 A4보다 훨씬 기민하다”고 평가했다. 앵거스 맥켄지 모터트렌드 국제판 편집장도 “제네시스 G70은 BMW의 3시리즈를 긴장시킬 모델”이라며 “그동안 3시리즈의 경쟁자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던 도요타와 닛산, 혼다와 GM이 실패한 것을 제네시스가 해냈다”고 말했다. 그래서 타봤다. 총평부터 말하자면 G70은 럭셔리를 추구한 만큼 부드럽고 조용하며 스포츠 세단답게 빠르고 민첩하다. 특히 첨단 편의·안전 사양까지 갖춰 동종 차량 대비 경쟁력이 상당히 뛰어나다. 미국 시장의 극찬이 과장된 것이 아니었다. 지난 18~19일 이틀간 서울에서 부여까지 내달린 차종은 G70 3.3 터보 AWD 모
(조세금융신문=김성욱 기자) KT는 24일(현지시간) 스페일 바르셀로나에서 핀란드 IT 대기업 노키아와 5G 가상화 기술 관련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5G 인프라 가상화와 E2E 네트워크 슬라이싱 분야에서 5G 네트워크 기술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네트워크 슬라이싱은 물리적인 핵심(코어) 네트워크 인프라를 서비스 형태에 다라 다수의 독립적인 가상 네트워크로 분리한 뒤 각각의 슬라이스를 통해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이다. 도로의 폭을 그대로 두고 차로 개수를 늘리는 방식과 유사하다. 각 차로의 폭이 좁아진 만큼 운영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차로별로 다니는 차량의 종류를 제한하는 방식으로 망 운영의 효율성을 증대시키는 방식이다. 이에 따라 KT는 다양한 벤더의 5G 가상화 장비를 수용하고 고객이 원하는 조건의 5G 인프라를 신속하게 제공할 수 있는 5G 시스템 구축을 선도하고 5G 네트워크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또 KT 융합기술원이 개발 중인 5G 가상화 인프라 통합제어 체계 ‘오페라(OPERA)’를 통해 기업별로 원하는 품질의 5G 인프라를 제공할 계획이다. KT 오페라는 네트워크 슬라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