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불법 공매도(무차입 공매도) 방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형사처벌 및 제재를 강화하는 공매도 개선 법제화가 마무리됐다. 국회는 26일 본회의를 열어 무차입 공매도 차단, 개인·기관 투자자 거래조건 통일, 불법 공매도 처벌 강화 등을 골자로 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처리했다. 개정안은 공매도 하려는 기관·법인투자자에 대한 공매도 전산시스템 구축 및 내부통제기준 마련 의무, 이에 대한 증권사의 확인 의무를 부과한다. 이를 위반한 기관·법인투자자 및 증권사에 대해서는 무차입공매도가 발생하지 않아도 1억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기관투자자(공매도 잔고 보고실적이 있는 법인) 및 시장조성자·유동성공급자가 공매도 전산시스템을 구축하게 되는데, 국내 공매도 거래량의 92% 이상을 차지하는 약 101개사가 이에 해당할 것으로 추산된다. 기관이 차입공매도를 목적으로 대차 계약을 체결할 때 개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상환기간 제한을 적용받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그간 기관투자자는 개인투자자와 달리 대차거래 상환 기간에 제한이 없어 기관에 '기울어진 운동장'이라는 지적을 반영한 것이다. 공매도 목적 대차거래와 대주의 상환기간이 모
◇일시 : 2024년 9월 26일 ◇ 국장급 승진 ▲ 경제공급망기획관 이형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MBK파트너스와 영풍이 26일 공시를 통해 고려아연의 공개매수 가격을 기존 66만원에서 75만원으로 상향한다고 밝혔다. 실질적인 공개매수기간 연장 없이 가격을 인상할 수 있는 마지막 날인 이날 기존 공개매수가보다 13.6% 높은 가격을 제시한 것이다. MBK는 "인상된 고려아연 공개매수 가격 75만원은 상장 이래 역대 최고가 67만2천원보다도 11.6%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MBK가 단독으로 공개매수를 진행하고 있는 영풍정밀에 대한 공개매수가도 기존 2만원에서 2만5천원으로 25% 상향 조정됐다. 전날 고려아연과 영풍정밀의 종가는 각각 70만4천원, 2만2천750원이었다. 공개매수 청약 기간 중 주가가 공개매수가보다 높으면 주주들이 공개매수에 응할 유인이 사라져 응모율이 낮아지기 때문에 이번 가격 인상은 주주들의 참여를 최대한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대 목표 물량 302만4천881주(발행주식총수의 14.61%) 기준 공개매수 대금은 기존 1조9천998억원에서 2조2천721억원으로 늘어났다. 이를 위해 MBK는 영풍으로부터 3천억원을 차입했다. 기존 공개매수대금 약 2조원 중 5천억원은 MBK의 자기자금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한자산운용은 26일 'SOL 미국배당 미국채 혼합 50' 상장지수펀드(ETF)의 초기 설정 물량이 이틀 만에 완판됐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상장된 이 상품의 초기 상장 물량은 100억원으로, 대부분이 퇴직연금(DC 및 IRP) 계좌에서 매수됐다. 이 ETF는 미국배당 다우존스와 미국채 10년을 5 대 5 비중으로 투자하며 국내에 상장된 미국배당 다우존스 ETF 중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납입금의 100%를 투자할 수 있는 유일한 상품이다. 첫 월배당은 11월 18일 지급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기존 안전자산을 원리금 보장형 및 국내 채권형 상품 등에 투자하고 있던 투자자들의 교체 수요가 상장 첫날부터 몰리며 유입자금의 80% 이상이 퇴직연금 계좌에서 들어온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최근 온라인 중심으로 불법 사금융 피해가 확산한 데 대해관계기관과 함께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를 집중 단속한다. 26일 금융감독원은 경기도, 경기남부경찰청, 경기북부경찰청과 오늘부터 경기도 등록 온라인 대형 대부중개사이트 5개사에 대해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기관은 온라인 대부중개 사이트를 통해 개인정보 판매나 무단 유출, 불법광고 대행, 허위·과장광고가 이뤄지고 있는지 집중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불법사금융 신고센터에 접수된 불법행위 관련 사항도 살펴볼 예정이다. 금감원은 "위규 행위가 적발된 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영업정지 등 엄중히 조치하고, 개인정보 유용 등 중대 위법행위는 수사 의뢰하는 등 강력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금감원은 "소비자가 온라인 대부중개사이트 이용 과정에서 불법 사금융 피해를 입었을 경우 피해내역 등 증거자료를 확보한 후 금감원에 적극적으로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매도 전산화 시스템 구축을 앞두고 금융당국이 투자자들이 자체적으로 거래의 불법 여부를 검증할 수 있도록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25일 금융감독원은 투자자들이 무차입 공매도를 자체적으로 시정하고, 공매도 전산 시스템을 고도화할 수 있도록 '공매도 통합 가이드라인'을 제시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가이드라인은 차입, 대여, 담보제공 등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해석하고 적용하는 판단 기준을 명문화했다. 차입과 관련해서는 공매도 주문하기 전 차입 계약의 구체적인 계약조건이 확정돼야 한다. 매도가능 잔고를 산정할 때는 일별로 시작 시점의 잔고에 회수 가능한 수량 등 잔고 증감을 반영해 실시간으로 산정해야 한다. 대여·담보제공 증권은 결제일까지 반환이 확정돼야 무차입공매도가 되지 않는다. 예컨대 A사가 B사에 주식 X를 대여했는데, T일에 대여 중인 주식 X를 전량 매도 주문하고 T+1일에 B사에 반환을 요청했다면 B사는 2영업일 이후인 T+3일까지 주식 X를 반환하면 되므로 공매도 규제를 위반한 것이 된다. 다만 대여자와 차입자 사이 대차계약의 필수적인 조건에 대해 합의가 이뤄진 경우에는 차입증권의 소유가 인정된다. 기관별 내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우정사업본부는 25일 과거 병력이 있는 유병자(경증·일반)라도 지금 건강하면 가입할 수 있고 다양한 보장을 제공하는 '우체국간편건강보험'을 27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보험은 주계약의 재해 사망 보장뿐만 아니라 20종의 특약으로 암·뇌·심장 3대 질환의 진단부터 입원·수술 등 모든 치료 과정까지 폭넓게 보장한다. 특약 가입으로 입원금을 가입 첫날부터 바로 보장받을 수 있으며, 중환자실 입원이나 응급실 내원의 경우에도 입원비를 보장한다. 30세부터 80세(주계약 1종 기준)까지 폭넓은 연령대에서 가입할 수 있고 최대 100세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특히 3개월 내 의사의 이상소견이 없고, 2년(또는 5년) 이내 입원경력이 없으며, 5년 이내 6대 질병(암, 뇌졸중(뇌출혈·뇌경색), 심근경색, 협심증, 심장판막증, 간경화)으로 인한 진단·입원·수술이 없었던 경우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도 이 상품의 장점이다. 경증 유병자가 주계약과 특약 등에 모두 가입하면 5만5천원대 보험료로 주요 질환에 대한 핵심 보장이 가능하다. '우체국간편건강보험'과 관련한 자세한 문의와 청약 신청은 가까운 우체국을 찾아서 하면 된다. [조세금융신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부동산 시장 위축에 올들어 증권사의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부실채권 비율이 36%를 넘기고, 부실채권 잔액도 3개월 만에 1조원 가까이 늘어나는 등 증권사 PF 부실 리스크가 지속되고 있다. 25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재섭 의원(국민의힘)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3월 말 증권사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36.31%에 달했다. 이는 1년 전인 작년 3월 말(19.78%)의 2배 수준이다. 전 분기인 작년 말(30.01%) 대비해서도 6%포인트(p) 증가했다.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부실채권을 말한다. 고정이하여신 잔액도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말 1조원에 불과했던 부동산 PF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2조3천억원으로 늘었고, 올해 3월에는 3조2천억원으로 3개월 만에 9천억원 불어났다. 저축은행, 상호금융, 여전 등 다른 금융업권에서도 고정이하여신 잔액과 비율은 늘어나는 추세다. 저축은행의 고정이하여신 잔액은 작년 말 6천억원에서 올해 3월 1조1천억원으로 2배가까이 늘었다.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같은 기간 6.63%에서 12.06%로 급증했다. 같은 기간 캐
▲ 고인 : 김성완 씨 ▲ 별세 : 2024년 9월 24일 오전 8시10분 ▲ 빈소 : 대구 계산성당 장례식장 1호실 ▲ 발인 : 2024년 9월 26일 오전 8시 ▲ 전화 : 053-254-23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강원 원주시는 24일 마을 세무사들과 함께하는 '국세·지방세 무료 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무료상담은 시민에게 무료 세무 상담 기회를 제공하고 주민 맞춤형 상담을 통해 세무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마을 세무사 상담실은 오는 26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후 3∼5시 시청 9층 고충 처리위원회 내 상담실에서 운영한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한국세무사회 소속 세무사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시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돕고자 마련됐다. 시에서는 8명의 마을 세무사가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취약계층 등 세무 상담을 받기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국세와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해 주고 있다. 김스젠 세무과장은 "많은 시민이 세금 고민을 해소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시민 만족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구글코리아가 지난해 국내 법인세로 낸 돈이 155억원이지만, 실제 매출 추정치를 고려하면 6천229억원을 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24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최수진 의원(국민의힘)은 한국재무관리학회 연구보고서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자료,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등을 토대로 자체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구글코리아는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올린 2023년도 감사보고서에 지난해 매출이 3천653억원이라고 공시했다. 하지만, 가천대 경영학부 전성민 교수가 최근 한국재무관리학회에 낸 연구보고서를 보면 구글코리아의 작년 추정 매출액은 약 12조1천350억원이다. 구글이 지난해 국내에서 광고, 유튜브 구독 서비스, 앱 마켓 인앱결제 수수료 등으로 벌어들인 돈의 추정치를 모두 합한 것이다. 구글코리아의 작년 매출은 국내 경쟁사인 네이버의 작년 매출(9조6천706억원)의 3.8%, 카카오(7조5천570억원)의 4.8%에 불과해 공시에서 국내 매출이 누락된 것으로 의심된다는 게 최 의원 지적이다. 최 의원은 아울러 네이버는 작년에 매출의 5.13%(4천964억원)를 법인세로 냈다며 같은 비율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오늘(24일) 의원총회를 겸한 정책 토론회를 열어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시행 여부를 두고 갑론을박을 벌인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토론회는 각각 5명으로 구성된 '시행팀', '유예팀'이 기조발언(5분씩)과 확인질의(3분씩), 반론(5분씩)과 재반박(3분씩), 쟁점토론(10분), 질의응답(10분) 등을 거쳐 청중의 판단을 받아보기로 했다. 김영환(팀장)·김성환·이강일·김남근·임광현 의원이 시행팀으로, 김현정(팀장)·이소영·이연희·박선원 의원과 김병욱 전 의원이 유예팀으로 참여한다. 현장 청중은 민주당 의원들이지만, 유튜브 생중계로 당 지지자와 일반 국민 판단도 받아볼 계획이다. 특히 이번 토론회는 22대 국회 입법권을 쥔 민주당이 시행 여부를 사실상 결정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 집중하고 있다. 금투세는 당초 내년 1월 시행 예정이었지만,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전당대회 국면에서 시행 유예 또는 완화가 필요하다고 말해 쟁점으로 떠올랐다. 김민석·이언주 최고위원이 공개적으로 유예를 주장하는 등 지도부의 의중은 유예론 쪽에 실리고 있지만, 예정대로 시행하자는 주장도 만만치 않아 당론이 어느 방향으로 정해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과 생·손보협회는 24일 보험사기 심각성에 대한 국민 인식 제고를 위해 '보험사기 근절 홍보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금감원에 따르면 이날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동영상 및 포스터 등 2개 부문으로 나눠 공모한다. 보험 사기 근절 필요성에 공감하는 국민이면 누구나 금감원 전자우편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 10명 내외가 수상자로 선정된다. 대상(2명)은 금감원장상(각 상금 500만원), 우수상(4명·각 200만원)·장려상(4명·각 100만원)은 협회장상으로 시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9일부터 20일까지 2주간 메를로랩·티엑스알로보틱스 등 3개사가 제출한 상장 예비심사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23일 밝혔다. 메를로랩은 사물인터넷(IoT) 플랫폼 기업으로, 지난해 27억원의 매출과 42억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벤처기업으로 NH투자증권의 상장주선으로 코스닥에 도전한다. 티엑스알로보틱스는 물류자동화, 로봇자동화 제품을 제조하는 벤처기업으로 지난해 332억원의 매출과 3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상장주선인은 NH투자증권과 신한투자증권이다. 역시 벤처기업인 대진첨단소재는 이차전지 공정용 대전방지트레이, 대전방지코팅액 등 플라스틱제품을 제조하는 업체다. 작년 매출은 646억원, 영업이익은 10억원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상장주선인을 맡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오픈놀이 자회사의 주식 약 41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오픈놀은 자회사 상상우리의 주식 9만188주를 약 41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23일 공시했다. 주식 취득 뒤 오픈놀의 상상우리 지분율은 100%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1월 30일이다. 오픈놀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종속회사(발행회사)의 재무구조 개선을 통한 계열회사의 수익성 제고"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피 상장사 DB금융투자가 신탁·집합투자업 계열사의 주식 약 375억원어치를 추가 취득했다. DB금융투자는 23일 공시를 통해 신탁업 및 집합투자업 계열사 DB자산운용의 주식 268만주를 약 375억원에 추가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DB금융투자의 DB자산운용 지분율은 100%가 된다. DB금융투자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금융계열사 간 시너지 확대"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코스닥 상장사 다보링크가 메디클라우드의 주식 약 20억원어치를 취득했다. 다보링크는 23일 공시를 통해 유전자검사 전문업체인 메디클라우드의 주식 180만9천주를 약 20억원에 취득한다고 밝혔다. 주식 취득 뒤 다보링크의 메디클라우드 지분율은 7.7%가 된다. 주식 취득 예정일은 올해 11월 5일이다. 다보링크 관계자는 이번 주식 취득의 목적을 "사업다각화를 통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올해 소상공인이 갚지 못해 지역신용보증재단(지역신보)이 대신 변제한 은행 빚이 크게 늘었다. 23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양부남 의원(더불어민주당)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1∼7월 지역신보 대위변제액은 1조4천450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59.9%나 늘었다. 대위변제는 소상공인이 은행에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해준 지역신보가 소상공인이 갚지 못한 대출을 대신 변제한 것이다. 대위변제액은 2021년 4천303억원에서 2022년 5천76억원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 1조7천126억원으로 껑충 뛰었고 올해도 가파른 증가 곡선을 그리고 있다. 대위변제 건수도 올해 1∼7월 9만8천건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69.3% 증가했다. 이 건수도 2021년 2만2천건에서 2022년 3만1천으로 늘었다가 지난해 11만2천건으로 급증한 데 이어 올해도 큰 폭으로 늘고 있다. 이처럼 대위변제 규모가 대폭 커진 것은 소상공인이 코로나19 이후 고금리·고물가·고환율 등 소위 '3고(高)' 위기를 겪으면서 대출은 크게 늘렸지만, 아직 이를 갚을만한 여력은 회복하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의 개인사업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금융감독원은 소액공모 기업 2곳 중 1곳이 재무실적이 저조한 한계기업으로 드러나자 '소비자경보'를 발령했다. 금감원은 22일 소액공모 참여와 관련한 투자자 주의 환기를 위해 소비자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소액공모는 모집 금액 합계가 10억원 미만인 경우로, 금융당국의 사전 심사 없이 간단한 공시서류 제출만으로 신속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 그러나 금감원에 따르면 2021년부터 지난 6월까지 소액공모를 실시한 상장법인 115개사 중 53개사(46.1%)가 한계기업(이자보상비율 1미만+설립 이후 10년 경과)에 해당했다. 이자보상비율이 1 미만이면 번 돈으로 이자도 못 낸 기업이라는 뜻이다. 43곳(37.4%)은 3년 연속 영업손실 발생했다. 2021~2023년 중 부분자본잠식을 경험한 기업은 45곳(39.1%), 감사보고서상 감사의견이 비적정인 기업은 11곳(9.6%)으로 각각 집계됐다. 소액공모 이후 상장 폐지된 기업도 7곳에 달했다. 금감원은 "소액공모 기업의 재무실적 악화 시 거래정지나 상장폐지로 환금성이 제한되는 등 투자자 피해 발생 가능성이 있다"며 소비자경보 발령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금감원은 소액공모를 통해 증권을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글로벌 투자은행(IB)인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반도체 보고서에 국내 증시가 휘청이면서 갑론을박이 한창이다. 개인투자자들 사이에선 국내외 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외국계 IB가 주가를 흔들려는 의도를 갖고 비관적 리포트를 반복적으로 낸다는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반면 외국인 수급에 쉽게 휘청이는 국내 증시의 허약한 체질과 맞물려 매수 의견 일색인 국내 증권사들의 리포트 관행 때문에 자초한 측면이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20일 SK하이닉스 종가는 15만7천100원이다. 지난 19일에는 장중 낙폭이 11.12%까지 커졌다. 시가총액 2위 종목이 이러한 낙폭을 보인 것은 이례적이다. 지난달 초와 이달 초의 폭락장 당시와 유사한 수준이었다. 연휴 기간인 지난 15일 모건스탠리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현재 주가보다 낮은 12만원으로 낮춘 '반토막 보고서'가 나온 이후 첫 시장 반응이었다. 모건스탠리는 '비중축소' 의견을 제시하면서 스마트폰·PC 수요 감소에 따른 일반 D램 가격 하락, 고대역폭 메모리(HBM) 공급 과잉을 이유로 제시했다. 시가총액 1위인 삼성전자 목표주가도 10만5천원에서 7만6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