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한글 디자인 스낵 브랜드 '한글과자'(Kalphabets)는 지난달 초 전국 이마트에 입점한 데 이어 최근 서울 명동 신세계면세점 본점에 공식 입점했다고 회사 측이 2일 밝혔다. 타일러 라쉬 공동대표는 "K-컬처 팬과 관광객이 집중되는 명동에 공식 입점하게 돼 의미가 크다"며 "한글을 경험하고 맛을 즐기는 이색 K-푸드 콘텐츠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는 11월 한 달간 '2025 연말 주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GS25는 연말을 미리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와인·샴페인·위스키 등 주류 약 1천500종을 갖췄다. 와인으로는 모젤 크리스마스 로제·리슬링(4만2천900원), 헤센 크리스마스 로제·리슬링(2만9천900원)을 준비했다. 두 와인은 독일 모젤과 라인헤센에서 각각 생산된 것으로 크리스마스 트리 병 모양을 한 것이 특징이다. 매년 11월 세 번째 목요일에 전 세계에서 출시하는 2025 보졸레 빌라주 누보(3만9천원)도 만나볼 수 있다. 보졸레누보는 그해 9월에 수확한 포도를 4∼6주간 짧게 숙성한 와인이다. 위스키는 하이볼로 즐기기 좋은 1L 용량의 가성비 위스키로 컨시에르 위스키(1만4천900원), 그란츠 트리플우드(1만9천900원) 등이 있으며, 프리미엄 라인으로는 블렌디드 스키치 위스키, 스코티쉬 리더쉐리 캐스크(6만9천원)를 GS25에서 국내 최초로 출시한다. 신용카드 20% 할인, 네이버페이·페이코 20% 페이백 등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이마트는 오는 1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3∼12일 수험생 응원을 위한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2일 이마트에 따르면 행사 기간 초콜릿과 캔디류 등 간식과 수능일에 필요한 보온 도시락, 손목시계, 핫팩 등을 할인 판매한다. 롯데웰푸드와 해태, 오리온 등 10개 브랜드의 초콜릿, 캔디, 젤리류를 2만원 이상 구매하면 5천원 상품권을 증정한다. 수능 응원용 선물로 꼽히는 '페레로로쉐 콜렉션 T9'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판매한다. 수능 당일 점심 식사를 위해 필요한 보온 도시락과 보온병 등은 최대 50% 할인한다. 락앤락 수능 기획 텀블러 6종은 기존 모델보다 30% 이상 저렴하게 선보이고, 써모스 보온·보냉 품목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최대 50% 할인한다. '수능합격 손목시계'는 정상가에서 20% 할인해 1만원대로 선보이고 시험장 내부 보온을 위한 방석과 담요, 쌀쌀한 날씨에 대비한 핫팩 등도 행사가로 판매한다. 이마트24는 이달 한 달간 서울대 기술지주자회사 '밥스누'와 협업해 출시한 '약콩두유 빵 시리즈' 6종(행운의약콩쿠키선물세트 제외)을 2개 이상 구매하면 30% 할인한다. 이마트는 오는 11일 '빼빼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쿠팡은 2일 수능 시험과 빼빼로데이를 맞아 수험생과 연인을 위한 간식과 선물 3만여개를 모은 '스위트샵' 기획전을 오는 13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수능을 앞둔 수험생 응원 선물부터 11월 11일 빼빼로데이 간식과 연인 선물, 반려동물과 아이를 위한 간식까지 다양한 테마관에서 선보인다. 또 13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브랜드데이'도 운영한다. 브리츠, 뉴트리원, 이니스프리, 에뛰드, 에스쁘아, 빼빼로, 뉴케어, 농심켈로그, 오리온, 코코도르, 아모레퍼시픽, 세노비스, 페레로로쉐, 엠앤엠즈 등 브랜드가 일자별로 특별 혜택을 제공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빼빼로, 브리츠 노이즈캔슬링 블루투스 헤드폰, 헤라 센슈얼 누드 글로스 422호 란제리, 켈로그 에너지바K 크런치넛, 오리온 통크 등이 준비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2일 백화점 업계 최초로 '라인페이(LINE Pay) 대만' 간편 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오는 6일부터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라인페이 대만을 통한 결제가 가능해진다. 이에 앞서 지난달 28일 잠실점에 이 서비스를 우선 도입했다. 롯데백화점은 내년 1월까지 라인페이 대만으로 20만원, 40만원 이상을 구매하면 각각 10% 상당의 롯데상품권을 준다.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30%를 라인 포인트로 받을 수 있는 페이백 혜택도 추가로 제공한다. 라인페이 대만은 이용자 수가 1천310만명인 대만 1위 간편 결제 서비스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대만은 국가별 방한 관광객 순위에서 3위를 차지했고, 대만에서 온 방한객 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26% 증가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엔비디아와의 새로운 협력은 인공지능(AI)으로부터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또 하나의 중요한 도약이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링크드인에 "엔비디아와 SK 간 협력을 통해 한국 내 제조업을 위한 새로운 AI 클라우드 구축 파트너십이 현실화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SK그룹은 전날 엔비디아의 그래픽처리장치(GPU) 5만장을 도입해 'AI 팩토리'를 만들고, 제조 AI 플랫폼 옴니버스를 활용해 '제조 AI 클라우드'를 구축한다는 구상을 발표했다. AI를 기반으로 한 대한민국 제조업 생태계의 생산성·효율성 향상에 이바지한다는 게 골자다. 최 회장은 "지난 몇 년간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AI를 통해 의미 있는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해 어떻게 협력할 수 있을지 오랜 시간 논의해왔다"며 "엔비디아와 SK하이닉스 기술은 AI 슈퍼컴퓨터를 개척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AI 큰손' 엔비디아에 고대역폭 메모리(HBM)를 공급하는 핵심 파트너다. 그러면서 "이번 노력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라 믿는다"며 "한국은 규모는 작지만 고도로 발전된 제조 허브로 AI 제조의 테스트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경찰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인 업비트가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 등에 악용됐을 의혹과 관련해 강제수사에 나선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1일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달 15일 캄보디아 범죄조직의 자금 세탁통로로 의심받는 '후이원 개런티'로의 코인 입출금 내역을 확보하기 위해 업비트를 압수수색했다. 후이원 개런티는 후이원 그룹의 가상자산서비스플랫폼이다. 후이원 그룹은 사기나 탈취로 확보한 코인을 세탁한 혐의로 미국과 영국에서 초국가적 범죄조직으로 규정돼 제재받은 바 있다. 업비트는 지난 3월 7일 자체 모니터링 결과 자금 세탁 위험성을 포착한 이용자 205명을 경찰에 신고했다. 이들이 업비트와 후이원 개런티 사이에서 입출금한 가상자산은 2억여원어치로 국내 거래소와 후이원 개런티 간 전체 거래 규모의 약 3%를 차지한다. 나머지 거래는 대부분 빗썸을 통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국내 거래소들도 지난 5월 후이원 개런티와 입출금 내역이 있는 이용자의 코인 출금을 차단한 만큼, 경찰 수사 범위는 확대될 전망이다. 경찰은 국내 거래소와 후이원 개런티 간 코인 입출금이 범죄수익을 은닉하기 위한 것이라 의심하고 있다. [조세금융신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매년 10월마다 이어졌던 비트코인의 상승 행진이 7년 만에 멈췄다. 31일(현지시간) 미국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 시간 이날 오후 5시(서부 시간 오후 2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월초 대비 7% 가까이 하락한 10만9천42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비트코인이 매년 10월마다 강한 상승세를 보여온 탓에 투자자들은 10월을 '업토버'(Uptober)라고 불러왔지만, 올해는 2018년 이후 처음으로 이 같은 현상이 이어지지 못했다. 비트코인은 이달 초만 해도 연일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우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미국 정부의 셧다운(일시 업무정지) 상황 속에서 달러 가치가 하락할 것으로 본 투자자들이 금·은 등과 함께 '디지털 금'으로 불리는 비트코인도 '안전자산'의 하나로 간주했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그러나 지난 6일 역대 최고치인 12만6천200달러를 기록한 이후 비트코인 가치는 후퇴하기 시작했으며 지난 10일에는 당일 최고가 대비 14% 이상 수직 낙하해 10만4천달러선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디지털 시장 데이터 제공사 '카이코'의 애덤 매카시 선임 연구원은 로이터 통신에 "가상화폐는 금, 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상승 폭을 확대하며 1,433원에 마감했다. 매파적인 연방준비제도(연준·Fed)와 비둘기파적인 일본은행(BOJ) 기조의 간극이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을 촉발했다. 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6.50원 오른 1,43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24.40원 대비로는 8.60원 높아졌다. 연준과 BOJ의 통화정책 결정 여파가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제롬 파월 의장은 지난 29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후 12월 정책금리 인하설에 대해 "정해진 것 없다"며 시장의 기대감을 가라앉혔다. 반면, 전날 BOJ는 7대 2의 의결로 정책금리를 0.5%로 동결한다고 밝혔다. 반대표는 전달과 같은 2표에 그쳤다. 엔은 급속도로 약해졌고, 가타야마 사쓰키 재무상은 이날 "최근 외환 시장에서 일방적이고 급격한 움직임을 주시하고 있다"고 구두 개입까지 단행했다. 그러나 뉴욕장에서도 달러-엔 환율은 154엔대에서 고공행진을 이어갔고, 여기에 영국의 재정 문제에 따른 파운드 약세까지 더해지자 달
◇일시 : 2025년 10월 31일 ■ 승진 인사 <미래에셋증권> ◇ 전무 ▲ Product Trading 본부 최선민 ◇ 상무 ▲ AI Science팀 진정혁 ▲ 트레이딩플랫폼본부 양상철 ▲ IT지원팀 김점수 ▲ 디지털PB본부 김상화 ▲ 서대구WM 도준형 ▲ 도곡WM 장성주 ▲ 투자센터대전WM 김용우 ▲ 천안아산WM 홍수오 ▲ 연금솔루션본부 정진성 ▲ 상품컨설팅본부 김진호 ▲ 대체자산운용본부 함성민 ▲ Equity Sales팀 주용석 ▲ 기업금융2본부 이홍석 ▲ 경영인프라본부 이정훈 ▲ 미래에셋증권 홍콩법인 손성임 ◇ 이사 ▲ 매매팀 김준환 ▲ 인프라관리팀 최종상 ▲ 디지털마케팅팀 박근철 ▲ 패밀리오피스WM팀 백봉석 ▲ 인천WM 방은영 ▲ 순천WM 장선화 ▲ 투자센터평촌WM 김혜현 ▲ 투자센터압구정WM2팀 박현민 ▲ 동래WM1팀 김태원 ▲ 투자센터여의도WM3팀 이상창 ▲ 투자센터테헤란밸리WM2팀 이미란 ▲ The Sage 패밀리오피스2팀 김정진 ▲ 투자센터광주WM3팀 이주진 ▲ 연금RM1부문RM1본부RM1팀 안조홍 ▲ 연금RM1부문RM2본부RM1팀 김기홍 ▲ 연금RM2부문RM2본부RM2팀 우재형 ▲연금RM3부문RM1본부RM1팀 심이섭 ▲ 고객자산
◇일시 : 2025년 10월 31일 ◇ 이사 승진 ▲ 경영기획본부장 정의송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G마켓은 다음 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연중 최대 쇼핑 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G마켓은 앞서 신세계그룹과 중국 알리바바인터내셔널이 5대5로 출자해 설립한 합작법인(JV)의 자회사로 편입됐으며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합작법인 체제에서 진행하는 첫 행사다. 기존에 셀러와 공동 부담하던 쿠폰 할인 비용을 G마켓이 전액 부담하기로 하면서 작년보다 30% 증가한 3만여셀러가 약 3천만개의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 G마켓은 할인 쿠폰에만 550억원을 투입한다. 행사 기간 매일 최대 30만원의 할인 쿠폰팩을 제공하고 랜덤 캐시 이벤트 등도 진행된다. 매일 오전 10시 공개되는 특가상품 라인업도 '애플워치 SE2' 'LG 스탠바이미2' '샤크닌자 블랜더' '갤럭시탭 S10울트라' 등으로 강화됐다. 설운도·김종서·환희·민경훈 등 장르별 가수 4인이 출연해 빅스마일데이를 소개하는 광고 캠페인도 소셜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고 있다. G마켓 관계자는 "이번 빅스마일데이는 JV 출범 이후 첫 대형 프로모션으로, 고객과 셀러 모두가 변화된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전사적으로 준비했다"며 "역대 최대 자원을 투입해 가격 경쟁력과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마트는 31일 외국인 고객의 입맛을 겨냥해 '하림 송탄식 부대짜글면'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대찌개를 선호하는 점에 착안해 신제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신제품은 사골육수의 감칠맛과 햄의 풍미를 살려 송탄식 부대찌개 맛을 구현했다. 또 면은 부대찌개의 진한 맛이 잘 스며들도록 볶음면 형태로 만들어졌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외국인 고객의 대표 '쇼핑 명소'로 자리 잡은 만큼 앞으로도 외국인의 관심을 끌 수 있는 K라면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앞서 롯데마트는 작년 11월 '팔도&양반 미역국라면'을 출시했다. 이 제품은 지난 1월부터 지난 29일까지 외국인 특화 매장 10개점에서 판매량 1위를 기록하는 등 방한 외국인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5일까지 외국인 특화 점포 10개점에서 라면과 견과류, 김 스낵 등 대표 K푸드 상품을 할인 판매하는 'K푸드 페스타'를 열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신세계백화점은 31일 겨울을 앞두고 다음 달 9일까지 최상급 세이블(흑담비) 모피와 밍크 제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본관 5층에서 세이블 소재를 활용해 트렌디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셀럽제이'와 '도노시엘로, '윤진모피' 등 팝업스토어를 선보인다. 설렙제이는 세이블 롱코트와 재킷, 밍크 후드 베스트를 신세계 단독 상품으로 준비했다. 강남점 지하 1층에서 열리는 진도모피 특가전에서는 최대 70% 할인된 세이블 모피 상품 등을 구매할 수 있다. 명동 본점 1층에서는 진도, 윤진, 디에스퍼 3개 브랜드 연합전이 열린다. 이번 기획전에는 디에스모피와 사바티에, 파비오가바찌 등 퍼마크 인증 및 웰퍼 브랜드들이 참여한다. 퍼 마크는 2021년 국제모피연맹(IFF)에서 출시한 인증제도로 정부 허가를 받은 농장에서 합법적으로 생산된 제품임을 보장한다. 웰퍼는 동물복지 기준을 충족한 모피만을 소비하거나 빈티지 모피를 리폼해 입는 방식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고품격 모피를 찾는 고객을 집중적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며 "퍼마크 인증 제품을 통해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풍성한 혜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달러-원 환율이 이틀 만에 다시 1,430원대로 올라왔다. 제롬 파월 미 연준 의장의 12월 정책금리 인하 신중론에 야간 거래에서도 '달러 강세-원화 약세' 흐름이 이어졌다. 31일(한국시간)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이날 새벽 2시 달러-원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종가 대비 3.30원 오른 1,43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장 주간 거래(9시~오후 3시 반) 종가 1,426.50원 대비로는 8.50원 높아졌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여파가 이날까지 지속하는 모습이다 연준은 전날 FOMC에서 연방기금금리(FFR)를 25bp 인하하고 오는 12월부터 양적 긴축(QT)도 종료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파월 의장은 12월 금리 인하설에 대해 "기정사실이 아니다"는 매파적 입장을 취했다. 시장의 추가 금리 인하 기대감에 찬물을 끼얹은 것이다. 달러-원 환율은 크리스틴 라가르드 유럽중앙은행(ECB) 총재의 다소 매파적인 발언으로 달러가 약해지자 장중 1,430원 선에 다가서기도 했지만, 이후 반등하며 일중 고점인 1,435.00원을 찍었다. 뱅크오브뉴욕멜론(BNY)의 미주 거시경제 전략가인 존 벨리스는 "데이터 부족으로 6주 후 연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설탕가격 담합 혐의로 CJ제일제당 등 제당 3사에 대한 제재 절차에 들어갔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CJ제일제당·삼양사·대한제당의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 사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검찰의 공소장 격)를 이튿날 발송할 것으로 알려졌다. 세 업체는 최근 수년간 설탕 가격을 짬짜미한 혐의를 받는다. 총 담합 규모는 수조원 단위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은 지난달 30일 국무회의에서 이달 안에 세 업체 조사를 마무리하고 제재 절차를 밟을 것이라는 뜻을 내비쳤다. 당시 이재명 대통령은 고물가와 관련해 "고삐를 놔주면 담합하고 독점하고 횡포를 부리고 폭리를 취한다"며 강력한 대응을 지시했다. 검찰은 최근 공정위에 고발 요청권을 행사했다. 압수수색을 하는 등 역시 담합 혐의를 잡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지난 27일에는 CJ제일제당[097950] 본부장 박모씨와 송모 부장, 삼양사[145990] 본부장인 임원 이모씨와 임원 전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기도 했다. 한편 공정위는 이날 역시 가격 담합 혐의로 국내 6개 육가공업체에도 제재 의견을 담은 심사보고서를 발송했다. 공정위는
◇일시 : 2025년 10월 30일 ◇ 승진 <현대백화점> ▲ 전무 류영민(본점장), 최원형(판교점장) ▲ 상무 서세규(미아점장), 류제철(시티·커넥트담당), 신재윤(천호점장) <현대홈쇼핑> ▲ 전무 황중률(MD전략디비전장), 이경렬(대외협력실장) ▲ 상무 장동기(리빙사업부장) <현대그린푸드> ▲ 상무 황성만(식재사업부장) <현대리바트> ▲ 사장 민왕일(대표이사 내정) ▲ 전무 강민수(비즈니스솔루션본부장) ▲ 상무 황만윤(집테리어사업부장), 강병구(생산사업부장) <한섬> ▲ 상무 최원철(영업2담당), 홍인표(경영전략담당), 인용옥(타임사업부장), 김승모(남성복사업부장) <현대L&C> ▲ 부사장 이진원(대표이사) ▲ 상무 형주헌(인테리어스톤사업부장), 조범준(영업전략실장) <현대에버다임> ▲ 전무 유재기(대표이사 내정) ▲ 상무 류중현(영업본부장) <현대바이오랜드> ▲ 상무 박재영(바이오메디컬사업부장) <현대퓨처넷> ▲ 상무 한성훈(리테일사업부문장) <현대지에프홀딩스> ▲ 부사장 이종근(경영전략실장) ▲ 상무 강면구(미래성장전략담당), 홍승표(재무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SK그룹이 오늘(30일) 사장단 인사를 단행한다. 기존 대비 약 한 달가량 앞선 인사로, 리밸런싱(구조조정)과 운영개선(O/I·Operation Improvement), 인공지능(AI) 전환 등 그룹의 당면 과제를 속도감 있게 대응하려는 취지다. 재계에 따르면 이날 SK그룹은 SK수펙스추구협의회 회의를 열어 SK텔레콤을 포함한 계열사 이사회에서 결의한 사장단 인사를 공유할 예정이다. 대규모 해킹 사태를 겪은 SKT의 경우 분위기 쇄신 등을 목표로 최고경영자(CEO)가 교체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상 현 대표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정재헌 대외협력담당 사장은 판사 출신으로, 임명되면 SKT 사상 첫 법조인 출신 CEO가 된다. 유 대표는 해킹 사건의 여파로 4년 만에 CEO 자리를 내려놓게 됐다. 수펙스추구협의회 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기는 것이 거론된다. SKT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 사장도 교체될 것으로 보인다. 차기 사장에는 김성수 유선·미디어사업부장이 하마평에 올랐다. 그룹 리밸런싱을 주도해 온 장용호 SK이노베이션 총괄사장이 이번 인사에서 SK㈜ 대표이사 겸직을 계속 유지할지도 주목받는다. 장 사장이 에너지·화학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백화점은 내일(31일)부터 연말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크리스마스 장식을 선보인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는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스위트 홀리데이'(Sweet Holidays)를 테마로 장식을 연출한다. 메인 그래픽은 프랑스의 일러스트레이터 나탈리 레테와 협업해 제작했다. 롯데백화점의 크리스마스 시즌을 상징하는 요정 캐릭터 똔뚜와 다양한 동물들이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펼치는 동화 같은 장면을 표현했다. 그래픽은 오는 31일부터 전국 롯데백화점과 롯데아울렛에서 순차적으로 볼 수 있다. 본점과 잠실점 외벽에는 모두 3만개의 LED 조명을 활용해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파사드'를 만들었다. 크리스마스 선물을 열어보는 듯한 장식과 클래식한 조명으로 연출했다. 본점은 본관뿐 아니라 에비뉴엘까지 조명 연출을 확장했다. 영플라자 외벽에도 나탈리 레테의 작품과 다채로운 조명을 더했다. 을지로입구역 7번 출구 앞에는 13m 대형 트리를 설치했고 본점 정문 앞에는 3m 높이의 똔뚜 캐릭터 포토존을 마련했다. 롯데백화점은 나탈리 레테의 일러스트를 활용한 단독 크리스마스 기프트 라인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은 쿠키 세트와 케이크, 키링 등이다.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29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하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4.00∼4.25%에서 3.75∼4.00%로 내리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17일 0.25%포인트를 인하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2회 연속 금리 인하를 단행한 것이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들어선 두 번째 금리 인하다. 연준은 FOMC 발표문에서 "올해 들어 고용 증가세는 둔화했으며, 실업률은 다소 상승했지만 8월까지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인플레이션은 올해 초보다 상승했으며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고 금리 인하 배경을 밝혔다. 연준은 '물가 안정'과 '완전 고용'이라는 두 목표를 금리 결정 기준으로 삼고 있는데, 이번 발표문에서 "최근 몇 달간 고용 측면의 하방 위험이 커졌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이날 0.25%포인트 금리 인하는 투표권을 가진 12명의 FOMC 위원 중 10명의 찬성으로 결정됐다. 반대는 2명이었다. '트럼프의 경제 책사'로 불리는 스티븐 마이런 연준 이사는 직전 회의 때와 마찬가지로 '빅컷'(0.5%포인트 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