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래식&차한잔] F. J. Gossec-Gavotte
(조세금융신문=김지연 객원기자) 어떤 악기로 연주해도 예쁜 선율. 고섹(Gossec)의 가보트(Gavotte)를 소개해드립니다. 이 곡은 ‘가보트’라는 형식을 갖춘 곡 중에서 가장 유명하며, 오늘날 작곡가 ‘고섹’을 대표하는 대표곡으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고섹은 원래 가보트를 1786년의 오페라 <Rosine, ou L’épouse abandonnée>의 삽입곡으로 작곡할 때, 피아노 반주와 바이올린을 위한 곡으로 만들었습니다. 그러나 주 멜로디의 선율 자체가 단순하면서도 예뻐서인지 지금은 플롯이나 피아노 등 여러 악기로 편곡해 많이 연주되고 있습니다. ‘가보트’는 프랑스 궁정무곡 프랑스 춤곡인 가보트는 대부분 2박자의 곡이 많은데, 이번에 소개해드리는 가보트는 D장조, 4분의 4박자로서 스타카토가 많고, 경쾌하면서도 우아한 느낌입니다. 4비트의 반주부에 바이올린의 경쾌한 가락이 얹혀 진행되다가 후반부에 처음의 멜로디가 재현되는 세도막 형식의 곡입니다. 원래 ‘가보트’라는 명칭은 ‘Pays de Gap’이라는 지역의 주민을 뜻하는 단어인 ‘가보츠(Gavots)’라는 단어에서 비롯되었습니다. 그리고 후에 17세기 프랑스의 궁정을 중심으로 궁정무곡을
- 김지연 객원기자
- 2024-11-14 08: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