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서 최상록 농협은행 부행장 및직원들이 독거노인에게 쌀과 식료품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제공=NH농협은행)(조세금융신문)24일 서울 종로구 행촌동에서 NH농협은행 직원 봉사단인 ‘NH행복채움회’ 회원들이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쳤다. 최상록 농협은행 부행장과 직원들은 이 지역에 홀로 거주하는 어르신들과 한 부모 가정 청소년 등 형편이 어려운 가정 50곳을 방문하여 쌀과 식료품 등을 전달했다.이 날 전달한 물품은 은행 직원들이 매월 급여에서 공제해 적립한 회비로 마련됐다. 한편, 농협은행은 직원 봉사단을 중심으로 연중 활발한 사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2011년부터 작년까지 3년 연속 사회공헌 1위 은행으로 선정된 바 있다.
23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최원병 회장이 택배사업 진출 의사가 있음을 밝히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농협중앙회가 택배사업 진출을 공식 선언했다.23일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은 택배사업 진출 여부를 묻는 이이재 새누리당 의원의 질문에 "최근 우체국 택배가 주말배송을 안하면서 토·일 농산물 수송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택배시장 진출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의 발언에 앞서 김태영 농협협동조합중앙회 전무이사는 "우체국 택배가 주 5일 근무를함에 따라 신선농산물 유지 판매를 위해 자체 택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정부 인가가 있어야 댁배 사업으로 진출할 수 있는데, 적극적으로 찬성해주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이 의원의 "현재 포화상태인택배시장이 단가 인하 등 과다 경쟁으로대단히 어렵다"며 우려에최 회장은 "구체적으로 그 단계까지는 생각을 안 해 봤지만, 농협의 모든 계통에 택배 물량이 많아서 3년 이내에는 손익분기점이 넘을 것으로 판단한다"고 답했다.이에 이 의원은 "농협중앙회가 택배사업까지 진출함으로써 문어발식 기업 확장으로 비춰질 수 있다"며 "신중하게 검토해보기 바란다"
23일 농협중앙회 본점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축산물 직영매장을 늘리지 않는 농협의 태도를 강하게 질책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 (조세금융신문) 23일 서울 서대문구 농협중앙회에서 열린 농협중앙회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박민수 의원이 하나로마트 축산물 직영매장을 늘리지 않는 농협의 태도를 강하게 질타했다. 박 의원은 최원병 농업협동조합중앙회장에게 “농협중앙회 산하 하나로마트에서는 정육매장을 직영으로 바꾸고 100%국산 축산물로 팔아야 한다”며 “농협마크를 부착하는 가공품에 대해서는 최대한 국산 원재료를 써야하는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작년 10월 국정감사에서 지적한 사항을 왜 시정하지 않고 있느냐”라며 “지역의 하나로마트라도 가능한 직영으로 유도하고 산지가격과 연동해 판매함으로써 축산농가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농협이 135평 이상 매장에 한해서 하나로마트 축산물 직영점으로 운영하는 것에 대해 “135평 미만은 다 수수료 매장으로 주고 그 매장은 수입산을 써도 되냐”라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지 평수에 맞춰 제한을 두는 게 말이 되냐”고 비판했
(조세금융신문) 농협 대형유통센터들의지진 및 화재안전 시설이 미흡해대형 참사가 우려된다는 지적이다. 23일 새누리당 경대수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의 대형매장 중 64%인 9개 매장이 지진발생에 대한 내진시설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매장 내 제연설비, 방독면, 피난유도선, 화재경보기 설치가 되지 않은 곳이 다수였다. 농협은 올해‘건축법’시행령 제5조의5 4항에 따라 ‘다중이용시설’에 해당하는 5000㎡이상인 건축물 판매시설인 고양, 광주, 군위, 김해, 양재, 전주, 창동, 달성, 대전, 목포, 성남, 수원, 충북, 울산유통센터 등 14개 대형마트의 지진 및 화재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점검 결과▲제연설비 미설치(8개) ▲피난유도선 미비치(9개) ▲방독면 미비치(4개) ▲화재경보기 미설치(1개) 등의 미흡점이 발견됐다. 경 의원은 “하루 평균 1만4000여 명이 이용하는 대형유통센터들에 대한 안전 대책이 매우 미흡하다”며 “특히 이미 설치·비치된 소방안전시설도 관리가 소홀해 있으나 마나한 경우가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형 참사는 예고하고 찾아오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각 매장의 소방시설물을 체계적으로 관리·감독하는 시스템을
(조세금융신문) 지주회사로 분리된 이후 부실채권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농협금융에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새정치민주연합 신정훈 의원이 농협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농협은 금융 지주로 분리된 후 부실채권이 6,158억원이나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신 의원은 “2010년 고정이하 부실여신이 3조6,008억원에서 2012년 2조6,296억원으로 감소하다가 금융 지주로 분리된 후 2013년 3조1,164억원, 올 7월 3조2,454억원으로 증가했다”며“이 중 기업 대출 여신 비중이 2조2,675억원(69.8%)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될 경우 재정건전성이 더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또한 신 의원은 워크아웃과 부도기업의 대출 잔액이 지난 2012년 8,391억원에서 2014년 7월 9,423억원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채권회수까지 의문을 표했다.그는“농협이 신경분리 당시 책임경영 확립, 지주전환을 통한 경쟁력 확보 등을 내세웠지만 결국 말 뿐이었다”며 “금융사업 부실은 경제사업에도 악영향을 끼칠 수 있으므로 적극적인 개선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2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김재천 주택금융공사 부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전세자금 대출 사기로 낭비한 국민 혈세가 5년간 최소 15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22일 국회에서 열린 주택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주택금융공사가 은행을 통해 전세자금 대출시 서민들을 위해 90%를 보증해주는 전세자금 보증 사업을 실시하고있다”며 “최근 이런 좋은 제도를 누군가 악용해서 사기를 이끌어 내고 있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이 주금공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전세자금보증 사기대출 혐의 건수는 약 5년간 237건이고 해당액은 총 150억원 가량인 것으로 드러났다.김 의원은 이러한 현상이 발생하는 원인에 대해 “시중은행의 형식적인 서류 심사 때문”이라며 “임대차계약 내용에 대한 사실 확인을 위해 조사자가 임대인을 방문하게 되어 있으나 검찰의 조사 결과 시중은행에서 형식적인 서류 심사만으로 대출을 실행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꼬집었다.이어 “좋은 제도이긴 하지만 악용되면 전세자금 때문에 어렵고 힘든 젊은 20·30대에게 피해가 갈 수 있다”며 “활성화 하되 형식적인 서류검사만으
22일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22일 국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문제풍 예보 감사의 정치적 활동에 대해 김주현 예보 사장이 향후 징계계획이 없다고 밝혀 의원들의 질책을 받았다.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은 “예보 임직원 행동강령에 직원의 정치적 활동을 금지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며 “문제풍 예보 감사가 새누리당 국회의원 공천을 신청하는 등 정치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 사측이 전혀 문제 삼지 않는 것이 잘못됐다”고 지적했다.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문제가 될 수는 있지만, 내부에서 법률검토 해보니 기관에서 일하다가 공천 신청한다는 게 위법이란 건 없기 때문에 해석상의 문제로 알고 있다"며 이후 조치에 대해 "확정은 아니지만 징계로 하는 것은 생각 안하고 있다"고 말했다.또한,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문 감사에게 “모 정당에 공천 신청한 것으로 보아 정치할 생각 있는 것으로 알겠다”며 “스스로 본인의 거취를 결정해라”고 요구했다.이에 문 감사는 “이미 탈당했으며 반성한다”고 밝혔다.한편, 문 감사는 지난 7·30 재보궐 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새누리당에 공
21일 국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 22일 국회에서 열린 예금보험공사 국정감사에서 예보가 사망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은닉재산을 제대로 조사하지 않고 100억원이 넘는 채무를 탕감해주었다는 의혹과 관련해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예보가 유 전 회장 채무 147억원 가운데 140억원을 감면해주었다"며 "공적자금이 투입된 부실 금융기관 관련자 가운데 100억원 이상을 탕감 받은 사람은 유병언씨밖에 없다"라고 질책했다. 이어 “부실관련자에 대해서는 예보가 차명·은닉재산을 조사할 수 있음에도 총 7차례 유 전 회장의 재산조사를 하면서 유 전 회장 본인명의 재산만 확인했을 뿐 직계존비속 등 제3자 명의의 차명,은닉재산은 조사하지 않았다"며 “이는 명백한 부실조사”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주현 예금보험공사 사장은 일부 조사가 미진했다고 인정하며 “부실책임자로 지정되면 재산조사를 하게 되는데, 법정관리에 들어갔을 당시 유 씨가 대부분 수감 생활을 하고 있어서 경영에 영향을 줄 수 없고 경영책임을 물을 수 없다고 생각해서 부실책임자로 지정되지 않은 측면이
21일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이 준비해 온 자료를 보면서 홍기택 산업은행장에게 질문하고 있다.(사진=전한성기자)(조세금융신문) 산업은행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실적이 제로인 것으로 밝혀져 국책은행으로서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있지 않다는 지적이다.2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새누리당 김상민 의원은 “산업은행이 2013년 414명, 2014년 70명의 신규채용을 했는데, 이 기간 시간선택제 채용인원이 제로다”라며 “현 정부 국정과제로 굉장히 중요한 정책이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이에 홍기택 산업은행장은 “산업은행은 업무특성상 시간제 일자리 비중이 적다”며 “차후 해당 업무가 가능할 수 있는 적합 직무를 발굴해 나가겠다”고 답했다.신규채용 인력 중 비수도권 및 고졸출신 비중도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 의원은 “2012년의 경우 비수도권 출신과 고졸출신 인력은 각각 82명, 120명이었으나 지난해에는 각각 93명, 55명으로 줄었다”며 “올해의 경우 고졸출신 채용은 전무하며 비수도권 출신만 10명에 그쳤다”고 꼬집었다.이어 “채용 문제는 경영상의 문제이기 때문에 외
21일 정책금융공사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이 진웅섭 정책금융공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정책금융공사 일부 직원들이 투자 기업들에게 거액의 출장비를 지원을 받으면서 사용내역을 남기지 않는 등 불공정한 공무출장을 해왔다는 의혹이 제기됐다.2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에서 열린 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새정치민주연합 김기식 의원은 “정책금융공사 임직원들은 2013년부터 2014년 7월까지 총 93건의 해외공무출장을 다녀왔는데, 그 중 순수 공사예산으로 다녀온 건수는 총 68건에 불과했고, 나머지 25건은 모두 기업들이 일부 또는 전부를 부담했다”고 밝혔다.기업들이 부담한 25건의 해외 공무출장 중, 기업들이 부담한 항공료가 확인 된 건수는 16건, 확인된 숙박료 건수는 9건에 불과했으며, 항공료와 숙박료를 모두 확인할 수 없었던 공무출장건수도 9건에 이르고 있는 등 출장 관련 비용의 각종 증빙자료들을 부실하게 관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김 의원은 “민간기업도 아니고 국가 공공기관에서 있을 수 있는 일인가”라며 “정금공 투자가 검토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뤄진 공무출장의 경우 기업의 출장비 지원은 해
21일 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세월호 대출 관련 감정평가 전 지급한 것은 관행적인 것이라고 답변하고 있다.(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 21일 여의도 산업은행 본사에서 열린 산업은행·정책금융공사·기업은행 국정감사에서 홍기택 산은금융지주 회장이 세월호 관련 대출 과정에서 감정평가 전 대출이 집행된 것에 대해 관행적인 것이라고 해명했다.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은 “산업은행이 세월호 불법증축자금으로 2012년 10월 청해진해운에 대한 대출 100억원 중 80억원을 실행하면서 감정평가는 넉달 후인 2013년 2월에 실시했다”며 “안전검사가 젤 나중에 이루어졌는데, 원래 순서가 그게 맞냐”고 호통쳤다. 이에 홍 회장은 "세월호 뿐만 아니라 그 이전 다른 선박에 대해서도 같은 방식으로 대출이 이뤄졌다"며 “관행적인 것”이라고 답했다. 이 의원은 "그걸 관행이라고 얘기하는 것이냐”며 “산업은행은 세월호 참사에 대한 책임이 없나"라고 질책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이종걸 의원도 “2년간 연속으로 매출이 감소할 경우 '론모니터링'하지 않냐”며 "최근 2년 연속 매출액이 감소한 청해진 해운은 매출액 감소에 대한 근본적인 원인을 해소 하지 못했다는 평
(조세금융신문) 광주지방국세청장을 역임한 지방청장은 이명박 정부 이후 예외 없이 모두 퇴임한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록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이후 광주국세청에 청장으로 근무한 7명이 모두 광주청장을 마지막으로 퇴임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반해 비슷한 규모의 대전, 대구청의 청장들은 서울청 국장, 중부청장으로 영전되기도 했고 김덕중 전 국세청장은 대전청장 이임이후 중부청장을 거쳐 국세청장에 발탁됐다. 김 의원은 “광주지방청장 자리가 퇴임예정자들의 마지막 임지로 고착화된다면 과연 광주전남지역민을 위한 세정업무에 지방청장이 매진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타 지방청에 비해 광주청장자리가 홀대 받으면 관할지역 주민들을 홀대하는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 퇴출저축은행에서 5년간15,000명이 넘는 5,000만원 미만 예금자에게 총 35억 가량 보험금을 미지급한 것으로 밝혀졌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영환 의원이 예금보험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이후 퇴출된 저축은행은 총 29개사이며, 5,000만원 미만 예금자에 대한 보험금 미지급 인원과 금액은 15,317명에 35억 원으로 1인당 평균 23만 원 가량인 것으로 밝혀졌다. 저축은행 파산에도 불구하고 5천만 원 미만 예금은 법적으로 보호를 받기 때문에, 이들 29개사에서 그동안 70,363명이 3조4,809억원의 보험금을 지급받았다. 그러나 5천만 원 미만 예금자 중에서도 위와 같이 15,000여명이나 보험금을 지급 받지 못한 데 대해, 예보는 본인들이 예금을 찾아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김 의원은 “예보가 안전행정부 등과 협조하여 예금자들의 주소 등을 확인하여 본인이나 가족들이 예금을 찾아가도록 안내하는 등 적극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지적했다.
(조세금융신문) 대전과 광주지방국세청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을 올렸음에도 불구하고 실적이 단1건인 것으로 밝혀져 그 결과가 매우 저조하다는 지적이다. 새정치민주연합 윤호중 의원은 “대전청은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은닉재산신고포상금 지급 실적이 ‘제로’였다가 올해 상반기에 1건이 있을 뿐이고, 광주청은 2010년 1건을 제외한 올해까지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지급실적이 전무하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전청, 광주청 모두 미정리 체납금액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으며, 14년 6월 기준으로 대전청은 3,763억원, 광주청은 2,821억원의 미정리 체납금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재산을 은닉해놓고 고액을 체납하는 사례의 경우, 은닉재산 제보가 없다면 체납 추징에 어려움이 있어, 은닉재산 신고포상금 지급률을 작년 2~5%에서 5~15%로 올리고, 올해 건당 포상금 한도 역시 10억에서 20억으로 증가시켰다. 윤 위원은 “지방의 경우 서울과 수도권 보다 삶의 터전이 작아, 내부고발이라든지 아는 사이에서 은닉재산 신고를 하기 어려운 문화가 있는 것은 이해한다”면서도 “제도까지 개선해가며 은닉재산 추징에 힘을 쏟는 상황
정대표 소비자원 원장이 의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있다. (조세금융신문) 소비자원이 정부부처나 대상기관들에 대해 제도와 정책 건의를 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기관들이 회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되고 있다. 새누리당 유의동 의원이 한국소비자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소비자원이 정부부처나 기관에 건의한 건수는 2011년 104건에서 2013년 155건으로 급증한 반면, 소비자원의 건의내용이 반영된 건수는 2011년 53건에서 2013년 40건으로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 의원은 “반영건수가 급감한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소비자원의 권고에 대해 기관에서 회신조차 하지 않은 경우가 3년 새 2.4배나 급증했다는 점이다”고 지적했다. 기관별로 보면, 최근 3년간 소비자원이 권고한 411건 중 37%인 152건이 공정거래위원회, 식약청 2곳에 집중되어 있는데, 공정위와 식약청을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들은 소비자원의 제도개선 권고에 대해 회신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유 의원은 “소비자원의 권고에 대한 미회신율이 41.4%(411건 중 170건)나 됨에도 불구하고, 해당기관들이 이를 반영해줄 것을 수동적으로
(조세금융신문) 최근 5년 동안 광주지방국세청의 불복 ·납세자 착오로 인한 환급이 국세청 전체 및 타 지방청에 비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이 광주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3년도 광주지방국세청의 불복과 과오납에 따른 국세 총환급액은 1,193억원으로 2009년도 716억원에 비해 66.6% 증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반면, 국세청 전체의 불복과 과오납에 의한 환급액 증가율은 10.8%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의원은 “광주청의 이의신청, 심사청구, 행정소송과 같은 불복에 의한 환급은 2009년 38억원에서 2013년 376억원으로 889.5% 급증하였다”며 “동 기간 국세청 전체 환급액증가율은 121.4%인 것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국세청의 잘못에 의한 징수행정은 납세자의 재산권에 불이익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실과세에 의한 환급이 더 이상 급증하지 않도록 시급히 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근 5년간 납세자 착오로 인한 환급액 증감율을살펴보면국세청 전체가 -15.7%인 것에 반해 광주청은 20.5% 증가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꼬집었다.이어 “국민들의 세정에 대한 관심도가
(조세금융신문) 우리나라 국민 절반 이상이 국민연금을 비롯한 공적연금의 사각지대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새정치민주연합 남윤인순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공적연금의 적용 사각 지대 추정’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말 18~59세 총인구 3,297만2,000명 중 공적연금의 잠재적 사각지대가 50.2%인 1,656만2,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이들 중 비경제활동인구는 1,034만5,000명(31.4%), 공적연금 비적용자는 57만7,000명(1.75%), 국민연금 납부 예외자는 457만5,000명(13.9%), 국민연금 장기체납자는 106만5,000명(3.2%)인 것으로 밝혀졌다. 남윤 의원은 “특수형태근로자 등 소득활동 종사자에 대한 연금가입 확대, 저임금 근로자 등 취약계층에 대한 보험료 지원 확대 등을 통하여 공적 연금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해소하고 전 국민 공적 노후소득보장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최광이사장이 의원들의 질타에 난감해하고 있다.<사진=전한성 기자>(조세금융신문=김태효 기자)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서 공단 측의 부적절한 처신으로 국민연금공단 최광 이사장이 여야의원들에게 질타를 받았다. 사건의 발단은 국정감사 전 공단 측이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실의 보도자료 배포를 막으려는 것을 감지해김 의원이공단에 사과를 요청했으나공단의 김 모 이사가 김 의원과 통화에서 고압적 자세로 심한 말을 한 것이 밝혀지면서였다. 김현숙 의원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실제로 어떤 얘기가 있었는지는 김 모 이사의 인권을 고려해 자세히 밝히지 않겠다”면서도 최 이사장에게 공단이 피감기관으로서의 제 역할과 의무를 다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최 이사장은 “모든게 저의 불찰”이라며 “잘못한 부분에 대해서 다시는 결례가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분명히 약속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현숙 의원은 "있었던 일을 다 얘기하면 국감을 못할 지경이라고 생각한다"면서도 "개인적으로 당한 일을 말하기보다는
17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연금공단 국정감사에 참석한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 (조세금융신문) 빈부격차가 커지면서 국민연금에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새누리당 김현숙 의원이 국민연금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도가 높은 수익률을 보장하고 있어 고소득층이 활발하게 이용하고 있는 반면, 저소득층의 경우 경제적 사정으로 인해 수급액 손해를 감수하더라도 노령연금을 조기에 수령하는 건수가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민연금 임의가입제는 전업주부 등의 노후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해 도입된 것으로, 소득이 없어 국민연금 가입 의무는 없지만 연금 혜택을 받고 싶은 이들이 연금에 가입할 수 있도록 한 제도이다. 김 의원은 ‘서울시 각 구별 임의가입자 현황’자료를 분석하여“2014년 8월 기준 소위 부자동네라고 불리는 강남 3구(송파·강남·서초)에 거주하는 가입자가 차지하는 비율이 24.8%(12,284명)로 나란히 1, 2, 3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이에 비해 조기에 노령연금 신청이 많은 지역으로는 강서구(1,011명), 노원구(1,002명)로 확인돼 국민연금에도 ‘빈익빈 부익부’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우리은행 본점에서 강남훈 한국산업단지공단 이사장과 우리은행 이순우은행장이‘산업단지 우수기업 육성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을 하고 기념촬영. (조세금융신문)우리은행(은행장이순우)은17일서울소공로본점에서강남훈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이참석한가운데‘산업단지우수기업육성에대한업무협약’을체결하고우수기업육성및수출역량강화를위한금융서비스(T.O.P)를제공하겠다고밝혔다.‘T.O.P’란Technology,Open-mind,Platform의약자로,기술우수기업에대해적극적으로대출을지원하고,산업단지입주기업들이갖고있는고민해결을위해전담영업점및컨설팅팀을운영하며,맞춤형지원체계구축을통해향후우수중소기업이될때까지단계별로지원하는우리은행만의특화서비스다.특히,매년한국산업단지공단이추천한1,000여개업체에대해서는해외진출을통해성장할수있도록수출업무교육및컨설팅을실시하고,제품판로지원을비롯해임직원들에대해서는특화된금융서비스를제공할예정이다.이순우은행장은“우리은행이갖고있는IP(지식재산권)보유기업대출등의창조기술상품을통해산업단지에입주하고있는우수기업에대해차별화된금융서비스를제공하겠다”며“공단의고유기능인산업단지입주우량중소기업의정착과육성뿐만아니라다양한사업을통해금융동반자역할을성실히수행하겠다”고밝혔다.한편,우리은행은산업단지입주기술우수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