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HDC현산)은 지난 13일 한국비계기술원과 가설구조물 구조 안전성 확보 및 현장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HDC현산 서울 용산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조태제 HDC현산 CSO(대표이사), 한동준 안전기획팀장, 조용성 안전관리팀장, 장성수 품질관리팀장, 홍기철 한국비계기술원장, 문성오 한국비계기술원 본부장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을 통해 HDC현산과 한국비계기술원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사고 없는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기 위해 가설 기자재의 품질 신뢰도와 안전성 확보에 초점을 맞춰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HDC현산은 한국비계기술원과 함께 가설구조물의 ▲구조검토 ▲품질인증 ▲안전실명제 ▲안전교육 ▲안전점검 등을 통해 반입단계부터 시공·유지·해체에 이르는 모든 사이클을 밀착 관리할 방침이다. 또 기존에 품질과 시공, 안전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분산된 업무 역할을 일원화하고 함께 협업해 업무 공백을 제로화할 예정이다. 조태제 HDC현산 CSO는 “이번 한국비계기술원과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건설현장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건설은 한라시멘트와 공동개발한 신형 ‘탄소저감 조강형 콘크리트 (DECOCON : Daewoo ECO CONcrete)’의 현장타설 적용 실적을 근거로 건설사 중 최초로 탄소저감 성과를 인정받는 ‘탄소크레딧’ 인증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개발한 ‘DECOCON’은 상온양생 환경에서 기존 콘크리트 대비 평균 112kg/㎥까지 시멘트 사용량을 줄여 약 54%의 CO₂ 배출 저감 효과를 달성했다. 또한 ‘조강 슬래그시멘트’를 활용해 일반 시멘트보다 조기강도가 10~30% 더 우수하다. 대우건설측은 “‘DECOCON’ 개발 이후 동절기 콘크리트 강도 지연과 품질 하자 문제를 해소했다”며 “‘DECOCON’은 온도·계절과 상관없이 현장에서 직접 타설할 수 있는 특징을 바탕으로 공동주택 등 다양한 건축물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로 국내 최초 개발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일반적인 기존 조강형 콘크리트가 일부 프리캐스트 구조물에 한정돼 사용된 것과 달리 ‘DECOCON’은 모든 건설 구조물에 적용 가능해 사용이 확대될 경우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실제 대우건설은 철도공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호반건설이 GS건설과 손잡고 스타트업에게 투자, M&A, 구매, 채용 등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했다. 호반건설은 GS건설과 공동으로 ‘2024 호반XGS건설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이하 ‘데모데이’)’를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14일 전했다. 호반건설에 따르면 지난 13일 코엑스 스튜디오159에서 열린 데모데이 행사에는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GS건설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 씨앤티테크 및 라이트하우스인베스트먼트 등 투자업계 관계자 등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호반건설·GS건설이 공동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핵심기술을 발표했으며 이들의 오픈이노베이션 성과와 성장 로드맵도 함께 소개됐다. 당시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은 “GS건설과 협력해 스타트업에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현장 중심의 오픈이노베이션을 강화할 예정”이라며 “산업혁신을 주도하는 기술기반의 스타트업 투자를 지속하며 함께 성장할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데모데이 행사에는 ▲디폰(스마트 윈도우 필름) ▲카탈로닉스(그린인프라 관제솔루션) ▲코드오브네이처(이끼 활용 산림재난 복구키트) ▲로보톰(스마트 로보틱스 가구·주거 솔루션) ▲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은 자사가 운영 중인 엘리시안 리조트가 정보보호·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ISMS-P) 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ISMS-P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가 공동 고시한 국내 최고 권위의 정보보호 인증으로 ▲정보보호 정책 수립 ▲접근 통제 시스템 ▲침해사고 대응 ▲암호화 적용 ▲개인정보 보호 등 전반적인 보안 조치의 적절성·실효성 관련 총 101개 항목을 심사해 부여한다. 엘리시안 리조트 관계자는 “이번 ISMS-P 인증 획득으로 고객정보 보호 및 서비스 안정성을 입증받아 고객들이 신뢰하고 이용할 수 있는 예약 서비스와 멤버십 서비스 제공에 한층 박차를 가할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고객 보호를 위한 보안 시스템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지속적인 보안 투자와 인프라 확장을 통해 더 나은 서비스 품질을 제공함과 동시에 고객 정보 보호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이 오는 12월 시공사 선정을 앞둔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에게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를 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현대건설측은 “프랑스 최초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을 수상한 포잠박과 협업해 순백색 이태리산 최고급 세라믹 패널을 적용한 디자인을 적용하는 등 한강변 단지들 가운데 새로운 기준의 독보적인 아파트외관을 제시했다”며 “전 세대가 100% 한강 조망을 누릴 수 있는 혁신적인 설계를 제안함과 동시에 반포 최초로 조합원 전 세대에 광폭 테라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대건설에 따르면 하이엔드 브랜드 ‘디에이치’는 이미 입주를 마친 ‘디에이치 아너힐즈’와 ‘디에이치 포레센트’, ‘디에이치 라클라스’, ‘디에이치 자이 개포’,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등 5개 단지를 비롯해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 재건축, 한남3구역 재개발 등 서울 한강변과 강남권역 핵심 입지에 적용돼 있다. 현대건설은 신반포2차 재건축정비사업 시공사로 선정될 경우 이미 수주한 디에이치 한남(한남3구역)과 한남4구역을 연계해 국내 대표 고급 주거지인 ‘압구정 현대(現代)’처럼 한남동만의 ‘디에이치 브랜드 타운’을 조성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고려아연이 13일 유상증자 결정을 전격 철회했다. 이날 고려아연은 임시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한 뒤 일반공모 유상증자 철회신고서를 공시했다. 고려아연측은 “그동안 당사의 일반공모 유상증자의 필요성‧적정성과 관련해 충분히 주주들에게 설명하고 이해를 구하고 소통하고자 최선을 다했으나 여전히 일부 주주 및 시장에서 당사가 진행하고자 하는 일반공모 유상증자 방안에 대한 부정적 의견이 충분히 해소되지 않는 상황이 지속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당사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진행할 경영상 필요성과 함께 회사 주요 경영 의사결정에 대해 주주‧시장의 의견을 최우선 고려하는 회사의 정책 기조 유지, 시장 투자자들의 우려와 일반공모 유상증자에 대한 정정요구 등 제반 여건을 종합 비교했다”면서 “그 결과 현 시점에서는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추진하지 않는 것이 보다 적절하다고 판단했고 이에 관련 법규와 정관 등이 정한 절차에 따라 본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철회하기로 결정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며 유상증자 철회 배경을 전했다. 앞서 지난 10월 30일 고려아연은 약 2조5000억원 규모의 일반공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한 바 있다. 당시 고려아연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이달 중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 방배삼익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아크로 리츠카운티’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3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7층, 8개동, 전용면적 44~144㎡ 총 707가구로 조성된다. 일반 분양은 140가구로 ▲44㎡ 20가구 ▲59㎡ 73가구 ▲75㎡A 16가구 ▲75㎡B 17가구 ▲84㎡D 12가구 ▲144㎡ 2가구 등이다. ‘아크로 리츠카운티’가 들어서는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대는 현재 다수의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다. 서초구 등에 따르면 방배동은 총 12개 구역의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예정돼 있다. 사업이 모두 완료되면 방배동은 1만2000여 가구가 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단지 주변에는 대형 개발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단지 반경 약 1km 내 위치한 옛 국군정보사사령부(정보사) 부지에넨 ‘서리풀 지구단위계획구역 특계A(서리풀 복합개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서초구에의하면 해당 사업은 총 16만5511㎡ 규모로 오는 2028년 준공 완료시 업무복합단지,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DL이앤씨측은 “‘아크로 리츠카운티’는 세대 층고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가 환경부 화학물질안전원과 협력해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화학 사고 대응 역량 강화에 나선다. 13일 LG전자는 서울 강서구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화학물질안전원과 ‘화학사고 대응역량 향상을 위한 교육‧훈련 협업체계 구축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박봉균 화학물질안전원장, LG전자 권순일 안전환경센터장 등이 참석했다. LG전자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화학 물질 관련 다양한 안전 사고 상황을 가상 구현한 가상현실(VR) 안전 교육 콘텐츠를 활용해 체험형 안전 교육을 진행한다. 해당 콘텐츠는 기존 운영 중인 전 임직원 대상 안전보건교육 과정에 추가할 방침이다. 또한 LG전자는 마곡 LG사이언스파크를 시작으로 평택 디지털파크, 창원 스마트파크 등 국내 사업장 안전체험센터에서 일제히 해당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화학 사고 대응 역량을 강화하고 임직원들의 화학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 안전 문화 확산할 계획이다. LG전자측은 “당사 임직원들은 VR 기기를 활용해 실험실 사고 등 산업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안전 사고 상황에 대한 모의 훈련을 진행한다. 이 과저에서 실전 경험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김범석 기획재정부 제1차관이 민간부문 일자리 창출 및 취약계층 경제활동 촉진을 위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13일 김범석 제1차관은 김민석 고용노동부 차관과 함께 이날 관계부처 합동 일자리전담반(TF) 회의를 주재해 10월 고용동향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김범석 제1차관은 “고용률‧경활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하는 등 주요 고용지표가 양호한 모습을 이어갔으나 2022~2023년 중 장기추세를 크게 상회하며 호조를 보였던 고용 증가 속도가 조정받는 과정에서 청년 등 고용취약계층의 어려움 역시 지속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올 10월의 경우 지난해 10월 고용 증가세가 확대됐던 기저효과와 함께 조사주간 중 강수일수 증가 등 일시적 요인이 복합 작용하면서 취업자 증가폭이 축소됐다”고 부연했다. 김범석 제1차관은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지원 방안도 마련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민간부문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현장대기 프로젝트 가동 지원 등 3차 투자활성화대책을 연내 마련하겠다”며 “또 고용이 어려운 건설업·자영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원을 위해 공공 공사비 현실화 방안과 금융지원‧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등 소상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위메이드맥스가 12일 이사회를 열고 손면석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따라 위메이드맥스는 '이길형-손면석 각자대표' 체제로 전환됐다. 이사회 이후 위메이드맥스측은 “이번 각자대표 체제 구축은 회사의 게임 개발력 강화를 통한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사업 경쟁력 확보 등 경영 효율성 증대를 위해 전략적으로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맥스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게임 개발사 매드엔진을 설립한 손면석 대표는 국내 및 글로벌에서 큰 성과를 거둔 ‘나이트 크로우’ 개발을 진두지휘한 인물이다. 손면석 대표는 위메이드맥스의 전반적인 경영을 총괄하고 매드엔진이 개발 중인 신작과 함께 신규 IP 확보 등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또한 기존 매드엔진의 공동대표직도 유지한다. 이와함께 위메이드맥스는 포괄적 주식 교환 방식을 통해 매드엔진을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는 방안을 진행하고 있다. 위메이트맥스는 매드엔진을 자회사로 편입해 현재 매드엔진이 준비 중인 다수의 신작 라인업을 추가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손면석 위메이드맥스 각자대표는 “핵심 개발력을 집중해 차기작의 흥행 가능성을 높이고 신작 라인업 다변화를 통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사장이 짐 켈러(Jim Keller) 텐스토렌트 CEO를 만나 AI 반도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협업 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12일 LG전자는 최근 조주완 사장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짐 켈러 CEO를 만났다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당시 두 사람은 양사가 각자 보유 중인 반도체 IP와 여러 기술을 활용해 AI가전부터 스마트홈, 모빌리티, 영상 관련 서버용 프로세서 등 다양한 사업 영역에서 협업 기회를 찾고 시너지 창출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양사는 급변하는 AI 기술 발전 속도에 맞춰 미래 사업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기 위해 칩렛(Chiplet) 기술 등 차세대 시스템반도체 분야 역량을 강화하기로 했다. 칩렛은 여러 반도체를 하나의 패키지로 만드는 기술로 고성능 반도체를 다양한 용도에 맞게 구성해 빠르게 개발할 수 있어 업계로부터 주목 받고 있다. LG전자는 AI 관련 소프트웨어(SW)와 알고리즘 기술을 지속 고도화해 생성형 AI 기반의 제품·플랫폼·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이와 연계한 AI 반도체를 개발해 온디바이스AI 기술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이를 위해 LG전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경찰·소방당국이 지난 10일 새벽 4시경 발생한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폭발·화재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2일 현장 합동 감식을 펼친다. 포항남부경찰서·포항남부소방서·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관계기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사고가 발생한 포항시 남구 제철동 포스코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공장에서 합동 현장 감식을 진행한다고 전했다. 다만 이번 합동 감식은 포항제철소가 국가중요시설에 해당하기에 비공개로 실시된다. 포항제철소는 보안등급이 가장 높은 ‘가급’ 국가중요시설에 속해 외부인의 무단 출입을 제한하고 있다. 경찰·소방당국은 3파이넥스 공장의 용융로 하부에 위치한 산소 주입용 풍구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가스가 팽창하면서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산소 주입용 풍구의 작동 불량 원인은 아직 정확히 파악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합동 감식팀은 우선 3파이넥스공장 용융로와 풍구 주변 작업자 중심으로 과실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할 방침이다. 포항제철소 3파이넥스 공장은 2011년 착공해 2014년부터 연산 200만톤 규모의 쇳물을 생산 중이다. 포항제철소는 최근 들어 연달아 화재가 발생한 바 있다. 지난 2023년 12월 23일에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영풍·MBK파트너스와 경영권 분쟁 중인 고려아연의 올 3분기 매출이 1년 전에 비해 급증한 반면 영업이익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고려아연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 3조2067억원, 영업이익이 1500억원으로 각각 잠정집계됐다고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9.8%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6.5% 줄었다. 순이익은 올 3분기 1528억원으로 작년 3분기보다 96.5% 급증했다. 각 사업별 실적 현황을 살펴보면 고려아연은 별도기준 매출 2조290억원, 영업이익 179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3.8%, 영업이익은 7.5% 각각 증가한 수치다. 고려아연측은 “귀금속 판매량 및 가격상승 영향으로 매출이 증가했으나 귀금속을 제외한 금속가격과 원달러 환율하락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같은시기 KZ 트레이딩은 매출 2790억원, 영업이익 30억원을 거뒀다. 매출은 전년 동기에 비해 11.2%, 영업이익은 65.2% 각각 줄었다. 호주 자회사 SMC(Sun Metals Corporation)의 경우 올 3분기 매출 2억526만9000달러, 영업손실 94만9000달러를 기록했다. 매출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이 충남 서산 산업단지 내에서 약 7142억원 규모 ‘HVO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GS건설은 사우디아라비아 ‘파딜리 가스 증설 프로그램’, 전남 여수 ‘동북아 LNG 허브 터미널’에 이어 올해 세번째로 대형 플랜트 EPC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 GS건설에 따르면 HVO생산설비는 폐식용유, 팜유 부산물을 수첨분해해 바이오항공유, 바이오디젤, 바이오납사 등을 생산하는 친환경 설비다. 이번에 수주한 ‘HVO 공장’ 건설사업은 LG화학 대산 공장 내에 연간 HVO 34만톤 규모를 생산할 수 있는 설비를 건설하는 공사다. 친환경 제품 생산을 통해 탄소 배출량 저감 달성 및 전통적인 석유화학 플랜트에서 친환경 플랜트로 사업 저변을 확대하는 사업으로 계약금액은 약 7142억원이며 공사 기간은 약 32개월이 소요될 예정이다. GS건설 관계자는 “전통적인 플랜트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갖춘 사업관리, 설계, 구매,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사·기술선과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신시장인 에너지전환사업에서의 기술력을 확보하는 중”이라며 “지속적으로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내실을 다지고 에너지전환 분야의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현대건설은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 8일 개관한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크 2차’ 견본주택의 방문객이 10일까지 총 2만여명이 방문했다고 11일 밝혔다. 현대건설측은 견본주택 방문객 증가에 대해 “대전의 경우 한동한 신규 공급이 부족했기에 ‘힐스테이트 도안리버파트 2차’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빅데이터 기반 부동산 플랫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 10년간(2014년~2023년) 대전에 분양한 신규 단지는 6만8902가구(임대 제외) 수준이다. 이는 전국 17개 시·도 중 14번째 공급 규모로 전국 분양 물량의 약 2.32%에 불과하다. 특히 지난해 대전에 공급된 일반분양 물량은 2870가구가 전부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20일 2순위로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단지 26일, 3단지 27일 각각 실시하며 정당계약은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이뤄진다. 대전시 1년 이상 계속 거주자면 1순위 당해지역 청약이 가능하다. 대전시 1년 미만 계속 거주자 및 세종시·충청남도 거주자는 1순위 기타지역 청약을 할 수 있다. 재당첨 제한 및 거주의무기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대우건설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적극 대응하고자 대대적인 조직 개편 및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1일 전했다. 이날 대우건설은 기존 7본부 3단 4실 83팀에서 5본부 4단 5실 79팀으로 기구 조직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 대해 대우건설측은 “조직 슬림화 및 세대교체를 통해 빠르고 합리적인 의사결정 체계를 구축해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대우건설은 재무와 전략기능을 합쳐 ‘재무전략본부’로 통합해 안정적인 리스크 관리를 바탕으로 수익성 중심 경영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또 언론홍보 기능을 포함한 다양한 대외 협력 및 소통 강화를 위해 기존 공공지원단을 ‘대외협력단’으로 재편했다. 아울러 대우건설은 중대재해를 근절하고 안전문화를 혁신하기 위해 기존 안전품질본부 조직에서 CSO(최고안전경영자)가 전담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는 안전 조직만을 별도 분리해 CEO 직속으로 재편했다. 다만 실질적인 재해예방과 현장 상시지원을 위해 현장에 전진 배치됐던 지역안전팀의 역할은 그대로 유지했다. 기존 품질 조직은 각 사업본부 ‘지역품질팀’으로 재편해 현장에 전진 배치된다. 이밖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GS건설은 자사 호주법인이 호주 빅토리아 ‘Suburban Rail Loop Authority’가 발주한 약 5억7000만 호주 달러(한화 약 5205억원) 규모의 SRL East 지하철 터널 공사를 수주해 현지에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GS건설에 따르면 이번에 수주한 터널 공사는 멜버른 교외에 위치한 SRL 동부 구간에 약 10㎞ 길이의 복선(쌍굴) TBM 터널 건설공사와 39개의 피난연결도로, 지하 역사 터파기 2곳 등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총 공사비는 약 17억 호주 달러(한화 약 1조6000억원)로 GS건설 호주법인의 지분은 33.5% 다. GS건설 호주법인은 위빌드사(社)(33.5%), 브이그사(33%)와 조인트벤처 형태로 공사를 수행하며 올해 착공을 시작해 후속 시스템 공사 등을 거쳐 2035년 개통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구간이 포함된 SRL East프로젝트는 멜버른에 90km 규모의 신규 도시철도 노선을 건설하는 SRL 프로젝트 중 일부에 속하며 총 26km 길이 노선에 6개의 새로운 역을 건설하는 공사이다. GS건설 호주법인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호주 인프라 건설 부문에서 GS건설의 입지를 확장하는 중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두산건설은 한라엔컴과 공동 추진해 온 ‘강도촉진-수축저감형 혼화제 및 이를 포함하는 순환골재 콘크리트 조성물’이 건설업계 최초로 특허(등록번호 10-2725939) 등록됐다고 11일 밝혔다. 두산건설측은 “이번 특허의 경우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재활용해 온실가스 저감에도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또한 관련 법령 및 기준에 따라 건축물 골조 공사에 활용시 최대 15%의 용적률 및 건축물의 높이 완화를 적용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건설공사 등에서 발생한 건설폐기물을 친환경적으로 처리하고 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건설폐기물의 재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제정해 특정 공공공사에 순환골재를 40% 이상 의무 사용토록 했다. 그러나 순환골재는 도로의 기층재나 아스팔트콘크리트 등 도로의 포장재료로 제한 활용되고 있고 건축물에는 순환골재 콘크리트의 품질편차로 인해 사용을 기피하고 있는 상황이다. 두산건설은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축저감제와 강도촉진제 등을 포함하는 혼화제를 적용해 콘크리트 양생시 생기는 건조수축을 최소화하고 설계기준강도 이상의 안정적인 압축강도를 발현시킬 수 있는 기술의 특허를 취득하게 됐다. 아울러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투르크메니스탄의 수도 아쉬하바트에서 열린 CIET2024(건설·산업·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석하기 위해 지난 11월 2일부터 7일까지 투르크메니스탄을 방문했다. 11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정원주 회장은 당시 투르크메니스탄 정부당국 관계자 등과 면담한 뒤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5일 정원주 회장은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aymyrat Annamammedov) 투르크메니스탄 건설·전력·생산담당 부총리를 비롯해 대외경제은행장, 아쉬하바트 시장, 투르크멘화학공사 회장 등 주요 관계자들을 만났다. 이 자리에서 정원주 회장과 투르크메니스탄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10월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1조원 규모의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의 사업 추진 및 현지 사업 확대를 위한 방안을 협의했다. 대우건설이 낙찰자로 선정된 미네랄 비료공장 프로젝트는 현재 발주처와 계약 서류를 준비 중에 있으며 금융 조달 방안 등이 정리되는 대로 계약체결로 이어질 예정이다. 바이무랏 안나맘메도브(Baymyrat Annamammedov) 부총리를 만난 자리에서 정원주 회장은 “지난달 대우건설을 투르크메나밧 미네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DL이앤씨가 경기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아크로 베스티뉴’의 주택전시관을 오는 15일 개관한 뒤 본격 분양에 돌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지하 3층~지상 37층, 10개 동, 총 1011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전용면적 39~84㎡, 391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면적별로는 ▲39㎡ 10가구 ▲59㎡A 286가구 ▲59㎡B 33가구 ▲74㎡B 21가구 ▲84㎡ 41가구다. 청약일정은 오는 1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9일 1순위 청약 접수, 20일 2순위 청약을 각각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정당계약은 12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실시한다. 청약통장 가입 기간 12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의 안양시 및 수도권(서울·경기·인천) 거주자의 경우 세대주나 주택소유 여부와 관계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안양시는 비규제지역으로 실거주의무와 재당첨제한이 없다. 전매제한은 당첨자발표일로부터 1년이다. 분양가는 3.3㎡ 당 평균 4070만원이다. 전용 59㎡ 기준 9억9520만원~10억8950만원 수준이다. 후분양 공급 단지로 발코니 확장은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