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미국 DNA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Element Biosciences, 이하 엘리먼트)’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하기로 결정했다. 12일 삼성전자는 “최근 엘리먼트가 유치한 2억7700만불 규모의 ‘시리즈 D’ 투자에 삼성전자를 비롯한 다수의 기업이 참여했다”고 전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 2017년 미국 샌디에이고에 설립된 엘리먼트는 저비용임에도 업계 최고 수준의 정확도를 가진 ‘DNA 시퀀싱(DNA Sequencing)’ 기술을 보유한 기업이다. 2022년 중형 ‘DNA 시퀀싱’ 기기 ‘아비티(AVITI)’를 출시한 엘리먼트는 현재 글로벌 시장 확대와 함께 신기술 개발을 추진 중이다. ‘DNA 시퀀싱’은 생명체의 설계도라 할 수 있는 DNA를 구성하는 염기(Base)의 서열을 읽어 유전적 변이와 특징을 확인하는 기술이다. 삼성전자측은 “‘DNA 시퀀싱’을 통해 얻은 유전체 정보는 ▲선천적인 유전 특성 파악과 질병 사전 예측 ▲유전 변이에 따른 질병의 조기 발견과 질병의 추적 관찰 ▲질병에 따른 맞춤형 치료법 개발 등 미래 정밀 의료(Precision Medicine)에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그룹이 자사주 소각 등 2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정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포스코그룹은 오는 2026년까지 저수익 사업 등을 대상으로 목표치 대비 97% 이상의 구조개편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12일 포스코그룹 지주사 포스코홀딩스는 포스코센터에서 ‘제3회 포스코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 Value Day(밸류데이)’를 열고 이같은 내용 등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 전략 방향’을 발표했다. 이날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보유한 자사주 10% 중 교환사채 발행에 따른 의무 예탁분 4%(345만주)를 제외한 6%(525만주, 약 1조9000억원 규모)를 오는 2026년까지 전량 소각하고 추가로 1000억원 수준의 자사주를 신규 매입해 즉시 소각하기로 이사회에서 의결했다. 아울러 향후 주주가치 제고 목적의 신규 취득 자사주는 임직원 활용 외 곧바로 전량 소각하겠다는 기본 정책도 공개했다. 더불어 자본 효율성 제고를 위해 전략 미부합, 저수익 사업, 불용 자산 등 120개의 구조개편 계획도 확정했다. 포스코그룹은 2026년까지 구조개편 대상의 97% 이상을 완료해 약 2조6000억원 수준이 현금을 유입시킨 뒤 유입된 현금은 성장을 위한 핵심 사업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가 연임에 성공할 경우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가 또 다시 유예될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이를 두고 금융업계·개인투자자와 시민단체가 설왕설래하고 있다. 그간 금투세 도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펼쳐온 금융업계·개인투자자들은 이재명 후보 발언에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는 반면 시민단체는 금투세 시행 유예가 부자감세와 다르지 않다고 비판했기 때문이다. 앞서 지난 10일 이재명 후보는 당 대표 출마 선언 이후 진행한 기자회견에서 “(금투세의 경우)근본적으로 거래세와 연동돼 있어 함부로 결정하기는 쉽지 않다”면서도 “다만 한편으로는 (금투세 시행)시기 문제에 대해선 고민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금투세 시행 유예를 시사했다. 또 “기본적으로 (금투세는)필요한 제도라 생각하며 거래세랑 대척되기에 없애선 안된다고 생각한다”면서 “하지만 국내 주식시장이 악화된 주원인을 그간 정부가 제공해 (투자자들의)피해가 발생했는데 세금까지 떼는 것은 억울할 수 있기에 (금투세 관련) 시행시기는 좀 더 고민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후보 발언 이후 금융업계 및 개인투자자들은 환영하면서도 더 나아가 금투세 폐지로 전환해야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금융당국이 지난 3일 실시한 책무구조도를 조기 도입한 금융회사의 경우 내부통제 관리 의무를 위반했더라도 한시적으로 제재조치를 감경·면제하기로 했다. 11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이하 ‘금융당국’)은 이러한 내용 등이 담긴 ‘개정 지배구조법 시행 관련 책무구조도 시범운영 및 제재 운영지침(안)’을 발표했다. 먼저 금융당국은 금융회사가 책무구조도를 조기 도입·운영할 수 있도록 시범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책무구조도 법정 제출기한이 가장 빨리 찾아오는 은행·지주회사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고 추후 타권역으로 확대 추진할 방침이다. 책무구조도 시범운영을 희망하는 금융회사는 이사회를 거쳐 오는 10월 31일까지 금감원에 책무구조도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내년 1월 2일까지 내부통제 등의 관리조치를 시범운영할 수 있다. 또한 금융당국은 시범운영에 참여한 금융회사에 인센티브를 부여키로 했다. 금감원은 시범운영기간 중 금융회사가 제출한 책무구조도에 대한 점검·자문 등 컨설팅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시범운영기간 중에는 내부통제 관리의무 등이 완벽히 수행되지 않았더라도 지배구조법에 따른 책임을 묻지 않을 계획이다. 특히 책무구조도에 기반한 내부통제 관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위메이드는 자사가 서비스하고 매드엔진에서 개발한 MMORPG ‘나이트 크로우’가 11일부터 여름 이벤트 1부 ‘더위를 얼리는 여름축제’를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게임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25일까지 수렵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트로네텔, 카르데일, 격전지, 에픽 던전에서 사냥시 주어지는 ‘얼음 과자’를 모아 트로네텔 마을에만 등장하는 NPC에게 가져가면 ‘황혼의 탈것·무기외형 선택 상자’, 수집 탭에 등록하는 ‘얼음 축제 티켓’ 등으로 교환 가능하다. NPC는 매주 금·토·일 저녁 7시부터 자정까지 출현한다. 동시에 위메이드는 게임 내 여름 시즌 한정 의상 ‘수영복’ 2종을 출시했다. 해당 의상은 11일오후 7시 45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소개할 예정이다. 또 위메이드는 25일까지 ‘클레멘스의 투쟁’ 출석 이벤트를 실시한다. 1일차와 7일차에는 탈것, 무기외형, 원소 재합성 ‘클레멘스 플래티넘 쿠폰’ 3종이 포함된 상자를 이용자에게 선물한다. 클레멘스 플래티넘 쿠폰은 기존 쿠폰과 다르게 합성 시도에 5번 실패하면 해당 아이템을 확정 지급한다. 신규 지역 ‘카르데일’과 메인 및 외전 퀘스트도 ‘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LG전자는 11일 자사 프리미엄 가전 구매 고객 10명 중 3명 이상이 구독방식을 이용할 정도로 구독사업이 가파르게 성장 중이라고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한달 간 LG 베스트샵에서 판매된 LG전자 주요 제품의 구독 비중은 36.2%에 달한다. 이는 총 23종의 구독 가능 제품 중 구독이 대부분인 정수기와 최근 구독 제품으로 추가된 가정용 환기 시스템, 클로이 로봇을 제외한 20종을 대상으로 조사한 수치다. LG전자는 제품(HW) 중심 사업에 구독·콘텐츠·서비스 등 무형(Non-HW)의 영역을 결합하는 사업모델을 가속화하고 있다. LG전자측은 “지난해 회사의 연간 구독 매출은 총 1조1341억원으로, 대형가전 구독을 본격화한 지 2년만에 ‘유니콘 사업’에 올랐다”면서 “올해 상반기는 작년 같은기간에 비해 성장세가 더욱 빨라져 올 연말에는 연간 최대 구독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LG전자는 자사의 가전 구독사업의 성장세가 가파른 것에 대해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를 충족시켰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구독 고객은 케어 매니저의 정기 방문을 통해 청소, 성능 점검, 필터 등 소모품 교체까지 제품을 빈틈없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SK하이닉스가 오는 12일부터 14일까지(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San Jose)에서 ‘2024 SK 글로벌 포럼’을 열고 미국 내 반도체·AI·에너지 등 분야의 인재를 초청해 성장 전략을 공유한다. 11일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오는 12일부터 열리는 ‘2024 SK 글로벌 포럼’에는 곽노정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김주선 사장(AI Infra 담당), 김종환 부사장(DRAM개발 담당), 안현 부사장(N-S Committee 담당), 최정달 부사장(NAND개발 담당), 차선용 부사장(미래기술연구원 담당), 최우진 부사장(P&T 담당) 등 SK하이닉스 경영진이 대거 참석한다. 곽노정 사장은 포럼 개막 기조연설에 나서 회사가 보유한 세계 1위 AI 메모리 기술력을 소개하고 비전 등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곽노정 사장은 미국 인디애나 어드밴스드 패키징 공장을 포함해 국내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청주 M15X 등 회사가 추진 중인 국내외 차세대 생산기지 구축 계획도 공유할 계획이다. 이어 김주선 사장 등 경영진은 ▲첨단 메모리 설계(Advanced Memory Design) ▲첨단 패키지(Advanced Pack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화 글로벌부문이 ‘K-RE100’ 이행을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향후 20년간 매년 약 5398MWh(메가와트시)의 재생에너지 전기를 공급하는 내용의 직접전력거래계약을 체결했다. 11일 한화 글로벌부문은 “해당 계약을 통해 생산되는 재생에너지 전기는 질산과 질산암모늄을 생산하는 온산공장(울산 소재)에 공급할 예정”이라며 “이는 온산공장 전력 사용량의 20% 정도를 대체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한화 글로벌부문에 따르면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맡게 될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컨버전스와 신한금융그룹이 합작투자해 출범한 재생에너지 전력거래 사업 전담 법인이다. 앞서 올해 1월 한화는 ‘K-RE100’에 가입과 동시에 오는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 전기로 전환하겠다는 목표를 공시한 바 있다.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이사는 “이번 계약은 그룹 지주사 한화가 올해 1월 ‘K-RE100’에 가입한 후 최초로 체결한 ‘K-RE100’ 이행 계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한화는 친환경 기술발전은 물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저탄소 질산, 질산암모늄 생산을 통해 ‘K-RE100’ 이행률을 단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포스코는 자사 직원들의 평균 자녀 수가 지난 2022년부터 2년째 증가추세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를 11일 발표했다.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 직원 평균 자녀 수는 지난 2019년 1.59명에서 2022년 1.51명으로 감소했으나 2023년 1.54명을 기록하면서 상승세로 돌아선 뒤 올해 1분기에는 1.55명으로 증가했다. 또한 포스코는 직원들의 평균 자녀 수 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결혼·출산 모두 국내 평균치에 비해 이른 편에 속한다고 전했다. 지난 2023년 기준 우리나라 남성은 평균 34세에 결혼하는데 반해 포스코 남성 직원은 이보다 2.1세 어린 31.9세에 결혼을 하고 첫 아이 출산 연령 역시 국내 평균 33세보다 1.9세 어린 31.1세를 기록했다는 것이 포스코측 설명이다. 이에 대해 포스코 관계자는 “직원들의 출산율 증가 및 이른 결혼 배경은 회사가 그동안 직원들을 상대로 ‘일과 가정의 양립’을 중심으로 가족·출산친화 문화 조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결과”라며 “그동안 가족·출산친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한 만큼 이제는 한 단계 더 나아가 제도의 실질적인 활용도를 높이고 출산·육아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 확산을 위한 문화 조성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시장 예상대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이에 따라 기준금리는 작년 1월 이후 현재까지 1년 6개월여간 3.50%로 유지됐다. 11일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변동성과 가계부채 증가세가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에도 유의할 필요가 있는 만큼 현재의 긴축 기조를 유지하면서 대내외 정책 여건을 점검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며 기준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했다. 또 “국내경제는 성장세가 완만히 개선되는 가운데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어가면서 목표수준으로 점차 수렴해 갈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하지만 물가 경로의 불확실성이 있는 만큼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의 지속 여부를 좀 더 확인할 필요가 있고 외환시장, 수도권 주택가격, 가계부채 등이 금융안정에 미치는 영향도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향후 통화정책은 긴축 기조를 충분히 유지하면서 물가상승률 둔화 추세와 함께 성장, 금융안정 등 정책 변수들 간의 상충관계를 면밀히 점검해 기준금리 인하 시기 등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노태문 삼성전자 MX 사업부장(사장)이 최근 공개한 최신 스마트폰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판매량이 전작 대비 10% 이상 성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2024(Galaxy Unpacked 2024)’ 행사에 참석한 노태문 사장은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S24를 출시 당시에도 전작 대비 10%,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했고 지금까지 잘 진행돼왔다”면서 “(갤럭시 Z폴드6·플립6의 경우)작년 출시한 제품에 비해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이번 제품에는 기능 측면 등에서 그 어느 때보다 완성도 있도록 많은 고객이 요청한 카메라·배터리 성능·내구성 강화 등 어느 한 부분 소홀히 하지 않고 준비했다”며 “세계 시장에서 좋은 성과가 있을 걸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노태문 사장은 갤럭시 기기를 대상으로 한 향후 AI(인공지능) 기능 탑재 계획 및 XR(확장현실)플랫폼 개발 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과거 S24 출시 때 오는 2025년말까지 모든 AI 기능을 무료 제공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며 “2025년까지는 소비자 요구 사항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 행사에서 공개한 최신형 ‘갤럭시 Z 폴드6·Z 플립6’ 사전 판매를 오는 12일부터 18일까지 진행한다. 해당 제품들의 국내 공식 출시일은 이달 24일이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 Z 폴드6는 실버 쉐도우, 핑크, 네이비 3가지 색상으로 출시하며 가격은 ▲256GB 모델 222만9700원 ▲512GB 모델이 238만8100원 ▲1TB 모델 270만4900원이다. 갤럭시 Z 플립6는 블루, 실버 쉐도우, 옐로우, 민트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이 148만5000원, 512GB 모델은 164만3400원으로 각각 가격이 책정됐다. 이와함께 삼성전자는 삼성닷컴과 ‘삼성 강남’에서만 구입 가능한 특별한 색상의 자급제 모델도 출시한다. 갤럭시 Z 폴드6는 크래프티드 블랙과 화이트 색상, 갤럭시 Z 플립6는 크래프티드 블랙, 화이트, 피치 색상이 삼성닷컷 및 ‘삼성 강남’에서 단독 출시된다. 갤럭시 Z 폴드6·Z 플립6의 사전 판매는 전국 삼성스토어 및 삼성닷컴, SKT·KT·LGU+ 등 이통 3사 온·오프라인 매장을 비롯해 오픈마켓 등에서 시행된다.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펄어비스가 자사 MMORPG ‘검은사막’의 300 VS 300 대규모 PvP 콘텐츠 ‘장미 전쟁’ 정규시즌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0일 전했다. 펄어비스에 따르면 ‘장미 전쟁’은 게임 내 ‘카마실비아’와 ‘오딜리타’ 지역을 배경으로 한 전장에서 각 진영 300명씩 총 600명 단위로 겨루는 대규모 점령전이다. 회사는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첫 프리시즌을 시작한 뒤 글로벌 이용자를 대상으로 시즌을 확장하며 콘텐츠를 개선해 왔다. 이용자들에게 받은 피드백을 반영해 보다 다양한 전략과 전술로 전황을 바꿀 수 있도록 개선 작업을 진행했다. 우선 ‘정령의 제단’ 활성화 시간을 조정했으며 전투 중 사망 시 부활하는 장소를 최전방에서 부활할 수 없도록 변경했다. 다양한 성소 중 1개의 성소를 선택해 부활할 수 있는 ‘지정 부활’ 지휘관 기술을 추가했다. 또 지휘관은 기존 6종 기술에서 추가된 ‘지정 부활’을 이용해 상대 진영의 연결된 성소를 차단하는 등의 전략을 구사할 수 있게 됐다. 장미 전쟁 전리품도 개편했다. 전투를 승리로 이끈 맹주 길드에게는 ‘열정은 꽃피운 승전 포상’ 상자가 주어진다. 상자에는 ▲열정을 불태운 전리품 상자 7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스마일게이트 희망스튜디오가 내달 13일 대전 드림 아레나에서 ‘2024 유스 이스포츠 페스티벌(Youth e-Sports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스마일게이트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열리는 이번 행사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이 이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에서 진로를 탐색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희망스튜디오는 넥슨재단, 카카오게임즈,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빅픽처인터렉티브,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다수 게임사 및 기관과 협업해 이번 행사를 진행한다. 넥슨재단은 이스포츠 대회 개최를 위한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IP와 우승 장학금을 제공하고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운영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참여한 카카오게임즈는 수상 아동 및 기관 장학금을 지원하고 카카오 IP 관련 굿즈를 후원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후원을 지속한다. 스마일게이트 관계자는 “다자간 파트너십을 통해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희망스튜디오가 추구하는 ‘콜렉티브 임팩트’ 플랫폼 모델의 사회공헌 방식으로 다양한 이해관계자가 상호 협력해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성과를 만들어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컴투스가 퍼블리싱 타이틀 확대와 자체 개발 라인업을 토대로 글로벌 게임 시장을 향한 전방위적 공략에 나선다. 10일 컴투스는 신작 게임 3종인 ‘GODS & DEMONS’, ‘프로젝트 M’, ‘프로젝트 SIREN(이하 3종 게임 모두 가칭)’의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또한 컴투스는 자체 개발작인 ‘서머너즈 워 : 레기온’, 자회사 펀플로가 개발 중인 ‘레전드 서머너(가칭)’, 최근 게임명을 확정한 Nippon Professional Baseball(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 기반의 야구게임 ‘プロ野球(프로야구)RISING’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들로 글로벌 게임 팬들을 유입한다는 계획이다. 컴투스에 따르면 ‘GODS & DEMONS’는 다양한 영웅을 수집해 육성하며 전투를 펼치는 방치형 RPG로 MMORPG 수준의 방대한 콘텐츠를 갖춘 점이 특징이다. ‘프로젝트M’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캐주얼 크래프팅 MORPG 장르의 타이틀로 신대륙에서 용병을 수집하고 캠프를 건설하는 등 캐주얼하고 트렌디한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 ‘프로젝트 SIREN’은 매력적인 미소녀 캐릭터들이 등장하는 자전거 선수 육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조주완 LG전자 CEO가 AI(인공지능)와 디지털을 통해 고도화한 고객 서비스 시스템 현황 점검에 나섰다. 10일 LG전자는 조주완 CEO는 지난 9일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한국 및 해외의 고객접점 서비스 시스템을 집중 점검했다고 밝혔다. 당시 조주완 CEO는 “AI와 디지털을 통해 고객접점을 지속적으로 혁신하며 글로벌 고객에게 LG전자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경험을 제공해 달라”고 임직원에게 당부했다. 특히 조주완 CEO는 서비스 품질의 지속적인 제고를 위해 구축한 조직적인 통합 지원 체계와 DX 성과를 집중 점검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가운데 지난 2021년 본격 도입한 실시간 고객 상황 관리 시스템 G-CAS(GPS-based Customer Assistant System)의 현황을 꼼꼼히 살폈다. LG전자에 따르면 G-CAS는 고객과 서비스매니저간 실시간 위치를 파악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이다. 교통 상황으로 서비스매니저가 약속한 시간에 도착하지 못하는 경우 가장 근접해 있는 매니저를 대신 배치하거나 제품 수리 중 부품 수급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품을 가진 인근 매니저가 즉시 지원하는 방식이다. 조주완 CE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올해 상반기(1~6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27조원 가량 늘어나면서 국내 가계부채 상황에 적색등이 켜졌다. 국내 가계부채의 대부분은 주담대가 차지하고 있다. 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올해 6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6월말 기준 은행권 가계대출(예금은행 기준, 정책모기지론 포함) 잔액은 총 1115조5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대비 6조원 늘어난 수치다. 은행권 가계대출은 올해 3월 전달보다 1조7000억원 감소했으나 4월 들어 다시 전달에 비해 5조원 증가한 이후 6월까지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지난 5·6월(6조원↑) 두 달 동안에는 최대 증가폭이었던 작년 10월(6조7000억원↑)과 비슷한 수준의 증가폭을 기록하기도 했다. 가계대출 종류별로는 전세자금대출을 포함한 주담대 잔액(6월말 기준)은 총 876조9000억원으로 집계되면서 전달과 비교해 6조3000억원 늘었다. 반면 신용대출 등 기타 대출은 237조4000억원으로 전달보다 3000억원 줄었다. 6월 주담대 증가폭 6조3000억원은 작년 8월 증가폭 7조원 이후 10개월 만에 가장 큰 규모이기도 하다. 이와함께 올해 상반기 주담대 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부동산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필요할 경우 추가 공급 확대 방안에도 나서겠다고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참석해 “최근 부동산시장은 전반적인 지표 안정에도 불구하고 서울 일부 지역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변동성이 커지는 모습”이라며 “관계부처와 함게 시장 상황을 예의주시하면서 3기 신도시 등 이미 계획된 물량을 신속 공급하고 필요시에는 추가 공급 확대 방안도 적극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하겠다”면서 “오는 9월 시행하는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적용범위 확대 등 관련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최상목 부총리는 정부가 지난주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지난 8일 전기요금 지원 대상을 확대한데 이어 이번달 중 상환기간 연장을 위한 지역신보 전환보증을 신설해 소상공인 애로를 가중시키는 비용 부담을 완화하겠다”며 “다음달(8월)에는 정책자금 상환연장과 저금리 대환대출 요건을 완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에서 ‘키맨’ 역할을 해왔던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이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사내이사와 임종훈 한미사이언스 대표에게도 회사 경영에 참여해달라고 손을 내밀었다. 이에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간 경영권 분쟁이 종식될 지 업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지난 3월말 신동국 회장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임종윤·임종훈 형제의 손을 들어준 바 있다. 하지만 지난 3일 신동국 회장은 이들 형제의 모친인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주식매매계약 및 의결권공동행사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송영숙 회장과 임종윤·임종훈 형제는 그간 회사 경영을 두고 각자 이견을 보여왔다. 10일 신동국 회장 및 임종윤 이사측은 입장문을 통해 “한미약품그룹 가족간 불협화음이 극적으로 봉합됐다”며 “창업주 고(故) 임성기 전 회장은 물론 배우자 및 자녀 일가로부터 신뢰받고 있는 신동국 회장을 중심으로 6개월 이상 지속됐던 가족간 분쟁이 종식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한미약품그룹은 결속과 안정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다”며 “송영숙·임주현 모녀, 임종윤·임종훈 형제 모두 함께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덧붙였다. 특히 신동국 회장측은 “송영숙
(조세금융신문=김필주 기자) 삼성전자가 디자인솔루션(DSP), 설계자산(IP), 설계자동화툴(EDA) 및 테스트·패키징(OSAT) 분야의 국내 총 35개 파트너사와 협력해 펩리스(반도체 설계 전문회사)·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생태계 강화에 나선다. 9일 삼성전자는 서울 강남 코엑스에서 ‘삼성 파운드리 포럼 2024’와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포럼 2024’를 개최해 국내 시스템 반도체 생태계 강화 성과 및 향후 지원 계획 등을 발표했다. 먼저 이날 삼성전자는 국내 DSP 업체 가온칩스와의 협력으로 최첨단 공정 기반 턴키(일괄 생산) 서비스 수주에 성공한 사례를 공개했다. 최근 삼성전자는 가온칩스와 협력해 일본 PFN(프리퍼드 네트웍스)의 AI(인공지능) 가속기 반도체를 2나노 공정 기반으로 양산하고 2.5D(차원) 패키지 기술까지 모두 제공하는 턴키 반도체 솔루션을 수주한 바 있다. 삼성전자가 당시 제공한 2.5D 어드밴스드 패키지 기술(I-Cube S)은 이종 집적화 패키지 중 하나로 복수의 칩을 1개 패키지 안에 배치해 전송 속도를 높이고 패키지 면적은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삼성전자는 국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