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7일 오전 11시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화전동의 송유관공사 저유소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해 소방 당국이 진화작업을 하고 있다. 오후 4시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김권운 고양소방서장은 이날 오후 긴급 브리핑을열고“440만 리터의 휘발유가 지금 연소 중이다.소방헬기 3대를 포함해 111대의 특수차량 소방차량이 동원되어 있고, 299명의 인력이 투입돼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소방관들이 100m 이내의 접근이 불가능해 무인방수포와 특수장비를 이용해 연소 저지에 총력을 기하고 있다”면서 “현장에는 20기의 지하탱크가 있는데 인접 탱크에 연소되지 않도록총력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 상무부가 국내 철강기업 포스코와 현대제철의 냉연강판에 적용할 관세율을 하향 조정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미국 상무부는 국내 철강기업의 냉연강판 제품에 대한 연례재심 1차 예비판정 결과를 내놓았다. 포스코에 대해서는 애초 원심에서 결정돼 지금까지 적용돼온 관세율 59.72%에서 4.51%(반덤핑(AD) 2.78%와 상계관세(CVD) 1.73%)로 크게 낮아졌다. 현대제철은 원심 결과 38.22%였던 관세율이 이번 1차 예비판정 이후 37.24%(AD 36.59%, CVD 0.65%)로 소폭 줄어든 데 그쳤다. 정부와 업계에서는 일단 미국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수출길이 막혔던 상황에서 관세율이 대폭 낮아진 것에 대해서는 긍정적으로 보는 반면, 미국 정부의 관세율 산정 기준이 자의적이라는 불만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불리한 가용정보'(AFA)에 따라 상무부는 반덤핑·상계관세 조사에서대상 기업이 제출하는 자료등이 충분하지 않으면자의적으로 고율의 관세를 산정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한국수제맥주협회는 소비자 후생 증대와 국내 맥주산업 발전을 위해 과세체계를종량세로 전환할 것을 촉구했다. 협회는지난 1일열린 ‘주세 과세체계 개편을 위한 국회토론회’에 대한 입장문에서종량세 도입 시 소매점에서 4000~5000원대로 판매되고 있는 수제맥주 제품(500ml, 1캔 기준)이 천원 이상 낮아져 국내수제맥주도 '4캔에 만원' 판매가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이는한국조세재정연구원이 제시한 종량세 기준(1L당 800원~900원)으로 시뮬레이션을 했을 때의결과이다. 현재 국산맥주는 제조원가에 국내 이윤과 판매관리비 등을 더한 출고가를 기준으로 세금을 매기며,수입맥주는 관세를 포함한 수입신고가격을 과세표준으로 삼고 있기 때문에4캔에 만원이 가능하다. 그러나 국내수제맥주는 비싼 가격으로 인해 신선함과 다양성에도 불구하고 소비자에게 크게 다가가지 못했던 것이 현실이다. 협회는 종량세 체계로 개편시수제맥주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춰 국산 맥주의 고급화와 다양화를 이룩할 수 있고, 중소수제맥주 업체의 경쟁력 향상, 창업붐 조성, 투자 활성화, 일자리 증가 등의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협회 관계자는 "주세가 종량세로 개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강진과 쓰나미로 큰 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의 재난 복구를 위해 1억원을 긴급 지원했다. 이번 성금은 대한적십자사로 전달돼 갑작스러운 재난으로 위기에 처한 주민들을 돕는 데 쓰일 예정으로, 조기 피해 복구 작업과 주민 생존을 위한 구호물자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은 지난달 28일 규모 7.5의 지진과 쓰나미로 대규모 인명 피해가 발생했으며, 도시기능이 마비돼 현지 구호 작업에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피해 복구 성금은 KT&G 임직원들이 참여해 만든 ‘상상펀드’에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임직원들의 자발적 성금에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1:1로 매칭해 조성한 KT&G만의 사회공헌기금이다. 김외현 KT&G 상상펀드기금운영위원장은 “막대한 피해로 고통과 슬픔에 잠겨 있을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하루빨리 희망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국내 기업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통해 양국 간 경제 교류를 넘어 아픔을 나누는 협력관계로 거듭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KT&G는 매년 연간 매출액의 2% 이상을 사회공헌 활동에 사용하고 있으며 지난 2015년 네팔 지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서울본부세관은 FTA활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업체를 대상으로 한 ‘FTA 원산지증명서 기초교육’을 4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서울세관은 원산지증명서 작성방법과 발급절차, 원산지 관련 규정, 수출검증 대응방법, 최근 수출검증 동향 등 다양한 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수출기업들이 FTA를 폭넓게 활용할 수 있도록 FTA 컨설팅 사업, 찾아가는 YES FTA 센터, 해외통관애로 해소 등 서울세관의 수출입기업 지원사업에 대한 안내도 이뤄졌다. 교육에 참가한 수출업체 직원은 “원산지증명서 발급이 복잡하고 수출국의 원산지검증이 까다로워서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이 큰 도움이 됐고 유용한 정보도 많이 얻었다”고 말했다. 서울세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우리 기업들이 FTA 활용 능력을 극대화시켜 수출경쟁력 제고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FTA 활용 지원을 위해 다양한 교육 과정과 맞춤형 컨설팅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미국과 중국 간 보복 관세 부과로 국내 수출기업이 피해를 보지 않도록2차 특별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앞서 관세청은 지난 6월 특별지원단을 구성하고 원산지 결정관련 유의사항을 개별 안내하는 등 수출기업에 대해1차 지원을 시행했다. (보도참고: 본지 8월 21일자 美 대중 관세부과 품목리스트 확인방법) 이번 2차 지원에서는 업체가 관세청이나 전국 본부세관에 ‘원산지 사전확인 서비스’를 신청하면 수출물품의 원산지기준 충족여부를 사전에 확인할 수 있는 컨설팅이 제공된다. 미국의 중국물품에 대한 보복관세 부과 기준은 수출국 기준이 아닌 원산지 기준이므로 원산지에 따라 고율관세가 부과될 수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또관세청은수출신고를 위해 접속하는 UNI-PASS 또는 업체 자체 수출신고시스템에 미중 보복관세부과에 따른 유의사항을 팝업창으로 띄워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관세청은 수출입업체가 원산지가 중국산인 물품을 국내로 반입하거나 국산으로 둔갑해 미국 등으로 수출할 경우 관련법령에 따라 처벌될 수 있다며 이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이밖에도 미국으로 수출한 업체들에게는 9월 24일자로 발효된 3단계 보복관세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중국의 국경절(10월 1∼7일) 연휴 이틀째인 지난 2일 오후 서울의 한 시내면세점 화장품 코너. 매장 문을 염과 동시에 보따리상들이 한차례 휩쓸고 가 조용한 이곳에 유독 한 곳에만 사람들이 길게 줄을 서 있었다.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화장품 브랜드 중 하나인 LG생활건강의 '더 히스토리 오브 후(이하 후)' 매장이다. A 면세점 관계자는 “특정하게 어떤 브랜드가 중국인 고객에게 인기 있다고 할 수 없을 만큼 매장 내 화장품 대부분은 다 인기가 좋다”면서 “그래도 가장 많이 팔리는 것은 후”라고 말했다. 이는 다른 면세점에서도 마찬가지였다. B 면세점 관계자는 “화장품 브랜드 간 경쟁이 워낙 치열해 순위를 매기기는 힘들지만, 국내 브랜드 중에는 후와 설화수가 선점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화장품 한 병에 10만원이 넘는 고가임에도 중국인이 ‘후’를 찾는 이유는 무엇일까? LG생활건강 관계자는 “왕실의 독특한 궁중처방, 궁중 스토리를 담은 화려한 디자인, 왕후의 궁중문화 럭셔리 마케팅 이 3가지가 인기 비결이라면 비결”이라고 말했다. 2일 찾은 시내면세점 후의 한 판매 MD는 “백자 모양에 화려한 색깔의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공항 국제우편세관은 일부 온라인 마켓에서 중국발 가품을 정품으로 속여 판매한 일당 5명을 적발하고 이들을 상표법 위반 혐의 등으로 입건했다고 2일 밝혔다. 인천우편세관은 지난 4월부터 나이키, 아디다스 등 스포츠 운동화가 들어있는 국제우편에 대해 대대적인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97.8%가 위조품임을 확인하고 조사에 들어갔다. 조사 결과 하남, 안산, 대구, 포항 등에서 롤렉스와 위블로 시계, 구찌, 발렌시아가 등 총 53개 상표(정품 시가 122억 상당) 3100여점을 적발하고 전량 압수 조치했으며 입건된 5명 중 2명은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위조품을 정품인 것 처럼 속여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고 구매자들을 유인해 중국에서 국제우편으로 위조품을 보내면국내 유통업자가 수수료를 받고 이를 재포장 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우체국에서 국제우편물을 한꺼번에 수령하거나, 집배원에게 제3의 장소로 배송품을 보낼 것을 요구하며 자신들을 노출하지 않기 위한치밀함도 보였다. 인천공항우편세관 관계자는 "제3자가 지속적으로 국제우편을 수령하면 위조품일 가능성이 있다"며 "새로운 거래행태에 대해 추적 관찰을 강화하고, 인터넷 오픈마켓 운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부산지방국세청은 2일 관내 세무서 세정협의회 회장단과 간담회를 갖고 세정 현장의 어려움과 건의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에에서 김대지 청장은 국세행정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세정협의회 역할을 강조했다. 또 지역 주력업종의 경기 둔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들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세정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청장은 "발로 뛰는 세무행정을 통해 납세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납세 현장의 어려움을 세정에 반영해 지역경제 회복을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간담회 참석자들은 최저임금 인상 등 기업 경영의 어려움과 지역 경제의 어려운 실정을 설명하고, 상공인들이 현장에서 겪는 다양한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전달했다. 김 청장은 "이번에 나온 애로사항을 잘 파악하고 건의한 의견들을 최대한 반영해 국민들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편안하고 공정한 세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은 변호사·의사 등 전문직에 부과된 과태료가 1년 만에 3배 넘게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국세청이 자유한국당 박명재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지난해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에 대한 과태료 부과액은 48억 500만원으로 전년(40억6천200만원)보다 약 8억원늘어났다. 전체 부과 건수는 3777건, 건당 부과금액은 약 127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금영수증을 발행하지 않으면 소득을 숨겨 세금을 회피할 수 있기 때문에 수수료 등을 깎아주는 대가로 영수증을 발행하지 않는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지난해 전문직에 부과된 과태료는 6억 6900만원으로 전년(2억2천200만원)의 3배를 넘었으며, 부과 건수는 181건으로 전년(180건)과 비슷했다. 국세청 관계자는 "적발 건 중에 일부 과태료 부과액이 큰 사례가 포함되면서 과태료 총액이 늘어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발표한 세법개정안에는 현금영수증 발급의무 위반 과태료를 가산세로 전환하고, 처벌수준을 거래대금의 50%에서 20%로 내리는 내용이 포함됐다. 과태료 부과액이 과다하다는 지적을 반영해 업종의 평균 소득률(2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9월 수출이 작년 동기 대비 8.2% 감소한 505억8천만달러를 기록하며,5개월 연속 500억달러를 돌파했다. 관세청은 '9월 수출입 현황' 자료에서 추석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작년 9월 사상 최대 실적에 따른 기저효과 등을 이 같은 수출 감소 원인으로 파악했다. 조업일수 영향을 배제한 일평균 수출은 25억 9천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수출은 작년 대비 4.7% 증가한 4504억달러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수입은 408억 4천만달러로 작년 대비 2.1% 감소했으며, 무역흑자는 97억 5천만달러로 80개월 연속 흑자를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김현준 서울국세청장은 지난 1일 임채룡 서울세무사회장과 만나 세무사계 관심 사안과 세정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담에서 김현준 서울청장은 “납세자와 세정당국의 가교역할을 하면서 국세행정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계시는 세무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임채룡 서울회장은 “앞으로도 세무행정 발전을 위해 동반자로서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납세자의 신고 편의를 위해 부가가치세 신고 시 분기별로 제공하는 신용카드 매출명세서를 매월 초에 제공해줬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김 청장은 “법령이나 제도 개선이 필요한 경우 관련 부처에 전달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또 임 회장은 주택임대업자에 대한 세제혜택 등 복잡한 내용을 서울회에서 알기 쉽게 홍보해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세무사는 납세자의 권익보호와 세정발전에 기여하는 측면에서 국세청과 동반자적 관계”라며 “세정과 관련한 개선할 사항을 언제든지 말씀해 주시면 세정에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방문에는 임채룡 회장을 비롯해 정진태·정해욱 부회장, 임승룡 총무이사, 송의종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을 대체할 새로운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nited States Mexico Canada Agreement 이하 USMCA)이 합의된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미 역사상 최대 규모의 무역협정이라며 크게 환영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협정은 교역 규모가 1조2천억 달러에 달하며,북미를 제조업 강국으로 되돌려 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새 협정이 체결되면 미국에 일자리 수십만 개, 양질의 일자리가 제공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음달까지 3국 정상이 새 협정문에 서명하고, 이후 미 의회 승인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엔리크 페냐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도 새로운 USMCA 체결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2일 AP, 로이터,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트뤼도 총리는 1일(현지시간) "이번 협정 체결로캐나다는 한층 더 안정적인 곳이 됐다"며 "우리는 올바른 거래를 했고 삼국 모두에게 윈-윈-윈이 되는 거래"라고 말했다. 퇴임을 앞둔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은 트위터에서 "장장 13개월간 협상을 거듭해온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인천본부세관은 관내 중소기업의 중국 수출경쟁력 제고를 위해이달 4일부터다음 달 30일까지 ‘한-중 FTA 타기팅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인천본부세관에 따르면, 지난 2016년 한-중 FTA 발효 즉시 관세철폐 혜택을 받을 수 있었지만FTA를 활용하지 못한중소기업은 약121개 업체인 것으로 조사됐다. 세관은 두 달여기간 동안 121개 기업현장에 직접 방문해 FTA 원산지증명서 발급 방법부터 원산지조사 대응 방법까지 FTA와 관련된 집중컨설팅을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사업을 기획한 강형근 관세행정관은 "이번 지원 사업으로 관내 중소기업들이 FTA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가격경쟁력 확보와 수출증대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KT&G가 궐련형 전자담배 ‘릴(lil)’의 전용 플래그십 스토어인 ‘릴 미니멀리움(lil MINIMALIUM)’을 오는 3일 서울 강남에 오픈한다. 지난해 11월 서울지역에서 첫선을 보인 후 현재까지 85만대 이상 판매된‘릴’은지난 6월부터모든 도시에서 판매하며 전국 유통망을 구축했다. KT&G는 ‘릴 미니멀리움’ 1호점을 통해 고객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매장 1층에서는 ‘릴’ 브랜드의 제품을 직접 경험할 수 있고 다양한 종류의 케이스와 파우치 등의 전용 액세서리 구매가 가능하다. 2층은 소비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공간으로A/S서비스와 고객상담, 멤버십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는 KT&G가 앞으로 정식 출시할 계획인 ‘릴 미니(lil mini)’도하루 100대에 한정해 판매된다. ‘릴 미니’는 기존 '릴'보다 더 가볍고 작아진 사이즈가 특징이며, 화이트와 민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이밖에도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털로 장식된 ‘릴 크리스털 에디션’ 한정판도 구매할 수 있으며,각종 사은품 증정 이벤트와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임왕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롯데면세점이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와업무협약을맺고우수관광통역안내사를육성하기위한사회공헌사업인'낙향팔도'프로젝트를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이날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에기부금3억원을전달하고국내관광통역안내사역량강화교육지원을약속했다. 낙향팔도(樂享八道)는‘팔도를즐겁게누리다’라는뜻으로,국내관광통역안내사의역량을강화해외래관광객의편의를획기적으로개선하겠다는롯데면세점의 새로운 사회공헌사업이다. 롯데면세점은이번프로젝트를통해베트남어,마인어,아랍어관광통역안내사자격증취득강좌를개설하고지원해국내관광시장에전문인력을공급할계획이다. 기존관광통역안내사를대상으로는새로운관광코스개발과현장답사교육의기회가제공된다.롯데면세점은관광지답사후기를활용해추후관광인프라개선사업으로연계할예정이다. 김보준롯데면세점마케팅부문장은“이번업무협약체결로국내관광산업발전에실질적으로기여할것으로기대한다”며“우수관광통역안내사육성을적극적으로지원해외래관광객의관광만족도와한국재방문율을높이는 데최선을다하겠다”고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한국필립모리스는 지난 6월 식약처의 ‘궐련형 전자담배 유해성 분석결과’ 발표 근거가 되는 분석방법과 실험 데이터 등에 대한 정보공개 소송을 서울행정법원에 제기했다고 1일 밝혔다. 앞서 식약처는 지난 6월“일부 궐련형 전자담배에서 유해물질인 타르가 일반 담배보다 더 많이 검출되는 등궐련형전자 담배가 기존 담배에 비해 덜 유해하다는 근거는 없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에 한국필립모리스는 즉각 보도자료를 내고 "식약처의 발표는 ‘타르’ 수치에만 초점을 맞췄다"면서 "타르는 일반담배 연기에만 적용되는 개념으로, 태우지 않아 연기가 생기지 않는 아이코스 같은 제품에는 적용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당시 발표된 식약처의 자체 분석에서 궐련형 전자담배의 증기에 포함된 ‘세계보건기구(WHO) 지정 9가지 유해물질’의 함유량이 일반담배에 비해 평균 90% 적은 것으로 드러났지만, 식약처는 이러한 분석결과에도 타르 수치 비교에만 초점을 맞췄다는 게 한국필립모리스 측의 주장이다. 또 "선진국의 공중보건 기관들은 일반담배에 대해서조차 타르 측정을 권고하지 않고 있다"며"세계보건기구(WHO)도 타르는 담배규제에 확실한 근거가 아니기 때문에 측정할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관세청은 한국과 아랍에미리트(UAE)와의 수출입안전관리(AEO) 상호인정약정(MRA)이 1일부터 발효된다고 밝혔다. 이번 AEO MRA로 우리나라 AEO 수출화물에 대한 수입검사율은 5%에서 2.5%까지 낮아지게 된다. AEO는 관세법 등의 법규준수도가 높은 업체를 대상으로 관세청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 공인업체로 지정하는 제도이며 수출입통관 절차상 다양한 혜택을 받게 된다.MRA를 맺은 상대국 세관에서도 동등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관세청 관계자는 "수입검사율 하락과 통관소요시간 단축으로 연간 약 94억원의 물류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지난해 우리나라의 UAE 수출 금액은 53억 달러로 우리나라의 중동지역 제2의 수출국이며, ‘2020년 두바이 엑스포’ 개최 등으로 양국 교역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관세청은 전망했다. 관세청 관계자는"앞으로도 베트남, 카자흐스탄, 몽골 등 신흥 수출시장을 대상으로 AEO MRA를 추가로 체결해 수출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미국이 수입 자동차에 25% 관세를 부과한다면 한국산 자동차의 수출 감소율이 가장 크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30일 발표한'미 자동차 고관세 부과의 주요국 영향' 보고서에서 따르면, 고율 관세 부과로 인한 대미 자동차 수출 감소율은 한국산이 22.7%로 가장 높았다. 이어 일본 21.5%, 중국 21.3%, 독일 21.0% 순이었다. 보고서는 완성차 업체들이 25% 관세를 100% 소비자가격에 반영할 것으로 가정하고 수입차 가격이 1% 상승하면 수입량의 1.77%가 국산차(미국산)로 대체된다고 추정했다. 지난해 국가별 대미 자동차 수출은 일본 196만대, 한국 72만대, 독일 71만대, 중국 4만대이다. 관세 부과에 따른 수출 감소율을 대수로 환산하면 일본 42만대, 한국 16만대, 독일 15만대로 일본의 수출 감소 대수가 가장 많았다. 작년 한국의 대미 완성차와 부품 수출액은 총 240억달러로 대미 총수출의 33.7%, 국내총생산(GDP)의 1.6%를 차지했다. 보고서는 미국의 수입차 고관세 부과가 한국의 자동차 수출, 생산, 일자리 등 산업 전반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고 밝혔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최근 5년간 광주와 전남에서 3천만원 이상 지방세를 내지 않은 고액체납자가 1199명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이 체납한 세금은 총 1210억원으로 집계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이 30일 행정안전부에서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간 광주에서 3천만원 이상의 지방세를 미납한 사람은 350명이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지방세 고액체납자는 같은 849명이다. 고액체납자들이 내지 않은 세금은 광주 342억원, 전남 868억원이다. 이 의원은 "지방재정 악화에 납세 형평성 문제까지 일으키는 지방세 상습 고액체납자들에 대한 징수 활동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