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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

면세점도 '양극화'…대기업으로 매출 쏠림 가속

(조세금융신문=박가람 기자) 지난 2016년부터 국내 대기업 면세점의 매출은 꾸준히 증가한 반면 중소·중견 면세점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추경호 자유한국당 의원이 23일 관세청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의 면세점 매출액은 17조 3617억원으로 이 중 중소·중견면세점이 차지하는 매출액은 8968억원이었다.

 

이는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5.2%로, 2016년 7.8%, 2017년 6.5%에 이어 올해도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에 반해 같은 기간 대기업 면세점의 매출액은 15조 9870억원으로 전체 면세점 매출액의 92.1%를 차지하고 있었다.

 

이 같은 매출액의 양극화 현상에는 대기업과 중소·중견 면세점 특허수 차이의 영향도 있다.

 

 2016년 대기업 면세점의 특허수는 17개로 당시 전체 특허수의 34.7%를 차지했다. 이어 2017년에는 18개로 37.5%, 올해 11월 기준으로는 24개로 42.1%의 비중을 보였다.

 

중소·중견 면세점의 특허수는 올해 11월 기준 30개로 최근 3년 간 가장 많지만, 전체 면세점 특허 수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52.6%로 2016년 59.2%, 2017년 56.3% 보다 낮았다.

 

한편, 올해 1~11월 국내 면세점 전체 매출은 17조 3617억원으로 이미 지난해 매출인 14조 4684억원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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