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한국, 일본에 이어 중국에서도 나홀로족을 주요 고객으로 삼는 '1인 경제'가 주요 흐름으로 떠올랐다. 중국 정부의 관련 통계를 분석한 컨설팅 회사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중국에서 혼자 사는 성인은 지난 2012년 이후 16% 증가한 7700만명에 달한다. 보스턴컨설팅그룹에서도 중국 도시에서 혼자 사는 인구가 16% 수준일 것이라추산했다. 이러한 추세가 계속된다면 오는 2021년에는 1인 가구가 9200만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컨설팅 업체 베인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음식 배달 시장은 전년보다 44% 성장했다. 음식배달 앱인 어러머(Ele.me) 관계자는 “올해 1분기 매출이 127% 증가했다”며 "싱글족 가운데 직접 요리하려는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라 설명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서도 지난 13일 “중국에서도 1인 가구가 급성장하면서 혼밥(혼자 먹는 밥) 전용 식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알리바바는 매년 11월 11일을 '싱글을 위한 날'(광군제·光棍節)로 정해 판촉 행사를 벌였다. 알리바바는 지난해 광군제에서 단 하루 만에 178억 달러 매출을 올렸다. 일본 생활용품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주택도시보증공사가 말복을 맞아 취약계층 어르신 600명을 대상으로 삼계탕을 대접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주택공사는 지난 11일 부산 남구노인복지관에서 ‘사랑의 삼계탕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고 14일 밝혔다. 해당 봉사활동은 주택공사의 ‘지역사회 나눔 실천’ 활동 일환으로 폭염에 지친 어르신 건강을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올해는 복지관을 방문한 어르신 600명에게 직원 및 대학생 봉사단 20명이 전복 삼계탕을 대접했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에게는 직접 자택으로 삼계탕을 배달했다. 강희철 주택공사 경영지원처장은 “유난히 무더운 올 여름, 어르신들이 기운내시는 모습을 보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공사는 ▲주거복지 ▲도시재생 ▲인재양성 ▲나눔실천 등 4가지 테마로 사회공헌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4년 본사를 부산으로 이전한 이래로 지역 나눔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비트코인 시세가 마침내 4000 달러 선을 넘겼다. 가상화폐 정보 제공업체인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시세는 지난 12일 4225.40달러를 돌파하면서 지난 2009년 출범한 이래로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후 비트코인은 4000 달러 부근에서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이로써 비트코인은 올해에만 시세가 4배 이상 상승하면서 시가 총액이 640억 달러로 급증했다. 이달 상승률 역시 40%에 달해 시가총액 증가분은 100억 달러에 이른다. 전문가들은 이 같이 비트코인 시세가 급증한 원인으로 일본 수요 강세를 꼽았다. 실제로 일본 엔화로 이뤄진 비트코인 거래량은 전체의 48%를 차지했다. 그 뒤를 ▲미국 달러화(25%) ▲중국 위안화(12%) ▲한국 원화(12%) 등이 이었다. 비트코인은 지난주 북한 핵위협에 대한 우려로 강세를 유지했다. 투자자들이 안전자산과 대안 자산으로 몰리면서 글로벌 주식 매도세 강화 및 금값 상승과 동일한 흐름을 탄 것이다. 지난 1일 애널리스트들은 “비트코인과 비트코인 캐시가 분리된 후 투자자와 기관투자자들이 관심을 보이면서 적극 매수에 나서는 것이 상승을 뒷받침하는 동력”이라고 풀이했다. 가상화폐 정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추석을 대비해 14일부터 내달 29일까지 47일간 ‘불공정 하도급 신고센터(이하 신고센터)’ 를 운영한다. 이는 자금 수요가 급증하는 명절에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받지 못해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을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공정위는 지난해 추석 전 50일간 신고센터를 운영해 총 139건에 대한 209억원을 지급 조치했으며, 2017년 설 명절에도 46일동안 총 186건에 대한 284억원을 지급 조치했다. 공정위는 신고센터로 접수된 신고를 최대한 신속하게 처리할 계획이다. 단, 법 위반 행위 조사는 통상적인 절차에 따라 처리하되, 추석이 시작되기 전 해결되도록 원사업자의 자진시정 및 당사자간 합의를 적극 유도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공정위는 대한상공회의소 등 10개 경제단체 소속 회원사에게도 하도급 대금을 제때 지급하도록 관련 홍보를 요청할 계획이다. 해당 신고센터는 ▲수도권 5곳 ▲대전·충청권 2곳 ▲전라·경남·경북권 각 1곳 등으로 전국 5개 권역 10곳에 설치된다. 또한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와 우편 및 팩스를 통해 신고할 수 있고, 각 지방사무소를 통한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이제 KEB하나은행 ‘1Q 뱅킹’ 앱에서 은행의 총자산 현황뿐만 아니라 하나금융투자 증권 계좌와 하나카드 결제 예정금액 등의 정보까지 확인할 수 있게 됐다. KEB하나은행은 1Q뱅크 앱에서 증권, 카드의 거래 현황 및 상품 정보를 제공하는 ‘그룹 통합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로써 KEB하나은행 이용객은 하나금융투자 및 하나카드의 거래 현황 및 상품 정보 서비스를 은행 앱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또한,1Q뱅크 앱에서는 고객에게 최적화된 상품 정보를 제공하고, 각 사 콜센터로 즉시 연결해 해당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향후 하나금융그룹은 그룹 내 API 활용 시스템(데이터 플랫폼을 외부 사용자 등과 공유하는 프로그램) 도입을 통해 그룹 통합조회 서비스를 하나금융투자 및 하나카드 앱으로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하나금융지주 미래금융지원팀 관계자는 “이번 1Q뱅킹 앱 업그레이드를 통해 증권, 카드 정보에 보다 손쉽게 접근하고자 하는 손님들의 니즈에 부응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서 “앞으로도 다양한 핀테크 기술을 적용하여 하나금융그룹을 이용하시는 손님들께 더욱 편리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카드는 배우 유승호를 NH농협카드 신규 모델로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유승호는 지난 2002년 영화 ‘집으로’에 출연해 국민 남동생으로 등극한 이래로 MBC 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과 영화 ‘봉이 김선달’, ‘조선마술사’ 등을 통해 사랑받는 배우로써 입지를 다진 바 있다. 이에 NH농협카드는 오는 9월부터 브랜드 이미지 강화를 위해 유승호를 중심으로 한새로운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NH농협카드 관계자는 “NH농협카드를 대외적으로 대표하는 새로운 얼굴인 만큼 심사숙고해서 발탁한 모델”이라며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보이면서도 평소 반듯한 이미지로 유명한 유승호씨가 가장 적합하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한편, 지난 9일 NH농협카드 신규 광고 제작을 위한 촬영이 약 20시간동안 진행됐다. 촬영 관계자는 “긴 시간 무더위 속에서도 유승호씨가 힘든 내색 없이 줄곧 웃으며 촬영에 임해줘서 스텝들도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당시 분위기를 전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한국감정원은 지난 11일 ‘2017년도 신입직원 공개채용(이하 공채)’ 합격자 43명을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감정원에 따르면 이번 공채에는 총 2159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50.2:1을 기록했다. 지난달 15일 시행된 필기시험을 합격한 218명 가운데 실무진 및 임원면접을 거쳐 총 43명이 최종 선발됐다. 이번 공채는 지난달 정부에서 발표한 ‘블라인드 채용 추진방안’에 맞춰 ▲사진 ▲출신지역 ▲가족관계 ▲학력 등의 기재란을 입사지원서에서 삭제했다. 뿐만 아니라대구·경북 지역인재 32.6%(14명), 여성 41.9%(18명)를 선발하는 등 사회형평적 채용에도 적극 동참했다. 이번 공채 합격자 명단은 한국감정원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한국감정원 변성렬 원장 직무대행은 “한국감정원은 앞으로도 지원자들에게 평등한 기회와 공정한 선발과정을 보장할 수 있도록 블라인드 채용을 전면 확대하는 등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 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신한은행이 은행권 가운데 처음으로 로봇이 금융 포트폴리오를 추천하는 로보어드바이저 퇴직연금 자산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신한은행은 오는 14일부터 모바일 플랫폼 ‘퇴직연금 엠폴리오(M-Folio)’를 제공한다고 13일 밝혔다. 퇴직연금 엠폴리오는 로보어드바이저 알고리즘에 따른 ‘로보 제안’과 신한은행 자산관리 전문가들의 제안이 담긴 ‘전문가 제안’ 두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이는 고객의 투자성향 정보를 입력하는 즉시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포트폴리오 시뮬레이션 후 상품가입까지 가능하고, M-Clinic을 통해 수익률을 집중 관리 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상황 변화에 따른 리밸런싱 메시지를 고객에게 제공하는 등 사후관리 기능도 포함됐다. 해당 서비스는 직장인과 자영업자 등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주중·주말 언제나 24시간 이용 가능하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퇴직연금 엠폴리오’ 출시를 통해 퇴직연금 DC형과 IRP 가입고객에게 신개념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은퇴 후 삶을 지키는 차원이 다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주택금융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7월 공사가 보증한 은행재원 전세자금대출의 가중평균금리가 연 3.02%로 전달과 같은 수준이라고 11일 밝혔다. 여기서 버팀목전세자금대출 등의 주택도시기금 재원은 제외됐다. 전세자금대출 보증 취급기관 가운데 신한은행 가중평균금리가 2.82%로 가장 낮았다. 이어서 ▲하나은행 2.92% ▲부산은행 3.01% 순이었다. 전세자금보증은 개인이 은행에서 전세대출 받으려 할 때 공사가 보증서를 발급해주는 제도다. 이는 16개 은행에서 실주거용 주택(주거용 오피스텔 포함)에 대한 보증 지원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다자녀 ▲신혼부부 ▲저소득자 ▲다문화 ▲장애인 ▲국가유공자 ▲의사상자 등의 우대가구나 인터넷을 통해 신청할 경우에는 보증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현재 주택금융공사 공식 홈페이지에서 각 은행의 전세자금대출 가중평균금리를 공시하고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카카오뱅크가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인터넷전문은행 한국카카오은행(약칭 카카오뱅크)은 11일 열린 이사회에서 주당 5000원짜리 주식 1억주를 신규 발행하기로 결정했다. 자본금 3000억원으로 설립된 카카오뱅크는 이번 증자로 자본 규모가 기존보다 약 2.6배 확대된다. 주금 납입일은 내달 5일이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이번 유상증자는 예상을 웃도는 자산 증가 속도로 인해 신규 서비스 및 상품 출시를 위해서 선제적으로 결정된 것이다. 금융계에서는 “카카오뱅크 신용대출이 급증한 덕분에 안정성 확보와 리스크 절감 차원에서 조기 증자가 불가피했을 것”이라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달 27일 출범한 카카오뱅크는 11일 오후 3시 기준으로 ▲계좌 수 228만개 ▲수신액 1조2190억원 ▲여신 8807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자가 완료되면 재무건전성이 한층 좋아지고 혁신적인 상품·서비스를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는 여력을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1호 인터넷전문은행인 케이뱅크도 지난 10일 열린 이사회에서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케이뱅크에서는 주당 5000원짜리 주식 2000만주를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이제 롯데지알에스 가맹점주들은 최대 6000만원을 2% 우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게 됐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중구 본점에서 ‘가맹점 동반성장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롯데지알에스 프랜차이즈 가맹점의 동반성장 지원을 통해 상생금융을 확산하기 위해서 추진됐다. 먼저 우리은행과 롯데지알에스는 상생펀드 100억원을 조성해 가맹점주를 지원한다. 가맹점협의회는지원 사항을 회원사에 적극 전파하면서 이에 대한 피드백을 제공하고,동반성장위원회에서는 ▲가맹본부 ▲가맹점 ▲금융회사 간 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롯데지알에스의 ▲롯데리아 ▲크리스피크림도넛 ▲엔제리너스 등의총 3개 브랜드 가맹점이다.해당가맹점주는 상생펀드를 통해 우대금리 2%로 최대 6000만원 대출을 지원한다. 이는 오는 14일부터 우리은행 영업점을 통해 자세한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상생업무 협약을 통한 금융지원이 가맹점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른 대기업 가맹본부와 협력하여 가맹점 동반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SC제일은행이 수많은 관중이 운집한 야구장으로 직접 찾아가 각종 마케팅 활동을 펼쳤다. SC제일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박종복 은행장을 비롯한 충청·호남 본부 임직원 약 50명은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 매표소 옆에 설치된 SC제일은행 전용 마케팅 부스를 찾았다. 이들은 야구장 입장객 대상으로 마블통장 및 체크카드, 모바일 금융 플랫폼 ‘셀프뱅크(Self Bank)’ 등을 홍보함과 동시에 현장판매도 실시했다. SC제일은행은 이날 입장한 관중들에게 부채, 물수건 등의 피서용품을 전달했다. 뿐만 아니라 은행 상품에 가입한 고객에게는 마블 로고가 새겨진 배터리, 이어폰 등의 사은품도 증정했다. 이번 행사는 SC제일은행이 모빌리티플랫폼을 이용해 고객이 있는 곳에 직접 찾아가 은행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뱅킹 서비스’ 역량을 알리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실제로SC제일은행은 지난 2014년 도입한 태블릿PC 기반 ‘모빌리티플랫폼(Mobility Platform)’을 통해 시간·장소에 구애 받지 않고, 고객을 직접 찾아가 대부분의 은행 업무를 처리하고 있다. 뱅크샵과 뱅크데스크도 모빌리티플랫폼 기반으로 구축한 경량화 점포이다. 박종복 S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이제 청년고용기업들은 신용보증기금에서 우대 보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은 이 같은 내용의 청년 일자리 창출 지원책인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 제도를 도입한다고 11일 밝혔다. 청년고용기업 특례보증는 중소기업이 만 34세 이하 청년을 정규직으로 고용할 경우 인건비, 교육훈련비 등에 소요되는 자금을 1명당 5000만원씩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제도다. 아울러 고정 보증료율도 0.7%로 정해 청년고용기업의 금융비용 부담을 대폭 완화했다. 이는 문재인 정부의 청년 일자리 창출 정책에 발맞춰 청년채용에 대한 지원규모를 더욱 확대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구인난’과 ‘청년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보 관계자는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의 활발한 경제활동을 위해 청년창업기업뿐만 아니라 청년고용기업까지 지원을 확대했다”며 “‘일자리가 곧 경제성장’이란 생각으로 청년을 위한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 밝혔다. 한편, 신보는 그동안 정규직 채용 1인당 3000만원을 지원하는 ‘고용창출 특례보증’을 운영해왔다. 지난 7월에는 청년창업기업에게 최대 10억원까지 지원하는 ‘청년희망드림보증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제72주년 광복절을 기념해 독립유공자를 위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국민은행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와 광복회 김구환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국민은행은 독립유공자들이 모두 고령인 점을 고려해 건강을 기원하는 홍삼세트를 전달했다. 이와 함께 독립을 위해 애쓴 애국지사에 대한 감사의 마음도 전했다. 신홍섭 소비자브랜드전략그룹대표는 “지금 대한민국이 있게 해주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후손으로서 독립유공자들의 노고를 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2013년부터 참전유공자를 위한 사랑의 보청기 지원 사업을 후원한 바 있다. 올해는 수혜 대상을 독립유공자로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생존한 독립유공자는 총 58명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이제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들이 시중보다 저렴하게대출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및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재단)과 함께 ‘서울경제 활력제고를 위한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확대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서울시에 소재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 1500억원을 지원하게 된다. 특별운전자금 대출 보증료는 1.0%로 기존에 비해 0.2%~0.5% 저렴하다. 대출기간은 1년 거치 최대 4년 분할상환이며, 금리는 2% 내외다. 단, 금리는 변동될 수 있다. 우리은행이 먼저 재단에 100억원을 특별출연하면 재단은 이를 재원으로 1500억원의 보증서를 발급한다. 이후 우리은행은 서울시의 중소기업육성자금을 이용해 재단 보증서를 담보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특별운전자금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재단 기준에 따라 우리은행이 추천한 ▲업력 6개월 이상의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취약계층을 위한 사회서비스 제공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려는 사회적기업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우리은행 공동개최 창업교육을 이수한 업력 6개월 이내의 소상공인 등이다. 이는 재단과 우리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주택금융공사가 인도네시아 주택금융기관인 SMF 임직원 및 관련 부처 공무원을 초청해 주택금융 노하우를 전수했다고 10일 밝혔다. SMF(PT Sarana Multigriya Finansial)는 중장기 주택담보대출 공급과 유동화증권 발행 등을 위해 지난 2005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재무부 산하 주택금융기관이다. 이번 초청연수는 지난해 8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양 기관의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실제로 주택금융공사는 SMF 관계자에게 주택저당증권(MBS) 발행 및 2차 시장 활성화 등에 대한 노하우 등을 전수했다. 공사 관계자는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각국의 주택금융기관과 국제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경제발전경험 공유사업(KSP:Knowledge Sharing Program) 등을 통해 교류 범위를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택금융공사는 지난 2015년 이래로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미얀마 ▲카자흐스탄 등 5개 국가 주택금융기관과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올해 상반기 삼성생명의 당기순이익(연결 기준)은 9467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성 이익을 제한 지난해당기순이익보다 26.4%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생명은 10일 열린 기업설명회(IR)에서 2017년 상반기 주요 결산 실적을 발표했다. 삼성생명의 지난 1분기와 2분기 당기순이익은 각각 5663억원, 3804억원으로 올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총 9467억원이다. 지난 6월 기준 총자산은 276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6년 상반기 당기순이익(1조5696억원)과 비교하면 매우 큰 차이다. 하지만 지난해 1월 삼성카드 지분 매입으로 발생한 일회성 이익(세후 8207억)을 제하면 지난해 상반기의 실제 당기순이익은 6229억원에 불과하다. 실질적으로 전년 동기간 당기순이익보다 1978억원(26.4%) 증가한 것이다. 한편, 삼성생명은 보유계약 관리 강화 등을 통해 전반적인 유지율을 개선시켰다. 덕분에 올 상반기 수입보험료는 11조1365억원으로 전년 대비 소폭 늘었다. 지난 연말 산출기준이 강화된 RBC 비율(보험사의 건전성 기준)도 332% 수준이었다. 전문가들은 삼성생명의 올 상반기 실적에 대해 “손익은 물론 전반적인 주요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충남 예산에 사는 김모(68세,여)씨는 지난 2005년 9월 삼성생명 유니버셜종신보험을 가입했다. 그 후 나이가 들면서 양측 무릎에 퇴행성 관절염이 발생해 2017년 인공관절치환수술을 받았다. 김씨가 가입한 보험은 장해 50% 이상이면 보험료 납입을 면제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다. 이에김씨는동일한 원인으로 여러 신체부위 장애가 발생한경우 합산한다는 약관 규정에 따라 양 무릎 장해 60%로 보험금 납입면제를 신청했다. 하지만 삼성생명 측에서는 자문을 구한 의사가 “류마티스 관절염 등의 전신 질환이 없는 양측 슬관절염의 경우 각기 다른 질병이 비슷한 시기에 발병했을 뿐 동일한 원인에서 기인한 것이라 볼 수 없다”는 소견을 냈다며 보험료 납입면제 신청을 거절했다. 환자를 직접 보지도 않은 채 소견을 낸 자문의가 누구인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반면또다른 의료전문가는 위 사례에 대해서 “사람은 직립보행하기 때문에 양다리 퇴행성이 발생하지, 한 측만 오는 경우는 흔하지 않다”며 “재해사고라면 몰라도 질병으로 한 사람 몸에 오는 관절염이 오른쪽 다리와 왼쪽 다리가 발병원인이 다르다는 것은 상식 밖의 억측이다”라는 상반된 의견을 보였다. 이처럼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10일 민주금융발전네트워크(이하 민금넷)가 시민단체로서 공식 출범했다. 전현직 금융기관 임원 및 교수 등으로 구성된 민금넷은 문재인 정부를 지지하는 금융전문가 조직이다. 민금넷은 지난 19대 대선기간 중 국내 금융계에서는 처음으로 문재인 대통령 후보 지지선언을 주도한 바 있다. 그 당시 민금넷은 '차기 정부 금융정책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금융지원 활동을 수행했다. 대선 이후로도 '금융정책 포럼' 개최, '현 금융위원장 지지 선언' 등 꾸준한 지원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민금넷 최종원 대표는 “앞으로 꾸준한 금융정책토론회 개최는 물론 정책연구, 컨설팅, 금융교육, 특강지원 등 다양한 금융영역에서 민주적 금융의 토착화를 위해 금융관련 씽크 탱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지난 10년간 삼성생명이 암 진단, 사망, 수술 등의 암 관련 보험금으로 10조7315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생명에 따르면 지난 2007년 7980억원 수준이었던 암 보험금은 지난 2010년 1조원을 돌파한 이래로 1조원대를 유지했다. 실제로 지난해 지급된 암 보험금은 1조2557억원이다. 암 관련 보험금은 삼성생명이 각종 사망으로 인해 지급하는 전체 사망보험금보다 두 배 이상 많았다. 이는 매년 지급되는 전체 사고보험금 가운데 50%에 달하는 비중이다. 지난 10년간 지급된 암 보험금의 세부 유형을 살펴보면 진단 보험금이 5조95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암 사망 1조8306억원 ▲암 수술비 1조2923억원 순이다. 지난 10년간 암 관련 보험금은 총 10조7315억원으로, 1인당 평균 암 보험금은 3650만원 수준이다. 1인당 암 보험금은 암 관련 보험금을 암 진단 건수로 나눠 산출했다. 1인당 평균 암 보험금은 지난 2007년 3510만원에서 지난 2016년 4043만원으로 매년 소폭 오르고 있다. 하지만 각종 의료비와 간병비, 소득 단절 등 암 환자의 실질적인 부담에 비하면 많이 부족한 액수다. 국립암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