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신한금융그룹은 신한금융지주회사 창립 16주년을 맞아 내달부터 유연근무제를 전 계열사가 동시 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난해 7월 국내 은행권 최초로 신한은행이 재택근무, 자율출퇴근제를 포함한 ‘스마트근무제’를 도입했다. 이어서 신한금융은 국내 금융그룹 최초로 전 계열사가 유연근무제를 시행한다.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그룹경영회의에서 “직원이 행복해야 고객도 행복할 수 있다”며 전 그룹사가 유연근무제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에 계열사 CEO들도 동의해 오는 9월 1일부터 전 계열사가 유연근무제를 동시에 시행하게 됐다. 신한금융은 ‘일과 생활의 균형’, ‘좋은 일터 만들기’를 목표로 전 그룹사 직원 2만6000명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자율출퇴근제’를 우선 시행한다. 이후 재택근무 등의 추가 확대는 각 계열사 상황을 고려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자율출퇴근제 외에도 각 계열사별로 맞춤 유연근무제를 도입한다. 우선 신한BNP파리바자산운용은 증권시장 마감 후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해 야근이 불가피한 펀드관리팀 야간 근무자 대상으로 익일 출근시간을 오후 1시로 조정하는 ‘변형근무제’를 시행한다. 그리고 신한캐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금융그룹은 핀테크 기업을 위한 육성공간 ‘KB Innovation HUB(이하 KB허브)’를 KB국민은행 명동별관에서 서울 강남대로 소재 금화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사전 수요조사 결과 벤쳐캐피탈이 밀집돼 대외협력 및 투자유치가 보다 쉬운 강남지역에 대한 스타트업들의 선호도가 반영됐다. KB허브는 공유오피스 전문업체 패스트파이브와의 제휴를 통해 약 20개 기업이 동시입주 가능한 200평 규모의 오픈형과 협력형 공간으로 구성된다. 이 곳에서는 KB금융 계열사, 전문멘토단 및 전문육성기관이 공동 설계한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창업 초기 스타트업은 오픈형 공간으로 입주한다. 이들은 창업기획사(엑셀러레이터) 및 멘토단이 제공하는 육성프로그램(주별 2~3회 제공) 이수를 통해 창업 초기에 필요한 특허, 세무/회계, 홍보/IR, 보안 분야 역량을 강화할 수 있다. KB금융 계열사와 서비스ᆞ상품개발 전제로 협업 중인 스타트업은 협력형 공간을 이용하게 된다. 이 경우 투자/해외진출/모바일/IT 등 심화 분야 멘토링을 통해 제휴 가능성을 확대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입주사가 KB계열사와 자사 솔루션을 검증할 수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017년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를 보이고, 출생아수도 40만명 이하일 것이라 예상되는 등 저출산 문제가 심각하다. 뿐만 아니라 중·고령층 생산성 저하, 특정 계층의 경제활동참가율 저조 등 인적자본 활용도까지 낮은 상황이다. 이에 정부는 ▲저출산 극복 ▲교육의 희망사다리 ▲고등교율 질 제고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 저출산 극복 지원 통근이 편리한 곳 중심으로 신혼부부용 공공임대주택을 기존 2만호에서 3만호로 확대 공급한다. 세부적으로 보면 ▲건설임대 1만8000호 ▲매입임대 5000호 ▲전세임대 7000호 등이다. 신혼부부의 전세대출 한도를 최대 3000만원으로 인상하고, 최대 30bp 우대금리를 적용하는 등 신혼부부 전용 구입·전세자금 대출상품을 신설한다. 분만취약지 분만 산부인과 1개소를 신규 설치하고, 기존 외래산부인과 1개소를 분만산부인과로 전화하도록 지원한다. 산전관리가 필요한 고위험산모와 신생아를 통합 치료하기 위한 고위험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13개소에서 17개소로 확충한다. 한부모가족 자녀 양육비를 월 1만원 인상하고, 지원연령도 12세에서 13세로 상향한다. 국공립 어린이집 45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2016년 1~2분위 소득이 감소함에 따라 2011년 이후 개선되던 불평등지수가 악화됐다. 여기에 낮은 복지 지출로 사후적 격차 완화 기능도 미흡해 소득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 뿐만 아니라 성장에 따른 이익 대부분이 기업에 귀속되면서 가계-기업간 소득격차가 확대됐다. 이에 정부에서는 ▲소득기반 확충 ▲서민 생활비 경감 ▲소상공인 지원 ▲지역간 객차해소 등을 통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 저소득층·취약계층 소득기반 확충 국민 기본생활 보장을 위한 생애맞춤형 소득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이에 따라 2018년 7월부터 만 0~5세 아동에게 아동수당으로 월 10만원을 지급한다. 2018년 4월부터는 65세 이상 어르신 기초연금을 월 25만원으로 인상한다. 기초생활보장 부양의무자 기준이 완화되고, 급여가 현실화된다. 이에 따라 2017년 11월부터 수급자·부양의무자 가구 모두에 노인·중증장애인 포함시 부양의무자 적용기준에서 제외된다. 2018년 10월부터는 주거급여 부양의무자 기준이 전면 폐지된다. 2018년부터 주거급여(기준임대료) 인상률은 기존 2.5%에서 평균 4.8%(2.9~6.6%)로 인상되고, 중고생 기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지난 3월 개정된 ‘재건축초과이익 환수에 관한 법률(이하 재건축이익환수법)’ 시행령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는 내달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에 따라 종료시점 주택가액 조사·산정시 한국감정원에 의뢰하도록 개정됐다. 재건축부담금 산정기준이 되는 주택가액 가운데 개시시점 주택가액은 ‘부동산가격 공시에 관한 법률(이하 부동산공시법)’에 따른 공시가격을 기준으로 하고 있다. 여기서 개시시점은 조합설립 추진위원회 구성 승인일 또는 신탁업자의 사업시행자 최초 지정 승인일이다. 기존에는 종료시점(준공) 주택가액 역시 부동산공시법에 따른 공시가격으로 간주됨에도 주택가액 조사ㆍ산정금액을 둘 이상 부동산가격조사 전문기관이 조사·산정한 금액의 산술평균값을 적용해 왔다. 부동산공시법 개정으로 주택가격 공시업무가 한국감정원이 단독 수행하게 되면서 재건축부담금 부과를 위한 종료시점(준공)의 주택가액 조사·산정을 한국감정원에 의뢰하도록 바뀐다. 또한 국토부는 재건축부담금을 신용카드로 납부시 대행기관을 지정했다. 그동안 재건축부담금은 지자체가 고지서를 발부하면 납부 의무자가 직접 은행을 방문해 현금으로 납부하는 방식만 가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신한은행은 신한S뱅크 앱을 통한 ‘연락처 송금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9일 밝혔다. ‘연락처 기반 송금’은 상대방 계좌 정보 없이 휴대폰에 저장된 연락처만으로 송금할 수 있는 간편 송금 서비스다. 수취인은 핸드폰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된 메시지를 통해 본인 계좌번호를 입력하면 해당 금액을 수취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는 수취인이 은행 계좌가 없거나 송금액을 현금으로 수령하고 싶을 경우 송금 시 신한은행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 출금할 수 있는 코드를 전송하는 방식도 추가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S뱅크를 통해 상대방의 연락처만으로 송금을 보낼 수 있는 간편 송금에 수취인의 거래 편의까지 고려한 업그레이드 된 ‘연락처 기반 송금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언제 어디서나 사용할 수 있는 비대면 서비스와 손에 닿을 수 있는 은행 영업점 채널의 융복합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거래 편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서울 중구 소재 본점에서 ‘일자리창출기업 및 신성장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일자리창출기업 및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신성장동력산업 영위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것이다. 먼저 농협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120억원을 특별출연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를 재원으로 4000억원 규모 협약보증서를 발급한다. 이에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 기업은 신용보증기금과 NH농협은행 영업점을 통해 보증서 발급 상담 및 협약보증서 담보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일자리창출 기업은 정부의 일자리창출 시책에 부응하는 기업으로 신용보증기금 자체보증기준에 의해 선정된다. 신성장동력 기업은 지난 1월 정부에서 발표한 ‘신성장 공동기준’ 관련 사업을 영위하는 기업이 해당된다. 특히 이번 협약보증 대상기업 중 창업 후 7년 이내 기업은 보증비율(최대 100%) 및 보증료(0.2%p, 최대 6년간)를 우대받을 수 있다. 창업 후 7년 초과 기업은 보증료(0.2%p, 최대 5년간)을 지원한다. 또한 농협은행과의 거래현황에 따라 최대 1.0%까지 우대금리를 제공한다. 이경섭 NH농협은행장은 “이번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ING생명은 저해지환급형 종신보험 장점은 그대로 둔 채 가입조건은 낮춘 ‘간편가입 용감한 오렌지 종신보험(무배당, 저해지환급형)’을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보험가입 시기를 놓친 고령자나 만성질환자라도 3가지 사항만 통과하면 가입할 수 있다. 이는 ▲최근 3개월 이내 입원·수술·재검사 의사소견 ▲2년 내 질병·사고로 입원·수술 이력 ▲5년 내 암 진단·입원·수술 이력 등 3가지 항목만 해당되지 않으면 된다. 가입 절차는 간단하지만 사망보장은 물론 다양한 특약을 통해 3대 질병(암, 뇌출혈, 급성심근경색증) 진단금을 비롯한 입원비, 수술비 등을 폭넓게 보장해준다. 특히 전환옵션이나 특약을 통해 생활자금과 연금으로 활용할 수도 있다. ‘생활자금 전환 옵션’은 주계약 보험가입액을 최대 20년간 매년 자동감액하고, 이때 발생하는 해지환급금을 생활자금으로 지급한다. 또한 ‘무배당 신연금전환특약’을 통해 연금전환하면 가입시 연금생명표를 적용해 평균수명이 늘었을 경우 보다 많은 연금을 수령할 수 있다(단, 장기간병종신연금형 제외). 일반적으로 간편 가입보험은 갱신형 상품이거나, 비갱신형이라도 일반심사보험에 비해 사망위험이 높아 상대적으로 보험료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공공기관장에게 “거래상 지위를 남용하거나 자회사 일감 몰아주는 등 고질적으로 지적되는 불공정 거래 행위를 근절함으로써 공공기관이 공정한 시장거래 질서 확립에 솔선수범할 것”을 요청했다. 국토교통부는 28일 김현미 장관 주재로 한국토지주택공사,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14개 산하 공공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기관장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국정과제 및 주요 정책과제 추진계획, 비정규직의 정규직화 등 일자리 창출 방안, 공공기관의 공공성 강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김 장관은 공공기관들이각 설치근거 법률에 규정된 목적대로 국민 복지 증진과 국가 경제 발전을 위해 운영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주거환경 조성 및 도로·철도 등 교통서비스의 공공성 강화를 위한 주요 정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청년 일자리 문제, 일자리 양극화 문제에 대해 “공공기관이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앞장설 뿐만 아니라, 민간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공공기관의 운영과 정책 추진 방향을 설계할 것”을 요구했다. 특히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에는 총 근로자 중 비정규직 근로자 비중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융감독원이 첫 보험료 감리대상으로 선정한 실손의료보험 감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감리 대상은 지난 2008년 5월 이후 실손의료보험(이하 실손보험)을 판매 중인 24개 보험사다. 금감원은 이들 대상으로 실손보험료 산출과정 속 내부통제기준 운영실태를 파악하고, 위험률 및 사업비율 책정시 법규상 보험요율 산출원칙 등을 준수하는지 점검했다. 그 결과 최근 의료비 증가율과 보험사의 실손의료보험 손해율 등을 감안할 때 전반적인 실손보험료 인상폭은 과도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보험사 특정 상품 및 연령에서 보험료 산출기준 불합리 등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이에 김감원은 보험요율 산출원칙 등을 미준수한 5가지 사항에 대해 변경 권고할 예정이다. 첫째로 금감원은 자기부담률 20%인 표준화前 실손보험료를 인하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실손보험을 지난 2008년 5월부터 판매한 생보사는 자기부담률을 20% 적용하다가 지난 2009년 10월 상품 표준화 이후 자기부담률을 10%로 조정했다. 그 이후 매년 실손보험료를 갱신할 때마다 통계량이 적다는 이유로 표준화前상품 보험료를 조정하지 않고 동결했다. 이에 따라 표준화前상품 보장률이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금융위원회가 28일부터 보험사 리스크 관리강화를 위한 ‘보험업 감독규정’ 개정안을 시행한다. 이는 FRS17 시행에 대비해 보험사가 필요한 자본을 선제적으로 확충하는 것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개정안에서는 보험사가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 및 적정 유동성 유지를 위해 차입할 수 있음을 명확화했다. 이를 위해 재무건전성 기준 충족을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 목적을 폭넓게 인정해 자본 확충시 적극 활용하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한다. 신종자본증권은 ▲후순위채권보다 변제권 후순위 ▲만기 영구적 ▲이자지급 정지 가능한 자본성이 우수한 증권을 뜻한다. 또한 보험사 지급여력비율(RBC) 산출시 원리금 보장형 퇴직연금 자산운용으로 인한 신용시장 리스크를 단계적으로 반영하도록 개선했다. 이에 신용시장 리스크는 오는 2018년부터 2020년까지 3년동안 약 1/3씩 반영되도록 보험업감독업무시행세칙이 개정됐다. 마지막으로 경영실태평가 효율성 제고 및 수검부담을 완화했다. 이를 위해 경영실태평가의 비계량 평가항목에 ▲자산ㆍ부채 종합관리(ALM) 및 준비금 관리의 적정성 항목 세분화 투자 프로세스 적정성을 점검하기 위한 평가항목 신설 ▲내부 자본관리 정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은행은 단 한 번만 영업점을 방문하면 PC에서 편하게 외환거래 할 수 있는 ‘인터넷 FX딜링 HTS’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인터넷 FX딜링 HTS(Home Trading System)’은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실시간 시장 환율에 연동된 고객환율로 외환거래를 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NH농협 영업점을 방문해 거래약정 신청 후 농협 인터넷뱅킹에서 프로그램을 다운받으면 된다. 해당 서비스는 거주자 개인과 법인 모두 이용할 수 있고, 9개 통화로 1회 100달러 이상 최고 50만 달러까지 거래할 수 있다. 1일 이용한도는 제한 없으며, 미국 달러화와 다른 통화간 거래도 가능하다. 이용시간은 서울 외환시장 거래시간과 동일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다. 본 서비스 이용객에게는 일반 환율 대비 약 50% 환율우대 혜택이 주어진다. 거래 방식은 ‘시장가 주문’과 ‘지정가 주문’이 있다. ‘시장가 주문’은 주문 즉시 시장 환율과 연동해 체결된다. ‘지정가 주문’은 고객이 원하는 환율을 지정해 주문한 후 고객이 지정한 환율이 되면 거래가 체결되는데 주문 당일에만 유효하다.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은행 영업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대상으로 경영관리솔루션인 ‘IBK sERP’를 무료 체험하는 행사를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IBK sERP란 금융, 회계, 영업, 인사급여 등 중소기업 경영업무 전반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통합솔루션이다. 기업은행은 지난달부터 올 연말까지 해당 서비스에 가입한 고객에게 설치비 및 이용료를 최대 170만원 감면해준다. 지원기간은 설립일 기준 창업 1년 내 기업은 1년, 그 외 기업은 6개월이다. 무료체험은 기업은행 ‘기업인터넷뱅킹’이나 ‘영업점 창구’에서 신청 가능하다. IBK기업은행 관계자는 “창업기업이 사업초기단계부터 체계적인 경영관리를 할 수 있도록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IT인프라가 취약한 창업 초기 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중소기업의 성장과 함께하는 동반자금융을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첨단 화학소재 전문기업 켐트로스가 (주)케이프이에스기업인수목적(이하 케이프SPAC)과의 합병을 통해 오는 10월 11일 코스닥 시장에 들어선다. 켐트로스는 지난 14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케이프SPAC과의 합병을 승인했다. 이에 따라 켐트로스는 내달 19일 공식적인 합병 절차를 거쳐 코스닥에 상장될 계획이다. 신주 물량은 약 2055만주로 기존 케이프SPEC 302주를 더해 총 2400여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전환 비율은 켐트로스 1주당 케이스SPEC 4.7주다. 켐트로스 관계자는 “비상장 주식평가에서 켐트로스 가치는 1주당 1만1000원 수준”이라며 “신주 상장시 희망공모가는 1주당 5500원”이라 말했다. 지난 2006년 연구중심 합성전문 회사로 설립된 켐트로스는 특화된 연구 기술을 바탕으로 연관사업 인수를 통해 급성장했다. 특히 R&D를 성장동력 삼아 장기간 축적된 합성기술에 배합기술을 융합하면서 첨단 화학소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켐트로스는 유기합성기술을 이용한 ▲디스플레이 케미칼 소재 ▲2차 전지 전해액 소재 ▲반도체 공정 소재 ▲의약 소재 등과 배합기술 기반인 산업용 특수접착 소재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을 아우르고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8일부터 국민으로부터 ‘주거복지 로드맵’ 정책 방향을 제안 받는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제안 채널’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내달 발표 예정인 ‘주거복지 로드맵’ 마련에 앞서 실제 국민이 원하는 주거복지의 청사진을 로드맵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됐다. 주거복지 온라인 국민 제안은오는 28일부터 내달 24일까지 국토부 홈페이지와 공식 페이스북 ‘토담토담’을 통해 운영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홈페이지는 모바일 접속 후 정책 제안 코너 ‘함께 만드는 국민의 집’을 통해 해당 기간 동안 의견을 상시 접수할 수 있다. 페이스북에서는 손쉽게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댓글 이벤트 형식으로 ▲8월 28일 ▲8월 30일 ▲9월 1일 3차례 진행된다. 온라인 국민제안은 보다 구체적인 의견이 제시될 수 있도록 ▲공적임대주택 확대 ▲주거복지 사각지대 해소 ▲임대시장 안정화 등 크게 세 가지 분야로 구분된다. 이에 각 분야에 대한 국민들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는 접수된 국민의 정책제안에 대해 시민단체, 전문가 등과 함께 면밀히 검토해 내달 발표되는 주거복지 로드맵에 가능한 범위 내에서 최대한 반영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KB국민은행은 지난 25일 베트남 독립운동 유적지인 뚜엔꽝성 선즈엉현 빈엔읍에서 ‘KB희망별학교’ 완공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해당 학교는 베트남에 기증됐으며, 주베트남 한국대사관에서 학용품을 기증했다. KB국민은행은 약 2억원을 투입해 빈엔중학교 부지에 총 8개 교실을 가진복층건물 신축과 학교 진입로 포장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베트남 낙후지역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이날 축사에서 KB국민은행 박재홍 글로벌사업본부장은 “한-베 수교 25주년을 맞이하는 올해, 빈엔중학교 신축을 통해 이 지역의 학생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월 윤종규 KB국민은행장은 응우엔 쑤언 푹 베트남 총리과의 만남에서 해당 사업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베트남 총리실의 적극적 협조 하에 베트남 독립기념일(9월 2일) 전에 성공적으로 학교가 완공됐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그간 ‘낙하산 인사’ 의혹에 시달려 온 한국거래소 차기 이사장에 대한 하마평이 무성하다. 지난 18일 한국거래소 정찬우 이사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 담아야 한다”며 공식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이에 한국거래소는 업무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석이 된 이사장 인선을 서두르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지난 1956년 출범한 증권거래소 시절부터 지금까지 61년간 총 27명의 이사장을 배출했다. 그 중에서 거래소 공채 출신 이사장은 박창배 전 이사장(1999~2002)이 유일하다. 지난 2005년 한국거래소로 통합된 이후는 순수한 공채 출신 이사장이 전무한 상황이다. 그나마 관료 출신이지만 거래소 경력을 먼저 쌓았던 이정환 전 이사장(2008~2009)까지 포함해도 약 10년간 외부 금융관료 출신만 가득했던 셈이다. 이처럼 거래소 내부사정에 어두운친정부 외부인사가 주로 이사장을 맡게 되면서 한국거래소는 ‘낙하산 인사’ 논란을 피할 수 없었다. 하지만 이번에는 문재인 정부가 ‘적폐청산’을 기조로 하는 만큼 내부 출신에게도 기회가 주어질 것이란 희망적인 관측이 나오고 있다. 현재 한국거래소 내부자 후보로는 22기 공채 출신인 ▲김재준 現 코스닥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IBK기업은행은 ‘i-ONE뱅크’ 앱에서 모바일 상품권을 선물할 수 있는 ‘휙 선물하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서비스는 i-ONE뱅크의 ‘휙 간편송금’를 통해 쉽게 모바일 상품권을 결제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상품군별, 브랜드별 추천 코너 외에도 ‘사장님이 쏜다!’ 테마관을 만들어, 중소기업 CEO들이 직원이나 거래처 관계자에게 간식, 기념품 등을 쉽게 선물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해당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오는 9월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시행한다. 추첨을 통해 ‘휙 선물하기’ 이용객 100명에게 베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 ‘사장님이 쏜다’ 테마관에서 상품을 5개 이상 일괄 구매한 고객 12명에게는 치킨(3마리)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매일 오후 1시 이후 휙 선물하기를 이용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 ‘1000원 추가할인’ 타임이벤트를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는 ‘원앱 전략’ 하에 휙 간편송금, 휙 외화환전 등의 서비스를 출시 해왔다”며 “고객 편의성 향상을 위해 휙 선물하기처럼 금융 외의 서비스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NH농협카드는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 관련 혜택이 포함된 ‘NH올원 Rental&바디프랜드’ 카드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바디프랜드 렌탈료 월 최대 3만원 청구할인과 전국 주요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최대 50% 현장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하나로클럽/마트 ▲NH-OIL ▲a마켓 ▲목우촌 ▲농협홍삼 ▲NH여행 등 농협판매장 이용시 추가 할인 또는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 카드 발급은 ▲전국 NH농협 영업점 ▲NH농협카드 홈페이지 ▲전용 직통전화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카드 혜택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인기 NH농협카드 사장은 “상품라인업 및 온·오프라인 제휴가맹점의 지속적 확대를 통해 보다 많은 고객의 니즈를 충족시키는 상품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박소현 기자)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달 발표될 가계부채 종합대책에 대해 "가계부채 증가가 적정한 수준이 되도록 여러 대책이 나올 것“이라며 ”취약차주 대책도 테일러 메이드(맞춤형)로 나올 것"이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취약차주 지원 및 리스크관리 강화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 김 부총리는 24일 열린 제4차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가계부채 총량 관리를 위한 일방적 대출 축소를 지양하고, 취약부문을 집중 관리하겠다”며 “연체 채무자에게는 부담 완화와 경제적 재기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 설명했다. 그는 "서민·취약계층 연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금융 상담을 활성화 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부총리는 가계부채 2분기 동향에 대해서는 "늘어나는 추세가 좀 꺾였다. 아직 두 자릿수이기는 하지만 전 분기에 비해서 조금 떨어지는 모습이라서 그나마 다행"이라 말했다. 그는 “(1400조원에 달하는 가계부채는) 단시간에 쉽게 해결하기는 어려운 문제"라며 "충분한 시간을 갖고 종합적·근본적 대응을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총리에 따르면 정부는 가계부채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택담보대출로 어려움을 겪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