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인천금융고등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 40명이 지난 22일 논현2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와 함께 남동구 남동물빛놀이터 계단 그림 그리기 활동에 참여하며 지역사회 활성화에 앞장섰다. 이 활동은 2024년 12월 인천광역시교육청 주관으로 논현2동 관내 학교, 주민자치회, 행정복지센터가 협약을 맺어 구성된 우리마을교육자치회 마을교육활동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마을과 학교, 행정이 협력해 지역사회의 공간을 아름답게 꾸미고 지역교육력을 높이는 목적이 있다. 주말 행사에도 불구하고 김진수 논현2동 주민자치회장, 장혜순 논현2동장, 인천금융고 학생·교사, 인천광역시교육청 관계자 등을 비롯한 논현2동 지역 주민들이 함께 참여해 그 의미를 더했다. 아울러 뜨거운 햇볕 아래에서도 지역 아이들을 향한 따뜻한 관심과 격려 속에 학생들과 어른들이 함께 땀 흘리며 벽화를 완성해 나갔다. 인천금융고등학교 웹툰애니메이션과 학생들은 특유의 섬세한 손길로 계단에 다채로운 색을 입히며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남동물빛놀이터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예술적이고 활기찬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논현2동 우리마을교육자치회 관계자는 “학생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스라엘과 이란 간의 12일간 무력 충돌에 대해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에 합의했다면서, 24시간 뒤 양국 간 전쟁이 공식적으로 종식될 것으로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이란 사이에 완전하고 전면적인 휴전을 하는 것으로 완전한 합의가 이뤄졌다"고 썼다. 아울러 이날 미 NBC 방송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휴전이 얼마나 지속될 것인지를 묻자 "무기한(unlimited)이라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답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과 이란의 전쟁이 완전히 종식됐다면서 "두 나라가 다시 서로를 향해 총을 쏘는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 믿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앞서 이란의 보복 공격이 제한적으로 이루어지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의 안도감이 확산됐다. 이번 무력 충돌은 이스라엘이 현지시간 지난 12일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을 전격적으로 공습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미군이 21일 이란의 포르도 등 핵시설 3곳을 벙커버스터 등으로 공격했고, 이틀 뒤인 23일 이란은 카타르 내 미군 기지를 향해 탄도 미사일을 발사하며 보복 공격에 나섰다. 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22일부터 24일까지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BPEX)에서 열리는 ‘2025 대한의료정보학회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 전시 부스 운영과 기업 특별 세션 발표에 나섰다고 23일 밝혔다. 더존비즈온 이날 설명회에서 AI·클라우드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선보이며 의료 현장의 디지털 혁신 방향성을 제시한다. 더존비즈온 송호철 플랫폼사업부문 대표는 학회 기업 특별세션에서 ‘병원 데이터를 깨우다 : 더존비즈온 클라우드 기반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한다. 병원 내 방대한 임상 데이터가 단순 보관에 그치지 않고,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연구·의료 혁신의 자원으로 활용되는 과정을 설명할 예정이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더존비즈온의 IT 기술력으로 어떻게 병원 데이터를 미래 의료 자산으로 전환하는지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잠들어 있던 임상 데이터를 클라우드에서 활성화해 연구 및 AI 모델 개발로 이어지는 프로세스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존비즈온은 의료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9-Cube’라는 전략적 목표를 수립하고, 병원 내∙외부 데이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사)한국잡지협회(회장 백동민, 이하 잡지협회)는 23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중원구 자생메디바이오센터에서 자생의료재단(이사장 박병모, 이하 재단)·자생한방병원(병원장 이진호, 이하 병원)과 의료서비스 제공 등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잡지협회 회원 및 직원( 직계가족 포함)에게 의료서비스 혜택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정보의 교류 ▲양 기관의 홍보, 발전을 위한 지원 및 협력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은 백동민 잡지협회 회장과 이진호 병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협약식을 마친 뒤 시설 견학 시간을 가졌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한약의 과학화·표준화를 통해 첨단 조제 설비와 품질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한약재 생산부터 한약·약침 조제, 배송까지 원스톱으로 운영되는 한방의약품 통합조제 시설이다. 백동민 잡지협회 회장은 “자생한방병원의 탁월한 의료 인프라와 잡지협회의 전국적 네트워크가 만나 회원들과 가족들에게 실질적이고 따뜻한 복지 혜택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며 “양 기관의 상생 협력이 상호 공동 발전은 물론, 잡지산업 전체의 복지와 건강을 넓혀가는 소중한 출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6월 들어 20일까지 우리나라 수출이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 주력 품목이 수출 흑자를 기록해 개선 흐름을 이어갔다. 관세청이 23일 발표한 '2025년 6월 1~20일 수출입 현황(통관 기준 잠정치)'에 따르면, 이 기간 수출액은 376억 72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3% 증가했다. 주력 품목인 반도체, 자동차, 선박 등이 호조세를 시현해 무역수지는 26억 21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이 기간 수출액은 전년 동기 수출 실적 356억 9700만 달러 대비 8.3% 늘었으며, 특히 올해 6월 1일부터 20일까지의 조업일수는 14일로 전년 동월(14.5일)보다 0.5일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7억 6천만 달러로 전년 대비 12.2% 증가하며 수출 회복세를 보였다. 품목별 수출 실적을 살펴보면, 반도체가 88억 5800만 달러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21.8%크게 늘어 수출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수출에서 반도체가 차지하는 비중은 22.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5%포인트 상승했다. 이와 함께 승용차(36억 5900만 달러, 9.2% 증가)와 선박(15억 7800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임영선 농협하나로유통 대표와 직원들이 농민과 함께하는 '상생 경영'에 앞장섰다. 농협하나로유통(대표 임영선 이하 하나로유통)과 조세금융신문(대표 김종상)은 20일 경기도 안성시에 위치한 '호림이네 포도 농장'을 찾아 바쁜 농번기철 농업 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힘을 보탰다고 밝혔다. 이날 하나로유통 직원들은 농산물 우수 관리 인증(GAP) 및 친환경 재배로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는 '호림이네 포도 농장'에서 포도 가지치기로 바쁜 일손을 도우며, 농업인들과 함께 땀 흘리며 소통하는 시간을 통해 농산물의 생산 과정의 노고를 직접 체험하고 이해를 높였다. 하나로유통은 평소에도 농업인 실익 증진과 농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다양한 상생 활동을 펼쳐왔다. 하나로유통은 특히 이번 가지치기 농손 일손 돕기 외에도 매년 4~5번의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었다. 4, 6월 농번기와 9, 10월 가을걷이 농촌봉사 외에도 지난 수해복구 작업과 폭설피해 현장을 찾아 힘겹고 어려운 농가에도 힘을 지속적으로 보태왔다. 이번 농가 방문 역시 이러한 '함께하는 농협'의 가치를 실현하고, 유통과 생산 현장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다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법무법인 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 이하 ‘세종’)은 지난 18일 한국중견기업연합회와 공동 주최한 ‘2025년 강화된 관세 무역안보조사에 대한 실무 해법’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국내 기업 및 다국적기업의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글로벌 통상·환경의 불확실성 속에서 강화되고 있는 관세 무역안보조사에 대한 이해를 돕고, 실질적인 대응방안을 공유해 큰 호응을 얻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일시 : 2025년 6월 19일 ◇ 편집국 <승진> ▲차장 정승원 <전보> ▲ 사회부 차장 정승원 ▲ 경제부 차장 김범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브랜드 IP 보호 전문기업 위고페어(대표 김종면)는 지난 18일 한국지식재산센터에서 개최한 ‘2025 패션/뷰티 브랜드를 위한 위조상품 대응 실무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패션·뷰티 업계 실무자들이 온라인 위조상품 유통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전략과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브랜드·마케팅·법무 담당자 등 다수의 업계 실무자들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실무 중심의 구성으로 현장 이해도 높여 세미나는 위조상품의 최신 트렌드와 대응 전략을 중심으로, 실무자들이 바로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내용을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김종면 위고페어 대표는 위조상품의 유형과 리셀링 관리 전략을 설명하며 브랜드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AI 기반 위조상품 모니터링 시연은 위조상품이 온라인상에서 어떻게 유통되고 탐지되는지를 직관적으로 보여주며, 기술적 대응의 실효성을 실감하게 했다. 이어 특허법인 더웨이브의 조슬이 변리사가 특별 연사로 참여, 트레이드 드레스 모방, 듀프(Dupe) 제품 등 최근 부상하는 위조 트렌드 및 주요 판례를 소개하며, 이러한 사례들이 브랜드에 끼치는 실질적 피해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심 핵시설 중 하나인 아라크 중수로 인근 지역을 겨냥한 군사적 타격을 예고하며, 현지 주민들에게 즉각적인 대피를 촉구했다. 현지시간 19일, 이스라엘군(IDF)은 소셜미디어 ‘엑스(X)’를 통해 “아라크와 혼다브 지역의 주민, 근로자, 체류자들에게 긴급히 대피할 것을 경고한다”고 밝히며, 타격 대상은 “이란 정권의 군사 시설물”이라고 명시했다. 공개된 위성사진에는 아라크 중수로 시설을 중심으로 붉은 원으로 표시된 타격 예정 지역이 포함되어 있으며, AP통신 등 외신은 이번 발표가 실제 군사 행동의 전조일 수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아라크는 이란 수도 테헤란에서 남서쪽으로 약 250km 떨어진 지역으로, 플루토늄 생산이 가능한 중수로 시설이 위치해 있어 국제사회에서도 핵무기 개발과 관련한 민감한 장소로 분류된다. 이번 경고는 최근 수주간 이어진 이스라엘-이란 간의 드론 공격, 사이버 충돌, 해상 교전 등 일련의 긴장 고조 국면 속에서 나온 것으로, 양국 간 직접 군사 충돌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중동 지역 정세가 다시 한 번 격랑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가운데,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유엔 안보리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지난 18일, 법무법인(유)세종(오종한 대표변호사)과 한국중견기업연합회가 공동 주최한 ‘2025년 강화된 관세 무역안보조사에 대한 실무 해법’ 세미나에서 이석문 관세무역코칭연구원 대표(前 서울본부세관장)는 미국의 관세 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전략을 주제로 20여분간 기조 강연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38년간 관세청 통관지원국장, 심사국장, 감사관 등을 역임한 통관·심사 분야의 전문가로서, 실무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이 직면한 리스크 요인을 면밀히 짚어냈다. “관세전쟁 시대, 트럼프는 멈추지 않는다” 이 대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복귀한 이후, 관세는 단순한 무역 정책이 아니라 국가 안보와 재정 확보를 위한 전략수단으로 전면 활용되고 있다”며 “현재 미국은 무역확장법 232조, 무역법 301조, 국가비상법(IEEPA)을 총동원해 관세를 부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7월 8일 시행 유예 종료가 예고된 상호관세(retaliatory tariffs)는 한국 기업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국은 25%의 추가 관세가 유예된 상태지만, 유예 연장 여부에 따라 중대한 변곡점이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롯데면세점(대표이사 김동하)이 중국 면세업계 관계자들과 만나 양사 발전과 면세산업 활성화에 나섰다. 롯데면세점은 19일 중국국영면세점그룹(CDFG) 및 모기업인 중국여유그룹 임원진과 만나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서울 중구 롯데면세점 본사에서 열린 이번 비즈니스 미팅은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분위기가 조성되며 협력을 통해 상호 교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미팅에는 남궁표 롯데면세점 마케팅부문장과 리우쿤 중국여유그룹 부총경리 등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양사는 면세점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호텔, 관광지 등 관광 분야에 대한 교류 및 협력을 의논했다. 또한, 업계의 미래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지는 등 미팅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19일 오후엔 CDFG 임원진이 롯데면세점 명동본점을 포함해 서울 시내면세점들을 직접 둘러볼 예정이다. CDFG(China Duty Free Group)는 1984년 설립된 중국 최대 면세 유통 기업으로, 중국 관광지인 하이난섬에 세계 최대 면세점을 운영하는 등 영국 면세 전문지 무디데이빗리포트가 발표한 글로벌 면세점 매출 순위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뉴스투데이와 독서신문 등을 발행하는 서울미디어그룹(회장 방재홍)은 지난 17일 4선 국회의원을 역임한 노웅래 전 의원을 상임고문으로 선임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은 이날 본사 대회의실에서 환영식을 열고 노 고문의 공식 취임을 알렸다. 노 고문은 매일경제와 MBC 기자를 거쳐 제17·19·20·21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했으며, 제9대 민주연구원장을 역임했다. 서울미디어그룹은 “언론계와 정계에서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노 고문의 합류가 그룹의 전략적 방향 설정과 사회적 역할 확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노 고문은 “언론은 시대정신을 비추는 거울이어야 한다”며 “그동안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미디어그룹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신뢰받는 언론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또한 “가장 아래에서 솔선수범하는 사람이 되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부안군의회 박병래 의장이 몽골 불간아이막(도)의회 간호약 다시냠(Gankhuyag Dashnyam) 의장과 만나 양 지역 간 우호 협력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환담은 재단법인 행복한지역발전재단(이사장 문 현)의 초청으로 방한한 간호약 다시냠 의장이 지난 16일 부안군을 방문하면서 성사됐다. 몽골은 전체 인구의 10% 이상이 한국 방문 경험이 있을 정도로 한국에 우호적이며 한류 열풍이 강한 국가로 알려져 있다. 지방 행정구역은 21개의 광역지자체인 아이막(도)으로 구분된다. 불간아이막은 밀 농사와 목축업이 활성화되어 있으며, 면적의 40%가 숲으로 이루어져 있고 강과 호수가 어우러진 수려한 경관으로 풍부한 관광 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박병래 의장은 환담 자리에서 부안군을 "천혜의 유명 관광지가 많은 아름다운 고장"이라고 소개하며, 몽골에 부안군을 널리 알려 많은 분들이 방문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간호약 다시냠 의장은 부안군을 변산반도와 2023년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대회 개최지로 알고 있다며, 부안군과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특히 간호약 다시냠 의장은 몽골 근로자들이 피지컬이 좋고 성실하며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오프라인 유통 산업의 위기가 심화되고 디지털 전환 과정에서 노동자들의 희생이 커지는 가운데, 이를 극복하기 위한 정책 대안을 모색하는 목소리가 국회에서 터져 나왔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은 17일 국회에서 토론회를 열고 유통 현장의 절박한 현실을 공유하며 새 정부에 노동자 및 자영업자 중심의 정책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날 토론회는 "유통 산업, 유통 노동자가 쓰러진다"는 주제 아래, 더불어민주당 을지로위원회 민병덕 위원장과 진보당 정혜경 의원 등 여러 국회의원이 주최했다. 토론회를 준비한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계자는 "작년 11월 위헌적인 불법 계엄의 어두운 터널을 지나 국민들의 힘으로 민주주의를 지켜내고 새로운 이재명 정부가 출범한 지 오늘로 정확히 2주가 되었다"며, 새 정부 시작에 맞춰 유통 노동자들의 절박한 목소리를 국회에서 낼 수 있게 된 것에 감회가 새롭다고 밝혔다. ◇ 유통 산업 복합 위기 진단...폐점·구조조정 일상화 토론회 발제에 나선 백남주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정책연구원장은 유통업 위기의 복합적인 원인과 현황을 상세히 진단했다. 백 연구원장은 최근 열악한 사업체가 늘어나고 있음을 지적하며, 유통업 위기의 주요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는 중국산 후판의 불법 위장 수입 행위를 차단하기 위해 7월말까지 기획 단속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일부 수입업체들이 덤핑관세 부과를 회피할 목적으로 후판 표면을 처리하거나 품명을 위장하는 수법에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적발 시 엄중한 처벌이 뒤따를 예정이다. 덤핑방지관세는 특정 국가로부터 수입되는 물품이 정상 가격보다 낮은 가격으로 판매되어 국내 산업에 피해를 주는 경우, 그 피해를 상쇄하기 위해 부과하는 관세다. 현재 중국산 후판에 대해서는 무역위원회 예비 조사 결과에 따라 지난 4월 24일부터 4개월간 공급자별로 27.91%에서 38.02%에 이르는 잠정 덤핑방지관세가 부과되고 있으며, 본조사가 진행 중이다. 관세청은 최근 미 행정부의 관세 정책 강화 등 보호무역주의 확산으로 제3국 물품이 덤핑 가격으로 국내 시장에 유입될 위험이 커짐에 따라, 지난 4월부터 '덤핑방지관세 부과 회피 행위 일제 점검'을 실시해왔다. 이번 후판 단속은 그 일환으로, 특히 페인트나 금속 등으로 후판 표면을 처리하여 컬러강판 등 다른 품명으로 위장 수입할 가능성이 있다는 업계의 우려를 반영한 것이다. 실제로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주식회사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손잡고 중소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양 기관은 중소기업의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 공인 획득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의 AEO 운영 노하우와 관세청의 행정 지원을 결합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로 했다. 관세청은 16일 인천 송도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옥에서 고광효 관세청장, 이계인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AEO 공인획득 지원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AEO는 관세청이 법규준수도, 물류 안전관리 역량 등을 심사하여 우수함을 공인하고 신속 통관 등 관세 행정상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은 중소기업들이 AEO 공인을 원활히 취득하여 통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포스코인터내셔널이 보유한 AEO 운영 노하우를 무료로 제공하는 것을 핵심으로 한다. 양 기관은 이날 향후 4년간(~2028년) 진행될 AEO 공인획득 지원사업에 구체적인 지원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어갔다. 우선 관세청은 전담 심사팀 배정, 법령 정보 및 자문 제공 등 행정 지원을 강화 할 예정이다. 아울러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자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관세청이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3개월간 고위험 일반 환전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한 결과 61개 환전업체에서 불법행위를 적발하고 업무정지, 과태료 부과 등 제재 조치를 취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최근 가상자산을 악용한 '환치기' 등 불법 송금·영수 행위가 탈세, 자금세탁 등과 연계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이에 대한 단속을 강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세청에 따르면, 2025년 5월 기준 전국 1,409개 등록 환전업체(일반 1364개) 중 과거 불법행위 실적이 있거나 의무를 불이행한 업체, 외국인 밀집 지역 소재 우범성이 높은 업체 등 고위험 환전소 127개사를 선별하여 집중 단속을 실시했다. 단속 결과 적발된 불법행위 유형으로는 ▲환전장부 미구비, 환전 증명서 미사용 등 업무수행기준 위반(17개사) ▲영업장소 미비 등 등록요건 위반(27개사) ▲환전장부 허위 작성(8개사)이 많았으며 ▲환전장부 미제출, 폐지 미신고(10개사) ▲불법 환치기 송금·영수(6개사) 등도 다수 적발됐다. 특히 가상자산을 매개로 한 불법 환치기 사례가 확인됐다. 구리스크랩 밀수출 대금 약 2,055억 원을 가상자산을 통해 불법 영수 대행한 환전소,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현대모비스가 올해 상반기 대규모 자사주 매입 후 전량 소각이라는 '통 큰' 주주 환원 정책을 펼치며 주주 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고 있지만, 대외적인 불확실성 요인에 주가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 추가 부과 가능성 시사가 주가에 찬물을 끼얹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상반기 3044억원 자사주 '전량 소각'...주주 가치 제고 속도 현대모비스는 주주 가치를 높이기 위한 노력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지난 1월 발표한 '2025년 주주가치 제고정책'에 따라 올해 두 차례에 걸쳐 자사주 매입·소각을 단행하기로 했으며, 상반기 계획을 충실히 이행했다. 현대모비스는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총 53회에 걸쳐 3044억원 규모의 자사주 120만주를 장내에서 매입했으며, 이달 초 이 물량 전량을 소각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소각 규모(1630억 원, 66만 주)의 2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새로 사들인 주식을 재빨리 소각하면서 현대모비스의 발행주식수(보통주)는 기존 9299만5094주에서 9179만5094주로 감소했다. 발행 주식 총수가 줄어들면서 주당 가치가 상승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조세금융신문=안종명 기자) 이재명 대통령의 내각 인사에서 첫 아픈 손가락이었던 오광수 민정수석이 전격 사의를 표명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13일 브리핑을 통해 "오광수 민정수석이 어젯밤 이재명 대통령께 사의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공직기강 확립과 인사 검증을 담당하는 민정수석의 중요성을 두루 감안해 오 수석의 사의를 받아드린 것으로 알려졌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 개혁 의지와 국정 철학을 같이 이해하고 발맞춰가는 인사로 조속한 시일 내에 차기 민정수석을 임명 할 계획임을 밝혔다. 오광수 민정수석은 지난 8일 대통령실 민정수석에 임명됐다. 오 수석은 이재명 대통령, 정성호 민주당 의원 등과 함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로 26년간 검찰 조직에 몸담은 '특수통'으로 꼽힌다. 이 대통령은 오 수석과 함께 검찰개혁의 선두주자로 나서며 혁신을 예고했지만, 오 수석이 검찰 재직 시절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한 사실이 드러나면서 민정수석으로 부적절하다는 지적을 받았다. 정가에서는 이를 두고 '첫' 아픈손가락이라는 얘기가 나돌기도 했다. 오 수석은 이밖에도 이 대통령의 형사재판 다수에 참여했다는 이유로 부적격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조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