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현대상선이 해외 터미널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11일 현대상선은 대만 항만공사를 통해 1,8000TEU(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급 초대형 컨테이너선이 사용할 수 있는 겐트리 크레인(일명 골리앗 크레인) 4대를 확보했다고 밝혔다.현대상선이 초대형 크레인을 확보함에 따라 8,000TEU급 선박이 처리 가능한 최대 사이즈였던 카오슝 터미널은 앞으로 G6 얼라이언스에 속한 1만TEU급 이상 선박도 수용할 수 있게 됐다. 현대상선 관계자는 “선대 대형화는 물론 해외 터미널 사업을 강화함으로써 영업경쟁력을 더욱 높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유명환 기자) 정부가 올해말 일몰 예정이었던신용카드 소득공제와 경형 자동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환급 등 비과세·감면 혜택을 연장할 방침이다. 또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충하기 위해 RD 신사업 투자에 각종세재 혜택을 지원할 한다.정부는 28일 유일호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세제발전심의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16년 세법 개정안’을 발표했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신용카드 소득공제는 적용 시한을 연장하는 대신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적용한다.1억2000만원을 초과하는 근로소득자의 공제한도는 기존 30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낮춘다. 7000만~1억2000만원의 소득자는 2019년 1월 1일부터 기존 300만원 공제한도 수준에서 250만원으로 내려간다.여기에 1000cc 미만의 경영자동차 연료에 대한 개별소비세 적용기한도 2018년까지 연장한다. 휘발유와 경유는 리터당 250원, LPG부탄은 리터당 161원을 환급받았다.신성장산업 투자도 적극 지원한다. 정부는 12개 분야 신성장동력을 11개 신산업 중심으로 재편한다. 미래형 자동차, 지능정보, 차세대 소프트웨어 등이다.이들 신산업에 대한 연구개발(RD)을 지원하기 위해 세액공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