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기업은행이 지난 상반기 937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7995억원) 대비 17.2% 증가한 수치다. 이자이익은 지난해(2조5443억원)보다 8.3% 증가한 2조7543억원을 기록했으며 비이자이익은 58.1% 늘어난 3773억원으로 나타났다. 일반관리비는 1조1640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과 연체율은 1.36%, 0.50%를 기록했다. 각각 0.06%p, 0.09%p 개선됐다. 반면 수익성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55%에서 9.55%로 하락했다. 총자산이익률(ROA)도 0.76%에서 0.69%로 떨어졌다. 은행 별도 당기순이익은 803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보다 13.7% 증가한 수치다. 기타 자회사의 당기순이익은 1608억원으로 나타났다. IBK캐피탈이614억원으로 가장 높은 순익을 거뒀고 IBK투자증권(294억원), IBK연금보험(291억원)이 그 뒤를 이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지난 4월 6일 배당오류 사태를 일으킨 삼성증권에 대한 최종 제재가 결정됐다. 26일 금융위원회는 제 15차 정례회의를 개최해 지난 4월 11부터 5월 3일까지 실시된 삼성증권 부문검사 결과조치안을 의결했다. 금융위는 삼성증권과 임직원이 ‘금융회사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에 따른 ‘내부통제기준 마련의무’와 ‘위험관리 비상계획 마련의무’를 위반한 것으로 판단했다. 또한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른 ‘전자금융거래의안전한 처리를 위한 선관주의 의무’도 위반했다고 결론냈다. 이에 금융위는 삼성증권에 대해 일부영업정지 6개월(신규투자자에 대한 지분증권 투자중개업)과 과태료 1억4400만원 부과 조치를 내렸다. 윤용암·김석 전 대표는 해임요구 상당(2명), 김남수 전 대표는 직무대행직무정지 1개월, 구성훈 삼성증권 대표는 직무정지 3개월로 조치했다. 기타 임직원 8명은 주의, 정직 3개월 조치를 요구했다. 또한 착오 입고된 주식을 매도한 삼성증권 직원 중 상장증권 가격 등을 왜곡한 13인에 대해서는 ‘시장질서 교란행위 금지 위반’을 이유로 각각 2250만원 또는 3000만원의 과징금 부과를 결정했다. 제재안에 대한 금융위의 최종 의결이 완
◇ 전보 ▲ 금융소비자국장 최준우 ▲ 자본시장정책관 박정훈 ▲ 금융산업국장 최훈 ▲ 금융소비자정책과장 김기한 ▲ 가계금융과장 박주영 ▲ 중소금융과장 홍성기 ▲ 금융데이터정책과장 이한진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하반기 디지털 역량 강화에 힘을 쏟을 것으로 전망된다. 26일 서울 서대문구 NH농협은행 본사에서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를 가진 김광수 농협금융 회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로 가면서 디지털화가 중요해졌다”며 “직원들이 데이터를 기반으로 사고하는 ‘데이터 중심 문화’ 정착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하반기 중에 과거 IT정보센터였던 서울 양재동 공간을 그룹 전반적인 디지털 센터로 만들 예정”이라며 “외부 핀테크 업체와 농협금융 내부 인력이 함께 근무할 수 있는 ‘애자일(agile·민첩한) 공간을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동시에 농협의 정체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김 회장은 “농협금융의 존재 이유는 농업과 농촌, 농민”이라며 “역량의 4분의 1 정도는 정체성을 찾는데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7월 의무화되는 ‘주 52시간 근로제’와 관련해서는 “사실상 올해부터 시행 중이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 회장은 “워라벨(일과 생활의 균형)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반기 휴가로 10영업일을 쉴 수 있게 하는 등 워라벨을 생활화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글로벌, 북한 시장 진출에 대한 전망도 내놨다. 그는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농협금융지주가 금융지주사들의 호실적 행보에 동참했다. 26일 농협금융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농협금융은 8295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다. 이는 상반기 기준 농협금융 출범 이후 최대 수치다. 지난해 동기(5127억원) 대비 증가율은 61.8%에 달한다. 농업인 지원을 위해 농협중앙회에 지불하는 농업지원사업비(1929억원)를 포함한 순이익은 9650억원이다. 이자이익은 3조8385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9.6% 증가했고 수수료이익은 6117억원으로 14.1% 늘어났다. 충당금 규모는 줄어들었다. 상반기 누적 신용손실충당금은 2392억원으로 지난해(4725억원)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수익성 지표인 자기자본이익률(ROE)은 지난해 상반기 5.77%에서 9.00%로 3.23%p 개선됐고 자산건전성을 나타내는 고정이하여신비율도 0.26%p 낮아진 0.97%를 기록했다. 계열사별로는 NH농협은행이 668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했으며 NH투자증권이 2449억원으로 나타났다. NH농협생명과 NH농협손해보험, NH-아문디자산운용은 각각 501억원, 205억원, 90억원을 기록했다.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신한은행이 금융디지털 생태계 구축을 통해 베트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방침이다. 신한은행은 베트남 국민 메신저 ‘Zalo(잘로)’를 포함한 현지 대표 디지털 플랫폼들과 서비스 출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가입자수가 1억명에 달하는 ‘잘로(Zalo)’ 플랫폼을 기반으로 신용카드와 대출 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마케팅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신한 베트남의 공식 광고 모델 박항서와 쯔엉의 ‘잘로 이모티콘’도 제작·배포할 계획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1월 한국을 방문한 잘로 CEO와 핀테크 투자 관련 사업, 디지털 비즈니스 운영을 위한 상호 협력, 핀테크 상품·서비스 공동 개발, 양사 직원의 정기 디지털 워크샵 주최 등의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위성호 행장 역시 이번에 베트남을 방문해 빅데이터, 인공지능, 블록체인 등 국내 디지털금융 노하우를 ‘잘로’에 접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 함께 논의했다. 베트남 1위 전자지갑 플랫폼 ‘모모(MoMo)’와도 함께 신용대출을 출시하기로 했다. ‘모모 대출’은 사용자들이 앱에서 간편하게 신용대출을 신청하고 신속하게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한국카카오은행(이하 카카오뱅크)이 IPO(기업공개)를 통한 자본확충에 나설 예정이다. 2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열린 출범 1주년 카카오뱅크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이용우, 윤호영 카카오뱅크 공동대표는 “추가적인 자본확충의 하나의 대안으로 IPO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들은 “은행은 어떠한 산업보다 자본확충에 대한 안전판이 마련돼 있어야 하며 BIS비율을 맞추는 것은 은행의 의무”라며 “올해부터 내년까지 비즈니스 기반을 확대한 후 2020년 IPO실행을 위해 착실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1년 카카오뱅크의 계좌개설 고객수는 633만명을 기록했다. 연령별로는 20~30대가 64.3%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와 50대는 23%, 11.5%로 나타났다. 카카오프렌즈 체크카드는 전체 계좌개설 고객의 약 78%인 500만명이 신청했다. 이는 지난해 금융권 전체 체크카드 순증가 규모 696만장의 71%에 해당하는 수치다. 가장 인기를 끈 캐릭터는 49.1%의 비율을 차지한 ‘라이언(Ryan)’이다. 총 수신 규모는 8조6300억원으로 나타났다. 정기예금이 50%로 가장 많은 비율을 기록했으며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하나금융그룹이 통합멤버십 프로그램 하나멤버스의 새로운 업그레이드 버전 ‘하나멤버스 리뉴얼’을 오픈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0월 6일 출시된 하나멤버스는 출시 8개월만에 500만명, 18개월만에 1000만 회원을 돌파하는 등 큰 성과를 이뤘다. 지난 7월 18일에는 출시 약 1000일만에 1400만 회원을 기록했다. 이번에 오픈한 하나멤버스 리뉴얼의 핵심변화는 ‘개인화’다. 많은 메뉴들을 한눈에 보여줬던 첫 화면이 고객 각자의 하나머니, 쿠폰, 이벤트 등을 한 눈에 보여주는 맞춤 화면으로 변모했고 UI/UX도 심플한 화이트톤으로 바뀌었다. 하나멤버스의 대표 서비스인 결제와 송금도 빠르고 편리해졌다. 휴대폰 화면을 두드리면 바로 바코드 결제가 열리며 전화번호와 계좌번호, QR코드로 송금을 할 수 있게 됐다. 기존 송금내역과 연동한 빠른 송금도 가능해졌다. 또한 상품 배치를 카테고리화 하고 UI/UX를 변경해 비대면 상품 가입을 보다 수월하게 했으며 하나멤버스의 ‘꽝 없는 룰렛’ 서비스에 ‘룰렛2’가 신설해 보다 많은 혜택을 제공한다. 하나금융은 리뉴얼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천머니의 행복’과 ‘똑똑한 결제’,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감독원이 이르면 연내까지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관련 재감리를 마칠 것으로 관측된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삼성바이오 재감리 완료 시기에 대한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의 질문에 “확실하게 장담할 수는 없지만 가급적 올해 안에 완료하도록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민 위원장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에 대한 대법원 판단이 난 이후에 완료될 가능성도 있느냐”고 질문했고 윤 원장은 “그렇다”고 답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민 위원장은 “2015년 공정가치 평가를 문제 삼으려면 2012년 이전과 2015년 이후의 적정성을 봐야한다고 했는데 이는 지분법을 바탕으로 하는 회계기준 판단을 촉구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식의 판단 방법은 증거를 매우 잡기 힘든 방식으로 증선위는 사실상 삼성 봐주기라는 의혹에서 벗어나기 힘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김용범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겸 증권선물위원회 위원장은 “절대 그렇지 않다”며 “증선위는 회계처리의 적정성만을 보는 기관”이라고 의혹을 일축했다. 이태규 바른미래당 의원도 증선위의 삼성바이오 심의결과를 지적했다. 이 의원은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금융사들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당국의 규제가 과도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 임시회의에 참석한 김종석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업계 관계자들의 얘기를 들어보면 이른바 ‘그림자 규제’가 금융혁신의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법적으로 규정되지 않은 사항들에 대해 자발적 개선을 요구하고 지침과 가이드라인으로 규제를 가하는 것은 일종의 직권 남용이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행정부가 행정권고나 지도를 하는 것은 가능하나 그 것이 강제성을 가져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성일종 자유한국당 의원은 “금융감독원이 금융감독혁신과제를 발표해 근로자추천이사제 등을 도입하겠다고 했지만 금감원은 이러한 조치는 법적 근거가 없다”며 “이사회 구성은 주주들이 하게 돼있는데 금감원장이 이런 식으로 관여하는 것은 경영간섭이고 관치”라고 비판했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 역시 “정부의 시장개입이 지나친 수준”이라며 “기업들이 기업활동을 할 맛이 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같은 지적들에 대해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지적들을 깊이 새기겠다”면서도 “금융감독원은 감독 책임이 있기 때문에 모범규준 등을 통해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국회 정무위원회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의 엇박자 행보를 강하게 지적했다. 25일 오전 국회 정무위는 임시위원회를 열어 금융위와 금감원으로부터 업무보고를 받은 후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20대 국회 후반기 상임위원회가 새롭게 구성된 이후 정무위와 금융당국의 첫 대면이기도 하다. 이날 가장 많이 지적된 사안은 금융위와 금감원의 갈등 논란이다. 가장 먼저 유의동 바른미래당 의원은 “금융위와 금감원이 혼연일체하지 못하고 일의고행(一意孤行·자기 혼자만의 생각을 실현해 감)하고 있다”며 “삼성증권 배당사고 해석차이와 근로자추천이사제 도입 견해차가 대표적인 사례”라고 지적했다. 이어 “같은 사항을 두고 이렇게 다른 결과가 나오면 시장의 플레이어들은 혼란을 겪을 수밖에 없다”며 “시장 관계자들이 누구의 말에 더 귀를 기울이는지 경쟁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꼬집었다. 김성원 자유한국당 의원은 “키코 사태와 관련해서도 금감원은 원점 재검토 입장을 보인 반면 금융위는 대법원 판결을 이유로 전면 재조사가 어렵다고 했다”며 “삼성바이오로직스 혐의 관련 수정조치안 요구도 금감원이 거부해 논란이 됐다”고 말했다. 이어 “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은산분리 완화 조치가 현실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25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융감독원 업무보고를 진행한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은산분리 완화 찬성 여부 질의에 대해 “반대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이날 정무위원회 소속 김병욱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인터넷전문은행 출범이 1주년을 맞이했다”며 “기존 은행들의 대출금리가 전반적으로 내려가고 외환송금 서비스 수수료가 인하되는 등 업계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를 위한 은산분리 완화를 근본적인 논의가 필요하다는 견해들이 나오고 있다”며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해 말 은산분리 완화에 대해 반대입장을 보인 적이 있는데 지금도 그 의견을 유지하고 있느냐”고 질의했다. 윤 원장은 해당 질의에 “개인적인 생각을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은산분리 완화를 통한 인터넷전문은행 활성화가 국가의 주요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 또한 그는 “금융감독원은 은산분리 완화로 인해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방지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필요한 감독조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에
(조세금융신문=이기욱 기자)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혁신을 위한 입법지원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25일 오전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금융위원회 업무보고를 진행한 최 위원장은 “수많은 금융 과제들은 금융위원회의 노력만으로는 결코 실현될 수 없다”며 인터넷전문은행 특별법과 금융소비자보호법, 기업구조조정 촉진법 입법 등에 대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금융혁신 과제의 조속한 제도화를 위해 필수적인 입법이 조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의 각별한 관심과 배려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강조했다. 이날 새롭게 구성된 국회 정무위와 처음으로 대면한 최 위원장은 금융혁신 전반에 대한 현황과 하반기 중점 추진 세부과제를 보고했다. 업무보고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1월 ‘금융혁신 추진방안’을 마련하고 신뢰의 금융 구축을 위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 금융그룹 통합감독 제도 도입 등의 쇄신작업에 착수했다. 금융이 혁신성장과 일자리 확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금융공공기관 연대보증을 전면 폐지하고 금융업 진입규제 개편방안도 마련했다. 또한 서민·취약계층의 금융부담 경감을 위해 장기 소액채권 33조원을 정리하고 법정 최고금리와 연체가산금리도 인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