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박범계 웃음 영상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4차 청문회에 김성태 위원장을 대신해 청문회 사회를 본 박범계 웃음 영상이 연이어 회자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장제원 의원이 김경숙 증인을 심문하다 질의가 끝나기 직전 자신에게 “혼내주세요”라고 말했다. 이에 박 의원은 박 의원은 “김경숙 증인, 지금 불만이 무엇이죠?"라고 진지하게 묻다가 갑자기 대폭소를 한 것. 이후 일순간 정적이 흘렀지만 박 의원은 폭소는 수초가 진행됐고, 이에 박 의원은 “신성한 국정조사장에서 웃음 터뜨린 점 송구하다”며 사과했다. 특히 웃음 이유에 대해 “장제원 의원님 며칠째 기개도 있고 잘하시는데, 제가 위원장 직무대행을 할 때마다 이의가 있다고 하시고 제지를 청구하시는 것 같은 생각이 들어서 충분히 혼자의 힘과 능력으로 제지가 가능한데 몇초 안 남긴 상황에서 그렇게 하셔서 저도 모르게 웃음이 나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웃음에 “다른 의도를 갖고 그런 것은 아니라는 점을 말씀 드린다”며 “거듭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고병원성 AI 위기경보 단계가 ‘심각’ 단계로 상향됐다. 15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식품산업정책실장 주재로 가축방역심의회를 개최해 ‘위기경보 단계조정’ 등에 대해 심의해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상향했다고 밝혔다. 우선 정부는 서해안 지역인 경기, 충남북, 전남북을 중심으로 발생이 지속되는 것으로 파악했다. 특히 AI가 신고가 점차 늘어나고 현재까지 1,100만 수를 살처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역대 최악이었던 2014년 1,396만 수를 곧 상회할 수치다. 여기에 야생철새가 더 유입되면서 겨울철 소독여건도 나빠진 데 이어 영남지역에도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경기도가 청약시장 현장과 택지지구 일대에서 ‘불법전매’ 등 불법 중개행위 14건을 적발했다. 경기도 부동산중개업 관리‧조사단은 국토교통부와 합동으로 용인•하남 등지에서 부동산 중개업사무소 66개소를 대상으로 ‘부동산 불법거래 현장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14건을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 경기도는 임시중개시설물(일명 떴다방) 설치, 분양권 불법전매•중개, 청약통장 거래, 다운계약 등 불법 중개행위와 분양권 매매 허위 신고 등에 대해 집중 점검했다. 세부 적발 사항은 유사명칭 사용 4건, 중개보수 초과수수 1건, 불법전매 관련 3건, 임시시설물 설치 1건, 중개사무소등록증 등의 미게시 1건, 고용인 미신고 4건 등이다. 특히 용인시 A중개사는 용인시 수지구내 공공지구 개발예정지역에서 컨테이너박스를 설치하고 ‘부동산중개’ 현수막을 설치해 운영하다 적발됐다. 또 하남시 중개업자 B와 C는 하남지역 공장부지를 공동중개하면서 매도인으로부터 법정수수료 250만원을 초과한 300만 원을 중개수수료로 받아 적발됐다. 이에 따라 도는 A중개사 등 5건에 대해 고발 조치하고 B•C 중개사 등 나머지 9건에 대해 등록취소, 업무정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이규혁이 청문회에 나와 아무런 질문도 받지 못한 채 시간만 흘렀다. 15일 이규혁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토특위 4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지만 오후 4시까지도 그 누구도 이규혁에서 질문을 하지 않은 것. 이규혁은 시간만 지체됨에 따라 머리를 만지고, 안경을 만지는 등의 모습만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급기야 오후 4시쯤 김성태 특조위원장이 처음으로 질문을 하면서 입을 여는게 전부였다. 당시 그는 김 위원장이 영재센터 관련 증거를 삭제하라는 장시호의 지시를 받은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그런 적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SNS에 사진을 지우라는 지시에 대해 “본인과 같이 찍은 사진을 지우라고 이야기 한 적 있다고만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이 세계적인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면서 서울의 부동산에 투자하거나 서울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납부하는 세금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16년 한 해 동안 전 세계 117개국 외국인으로부터 재산세, 주민세 등 정기분 지방세 총 157억 원(8만979건)을 징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시가 부과한 169억 원(9만7,921건) 가운데 실제 징수한 것으로, 징수율은 93.1%(서울시 전체 징수율 95.7%)이다. 이는 지난 2012년 141억 원(6만8,104건)보다 약 19% 증가한 것이다. 특히, 최근 외국인의 주택‧토지 매입이 활발해지면서 외국인 재산세 부과대상은 2012년 34,442건에서 올해 45,295건으로 31%로 증가했다. 국가별로 보면 중국(35,261건), 대만(9,319건), 미국(7,071건) 순이었으며 부과금액을 기준으로 하면 중국(19억 원), 미국(17억 원), 대만(14억 원) 순이었다. 이외 10건 이하로 부과한 나라는 57개국, 단 1건만 부과한 나라도 온두라스, 짐바브웨 등 12개국이었다. 세목별로 보면 재산세 45,295건(131억 원), 자동차세 30,352건(35억 원), 주민세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 거주 남녀의 건강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성별분리통계’를 포함한 ‘서울시 여성과 남성의 건강실태 분석’을 발간했다. 15일 발간된 보고서에 따르면 ‘건강’의 관점에서 볼 때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여성의 ‘삶의 질 지수’는 0.87로 여성평균 0.92보다 확연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1인 가구 남성(0.94) 지수가 남성평균(0.95)과 별 차이 없는 것과는 비교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여성의 고혈압, 당뇨병 등 만성질환율은 여성 평균 38.8% 보다 19%p 높은 57.8%였다. 우울감을 경험한 비율은 1인 가구 남성(11.2%)보다 6%p 높은 17.0%였고, 스스로 자신의 건강이 나쁘다고 생각하는 비율 역시 28.4%로 여성 평균 15.8%에 비해 높았다. 다만 전체적인 스트레스 인지율은 1인 가구 여성(31.5%)보다 남성(32.9%)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지만, 청‧중년층에서는 1인 가구 여성의 스트레스 인지율이 더 높았다. 아침을 거르는 결식비율은 1인 가구 남성이 38.7%로 1인 가구 여성 20.8%의 2배에 가까웠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삶의 질이 떨어지는 배경에는 경제적 이유가 작용하는 것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 후 바로 개표하는 형식의 개표방식이 도입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의원은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3간담회실에서 ‘공명선거 확립을 위한 수개표제 도입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는 송영길 의원이 주최하고 ‘국민의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원연구모임’이 주관하였다. 송 의원은 수개표제 도입을 위한 공직선거법 제안설명에 나섰으며, 이장희 한국외대 명예교수, 이준한 인천대 정외과 교수, 선종문 변호사, 김진문 선관위 과장, 임정관 서강대 사회과학연구소 상임연구원, 더불어민주당 당원모임 정준모 회원 이성일씨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송 의원은 토론회를 통해 “대선, 총선 등 각종 선거때마다 개표과정에 대한 문제제기가 반복되어 왔다”면서, “이에 진영을 불문하고 선거이후에 제기되는 의혹을 불식시키고 사전에 차단하기 위하여 투표소에서 투표 마감 후 바로 개표하는 형식의 개표방식의 도입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소 수개표 방식은 개표의 신속성과 예산의 절감, 이송과정에서의 외부개입 가능성 차단 등의 장점이 있다”면서, “무엇보다 선거의 공정성을 높일 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녹취록 일부가 또 공개됐다. 15일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토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최순실 녹취록 파일 4개를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최순실 녹취록 파일에는 최순실이 귀국하기 전 통화 내용으로 “사무총장이 뭐라고 얘기했다는 거야 그러면. 내가 SK를 들어가라고 그랬다고?”라고 답변한다. 이에 상대방은 “회장님이 지시를 했고, 최순실씨가 지시를 했고 박헌영 과장이 기획서를 만들고, 박헌영 과장하고 본인하고 그 기업을 방문을 했고, 안종범 수석이 또 확인 전화가 왔다 등 이거를 다 얘기를 한 겁니다”라고 한다. 이에 “그럼 어떻게해요. 국가 그걸로 가겠네?”라고 답변하는 음성이 담겨져 있다. 최순실 녹취록 파일에는 “우리는 뭐 SK에서 지시 받고 그런 적이 없고 한번 부탁을 해보라고 그래서. SK한테...어떻게 얘기했다고?”라는 내용이 담겨져 있다. 이외 “그거를 얘기를 좀 짜보고 그리고 그쪽에서 안 수석하고 얘기를 했다는데 그게 뭐 말이 되느냐. 그거는 그 사람이 무슨 감정으로 얘기를 했는지”라는 내용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윤회 아들 정우식의 드라마 출연 특혜 의혹이 불거졌다. 15일 한 매체는 정윤회 아들 정우식이 출연했던 드라마 제작 관계자들의 말을 빌어 “정윤회 아들 정우식을 출연시키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한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윤회 아들 정우식이 출연한 한 드라마의 관계자는 “정 씨 캐스팅 요구가 우리 드라마 외에 다른 작품에서도 반복돼 정 씨에게 ‘빽’이 있다고 다들 짐작하고 있었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매체는 정 씨에게 특정 배역을 주라고 지시해 100명 넘는 연기자들이 응시한 오디션이 쓸모 없어진 적이 있었다는 증언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보도에 따르면 출연 지시를 요청한 방송국 관계자는 “정윤회씨 아들인지는 몰랐다”며 “특정 배역에 캐스팅하라고 지시한 일은 없다”고 해명했다. 다만 “사장의 지시가 아닌 여러 군데서 추천해달라는 부탁을 받았다”고만 했다고 매체는 설명했다. 한편 앞서 정 씨는 아들 논란이 불거지자 “2년 동안 소속사도 없이 혼자 운전하며 다녔다. 만약 아버지 도움을 받았다면 지금 이렇게 살지 않았을 것”이라며 특혜 논란을 해명한 바 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이 청와대가 양승태 대법원장 등을 사찰한 문건을 공개했다. 15일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국토특위 4차 청문회에 출석해 미보도 파일 8개 중 일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삼권분립이 붕괴된 것”이라며 “헌정질서를 유린한 것으로 명백한 국헌문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조한규 전 세계일보 사장은 양승태 대법원장 사찰과 관련 “대단한 비위사실이 아니고 등산 등 일과 생활을 낱낱이 사찰해서 청와대에 보고한 내용”이라고 했다. 또 “당시 2014년 춘천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던 최송준 지방법원장의 예를 들면 관용차의 사적 사용이랄지 대법관 진출을 위한 운동이랄지 이런 내용을 포함한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건 부장판사 이상 사법부 모든 간부들을 사찰한 명백한 증거”라며 “헌정질서를 문란시키는 중대한 사건”이라고 했다. 이외 조 전 사장은 “그 문건 중에 대한민국 아주 저명한 작가가 등장하는데 이외수 작가(사찰) 내용도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 녹음파일 공개를 통해 최순실이 독일에서 귀국 전 전화로 증거 조작을 지시한 정황이 포착됐다. 14일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명을 위한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은 최근 입수한 최순실 녹음파일을 공개했다. 공개된 최순실 녹음파일에는 최순실이 지인에게 전화를 걸어 증거 조작을 지시하는 내용이 담겨져 있는데 실제 내용에는 고영태에 대해 “나랑 어떻게 알았냐고 그러면 가방관계 납품했다고 그러지 말고 옛날에 지인을 통해서 알았는데, 그 가방은 발레밀론가 그걸 통해서 왔다”고 지시한다. 이어 “그냥 체육에 관심이 있어서 그 지인이 알아서 연결을 해줘서 내가 많은 도움을”이라고 전하며 “다른 걸 좀 하려고 할래다가 도움을 받으려고 했는데 도움을 못 받았다는 식으로 나가야 한다”고 했다. 또 국내에 들어오기 직전 통화내용에는 고영태 증인에 대해 최순실은 “그러니까 고한테 정신 바짝 차리고 걔네들이 이게 완전 조작품이고 얘네들이 이거를 저기 훔쳐가지고 이렇게 했다는 것을 몰아야 된다”며 말미에는 “안 시키면 다 죽어”라고 전하고 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상황을 조작품이라고 몰고 가야 한다는 지침을 내렸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올들어 3번째 슈퍼문이 뜸에 따라 오는 17일까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이 높게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 14일 국민안전처는 이 같이 밝히며 해안 저지대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고 전했다. 또 현재 대부분 해상에서 풍랑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해수면이 높아진 기간에 풍랑으로 인해 해안가 침수와 월파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 여기에 동해안에는 너울성 파도에 의해 높은 물결이 방파제나 해안도로를 넘는 곳도 있어 해안가 산책로, 해안도로를 미리 통제해 피해를 예방해야 한다. 우선 정부 각 지방자치단체와 관계기관에서는 대조기와 너울성 파도가 우려되는 17일까지 기상관측 등 상황관리를 철저히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해안가 저지대 지역 주민 및 차량 등 사전 대피 조치와 침수 대비 배수펌프 가동준비, 수산시설물•선박 등 결박 고정, 낚시객•관광객 등의 해안가 출입사전통제 등 인명피해 예방에 철저를 기할 계획이다. 또 밀물 때 순간적으로 바닷가에 고립될 수 있으므로 갯바위 낚시행위 등을 자제해야 하고, 너울성 파도가 해안지역을 쉽게 월파할 수 있으므로 해안도로 운전, 산책 등을 삼가고, 해안가 저지대 차량은 안전한 곳으로 미리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최순실의 단골성형외과 의혹을 받고 있는 김영재 의원의 김영재 원장이 5번 정도 청와대에 갔다고 밝혔다. 김영재 원장은 14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 규명을 위한 특조위 3차 청문회에 출석해 이 같이 밝혔다. 김영재 원장은 이날 박근혜 대통령 피멍 자국 소개에 대해 “필러는 피멍이 안 나타나기도 하는데 이 사진은 혈관을 터트려서 그런 것 같다”며 필러라는 소견을 전했다. 또 김영재 원장은 청와대에 간 적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락이 와서 들어간 적이 있다”며 “전화가 왔을 때 흉터가 있었고 감각이 없어지면서 경련이 일어난다는 증상을 설명해 몇 차례 간 적이 있다”고 했다. 또 논란이 되고 있는 7시간 의혹에 대해서는 “그날 개인일정을 소화했다”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5번 정도 피부트러블 문제로 청와대를 간 적 있다는 김 원장은 저녁때 아내와도 청와대에 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지난 2014년부터 설치‧운영 중인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에 재산을 은닉하고도 고액의 세금을 내지 않고 있는 체납자를 신고, 포상금을 받게 된 첫 사례가 나왔다. 14일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세입징수 공적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2월 중으로 제보 시민에게 포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은닉재산 시민제보센터’는 위장전입, 위장이혼, 타인명의를 통한 사업, 부동산 취득 후 미등기 관리 등 고액‧상습 체납자들의 재산은닉과 납세회피 방법이 날로 지능화됨에 따라 주변에서 이를 잘 아는 시민들의 제보를 적극적으로 받기 위해 서울시 38세금징수과에서 운영하고 있다. 고액‧상습 체납자인 최 모씨와 김 모씨를 신고한 시민 2인으로서, 포상금 규모는 징수한 체납세금에 따라 각각 1,371만 3,620원, 430만 6,660원이다. 총 약 1,800만 원 규모다 이에 앞서 시는 이들 시민의 제보를 바탕으로 체납자 최 모씨(체납 규모 1억 2,400만 원)와 김 모씨(체납 규모 2,900만 원)에게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 검찰고발 예고 등을 통해 총 1억 5,300만 원 세금 전액을 징수 완료했다. 최 씨는 고액의 세금체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가 ‘노‧사‧정 서울협약’ 후 지난 1년간 총 4,273명을 채용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협약 당시 목표로 세웠던 3,988명 대비 285명을 초과한 규모다. 오는 15일 서울시는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박원순 시장과 박태주 노사정 서울모델협의회 위원장을 비롯해 11개 투자‧출연기관 노사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노‧사‧정 서울협약’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이와 같은 성과를 발표한다. 올해 채용 결과를 자세히 살펴보면 첫째, ‘청년의무고용 준수’와 관련, 올해 청년채용 규모는 정규직 정원 대비 7.2%인 1,519명으로, 이는 법정의무고용 최저기준인 3%를 훨씬 웃도는 결과다. 서울메트로 776명, 서울도시철도공사 250명, 서울의료원 216명, 시설공단 129명, 주택도시공사 80명 순으로 청년고용이 활발했다. 특히 정년퇴직 등에 의한 결원 1,300명을 연내에 총 100% 충원했으며,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양질의 정규직 신규 일자리가 527명 순증했다. 청년‧고령자 적합 업무 발굴 등 신규 사업을 통해서도 2,44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또 노사합의에 따라 임금피크제를 도입, 시행한 이후 18개 투자‧출연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정유라 체육특기자 비리 입학과 관련 대한승마협회에 대한 감사 결과가 발표됐다. 14일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체육회와 합동으로 실시한 대한승마협회(회장 박상진, 이하 승마협회)에 대한 특정감사 결과를 발표했다. 감사결과 2014년과 2015년 정유라 선수의 국가대표훈련보고서는 체육회 국가대표훈련관리지침을 준수해야 하나 이를 위반해, 제출기한 초과, 훈련장소•책임자 등 주요 내용 누락, 선수서명 불일치 등 허위 내용으로 부실하게 제출됐다. 이에 문체부는 체육회를 통해 정유라 선수의 국가대표훈련보고서를 실제 훈련한 내용에 따라 다시 제출하도록 하고 증빙이 안 되거나 제출하지 않는 경우에는 해당 국가대표훈련비를 환수하고 징계하도록 요구했다. 또 지난 2013년 3월 31일 승마협회가 청담고로 발송한 국가대표선수 시간 할애 요청은 국가대표 합동훈련을 이유로 생산됐으나 실제는 상사의 지시로, 담당자가 국가대표합동훈련이 이루어지지 않음을 인지하고 있는 상황에서 허위로 문서를 발급했다. 그리고 승마협회 A전무는 봉사활동 내역과 시간을 기술하지 않는 백지 봉사활동확인서를 발급토록 지시해 정유라 선수가 5건, 40시간의 봉사활동 실적을 인정받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서울시교육청이 최근 SNS 등을 통해 폭로된 S여중 교사들의 성추행 파문에 대하여 강력 대응에 나섰다. 14일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S여중 교사들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성추행, 성희롱을 일삼았다는 SNS 폭로 내용에 대해 서울시교육청은 진상조사를 위해 지난 12월 8일에 전교생 27학급 708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 결과 SNS 폭로 내용과 일치하는 학생들의 응답이 다수 있었고, 성추행․성희롱 등 혐의가 드러난 교사 8명(재직7명, 해임1명)에 대해 전원 수사 의뢰하고, 학교에는 학생과의 분리 조치를 촉구했다. 서울시교육청은 학생 인권 전문가와 변호사를 지정해 신고자를 보호하며, 피해 학생 보호 및 회복력 향상을 위해 학생 대상 성인권 교육을 실시하고, 교직원 대상 성폭력 예방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학교 법인에 대해서는 수사결과에 따라 관련자 징계를 촉구할 것이며, 학교 측의 관리 감독 적정성, 학교 성폭력 매뉴얼 절차 준수 여부 등 관련학교에 대한 감사도 착수할 계획이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모란시장 식용견 판매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성남시와 모란가축시장 상인회는 지난 13일 ‘모란시장 환경정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상인들은 모란가축시장에서 판매 목적의 개 보관, 전시, 도살을 중단하고, 이와 관련한 보관과 전시, 도살시설을 폐쇄하고, 성남시는 업종전환과 전업이전, 환경정비 등을 위해 최대한의 행정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이에 함께 시는 상인들의 영업 손실 보전을 위해 임대료 인하 등 건물주와의 재계약 유도, 전통시장 인정 및 상인회 등록, 비가림막, 간판, 보행로 등 환경정비를 지원한다. 이날 협약식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재명 시장은 “혐오시설로 낙인 찍혔던 모란가축시장은 앞으로 깨끗하고 현대화된 시설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생업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합리적인 대화와 결론에 이르러주신 상인 여러분의 결단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한 나라의 위대함과 도덕적 진보는 그 나라에서 동물이 받는 대우로 가늠할 수 있다”는 마하트마 간디의 말을 인용하며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대한민국의 모범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모란가축시장은 1일 평균 약 220여 마리, 한 해 8만여 마리의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전북 고창과 부안에서도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앞서 의심신고가 접수된 고창 종오리와 부안 육용오리에 대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고병원성 AI(H5N6형)로 최종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해당 농가에서 사육중인 종오리 1만 5,200수와 육용오리 1만 수에 대한 예방차원에서 매몰 처리를 완료하고, 해당 농장을 중심으로 방역대를 설정해 이동통제, 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등 긴급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 농식품부는 AI 추가 발생 방지를 위해 가금류 사육농가 및 관련 종사자들에게 철저한 소독, 외부인•차량 출입통제 등 차단방역에 만전을 기해 줄 것을 당부했다.
(조세금융신문=이유리나 기자) 신보라 간호장교가 최순실 국정농단 진상규모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모습을 드러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14일 국회에서 열리고 있는 국조특위 3차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신보라 간호장교는 세월호 당일 청와대에 근무한 바 있는 간호장교로 논란이 되고 있는 박근혜 대통령의 7시간을 풀어줄 지 관심이 모아진다. 특히 신보라 간호장교는 이날 이용주 의원이 2014년 4월 16일 '세월호 참사' 이후 같은 해 5월 9∼13일의 박 대통령 얼굴 사진을 제시하며 “대통령 얼굴에 이 정도 멍이 여러 차례 있었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와 함께 “이 시술을 누가 했을까”라고 묻자 “그런 시술을 본 적이 없어서 그것에 대해선 모르겠다”고 답변했다. 또 입 주위에 멍자국에 대해서도 “저는 미처 파악하지 못했다”고만 답변했다. 한편 앞서 세월호 참사 당시 청와대 의무실에 근무했던 간호장교 2명 중 1명인 신 대위는 지난 달 29일 현재 근무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로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참사 당일 청와대에서는 통상적인 업무를 수행했고, 대통령을 본 적도 없다”고 했다. 특히 그녀는 앞서 6년 의무복무 기간을 마치고 지난 해 2월 파견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