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재단법인 게임문화재단이 제9·10대 이사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26일 게임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제9대 김경일 이사장(아주대학교 심리학과 교수)이 이임하고, 제10대 유병한 이사장(한국소프트웨어저작권협회 회장)이 공식 취임했다. 행사 장소는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호텔 엘리에나 그랜드볼룸이었다. 게임문화재단은 국민의 건강한 게임문화를 확립하고, 게임산업 발전과 문화적 삶의 질 향상을 목표로 설립된 기관이다. 주요 활동으로는 ▲게임과몰입 예방과 치유 ▲게임 콘텐츠 등급분류 및 이용자 보호 지원 ▲게임 관련 다학제 연구 및 게임 리터러시 교육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사장 교체는 이러한 재단의 운영 방향과 정책에 새로운 변화를 예고하는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김경일 이사장은 심리학자로서 게임의 긍정적 가치와 교육적 활용 가능성을 강조해왔다. 그가 이끄는 동안 게임이 단순한 오락을 넘어 문화적, 교육적 도구로 활용될 수 있도록 연구 및 정책적 노력이 이루어졌다. 반면 새롭게 취임한 유병한 이사장은 행정 관료 출신으로, 게임산업 육성과 해외 판로 개척 등 실질적인 산업 발전에 기여해온 인물이다. 그가 이끌어갈 재단의 방향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28일 부산광역시 동구 범일동 일원에 들어서는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우건설의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푸르지오 써밋’이 적용된 ‘블랑 써밋 74’는 아파트 3개 동과 오피스텔 1개 동으로 구성된 초고층 단지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84~118㎡ 오피스텔 1개 동 276실을 이번에 공급한다. 지난해 전용면적 94~247㎡ 아파트 998세대를 분양했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 276실은 ▲84㎡OA1,2 46실 ▲114㎡OA1,2 92실 ▲115㎡OA1,2 46실 ▲118㎡OA1,2 92실로 구성됐다. 블랑 써밋 74 오피스텔의 평균 평당분양가는 2650만원이며, 2028년 말 입주 예정이다. 비스포크 냉장고 패키지, 시스템 에어컨 & 청정환기, 고급 외산 욕실 도기 및 수전, 빌트인 주방가전 3종 등 하이엔드 풀옵션이 무상 제공된다. 계약금 2000만원 납부 시 추가 부담 없이 입주 전까지 중도금 대출(60%) 전액 무이자 혜택을 받을 수 있으며, 전매도 무제한 허용된다. 이 오피스텔은 전실 최대 2600mm의 높은 천장고를 적용해 개방감
◇일시 : 2025년 2월 26일 ◇ 임원 선임 ▲ 전무이사 임금남 ▲ 본부장 봉영근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스마일게이트의 글로벌 소셜 플랫폼 스토브가 ‘건도그 - 태양계 이야기(이하 건도그)’를 출시하고 이를 기념해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건도그’는 1980년대 SF 레트로 애니메이션의 감성을 담은 SF 비주얼 노벨 게임이다. 이 게임은 PC-9800 스타일의 고전적인 그래픽 미학과 생동감 넘치는 애니메이션, 사운드를 구현해 몰입감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이용자는 작중 목성 순찰선인 건도그의 다양한 구역을 탐색하며 승무원들과 상호 작용하고 미스터리한 위협과 생존을 둘러싼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를 경험할 수 있다. 스토브는 ‘건도그’의 출시를 기념해 풍성한 보상을 제공하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용자는 ‘건도그’ 공식 페이지에서 게임 관련 퀴즈 정답을 제출하면 즉시 10% 할인쿠폰을 받을 수 있다. 정답자 중 30명에게는 추첨해 네이버페이 1만권을 제공한다. 또 게임 구입시 할인 쿠폰을 사용한 이용자 중 1명에게는 추첨해 레트로 키보드를 증정한다. 스토브에서는 ‘건도그’의 공식 한글화 버전 독점 출시를 기념해 내달 6일까지 2차례에 걸쳐 본편을 할인된 가격에 구입 가능하다. 구매자는 오는 27일까지는 10% 할인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넷마블이 블록버스터 MMORPG '레이븐2'(개발사 넷마블몬스터)에 신규 콘텐츠 '차원의 틈' 등 다양한 업데이트를 진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신규 콘텐츠 '차원의 틈'은 유사한 전투력을 가진 동일 리전의 타 월드 서버 이용자와 매칭되는 레이븐2 최초의 리전 콘텐츠다. 지정된 시간 동안 몬스터와 다른 특무대원을 처치하며 '차원의 기운'을 획득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보유한 '차원의 기운' 수량에 따라 순위 보상을 지급한다. 레이븐2 최초의 부스팅 월드 '몬스'도 선보인다. '몬스'는 글로벌 월드로 운영되며, 빠른 캐릭터 성장을 돕는 성장 부스팅 경험치 증폭제, 골드, 성장 재화 등이 담긴 '특무대 성장 부스팅 상자'를 특별 지급한다. 또한 이벤트 기간 동안 성장을 돕는 특별 접속 보상 아이템을 매일 지급한다. 풍성한 혜택으로 구성된 다양한 이벤트도 실시한다. 먼저 '웰컴100!' 이벤트를 통해서는 특무대 상급 강화석 선택 상자, 신비한 상급 마정석 상자 등의 아이템들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다. 최종 보상으로는 '영웅 제작 도안 조각 100개'를 획득해 완제품 도안 제작을 시도할 수 있다. '레이븐2' 글로벌 론칭 100일을 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국토교통부가 지자체와 협력해 1기 신도시 정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해 선도지구 선정에 이어, 특별정비계획 수립과 주민 의견 수렴 절차를 거쳐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국토부는 26일 서울에서 ‘국토부-경기도-1기 신도시 부단체장급 간담회’를 열고, 정비 추진 현황 및 주요 이슈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국토부 박상우 장관을 비롯해 경기도 및 1기 신도시가 위치한 5개 지자체(고양·성남·부천·안양·군포) 시장들이 참석했다. 정부는 지난해 11월 1기 신도시 선도지구를 선정하고, 12월에는 이주 지원 방안을 마련했다. 이후 올해 2월 14일 특별정비계획 수립 지침을 행정예고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을 시작했다. 국토부는 이번 간담회에서 선도지구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주요 이슈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를 바탕으로 지자체별 정비 계획을 구체화해 정비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특히, 정부는 선도지구 외 특별정비예정구역에 대한 정비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올해 3~5월 중 주민 의견을 청취하고, 6월까지 공론화 과정을 거쳐 최종 발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선도지구 외 지역 주민들의 불확실성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최근 원자재 가격과 인건비 상승, 고금리 지속 등의 영향으로 대형 건설사들이 사업 선별에 나서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인기 브랜드 아파트의 희소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올해 분양 계획 물량은 10만7612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15만5892가구 대비 69% 수준으로, 약 5만 가구가 감소한 수치다. 업계에서는 대형 건설사의 신중한 수주 전략이 지속되면서, 희소성 높은 브랜드 아파트의 가치가 더욱 부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현재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환율과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이러한 영향으로 건설사들은 사업성이 확실한 지역을 중심으로 선별 수주를 강화하는 분위기다. 부동산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들이 공사비 인상폭을 고려해 분양 계획을 조정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이로 인해 10대 건설사가 공급하는 인기 브랜드 단지들이 더욱 희소성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같은 시장 흐름 속에서 DL이앤씨가 분양 중인 ‘아크로 베스티뉴’가 주목받고 있다. ‘아크로 베스티뉴’는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온천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되며,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BS한양(이하 BS한양)이 ‘묘도(猫島) 에코에너지 허브’ 조성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LNG 터미널에 이어 수소·CCUS(탄소 포집·활용·저장) 등 청정에너지 사업으로 밸류체인 확장에 나선다. BS한양은 전남 여수 묘도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한 대규모 ‘수소 클러스터’ 구축을 본격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BS한양은 전라남도 여수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에서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 중이다. 지난해 6월 해당 지역이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되면서 사업이 더욱 탄력을 받고 있다.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 톤의 대규모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청정수소 생산의 원료 공급기지 역할을 하며, BS한양은 여기에 더해 수소의 생산과 유통, 소비, CCUS 등으로 이어지는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할 계획이다. BS한양은 전라남도 및 여수시와 협력해 LNG 저장·공급, 청정수소 생산, CO₂ 포집·저장을 아우르는 ‘묘도 수소 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있다. BS한양은 연간 최대 약 10만톤 규모의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데 필요한 수소 생산시설과 CO2 터미널 등 필수 인프라 시설을 건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우건설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에서 분양한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1단지’의 100% 계약을 마치며 완판을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수도권 부동산 시장이 관망세를 유지하는 가운데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은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 호재와 ‘푸르지오’ 브랜드 파워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1단지의 완판으로 인해 올 상반기 분양 예정인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 2·3단지’(총 2043가구)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는 총 3724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이번에 완판된 1단지(A1블록)는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전용면적 59·84·130㎡로 구성된 1681가구 규모다. 이 단지가 주목받는 가장 큰 이유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는 점이다. 정부도 이 사업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월 19일,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개발을 위한 토지 보상을 올해 상반기 중 진행하고, 내년 중 착공을 목표로 한다고 발표했다. 특히 반도체 클러스터를 연결하는 45번 국도의 이설·확장 사업도 올해 상반기 중 턴키 방식으로 발주될 예정이다. 또 반도체 연구·개발(R&D)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5일 발생한 세종-안성 고속도로 건설현장 붕괴 사고에 대해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며, 진심으로 애도의 뜻을 전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6일 주우정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입장문을 통해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될 사고가 발생했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밝혔다. 또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께도 사과드리며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회사의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피해자 지원 및 사고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조속한 현장 수습과 정확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든 조사에 성실히 임하고 필요한 조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와 같은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대책을 수습하고 철저히 이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시공사는 “깊은 슬픔과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며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진심 어린 위로와 애도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관계 당국은 현재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며, 안전 관리 실태에 대한 점검도 병행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올해 사상 최대 규모인 2.7만 호, 8조 원 규모의 민간참여 공공주택 사업을 추진한다. 이는 지난해보다 공급 물량이 3000호 증가하고, 사업비도 1조6000억 원 늘어난 수준이다. LH는 올해 3기 신도시를 포함한 14개 지역에서 13개 패키지 형태로 민간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연내 착공·승인을 목표로 하고 있다. LH의 민간참여사업은 공공과 민간 건설사가 협력해 공공주택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민간 건설사의 기술력과 브랜드를 활용하여 보다 다양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 같은 민간참여사업은 지난 2014년부터 총 7만 호(21조 원 규모)가 진행되었으며, LH는 앞으로도 연간 인허가 물량의 30% 수준까지 비중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LH는 올해 사업 추진 일정을 작년보다 2개월 앞당겨 오는 4월까지 민간사업자 선정 공고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민간 건설사들은 빠른 사업 추진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아울러 LH는 26일(수) 오후 2시 경기남부지역본부에서 ‘2025 LH 민간협력 거버넌스 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올해 민간참여사업 추진 계획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정부가 국경 도서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며, 앞으로 외국인은 해당 지역에서 토지를 구매하려면 지방자치단체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국토교통부는 26일, 영해 기준선(영해기선) 기점을 포함한 국경 도서지역 17곳을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 대상 지역은 영해기선 12곳과 서해5도를 포함하며, 총면적은 108.8㎢에 달한다. 지정된 지역은 고시 후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 이중 영해기선 12곳은 내륙에서 멀어 그간 관리가 어려웠던 지역으로,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해 최소 행정구역인 리 단위로 지정됐다. 백령도·대청도 등 서해5도는 국토 방위상 중요성과 특수성을 고려해 섬 전체(3개 면)를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 이번 지정은 지난 2014년 12월 호미곶, 소령도 등 영해기점 무인 도서 8곳을 허가구역으로 지정한 이래 10년 만이다. 국토부는 지난 2023년 10월 부동산 거래 신고 등에 관한 법률(부동산거래신고법) 시행령을 개정해 외국인 토지거래허가제도를 강화하고 국방부와 국가정보원에 '국방 목적상 외국인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요청권'을 부여했다. 이를 근거로 국정원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펄어비스가 검은사막 모바일 서비스 7주년을 맞아 특별 생방송, 인게임 보상 이벤트, 신규 콘텐츠 업데이트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7주년 당일인 2월 28일 18시, 특별 생방송 ‘7주년 LIVE 플레이존’이 검은사막 모바일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진행된다. 이 방송에서는 7주년 기념 업데이트와 이벤트 소식을 전하며, 다양한 유저 참여 프로그램도 마련될 예정이다. 7주년을 기념해 특별 아이템 ‘나크의 축복이 깃든 주문서’가 지급된다. 해당 아이템은 인게임 배너를 통해 누구나 받을 수 있으며, 사용 시 모든 지역에서 아이템 획득 확률이 10% 증가하는 효과가 3일간 유지된다. 또 7주년 기념 4종 도감이 추가됐다. 도감은 특정 미션을 달성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다. 7주년 도감을 완성하면 증표가 발급되며, 4종을 모두 모으면 ‘영롱한 혼돈 미확인 문양 각인서’를 획득할 수 있다. 펄어비스는 공식 포럼을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의 7년간의 주요 데이터 및 업데이트 정보가 담긴 ‘7주년 인포그래픽’도 공개했다. 유저들은 해당 인포그래픽을 확인한 뒤 3월 11일 09시까지 댓글을 남기면 치킨 기프티콘을 받을 수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대방건설이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당국에 적발됐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는 25일 공시대상기업집단 ‘대방건설’이 계열사인 ‘대방산업개발’ 및 5개 자회사에 공공택지를 부당하게 전매한 혐의로 시정명령과 과징금 205억 원을 부과하고, 대방건설을 고발키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공공택지는 국민의 주거 안정과 공익적 목적으로 공급되는 중요한 자산이지만, 대방건설은 이를 계열사 지원 수단으로 악용했다는 게 공정위측 설명이다. 공정위 조사에 따르면, 대방건설은 2014년부터 2020년까지 총 2069억 원 규모의 공공택지를 계열사에 전매했다. 특히 해당 택지는 서울·수도권 신도시 및 혁신도시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지역으로, 대방건설 자체적으로도 높은 수익이 예상되었던 부지였다. 대방건설은 공공택지를 확보하는 과정에서 **'벌떼입찰'**을 활용했다. 벌떼입찰이란 건설사가 공공택지를 낙찰받을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여러 계열사를 동원해 입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 실제로 전남혁신도시 2개 택지의 경우 281: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당시 대방건설 계열사 9개가 입찰에 참여해 당첨됐다. 이렇게 확보한 택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중견 건설사 삼부토건이 경영난 끝에 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는 지난달 신동아건설이 회생절차를 신청한 데 이어 한 달 만에 또다시 중견 건설사가 법원에 관리를 받게 됐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삼부토건은 전날 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고 공시했다. 삼부토건의 지난해 3분기 영업손실은 268억원에 달하며, 매출은 전년 대비 50% 감소한 643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9월 말 기준 부채비율은 838.5%에 이르며 재무건전성에 문제가 제기됐다. 삼부토건은 지난해 우크라이나 재건 관련 테마주로 주목받았으나 이후 주가 조작 의혹이 불거지면서 회계법인으로부터 감사 의견을 거절당했다. 이에 따라 한국거래소는 삼부토건을 '관리종목'으로 지정하고 한동안 주식 매매를 정지했다. 당시 삼일회계법인은 삼부토건의 연결 기준 2024년 상반기 영업손실이 409억 원, 당기순손실이 516억 원에 달하며, 6월 말 기준 결손금이 2567억 원에 이르는 등 재무 상황이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또 지난해 8월 기준 1년 내 만기가 도래하는 단기차입금이 1712억 원에 달해 유동성 위기도 심각한 상황이었다. 삼부토건은 국토교통부 시공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한국은행이 지난해 10월과 11월 두 차례 금리를 낮춘 데 이어 올해 세 번째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했다. 한국은행이 25일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를 기존 3.00%에서 2.75%로 0.25%포인트(P) 인하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조치를 두고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대출 금리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주택 시장의 유동성이 확대될 가능성이 커졌다. 특히, 서울 강남과 한강변 등 핵심 지역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살아나며 시장 상승 모멘텀이 강화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나온다. 다만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규제가 유지되고, 7월부터 스트레스 DSR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어서 대출을 활용한 투자 수요가 크게 증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이번 금리 인하가 부동산 시장에 미칠 영향과 향후 전망을 짚어봤다. ◇대출금리 하락 전망에 부동산 유동성 증가 기대 이번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및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추가로 하락할 가능성이 크다. 지난해 두 차례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은행권의 가산금리 부담으로 인해 대출금리 하락 효과가 제한적이었지만 이번 조치로 금
◇일시 : 2025년 2월 25일 ◇ 임원 보직 및 승진 [전무] ▲ 경영지원본부장 전무 김주상 ▲ 토목사업본부장 전무 조홍빈 ▲ 건축사업본부장 전무 안승찬 ▲ 건축영업실장 전무 김희석 ▲ 영업담당 겸 건축공사관리지원 전무 이영호 [상무] ▲ 경영관리담당임원 상무 이은석 ▲ 건축공사담당임원 상무 노영우 ▲ 토목공사담당임원 상무 조선동 ▲ 안성-성남 3공구 현장소장 상무 정문기 ◇ 신규 임원 선임 [상무보] ▲ 도시정비사업담당임원 상무보 최재민 ▲ 기술연구소장 상무보 한범석 ▲ 기전담당임원 상무보 방운직 ▲ 건축공공영업1팀장 상무보 김종표 ▲ 건축공공영업2팀장 상무보 정필교 ▲ 건축민간영업1팀장 상무보 하성복 ▲ 건축민간영업2팀장 상무보 한기민 ▲ 플랜트영업팀장 상무보 이형재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기업 마브렉스(MARBLEX)가 2025년 사업 계획을 발표하며 웹3 게임 플랫폼 확대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마브렉스는 이번 로드맵에서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 신작 게임 라인업 공개, 글로벌 생태계 확장 등을 핵심 전략으로 내세웠다. 마브렉스가 이번 로드맵에서 가장 강조한 부분은 ‘세미 퍼블리싱 모델’ 도입이다. 기존에는 게임사들이 마브렉스 플랫폼에 게임을 올리는 방식(온보딩)이 주를 이루었지만, 이번 모델에서는 게임 개발, 마케팅, 서비스 운영까지 마브렉스가 직접 지원하는 형태로 변화한다. 웹3 게임은 블록체인 기술이 핵심 요소로 포함되기 때문에,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기술적, 사업적 지원이 필수적이다. 이에 따라 마브렉스는 세미 퍼블리싱 모델을 통해 게임사들이 웹3 시장에 보다 원활하게 진입할 수 있도록 돕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마브렉스는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뮤터블(Immutable)’과 협력하여 2천만 달러 규모의 펀드를 조성했다. 이를 통해 신작 개발 및 생태계 확장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마브렉스는 2025년 출시될 신작 7종을 공개하며 게임 라인업을 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25일 오전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의 한 고속도로 공사 현장에서 교각 위 구조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공사 작업자 8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되며, 소방당국이 긴급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는 이날 오전 9시 49분경 충남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인근에서 발생했다. 해당 지역에서는 고속도로 연결 공사가 진행 중이었으며, 사고 당시 작업자들이 교각 위에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고속도로 연결 공사 중 상단 구조물이 갑자기 붕괴되면서 다리 위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들이 매몰되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정확한 붕괴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구조 작업과 함께 사고 원인 조사도 진행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정욱 기자) 해제할 수 있는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총면적이 17년만에 확대된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국가 및 일반 산단, 물류단지, 도시개발사업 등 국가와 지역의 다양한 전략사업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며 "2008년 이후 17년 만에 해제할 수 있는 그린벨트(GB) 총면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대체 그린벨트' 지정을 전제로 환경평가 1~2등급 지역까지 해제를 허용한다는 방침이다. 세부적인 대상 지역과 사업 내용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지 제도 개편을 통한 농촌경제 활력 제고 방안도 논의 됐다. 최 권한 대행은 “농지 제도 역시 민간투자를 촉진하고 농촌경제 활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접근하겠다”면서 “내년까지 소멸위험 농촌지역에 농지규제를 대폭 완화한 '자율규제혁신 시범지구'를 10개소 선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최 대행은 "스마트 농축산단지, 관광·주거타운 등 지역 특색을 살린 시설을 조성하고 특화산업을 육성하겠다"며 "농지에 주차장, 임시숙소를 비롯한 부대시설 설치를 허용해 체험 영농, 출퇴근 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