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출검증 세무사편람'을 발간해 전 회원에게 보급하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해 대법원에서 연간 22조원에 달하는 지방자치단체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 검사권을 인정한 판결을 받은 이후 회원 세무사가 사업현장에서 민간위탁 사업비 결산서검사 직무를 어려움 없이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조치다. '세출검증 세무사편람'은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이 직접 집필한 것으로, 지난해 10월 25일 대법원이 ‘민간위탁 사업비결산서 검사는 공인회계사법에 따른 회계에 관한 감사 및 증명에 해당하지 않으며, 세무사가 이 직무를 수행해도 공인회계사법 위반이 아니다’라고 판결한 직후부터 100일 간의 집필을 통해 마련한 것으로, 민간위탁 사업비결산서검사에 필요한 세무사회 업무수행기준과 계약서, 사업비결산서검사보고서 및 검증조서 등 필수적인 업무자료가 다수 포함되어 있다. 민간위탁 사업비결산서검사 등 세무사의 세출검증 업무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하여 제작 발간된 '세출검증 세무사편람'은 세무사가 예산지출 과정에서 검증과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침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지난달 15일 개교한 ‘세무사 정치아카데미’(학교장 백재현)가 지난 12일 제2강을 열면서 ‘준비된 생활정치인’ 만들기에 속도전을 냈다. ‘세무사 정치아카데미' 제2강은 서울특별시의회 의원(3선)을 지낸 조상호 세무사의 강연으로 진행됐다. 조 세무사는 서울특별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위원장과 원내 대표의원 등 서울시의원으로 3선 광역의원 출신이다. 조상호 전 서울시의원은 개업세무사로 처음 지방의원으로 나가게 된 계기와 출마 준비, 경선 등 조세 전문가로서의 지방의회에서 세무사로 강점, 이후 구청장 도전과 실패 과정 등 솔직한 경험을 모두 공유했다. 조 전 의원은 "지방의회가 어떤 기능을 하고 지방의원이 어떤 일을 하는지 생각해 보면 세무사가 답이다. 의회의 가장 중요한 역할 중 하나가 국민이 낸 세금이 잘 사용되는지 살피고 이를 위한 법안이나 조례 등을 만들어내는 일이라며 조세와 재정 분야 전문가인 세무사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영역”이라고 밝혔다. 또 “정치를 시작하기로 마음먹은 회원은 전문자격사로서 자신감을 갖고 각자의 상황에 맞게 자신에게 맞는 정당과 지역을 정하고 정확하게 분석해야 하며, 정치진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5년을 맞아, 새로운 도약을 꿈꾸며‘세무사 황금시대’를 완성하기 위한 사무처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빠르게 변화하는 세무 환경에 대응하고, 회원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의지가 담겨있다. 이번 사무처 정기인사는 세무사회 조직의 효율적 재배치로 ‘회원이 주인인 세무사회’의 핵심 가치를 바탕으로 한 회원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자 이루어졌다. 주요 인사 기준으로는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사를 위한 ‘본·지방회 사무처 직원에 대한 인사운영 세칙’제정 ▲팀(실)별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인사이동 ▲동일부서 장기근무자의 순환보직 ▲지방세무사회의 자체적인 임면권을 부여한 신규직원 채용 ▲지방세무사회장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본ㆍ지방회 직원의 상호 인사교류 ▲세무사제도 선진화에 기여한 사무처 직원에 대한 특별승급 ▲‘2025년 올해의 직원상’을 진행했다. 또한 직원들의 적성과 역량을 고려한 이번 인사는 단순히 조직 내부의 혁신이 아니라, 특정 직무만 수행했던 직원들이 다른 직무도 경험할 수 있게 하여 직원 개개인의 강점을 연결·확장할 수 있게 했다. 이를 통해 직원들이 가진 잠재력을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세무사 회원들의 사업장 혁신을 위해 33대 집행부 출범과 동시에 개발에 착수한 ‘플랫폼세무사회 1.0’ 버전을 10일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세무사의 직무효율성을 향상시키고 거래처 고객에게 고도화된 직무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중요한 도약으로 평가되며, 향후 세무사 사업현장을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서 세무사들의 고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세무사회 창립이래 최초로 선보이는 세무사 직무통합솔루션인 '플랫폼세무사회'는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이 언제 어디서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웹기반의 플랫폼으로, 세무사 업무를 효율화하고 직무수행 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리스크를 사전에 분석해 제거함으로써 고도화된 직무수행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플랫폼세무사회 서비스는 ▲세무사 전용 ▲세무사 및 사무소직원용 ▲대국민서비스 등 사용하는 대상별로 서비스를 구분할 수 있으며, 각 대상별 서비스 내용은 아래와 같다. 서비스 초기 안정화 기간에는 ‘스마트세무사’, ‘홈택스자동수집’, ‘증명서류자동발급’, ‘전자계약서’, ‘회무/세무포털’, ‘컨설팅보고서’ 등의 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며, 2025년 3월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는 10일 제63주년 창립기념식과 제13회 조세학술상 시상식을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개최했다. 김정훈 총무이사의 사회로 오전 11시부터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한국세무사회 구재이 회장과 조용근 고문(석성장학회 이사장), 송춘달 고문, 최시헌·김선명·천혜영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김겸순 윤리위원장, 오의식·구광회 감사, 이종탁 서울지방세무사회장, 김명진 인천지방세무사회장, 황인재 부산지방세무사회장, 이재만 대구지방세무사회장, 김성후 광주지방세무사회장과, 고태수 대전지방세무사회장, 이동기 세무연수원장, 김정훈 총무이사, 강석주 회원이사, 김연정 연구이사, 임채철 법제이사, 박상훈 업무이사, 조덕희 전산이사, 양한규 홍보이사, 백낙범 국제이사, 김미화 감리이사, 박연기 정화위원장 등 상임이사진과 이사 및 조세학술상 수상자와 회원사무소 장기근속표창 수상자, 석성장학회 선행 장학생 등 300여명이 자리를 메웠다. 국민의례와 홍보영상 시청, 임원 소개, 한국세무사회 연혁 소개에 이어 구재이 한국세무사회장이 기념사를 전했다. 구재이 회장은 “오늘은 자랑스러운 세무사공동체 한국세무사회가 예순세 번째 생일을 맞는 날이다.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조세전문가인 세무사들의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AI 기반의 세무서비스 강화와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업무표준을 제시하기 위해 ‘AI 세무사’를 출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하는 ‘AI 세무사’는 단순한 챗GPT 형태가 아닌 방대한 양의 택스트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는 LLM(Large Language Model) 기술과 이를 보완하기 위해 최신 정보를 검색하여 활용하는 RAG(Retrieval-Augmented Generation) 기술이 결합되어 최신법령 및 예규․판례 등에 대한 세무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능형 솔루션으로, 2월 중 오픈하는 세무사직무통합시스템인 ‘플랫폼세무사회’를 통해 제공된다. 이에 따라 플랫폼세무사회를 이용하는 세무사회원과 회원사무소 직원들은 ‘AI 세무사’ 서비스를 제약 없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세무사회는 "새롭게 선보이는 ‘AI 세무사’가 단순한 자동화를 넘어 세무사의 역할을 강화하는 방향으로 구축되어야 한다는 원칙 아래 서비스를 이용하는 세무사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기능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특화된 ‘AI 세무사’ 서비스 제공을 위해 방대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세무사회는 6일 '신규 세무사를 위한 상속·증여세 신고'를 주제로 회원희망교육을 진행했다. 잠실 교통회관 1층 세미나실에서 열린 이날 교육은 개업 3년차 이하 신규등록 회원을 대상으로 임채문 세무사(비즈파트너스 세무법인 대표세무사)가 열강을 펼쳤다. 2011~2024 상속증여세(광교이택스) 저자이기도 한 임채문 세무사는 ▲상속세 신고 관련 기본사항 이해 ▲상속세 신고 준비서류 목록 ▲상속세 조사시 주요 확인사항 ▲상속분쟁 방지 대책 ▲증여세 신고 준비서류 목록 등 ▲질의응답 순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이날 강의를 수강한 한 신규 세무사는 "상속세와 증여세 신고와 관련한 기본적인 이해와 함께 준비서류 작성, 신고 대행은 물론 상속분쟁 발생 시 대책과 세무조사에 대한 대비 등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접할 수 있어도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이날 강의 내용은 현장 촬영을 통해 세무연수원 홈페이지에서도 동영상 강의로 제공될 예정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내수경기 침체와 고물가‧고환율 등으로 기업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청년, 장애인 등 중소기업 취업자에 대한 세금 감면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의 경영안정및 고용지원, 취업자 세금부담 완화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세법 개정안이 발의됐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인 이인선 의원(국민의힘, 대구 수성구을)은 지난 5일 조세특례제한법(제7조 및 제30조) 일부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의원은 “현행 중소기업에 대한 특별세액감면과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장애인 등에 대한 소득세 감면은 중소기업 중 세법에 열거된 업종을 경영하는 중소기업만을 특례의 대상으로 한정하고 있어 국내 경기의 하락추세와 더불어 악화되는 중소기업의 경기 전반을 고려하였을 때 중소기업 관련 세제감면 대상을 확대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행 조세특례제한법에서는 특별세액감면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과 중소기업에 취업한 청년, 장애인 등이 소득세 감면을 받을 수 있는 중소기업 업종이 열거되어 있는데, 명확한 기준 없이 특정 업종만 열거하고 있어 중소기업 간, 그리고 중소기업 취업자 간에 차별이 발생하고 조세지출 형평성에 위배 되는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따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이하 협회)가 6일 피자헛 차액가맹금 반환청구 소송(이하 피자헛 소송) 상고심 재판부에 업계의 관행과 사정을 고려한 판결을 당부하는 탄원서를 지난달 말 제출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탄원서에서 “한국 프랜차이즈 업계는 가맹점사업자와의 명시적·묵시적 동의 하에 차액가맹금을 수취해 왔으며, 상인이 유통과정에서 마진을 수취하는 것은 상거래의 당연한 원칙”이라고 하면서 “갑자기 이를 부당이득이라고 판단하여 반환하라고 한다면 법적 안정성이 심각하게 훼손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협회는 “또한 차액가맹금은 가맹본부의 독점적 이익이 아니라, ▲원·부자재 가공·물류비용, 가맹점 지원비용, 광고·마케팅 비용, 배달비 지원비용 등 다양한 분야에 재투자되는 공동 자금의 성격을 지닌다”라고 하면서 “차액가맹금 자체가 일방적으로 가맹본부에 이득이 되거나 가맹점사업자에 손해가 되는 것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협회는 “현재 외식업 가맹본부의 90%이 차액가맹금을 수취하고 있고 차액가맹금만 수취하는 비율도 60~70%에 달해 대부분이 판결의 영향 아래 있다”라고 하면서 “중소 가맹본부는 자칫 대법원에서 1,2심 판결이 그대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제1회 한국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 팀이 영예의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세무사 조세 연구를 바탕으로 세무 실무를 발전시키고 회원의 세법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연구학술장려제’ 일환으로 창설한 제1회 세무사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에서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 연구회’팀은 번뜩이는 아이디어와 짜임새 있는 준비로 참가자를 사로잡았다. 우승 상금 500만원을 받은 대구지방세무사회 ‘택스테크’팀(대표 김준현 세무사)이 발표한 ‘주식 이동 실무 요약서 발표 및 인공지능 세법 비서(t.a.X.v.i.s.) 시연회’는 세법 인공지능 비서인 택비스를 개발하여 주식 이동 실무서를 토대로 세무사들의 집단지성으로 제작이 가능한 온라인 세무 실무서의 예를 생생하게 시연해 보여 폭발적인 호응을 받았다. 4일 한국세무사회 6층 대강당에서 개최된 세법연구왕 대회는 첫 대회임에도 불구하고 전국에서 많은 회원들이 깊은 관심을 보이면서 성황을 이룬 가운데 세무사회 미디어홍보위원회 위원인 최희유 세무사의 사회로 지방세무사회 대표로 선발된 5개의 참가팀들이 불꽃 튀는 경연을 벌였다. 우수상(상금 300만원)은 취득세 분야에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와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가 4일 서초동 한국세무사회관에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재난 구호 활동의 체계적 지원 및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난 예방부터 구호와 복구까지 전반적인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세무사 회원들의 전문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확대에 앞장서기로 뜻을 함께 했다. 구체적으로 ▲재난 발생 시 피해자 지원을 위한 공동 모금 및 긴급 구호 활동 추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세무 프로보노 활동 확대 ▲세무사회 회원 참여 캠페인(희망어스)을 통한 나눔문화 확산 ▲기부자 대상 세무 자문 서비스 및 국세청 공시 지원을 위해 협력한다는 내용을 협약서에 담았다. 이날 협약식에서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 송필호 회장은 “희망브리지와 한국세무회는 6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고 각자 맡은바 사명을 다하면서 국가와 사회 발전에 큰 기여를 해왔다.”면서 “재난이 일상화되고 그 양상이 복잡해지면서 다양한 분야의 협력 네트워크 강화가 중요해졌고 한국세무사회와 협약을 통해 우리 사회에 가장 영향력있는 전문가들과 함께 재난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세무사의 존재 의의와 업계의 미래를 재조명하는 김완일 세무사의 신간 '세무업의 위기, 세무사의 기회'가 출간됐다. 김완일 세무사는 30여 년간 개업 세무사로 활동하며, 한국세무사회 부회장 및 서울지방세무사회장을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의 현실과 미래를 통찰하고 실행 가능한 전략을 제시한다. 세무업의 과거와 미래를 재정의하다 책은 세무업의 과거와 미래를 다음과 같이 정의한다. "과거는 업역(業域) 전쟁의 시대였다. 이제 다가오는 시대는 세무사를 사업하는 사장으로 키울 리더십의 시대다." 저자는 모든 서비스의 궁극적 목적은 고객의 이익에 있다고 강조하며, 세무사는 단순히 세무 문제를 해결하는 것을 넘어 고객의 사업 성공에 기여하는 동반자로 자리 잡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이를 통해 세무사 업계는 거대한 시장으로 전환할 가능성을 가진다고 역설한다. 최근 국세청의 모두채움서비스 확대, 삼쩜삼의 저가 기장시장 진출, 무상 환급서비스 제공 등으로 인해 세무업계는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다. 기존의 단순 장부 작성에 의존하던 방식에서 벗어나야 할 시점에서, 저자는 이러한 위기를 새로운 기회로 전환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제시한다. 책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지난해 건보료 보수총액신고를 사실상 폐지시킨 데 이어 이번엔 고용 ·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도 동일한 방식으로 폐지하도록 한 법안이 나왔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인 김주영 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김포시갑)은 국세청에 간이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사업장에 대해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신고의무를 면제하는 '고용보험 및 산업재해보상보험의 보험료징수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 (이하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개정안(의안번호 2207705)을 지난 22일 대표발의 했다. 김주영 의원은 “사업주는 현행 소득세법에 따라 매년 소득자료를 국세청에 제출하고 있음에도 매년 3월 15일까지 국세청에 제출한 소득자료를 근로복지공단에 중복적으로 제출하고 있다”면서 “중복신고를 폐지해 국민의 불편을 완화해야 한다는 민원이 지속해서 제기되고 있고 행정기관 상호 간에 행정정보를 공동이용하도록 한 전자정부법에도 위반된다”고 이 법안 제출이유를 밝혔다. 지금은 직원을 둔 사업자는 세법에 따라 국세청에 직전 연도 근로소득에 대한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후에도 거의 동일한 내용을 3월 15일까지 전년도 보수총액을 따로 근로복지공단에 신고하도록 하고 있고, 만약 제때 신고를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설 명절을 맞아 23일 인천 부평역 광장에서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의 ‘사랑의 빨간 밥차’를 찾아 어려운 어르신에게 따뜻한 한끼를 제공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인천지방회는 이날 어려운 이웃들이 설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곳에 써달라"며 회원들의 정성을 담은 후원금 200만원도 전달했다. 인천지방회 김명진 회장은 후원금 전달자리에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르신에게 설맞이 배식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추운 날씨에도 어르신들께 따뜻한 식사 한끼를 대접하고 정을 나눠드릴 수 있어 매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인천지방회는 사회적 책임을 무엇보다 소중하게 생각하며 지역 사회와 함께 해오고 있다. 앞으로도 사랑의 빨간밥차를 비롯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과 기부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전했다.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중앙회 이선구 이사장은 “경기침체로 많은 후원자가 감소하고 반대로 소외계층이 증가하는 시기에 인천지방회의 봉사와 후원은 가뭄에 단비같은 마음”이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사랑의 빨간밥차에서 식사를 마친 홀몸 어르신은 "없는 사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에 세법 및 세무회계 분야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경쟁과 협력으로 세무사 전문성 향상과 동반성장을 도모하는 코피티션(cooperation·competition 경쟁과 협력의 합성어)의 장이 활짝 펼쳐진다. 한국세무사회는 오는 2월 4일 오후 2시 세무사회관 6층 대강당에서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세무사회가 회원을 세무실무와 세법연구를 담당하는 전문가로 만들기 위해 세무사 회원의 연구·학술 활동을 획기적으로 지원하고 장려하는 ‘세무사 연구·학술 장려제’의 일환으로 회원의 세무실무, 수익 및 업역확대, 조세제도 및 세무행정 개선 등을 위한 연구 활동을 활성화함으로써 세무사의 전문성을 높이고 회원 간 결속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됐다. 이번 회장배 세법연구왕 대회는 지난 2024년 6월부터 연구주제 공모 및 참가팀 접수를 시작하여 서울, 중부, 인천 부산, 대구 등 전국 지방세무사회에서 5개 팀이 참가하여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 참가 연구팀이 제출한 연구보고서는 1차로 교수, 실무가 등 전문 심사위원들이 엄정한 평가를 진행하였고, 마침내 2월 4일, 최종 우승팀을 선발하는 발표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서울지방국세청(청장 정재수)과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17일 한국세무사회관 1층 회의실에서 2024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및 24년 귀속 사업장현황신고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서울지방세무사회 제17대 이종탁 회장 집행부 출범 후 서울지방국세청과 공식적으로 갖는 첫 번째 신고 간담회이다. 이종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부가가치세 확정신고 간담회를 위해 세무사회관을 찾아 주신 오상훈 성실납세지원국장님께 감사 드린다”면서 “서울지방세무사회 7천 500 여 세무사 회원 모두가 이번 부가가치세 확정신고가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상훈 국장은 “서울지방세무사회 이종탁 회장님과 세무사님들께서 그동안 국세행정의 발전과 원활한 세정운영을 위해 협조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면서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에도 세무사님들의 많은 도움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인사말했다. 이어 2024년 제2기 부가가치세 확정신고를 위한 주요사항에 대해 황정욱 부가가치세과장은 “이번 부가가치세 신고․납부기한이 적극 행정차원에서 31일까지 연장됐으며, 설 연휴 시작 전인 24일까지 조기 신고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직접 교육하여 믿을 수 있는 세무 실무 전문가로 양성하는 '신규직원 양성학교'가 4기 교육생 모집을 실시한다. '신규직원 양성학교'는 한국세무사회가 직접 세무사무원을 양성하기 위해 창설한 실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세무사 사무소 근무에 꼭 필요한 현장 중심의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제4기 신규직원 양성학교’의 모집기간은 20일부터 31일까지이며, 모집대상은 구직 중인 자 및 대학 졸업예정자로 교육수료 후 세무사 사무소에서 즉시 근무가 가능한 청년이다. 교육기간은 2월 17일부터 4월 1일까지 평일 기준 하루 네 시간씩 매일 교육이 진행되며, 세무사 사무소 기본업무부터 원천세 실무 ․ 4대보험 ․ 부가가치세 실무 등 신입직원으로 갖추어야 할 다양한 능력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종료 후에는 세무사 사무소에서의 1개월 인턴 과정이 예정되어 있으며, 우수한 성적으로 인턴과정을 수료한 경우 채용으로 연계되는 과정이 있다. 그 외에도 해당 교육과정의 수료생은 세무사 사무소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세무사회 사무직원 동영상 교육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올해부터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주관하는 국가공인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에 모바일 신분증이 유효신분증으로 인정된다. 디지털 전환을 추진하는 정부의 시책에 동참하고, 시험 응시자들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유효신분증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 한국세무사회는 지난 10일 이사회에서 해당 내용을 포함하는 ‘자격시험관리운영 규정’을 개정하여 2월 9일 시행하는 제118회 전산세무회계 등 자격시험부터 전 종목에 모바일 신분증 지참으로 응시 가능하게 했다. 모바일 신분증은 정부24 앱 또는 PASS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시험 당일 감독관의 안내에 따라 제시하면 된다. 기존 플라스틱 신분증과 동일한 효력으로 인정되어 시험 응시자는 본인 확인 절차를 위해 별도로 실물신분증을 지참하지 않아도 된다. 모바일 신분증으로 시험에 응시하려는 수험생은 실시간 앱(APP)에서 생성된 신분증 화면으로 감독관에게 확인을 받아야 하며, 이때 화면 캡쳐본, 촬영본, 사본 등 기본요건을 충족하지 않는 신분증은 인정되지 않는다. 또 시험 시작 전 모든 수험생은 전자기기 전원을 꺼야 하므로 시험 중에는 모바일 신분증 확인이 어려워지기 때문에 시험 시작 전에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는 17일 2024년 세법개정안 후속 시행령 핵심 개정사항을 정리해 회원에 배포했다. 기획재정부는 지난해 12월 31일 공포한 개정세법에서 위임한 사항 등을 규정하기 위해 소득세법 시행령 등 21개 후속 시행령 개정안을 17일 입법예고 했다. 이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25.1.17. ~ 2.5.), 차관회의·국무회의 등의 절차를 거쳐 2월 중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세무사회는 시행령 핵심 개정사항으로 ▲소득세법 시행령 ▲법인세법 시행령 ▲상속세 및 증여세법 시행령 ▲종합부동산세법 시행령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개별소비세법 시행령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국세기본법 시행령 ▲국제조세조정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9개로 나눠 정리했다. 세무사회가 정리해 배포한 '2024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 핵심사항'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지한 기자) 한국세무사회(회장 구재이)가 2025년 신년을 맞아 ‘따뜻한 설날, 이웃과 함께하는 세무사’ 슬로건을 내걸고 사회복지시설과 소외된 이웃을 찾아 온정의 손길을 건넨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한국세무사회 본회와 7개 지방세무사회가 일제히 사회복지시설에 필요한 물품을 후원하고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릴레이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 한국세무사회는 17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하상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본회 회직자와 직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쌀 80kg 5가마와 떡국 떡 120kg을 후원하고 떡국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이웃과 따뜻한 명절의 정을 나눴다. 전국 7개 지방세무사회도 이웃돕기성금 등 전달과 배식 봉사에 일제히 나선다. ▲서울지방세무사회(회장 이종탁)는 1월 8일 임마누엘집에 성금 전달을 하고 2월 12일 워커힐실버타운(노인복지관)에 밴드 공연 봉사 및 성금 전달을, ▲중부지방세무사회(회장 이중건)는 1월 20일 수원 장안구 경동원에 성금과 물품 전달을, ▲부산지방세무사회(회장 황인재)는 13일 부산시 남구 장애인 연합회에 봉사활동과 성금 전달을, ▲인천지방세무사회(회장 김명진)는 1월 23일 인천 부평구 사랑의 빨간 밥차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