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 활력 제고 및 금융 취약계층 지원 차원에서 지역신용보증재단에 300억원 추가 특별출연을 통해 3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지난 상반기 출연한 565억원(보증한도 9028억원)에 이어 올해 하반기 추가로 300억원의 특별출연으로 보증재원을 마련했으며, 하반기 지역신용보증재단과 개별 협약을 체결해 보증비율 우대(90%이상) 혜택이 적용된 보증서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하나은행은 전국에 신용도가 낮거나 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및 영세한 소기업을 대상으로 375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한 하나은행은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일환으로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 출시를 통해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폐업자 장기분할 상환 상품은 소상공인의 폐업 부담을 완화하고 폐업 후 남은 잔여 대출금을 장기분할 상환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이밖에도 소상공인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인 ‘소상공인 119PLUS 대출’을 출시해 정상 차주라도 상환에 어려움이 예상되는 차주에 대해 장기분할상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한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오늘(21일)부터 시작했다. 이번 소비쿠폰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 지급되고,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정은 30만원,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4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이와 별도로 비수도권 거주자는 3만원, 농어촌 인구감소지역 거주자는 5만원을 추가로 지급 받는다. 신청은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고 신청 첫 주인 7월 21일부터 25일가지는 시스템 과부하와 혼잡을 방지하기 위해 출생연도 끝까리 기준 요일제가 적용된다. 월요일은 끝자리가 1·6, 화요일은 2·7, 수요일은 3·8, 목요일은 4·9, 금요일은 5·0인 경우 신청할 수 있다. 주말인 26일과 27일에는 누구나 온라인으로 신청 가능하다. 신청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지역사랑상품권 중에서 선택 가능하다. 신용·체크카드는 9개 카드사(KB국민·NH농협·롯데·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BC)의 앱이나 홈페이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네이버페이·토스 등)을 통한 신청도 가능하다. 선불카드나 지류형 상품권은 주소지 관할 주민센터를 직접 방문해 신청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저출생·고령화 시대에 시니어 자산관리 시장이 금융권의 블루오션으로 떠오르고 있다. 고령 인구가 빠르게 증가하면서 생전 자산 이전과 상속 설계를 위한 수요가 늘고 있으며, 그 중심에 ‘유언대용신탁’이 있다. 유언대용신탁은 고객이 생전에 금융기관과 신탁 계약을 맺고 사망 이후의 재산 분배 방식을 미리 정하는 상품이다. 유언장처럼 법적 효력이 있으면서도 생전부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고령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특히 미성년 상속인의 경우 특정 연령에 도달할 때까지 수령 시기를 조정하거나 제2·제3 수익자를 지정하는 등 유연한 상속 설계가 가능한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은행권은 최근 유언대용신탁의 가입 문턱을 경쟁적으로 낮추며 시장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올해 6월 말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은행의 유언대용신탁 잔액은 3조7623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말 2조원대에서 2023년 3조원을 넘어섰고, 2024년 말에는 3조 5000억원을 돌파했다. 업계는 올해 안에 4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상속을 둘러싼 갈등이 잦아지고, 자산 승계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자연스럽게 유언대용신탁의 고령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대구지검 김천지청 형사2부(정미란 부장검사)은 18일 차명계좌와 위조된 서류를 이용해 지역 농협에서 총 499억원을 대출받아 주식 및 부동산에 투자한 혐의(배임)로 농협 대출담당 신용상무 A씨와 부동산업자 C씨를 구속기소하고 농협 상임이사 B씨는 불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와 B씨는 C씨와 공모해 2008년 11월부터 2020년 3월까지 총 12년에 걸쳐 재직 중이던 농협에서 총 499억원의 부실 대출을 실행해 자금을 유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수사 초기에는 A씨의 단독 범행으로 알려졌으나 검찰이 계좌 거래 내역과 휴대전화 분석, 관계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전면 재수사에 나선 결과 B씨와 C씨 또한 깊이 개입돼 있던 정황이 드러났다. 특히 검찰은 처음 파악됐던 414억원 외에도 추가로 85억원 규모의 부실 대출 사실을 확인했다. 이들은 총 51개의 차명계좌와 유령법인을 이용해 자금 흐름을 은폐했고, 담보 가치를 과장하거나 서류를 조작해 대출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한 수사에 대비해 진술을 맞추고 증거를 조작하는 등 범행 은폐에도 조직적으로 대응한 정황도 확인됐다. 이들 범행으로 결국 해당 지역 농협은 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의 일부 영업점이 외국인 고객 맞춤 일요일 영업을 시작한다. 18일 신한은행은 오는 20일 동대문지점, 수원역지점, 온양금융센터 등 3개 영업점에서 일요일 영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일요일 영업점은 평일 은행 방문이 어려운 외국인 근로자와 인근 거주 외국인 고객들이 보다 편리하게 창구 업무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해당 영업점에서는 계좌개설, 체크카드 신청, 인터넷뱅킹, 해외송금 등 다양한 업무를 제공하며 매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운영하고 원활한 상담을 위해 통역 전담 직원이 배치된다. 신한은행은 지역별 외국인 체류 규모, 유동 인구, 고객 접근성 등을 고려해 외국인이 많지만 금융 접근성이 낮은 지역을 우선 선정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주중 근무시간에 은행을 찾기 어려운 외국인 고객들이 주말을 활용해 편안하게 금융 상담과 업무를 진행할 수 있게 됐다”며 “외국인 고객이 일상 속에서 쉽고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 채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경상남도 김해시와 서울시 독산동에 ‘외국인 중심 영업점’을 운영 중이며, 오는 8월 경기도 안산에 추가로 개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SGI서울보증에서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전산장애가 발생했던 것과 관련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18일 밝혔다. SGI서울보증의 전산시스템은 지난 14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으면서 먹통이 됐다가 17일 오전 10시부터 관련 시스템을 복구하며 보증서 발급을 재개했다. 금감원은 SGI서울보증의 침해사고를 인지한 즉시 현장점검에 돌입했고, 현재 모든 업무가 정상화되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점검을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는 침해 사고 대응기관인 금융보안원과 공조해 사고원인을 분석하고 전산시스템 복구를 지원했으며, SGI서울보증과 소비자 피해 현황을 점검하고 빠른 서비스 재개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왔다. 또한 유사 침해사고 확산 방지를 위해 전 금융권에 유의사항을 긴급 전파하는 등 신속하고 유기적으로 대응 중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이번 사고의 원인이 파악되는 대로 금융권과 협의해 새로운 유형의 사이버 위협과 전산장애에 대한 종합적인 대응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금융그룹이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과 수재민을 돕기 위해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18일 하나금융은 충청, 전라, 영남 등 전국적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신속한 복구와 수재민 지원을 위해 총 20억원의 성금을 기부하고 수해로 피해를 입은 개인 및 기업을 위한 그룹 차원의 금융지원을 적극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그룹의 15개 관계사들이 마련한 20억원의 성금을 피해 지역 복구사업과 수재민 긴급 구호사업 등 도움이 필요한 곳에 전달한다. 또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수재민들을 위한 생필품과 의약품이 담긴 행복상자 1111세트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수재민들과 수해복구 인력들을 위해 이동식 밥차와 세탁차 등을 지원한다. 주요 관계사인 하나은행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개인에게 5000만원 이내의 긴급생활안정자금대출, 중소기업에게 기업 당 5억원 이내의 긴급경영안정자금대출 등 신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 기존 여신 만기도래 시 원금 상환 없이 최장 1년 이내의 만기 연장을 지원하고 분할상환금에 대해서는 최장 6개월 이내에 상환을 유예하며, 최대 1.3%p 범위 내에서 대출금리 감면도 진행한다. 하나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최대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특정금융정보법(특금법)을 포함해 900만건이 넘는 법 위반 사실이 적발된 가운데, 적절한 과태료 제재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정치권을 중심으로 개진되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FIU는 법 규정에 따라 과태료를 부과해야 하고 위반 건수에 따른 업비트의 최대 과태료는 183조원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다. 민 의원에 따르면 금융위원회 산하의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업비트 운영사인 두나무에 대해 검사를 진행한 후 지난 2월 제재 내용을 공개했다. 그 결과 총 10가지 유형에서 957만438건의 법 위반이 드러났다. 이 중 957만438건의 법 위반 내용 중 고객확인제도(KYC) 위반이 934만건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으며, 특히 KYC 재이행 주기 때 신분증을 새로 받아야 하지만 기존 이미지를 그대로 활용한 위반 건수가 약 900만건으로 집계됐다. 그럼에도 FIU는 업비트에 대해 영업 일부정지 3개월, 임직원 10명(임원 1명, 직원 9명)에 대한 문책 및 면직 조치만 내렸을 뿐 과태료 부과는 아직 이뤄지지 않은 상태다. 최근 FIU가 KYC 위반으로 제재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자영업 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지원이 일률적인 포괄 지원 형태보다는, 성장 잠재력이 큰 자영업자에게 ‘선택과 집중’하는 방식으로 설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재는 17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25 BOK 지역경제 심포지엄’ 개회사에서 “최근 경기 둔화로 자영업자분들이 그 어느 때보다 힘들다는 말씀을 많이 하신다. 실제 제가 얼마 전 지역 혁신도시 한 곳을 방문했는데 도심 안에서조차 공실 상가가 매우 많은 걸 보고 지역 자영업자분들이 얼마나 힘든지 피부로 느끼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이 총재는 플랫폼 경제의 확산이 자영업자에게 기회이자 위협이 되는 양면적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플랫폼 확대에 따라 자영업자의 시장 접근성이 확대되는 긍정적 효과도 있으나, 성공 업체 쏠림과 영세 자영업자의 생존 악화라는 이중성이 있다는 지적이다. 그는 “요즘 자영업 하시는 분들이 겪는 어려움은 사실 잘되는 곳만 잘되는 쏠림 현상이 심해졌기 때문이라고도 볼 수 있다. 예를 들어 2018년에는 소매자영업체 중 매출 상위 20%가 하위 20%보다 매출이 110배 정도 많았는데, 2023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은행이 시중은행 최초로 금융 앱을 통해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선보인다. 17일 신한은행은 금융소비자 보호를 강화하고 가상자산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신한 SOL뱅크에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가상자산 전용페이지는 신한 SOL뱅크 내 ‘생활편의’ 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실시간 가상자산 시세 조회, 초보 투자자용 입문 가이드, OX 퀴즈 콘텐츠, 전문 리포트 및 뉴스 등 메뉴로 구성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자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도 쉽게 이해하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 기반 투자로 이어져 금융소비자 보호도 함께 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신한은행은 가상자산거래소 코빗과 실명계좌 연동 서비스 기반 신한 SOL뱅크 앱 내에서 보유 가상자산 조회, 한도 상향 신청 등 가상자산 거래도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해 고객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고객에게 친숙한 금융 앱에서 디지털 자산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쉽게 접하고 자산관리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신한을 선택해주시는 고객에게 더욱 집중하고 보다 전문적인 금융 솔루션을 제시하는데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한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는 스웨덴 스톡홀롬에서 열린 ‘2025 세계신용협동조합 컨퍼런스’가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올해로 20주년을 맞은 세계신협컨퍼런스는 세계신협협의회(WOCCU)가 주관했고, 전 세계 56개국에서 1900여명의 신협 대표들이 참석해 지속가능한 금융의 미래와 협동조합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논의했다. 신협중앙회는 WOCCU 이사국 자격으로 글로벌 협동조합의 전략 논의에 참여했으며 청년 리더십과 사회적 가치 창출에 관한 한국 신협의 실천 사례를 발표해 주목 받았다. 특히 지난 16일 분과세션에서는 신협중앙회 금융전략팀 장종환 팀장과 최서정 주임이 ‘미래 고객 확보를 위한 청년 조합원 유치 전략’을 주제로 발표해 이목을 끌었다. 이들은 디지털 친화적 금융상품 개발, 대학생 대상 인턴십 및 멘토링 운영, 브랜드 마스코트 ‘어부바’를 활용한 캠퍼스 홍보 등 MZ세대를 겨냥한 전략을 소개하며 청년 조합원 확대를 위한 다각적 접근을 설명했다. 이외에도 컨퍼런스 기간 중 사이버보안, 지속가능 금융, 거버넌스 혁신 등 글로벌 신협이 직면한 공통 과제를 다루는 전문가 세션이 다수 진행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GI서울보증보험이 17일 핵심 전산시스템을 복구하고 보증서 발급을 오전 10시부터 재개했다. 보증서 발급 재개 상품은 SGI서울보증이 취급하는 모든 상품이다. 지점 및 출장소, 홈페이지, 모바일 등 대면·비대면 채널을 통해 보증서 발급이 가능하다. SGI서울보증은 “보증 신청 수요가 일시적으로 몰릴 수 있는 만큼 전 구성원이 보증서 발급에 집중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SGI서울보증은 전산 장애 기간 중 수기 방식으로 발급된 전세대출보증과 휴대전화 단말기 할부금 보증서에 대해서도 누락된 보증서가 없도록 대출기관 및 통신사와 함께 철저히 점검할 계획이다. 앞서 서울보증의 전산 시스템은 지난 14일 새벽 랜섬웨어 공격을 받아 먹통 상태가 되면서 보증 업무가 전면 중단됐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SGI서울보증의 전산 시스템 장애가 사흘째 이어지면서 소비자 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특히 보증서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전세대출 신규 업무가 중단되면서, 금융권 창구에서도 혼선이 빚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보증은 이번 사태로 인해 피해를 본 고객에게 피해 금액 전액 보상을 약속했으나, 금융당국 제재를 피하긴 어려울 전망이다. 금융감독원은 현재 서울보증 전산 시스템이 랜섬웨어에 감연된 경로와 피해 규모 등 진상조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서울보증은 16일 이번 사태에 대한 피해구제 방안을 내놓고 피해 신고 접수를 위한 피해신고센터 운영을 시작했다. 신고 내용을 검토해 사실관계가 확인된 피해에 대해선 전액 보상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번 장애는 지난 14일 새벽부터 시작된 랜섬웨어 공격이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랜섬웨어는 컴퓨터나 서버의 파일을 암호화해 사용하지 못하게 만든 후 정상화를 대가로 금전을 요구하는 사이버 공격 수법이다. 서울보증은 “랜섬웨어 조직으로부터 직접적인 금전 요구나 연락은 아직 없었다”며, 추후 연락이 올 경우 금융보안원 등 유관기관과 협의해 원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은 전산 시스템 감염 경로와 피해 규모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BNK금융그룹이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조직 개편을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조직 개편은 하반기 3대 중점 추진 과제인 지역상생 및 금융소비자보호, 인공지능(AI) 및 디지털금융 강화, 건전성 및 자산 질적 개선 등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 먼저 BNK금융은 해수부 부산 이전에 발맞춰 전략기획부 내 ‘해양도시전략팀’을 신설하고 기존 ‘지역특화사업팀’은 ‘동남성장지원팀’으로 변경했다. 은행 내에는 ‘해양수산부 이전 대응 테스크포스팀(TFT)’도 구성해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의 해양수도 완성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 및 해양물류산업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금융소비자 보호 기능 강화도 강화한다. 준법감시인 산하에 ‘금융소비자보호부’를 신설하고 그룹 차원의 소비자보호 체계를 고도화할 방침이다. 계열사 차원의 조직 개편도 병행됐다. 부산은행은 해양, 조선, 물류 등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특화금융 지원 강화 차원에서 투자금융그룹을 해양·IB그룹으로 재편했고 산하에 해수부를 신설했다. 경남은행은 지역 내 실질적 금융지원 강화를 위해 마산과 울산 지역에 설치한 ‘지역경제 희망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여름철 날씨에 취약한 반지하 가구 대상 폭염 대비 물품을 전달한다. 16일 우리금융은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반지하 가구에 제습기, 여름 이불, 써큘레이터 등 물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우리금융은 2017년부터 에너지 취약가구를 위한 여름철 폭염 대비 사업과 겨울철 한파 대비 사업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올해는 심화되는 기후위기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의 필요성을 반영해 지원 규모를 전년 대비 두 배로 확대했다. 이번 지원 사업은 여름철 건강 위협에 노출된 반지하 가구의 생활 안전을 높이기 위해 진행됐으며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건강 악화 예방과 주거환경 개선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금융미래재단 관계자는 “폭염은 주거환경에 따라 크게 달라질 수 있다”며 “이번 지원이 서울시 에너지 취약가구의 여름철 생활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일시 : 2025년 7월 16일 <부산은행> ◇부실점장 승진 ▲ 양산금융센터 정현석 ▲ 영업추진부 이주현 ▲ 해양금융부 조주한 ◇부실점장 전보 ▲ IT기획부 김종철 ▲ IT품질관리부 김성희 ▲ 감천동지점 김경호 ▲ 강서산단지점 양재영 ▲ 당평지점 장미화 ▲ 무거동지점 문효성 ▲ 문현동지점 이창균 ▲ 연미지점 정상진 ▲ 일광지점 장현동 ▲ 지역경제희망센터 김영중 ▲ 창원지점 박종관 ▲ 투자금융부 정우현 <경남은행> ◇부실점장 승진 ▲ 가산디지털지점 이재욱 ▲ 비서팀 박재연 ▲ 양산기업금융지점 이재명 ▲ 옥포지점 윤재환 ▲ 창원대산지점 진윤철 ◇부실점장 전보 ▲ 강남지점 김종성 ▲ 개인고객부 박진용 ▲ 검사부 조원태 ▲ 결제사업부 이명훈 ▲ 마곡지점 박지현 ▲ 명곡금융센터 김형태 ▲ 반송동지점 황현이 ▲ 봉암동지점 조용석 ▲ 서부·수도권영업그룹 박형철 ▲ 용원금융센터 김영수 ▲ 우정동금융센터 주지욱 ▲ 울산영업그룹 최금렬 ▲ 전략기획부 서원춘 ▲ 중부영업그룹 김종극 ▲ 중소기업지원금융센터 유동현 ▲ 팔용동지점 박용일 ▲ 합성동지점 이수찬 <BNK캐피탈> ◇부실점장 승진 ▲ 인천지점 조홍석 ◇부실점장 전보 ▲ 시너지추진부 한석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8월 중 채무조정기구(배드뱅크)를 설립하고 10월부터 본격적인 연체채권 매입을 시작한다. 이번 정책의 핵심 목적은 상환 능력을 상실한 소상공인과 개인 채무자 약 113만명이 안고 있는 총 16조4000억원 규모의 장기 연체채권을 정리하고 재기를 지원하는 데 있다. 현장에서는 배드뱅크 설립을 두고 ‘사회 안전망 강화 차원에서 필요하다’는 입장과 ‘성실 상환자만 피해를 본다’는 의견이 여전히 대립하고 있다. 도덕적 해이 논란을 비롯해 2금융권 출연금 분담, 개인정보 보호 문제를 둘러싼 갑론을박이 여전한 상황이다. 정부 추진의 ‘배드뱅크’ 설립이 각종 논란을 딛고 순항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 10월부터 본격 가동…16.4조 연체채권 정리 금융당국에 따르면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오는 10월 연체채권 매입 시작을 목표로, 8월 배드뱅크 설립을 마무리하고 9월부터 업권별 매입 협약 체결을 시작할 계획이다. 배드뱅크 설립은 빚을 갚지 못하고 있는 자영업자나 개인의 부채를 탕감해 주기 위한 목적이다. 정부 심사를 통해 채무자가 개인파산에 준하는 수준에 처해 있다는 결과가 나오면 부채를 모두 소각해 주고, 개인파산 수준까지는 아니고
◇일시 : 2025년 7월 16일 <승진> ◇ 부장 ▲이사회사무국 김태경 ◇ 지점장 ▲청주지웰시티 전병걸 ◇ RM ▲가락금융센터 김중환 ▲강남금융센터 박상배 <전보> ◇ 부장 ▲글로벌FI사업부 김은숙 ▲법무지원부 이용은 ▲글로벌사업부 주진오 ▲소호사업부 한승헌 ◇ 지점장 ▲주엽역금융센터 권성훈 ▲우이동 길유청 ▲신정동 김경애 ▲원곡동외국인센터 김두현 ▲성남금융센터 김민규 ▲구로역 김성운 ▲방이동 김순철 ▲신길동 김승재 ▲호평 김연옥 ▲방학동 김영건 ▲잠실레이크팰리스 김영권 ▲분당시범단지 김영일 ▲대화동 김영태 ▲시흥 김옥연 ▲일산 김은미 ▲천안역 김은임 ▲금산 김진여 ▲충무로역 김진우 ▲일원동 김태수 ▲양주금융센터 김휘종 ▲옥수역 남미경 ▲음성금융센터 남승일 ▲반월공단 민병곤 ▲성산동 민성혜 ▲성남중앙 박성재 ▲킨텍스역금융센터 박승민 ▲평택고덕금융센터 박영민 ▲강서금융센터 박장식 ▲평촌역금융센터 박재영 ▲신설동금융센터 박준석 ▲구로금융센터 박춘봉 ▲동래 방두성 ▲상도역 서종국 ▲장산역 성기열 ▲청담동 손우철 ▲종로5가 손호진 ▲송파 신유라 ▲남춘천 신창균 ▲신평 안희수 ▲압구정 어정훈 ▲민락동 윤용림 ▲이천금융센터 이강선 ▲중산 이경희
◇일시 : 2025년 7월 16일 <전보> ◇ 팀장 ▲IR팀 이건희 ▲준법지원팀 조현숙 ▲AI·디지털전략팀 황상진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정부가 새마을금고에서 빈번하게 발생해 온 금융사고를 뿌리뽑기 위해 내부고발자 대상 포상금을 최대 10배로 상향 조정한다. 15일 행정안전부는 새마을금고 금융사고 근절을 위해 오는 21일부터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개별 금고의 내부 통제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전국 100여곳 새마을금고로 횡령 및 배임 등의 금융사고가 발생했거나, 이사장 및 상근감사 등 내부통제관리자 또는 전무 및 상무를 제외한 내부통제책임자가 법적 의무를 해태한 사실이 확인되면 엄중 제재가 가해진다. 특별점검 과정에서 횡령 등 중대 사고가 적발될 경우 해당 임직원은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즉시 면직 처리된다. 내부통제 책임자에게도 강력한 제재가 내려진다. 내부 고발 활성화를 위한 제도 개선도 시행된다. 기존 사고금액의 1%(최대 5000만원) 수준이던 내부고발 포상금이 사고금액의 10%로 상향되고 최고 5억원까지 지급된다. 국민 누구나 MG안심신고센터, 레드휘슬, 홈페이지 비밀게시판 등을 통해 신고할 수 있다. 이밖에도 새마을금고중앙회 13개 지여본부에서 전국 모든 새마을금고의 내부통제 운영 현황을 분기별로 점검하고 임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