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5일 공식 퇴임했다. 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개최된 이임식에 참석해 임직원들에게 금융 개혁과 디지털 전환, 정부기관 간 정보 공유 및 협업 강화, 시장과의 소통 등은 앞으로도 지속돼야 할 금융당국 핵심 과제라고 당부했다. 이 원장은 윤증현, 김종창, 윤석헌 전 원장에 이어 임기를 모두 채운번 째 금감원장이다. 당분간 금감원은 이세훈 수석부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된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제49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2025년도 우수강사 시상식’을 개최하고 9명의 우수강사를 선정해 시상했다고 5일 밝혔다. 우수강사 선정기준은 지난해 연수원에 출강한 1200여명 교강사 중 강의평가결과 A등급 이상 강사 대상 수강생들의 현업실무능력 제고 기여 정도와 강의 기법의 탁월성 등을 주로 고려했다. 우수강사는 분야별로 은행, 회계법인, 세무사무소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바탕 기업금융 3명, 외환 2명, 디지털마케팅 1명, 자산운용 및 파생상품 1명, 개인금융 1명, 법률 및 컴플라이언스 1명으로 구성됐다. 한국금융연수원은 그간 국내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 트랜드를 반영한 연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위해 우수 교강사를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왔으며 앞으로도 금융 실무와 강의에 모두 능통한 우수강사를 지속적으로 발굴·선정해, 과정 콘텐츠 전문성과 차별성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선정된 우수강사와는 신규 금융직무 과정 기획, 과정 및 교과 자문, 교재․콘텐츠 개발 및 검수 등 금융연수의 질적 제고를 위한 협업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준수 한국금융연수원장은 “이번 우수강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내수부진 여파로 한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5일 한국은행은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4월 24일 공개한 속보치와 같은 수치다. 부문별 전기 대비 증감률을 살펴보면 민간소비 –0.1%, 건설투자 –3.1%, 설비투자 –0.4%, 수출 –0.6%, 수입 –1.1% 등 대부분 항목이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건물건설 중심의 건설투자의 성장률 감소가 두드러졌고, 민간소비 등 내부 부진도 눈에 띄었다. 수출 상황 역시 긍정적이지 않다. 수출은 화학제품과 기계, 장비 등 영역이 고전하면서 0.6% 줄었고 수입의 경우 원유와 천연가스 등 에너지류 중심으로 1.1% 감소했다. 1분기 명목 국민총소득(GNI)은 전기 대비 0.1% 증가했고, 전년 동기 대비로는 3.2% 늘었다. GDP가 줄어들었음에도 GNI가 증가한 이유는 명목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이 10조4000억원에서 13조9000억원으로 증가했기 때문이다.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국민이 국외에서 노동·자본 등을 제공하고 받은 소득에서 국내 거주 외국인이 국내에서 받은 소득을 뺀 결과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3년 임기를 마치고 오늘(5일) 퇴임한다. 이 원장은 2023년 이후 경기둔화 심화와 원화 약세, 고물가 등 복합적인 난관이 있었으나, 금감원 입장에서 본연의 역할에 더욱 집중하며 실력을 발휘할 기회가 된 역설적 측면이 있다고 소회를 밝혔다. 5일 이 원장은 퇴임사를 통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유동성 공급과 2020년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초저금리 정책은 경제적 부담을 감소시키고 기회를 창출하며 위기 극복과 팬데믹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기여했으나 그 이면엔 현재의 금리 기준으로는 존속하기 어려운 기업이 연명하거나 수익성이 부족해 시작하지도 못했을 사업 또한 진행됐을 수 있다는 명암이 존재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2022년 팬데믹 하에서 공급 불안과 완화적 정책 등에 따른 고물가 현상이 쉽게 진정되지 않았고, 결국 세계적으로 급격한 금리 인상이 시작됐다. 2년 동안의 초저금리가 막을 내리고 관대한 경제여건이 급격히 되돌려지며 그에 따른 부정적 여파가 드러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실제 2022년 9월 강원도중도개발공사 회생신청 사태와 11월 흥국생명 콜옵션 미행사에 따른 시장불안, 2023년 초반 이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승리 여운을 누릴 겨를이 없다.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이 1%에도 미치지 못할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잇따르면서 ‘성장 절벽’ 탈피가 최대 난제로 떠올랐다. 단기적으로, 중‧장기적으로 경제 기초체력을 다지고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것이 이번 정부 최우선 과제로 지목된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달 29일 수정 경제 전망을 통해 올해 성장률 추정치를 석 달만에 1.5%에서 0.8%로 내려 잡았다. 이는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성장률 수준과 같다. 이와 관련 이창용 한은 총재는 건설 경기 악화가 가장 큰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그는 성장률 전망치를 낮춰 조정한 것과 관련해 “건설의 영향이 가장 컸다”며 “성장률 전망치를 0.4%p 정도 낮추는 요인이 됐다”고 언급했다. 실제 올해 1~4월 건설기성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0%나 줄었다. 1997년 7월 관련 통계 작성 이후 가장 큰 감소 폭이다. 내수 침체도 우리나라 성장률을 좀먹는 요소다. 대표적인 내수 지표인 소매 판매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내수가 부진한 가운데 수출 역시 미국 관세 정책으로 위기 상황이다. 특히 대미 수출 비중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의 의결권 행사에 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4일 금감원이 지난해 자산운용사 의결권 행사 공시 현황을 점검한 결과 상장주식 보유 상위 5개 운용사 중 한국투자신탁운용과 KB자산운용이 공시서류에 의결권 행사 및 불행사 사유 중복 기재율이 80%가 넘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상위 5개 운용사 중 중복기재율은 한국투자신탁운용(86.2%)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KB자산운용(80.2%), NH아문디(60.9%), 삼성(57.1%), 미래에셋(56.7%) 순이었다. 점검 결과 전체 안건에 대한 의결권 행사율은 91.6%, 반대율은 6.8%로, 전년도 각각 79.6%, 반대율 5.2%와 비교해 소폭 개선됐으나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보단 미흡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예 의결권을 행사하지 않거나, 사유를 충분히 밝히지 않는 경우가 많다는 의미다. 금감원은 “투자자 이익을 위해 충실하게 의결권을 행사하고 공시하도록 한 자본시장법 취지에 아직 부합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한다. 충실한 수탁자책임 활동을 위해선 조직, 인력, 성과관리 등 경영진 관심과 지원이 필수다”라고 강조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흥국화재가 중소기업과 저신용자와 대출 계약을 맺으면서 보험을 끼원 판 것과 관련해 제재를 확정했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 2일 흥국화재 대상 기관주의와 과태료 1억원 제재를 결정했다. 이외 임원 주의 1명, 주의에 상당하는 퇴직자 위법·부당사항 5명 등 제재도 부과했다. 현행 법령에 따르면 보험사는 중소기업, 저신용자 대출 계약 체결 시 대출계약이 최초 이행된 날 전후로 1개월 이내 차주 또는 차주 관계인과 보험 계약을 체결하면 안된다. 기타 금융소비자 대출 시에도 계약이 최초 이행된 날 전후 1개월 이내 보험계약을 맺으면 소비자의 월 보험료가 대출금액의 1000분의 10을 초과해선 안된다. 그런데 금감원 검사 결과 흥국화재는 2016년 1월부터 2021년 10월 중 중소기업과 대출계약을 체결하고 1개월 이내 중소기업 대표자와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2016년 4월에도 저신용자와 대출계약을 맺으면서 1개월 내 보험계약을 체결했다. 게다가 흥국화재는 2021년 7월부터 2023년 1월 중 보험계약자 대출 심사 과정에서 보험업, 건강관리서비스업에 해당하지 않는 심사 업무 목적으로 전산시스템을 통해 보험계약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하반기 유가 하락과 낮은 수요 등에 따라 물가 상승률이 1% 후반 수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4일 김웅 한은 부총재보는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하반기부터는 유가 하락과 낮은 수요압력 등 영향이 커지며 1%대 후반 수준을 나타낼 전망”이라고 밝혔다. 먼저 김 부총재보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경우 1.9%로 낮아졌는데, 이는 농산물 및 석유류 가격 하락폭이 전월 대비 확대된 데서 기인했다고 평가했다. 이날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9% 오른 116.27이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올해 들어 1~4월까지 2%대를 이어갔으나, 5월 지난해 12월 이후 5개월 만에 1%대로 내려왔다. 한은에 따르면 농산물은 출하 확대 및 정부 할인지원 행사 등에 따라 전년 동월 대비 가격 하락 폭이 4월 –1.5%에서 5월 –4.7%로 늘었다. 석유류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4월 –1.7%에서 5월 –2.3%으로 낙폭이 확대됐다. 특히 석유류 가격이 유류세 인하분 일부 환원에도 불구하고 유가 하락 효과가 더 크게 작용하며 하락폭이 눈에 띄게 늘었다. 김 부총재보는 “6월에는 지난해 농산물
▲ 고인 : 이만명씨 ▲ 별세 : 2025년 6월 4일 오전 10시 ▲ 빈소 : 중앙보훈병원 장례식장 2층 2호 ▲ 발인 : 2025년 6월 5일 오후 3시30분 ▲ 전화 : 002-2225-1004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재명 대통령 취임 첫날인 4일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중이다. 정치적 불확실성 완화가 투자심리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이날 오전 9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48.12p(1.78%) 오른 2747.09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8.81p(1.19%) 상승한 749.10을 이어가고 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주는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같은 시간 SK하이닉스(5.90%), 삼성전자(1.06%), 삼성물산(3.17%), 신한지주(3.58%), KB금융(4.20%), LG에너지솔루션(1.23%), 현대차(0.60%), 기아(1.24%)가 상승세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흐름아 비슷하다. 알테오젠(8.43%), 리노공업(7.51%)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지고 이외 에코프로(4.04%), 파머리서치(3.17%), 에코프로비엠(4.49%)이 불을 내뿜는 중이다. 환율은 전장 대비 1.9원 오른 1375.0원에 개장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6월 3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에서 누가 당선되든 한국 코인 업계에는 호재로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2일 미국 경제전문매체 블룸버그통신은 유력 대선 후보인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모두 선거 유세 중 가상화폐 친화적 정책을 내놨다며 이같이 관측했다. 지난해 한국 정부는 가상화폐에 대한 산업 규제를 강화했으나 이 후보와 김 후보 모두 가상화폐 규제 완화와 접근성 확대를 약속, 차기 정부에서 친 가상화폐 정책이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블룸버그 측 예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한국 인구 3분의 1이상인 약 1800만명이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은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가상화폐 시장 중 하나로, 국내 가상화폐 거래량이 코스피와 코스닥 거래 금액을 넘어서는 날도 있다. 특히 가상자산 현물 상장지수펀드(ETF)는 두 후보가 모두 지지하는 사안으로, 디지털 자산 정책에 있어 이례적으로 양당이 같은 의견을 내고 있다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지난 1일 베트남 어린이날을 맞아 하나금융그룹 명동사옥에서 ‘한국-베트남 어린이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하나은행과 주한 베트남교민회가 체결한 ‘베트남 교민 대상 금융교육 제공 및 교민회 활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 이후 시행되는 첫 번째 문화행사로 한국에 거주하는 베트남 다문화가정 아동들에게 경제·금융 교육을 지원하고 가족 간 유대감을 쌓는 ‘배움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하나은행은 이날 다문화가정 부모와 자녀 총 180여명을 초청해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 케이크 만들기 체험, 베트남 어린이날 퀴즈대회 등 다채로운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어린이 경제 뮤지컬 ‘재크의 요술지갑’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저축·소비·나눔 등 올바른 경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는 하나은행의 대표 어린이 금융 교육 프로그램으로 이날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가족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하나은행 외환손님마케팅부 관계자는 “주한 베트남교민회와의 업무협약 이후 마련된 첫 문화행사인 만큼 아이들에게 유익하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정과 외국인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산업은행 자회사인 KDB생명이 회계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금융당국이 재무상태 점검을 실시했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감원이 지난달 말 KDB생명 본사를 찾아 자본잠식 관련 재무 상태에 대한 검사를 진행했다. 앞서 KDB생명이 공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3월 31일 기준 자산총계가 17조8540억원, 부채총계가 17조9888억원, 자본총계가 –1348억원으로 집계됐다. 자본금(4983억원)을 완전히 까먹고 자기자본이 마이너스에 빠진 상태다. 특히 순자산(-1348억원)에 회계상 자본으로 분류된 신종자본증권(2402억원)도 반영돼 있다. 앞으로 갚아야 하는 부채에 해당하는 신종자본증권을 빼면 실질적인 순자산은 –3750억원, 자본잠식률은 175% 수준이다. 이번 검사에 대해 금감원 측은 “(자본잠식) 관련 내용 점검 차원에서 현장에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KDB생명 측은 회계상 자본잠식 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실제 보험금 지급 여력이나 현금 유동성 부족과는 무관한 것으로 보험사의 실질적인 지급 능력이나 가입 고객 계약의 보장 안정성과는 별개의 개념”이라며 “실질적으로 고객에게 지급해야 할 보험금을 지급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금융그룹의 우리금융미래재단이 지난달 31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은행 본점에서 자립준비청년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공주택을 활용한 주거 마련’ 특강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 우리금융은 2023년부터 사단법인 ‘청년의뜰’과 함께 만 18~29세 자립준비청년들의 자립 기반 마련을 위해 금융멘토링과 저축장려금을 지원하는 ‘우리가 WON하는대로’ 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다. 이번 특강에는 유튜브채널 ‘아영이네 행복주택’을 운영하는 윤인한 유튜버가 강사로 나서 자립준비청년을 위한 다양한 공공주택 정책 설명과 함께 청년들의 안정적인 독립을 지원하는 조언을 전했다. 특강에 참석한 한 자립준비청년은 “자립준비청년이 마주하는 여러 어려움 중에서도 주거문제는 가장 시급하고 현실적인 문제”라며 “이번 특강이 우리와 같은 청년들이 주거에 대한 고민을 해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라고 밝혔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보육시설아동의 첫 생일을 축하해주는 ‘위비랑 돌잔치’, 자립준비청년에게 생필품과 가전제품을 제공하는 ‘위풍당당 자립키트’, 자립준비청년과 사회인 멘토의 관계맺기 지원 프로그램 ‘우리사이’등 다양한 생애주기별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초 은행권 리더들이 전면 교체됐다. 5대 시중은행 중 4대 시중은행 수장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이들의 경영 능력이 시험대에 올랐다.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확대, 경기 둔화 장기화, 내부통제 이슈 등 산적한 위기를 타파할 각 은행의 생존전략에 이목이 집중된다. 취임 후 첫 분기 성적표가 공개된 가운데 ‘리딩뱅크’ 자리를 맹추격 중인 하나은행 이호성 행장의 발자취를 톺아봤다.<편집자 주> 이호성 행장은 비은행권 계열사 최고경영자(CEO)에서 은행장으로 이동한 인물이다. 그는 ‘하나금융 고졸 신화’로 정평 난 함영주 회장과 많이 닮아있고, 하나금융 내에서 함 회장 다음으로 현장경험과 영업능력이 뛰어난 인물로 평가된다. 이 행장은 대구 중앙상업고를 졸업하고 경희사이버대에서 자산관리학으로 학사학위를 받았다. 1992년 하나은행에 입행해 기업금융전담역(RM), 영업본부장, 영업 그룹장 등을 거친 후 하나카드 대표에 올랐다. 특히 하나카드 대표 재임 시절 전업 카드사 중 최하위권이었던 곳을 업계 5위로 끌어올리며 리더십을 증명했다. 당시 이 행장이 천명했던 경영 철학은 ‘손님 우선주의’와 ‘현장 중심’이다. 하나은행장이 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