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이 대형 금융투자회사 및 보험사 53개사를 대상으로 책무구조도 시범 운영 컨설팅을 진행한 결과 미비점들이 다수 발견됐다. 26일 금감원은 금융사의 새로운 내부통제 시스템인 책무구조도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이같이 전했다. 책무구조도는 지난해 7월 3일 시행된 ‘금융회사의 지배구조에 관한 법률’ 개정안에 따라 금융사가 각 임원별 내부통제 책임을 배분하고 임원이 내부통제 관리의무를 이행하도록 하는 제도다. 금감원에 따르면 일부 금투·보험사가 각자대표로 운영 중인 가운데 각 대표이사의 책무 배분에 대한 기준이 명확히 없는 상태고, 이에 따라 실무적인 측면에서 책무 배분에 대한 혼선이 발생하고 있다. 이에 금감원은 각자대표 체제로 운영되는 금융사의 경우 책무 이행 대상이 각자 대표별 소관 업무 범위에 직접 관련이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 겸직으로 이해상충 소지가 발생하는 사례도 확인됐다. 53개사 중 절반 수준인 25개사의 대표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겸직하고 있었다. 금감원은 겸직 유지 중일 때는 책무구조도 도입에 따른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작동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올해 1분기 국내 보험회사의 대출채권 잔액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했으나, 연체율과 부실채권비율이 상승하면서 대출 건전성에 빨간불이 켜졌다. 26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3월 말 보험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전체 대출채권 잔액은 전년(268조6000억원) 대비 8000억원 감소한 267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채권 구성을 살펴보면 가계대출이 1조2000억원 증가한 134조9000억원을 기록했으나 기업대출이 2조원 줄어든 132조8000억원으로 나타났다. 가계대출 증가의 경우 주택담보대출 증가(1조1000억원) 영향이 컸다. 다만 대출채권 연체율이 상승곡선을 그렸다. 전체 대출채권 연체율이 전년 동기 대비 0.12%p 상승한 0.66%를 기록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이 0.19%p나 증가한 0.79%를 나타냈고, 기업대출 연체율도 0.09%p 오른 0.6%였다. 부실채권비율 상승폭도 커졌다. 올해 3월 말 기준 보험사 부실채권비율은 전년 동기 대비 0.15%p 오른 0.91%였다. 지난해 말 대비로는 0.27%나 급등했다. 가계대출이 0.57%, 기업대출이 1.07%로 전년 대비 모두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거주자들의 올해 1분기 해외 카드 사용금액이 1분기 중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직전 분기 대비로는 해외 직구 감소 영향에 따라 사용금액이 5.2% 줄었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중 거주자의 카드 해외 사용 실적’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거주자의 카드(신용·체크) 해외 사용 금액이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53억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해외 여행 수요가 꾸준히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분기 출국자 수는 942만5000명에서 2분기 696만8000명으로 줄었다가 3분기 717만3000명, 4분기 749만명으로 다시 늘었다. 올해 1분기에도 779만7000명을 기록했다. 다만 직전 분기와 비교했을 때 카드 해외 사용 금액은 5.2% 줄었다. 계절적 요인에 따라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가 감소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한은은 “통상 4분기에는 블랙프라이데이 등 할인 행사로 온라인 쇼핑 해외 직구가 늘어나는 경향이 있다”고 설명했다. 카드 종류별로 살펴보면 전체 해외 카드 사용금액 중 신용카드 사용액이 36억4500만 달러로 비중이 68.2%를 기록했다. 체크카드는 17억100만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이 지난 22일 NH농협은행 제주본부에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NH소상공인 상생 아카데미’는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사업 관련 애로사항 및 세무 문제 등을 상담하고, 사업운영에 필요한 필수 경영지식을 강의하는 농협은행의 무료 전문컨설팅 프로그램이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생성형AI 활용법과 자영업자를 위한 세무가이드 강의와 함께 1:1 애로사항 맞춤 상담을 진행했다. 기업투자금융부문 엄을용 부행장은 대내외적인 변수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 도움이 되고자 아카데미를 준비했다”며 “아카데미를 전국적으로 확대하고, 소상공인 대상 지원방안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국내 은행이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28.7% 늘어난 수준의 당기순이익(6조9000억원)을 벌어들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5년 1분기 국내은행 영업실적(잠정)’에 따르면 해당 기간 국내 은행의 당기순이익이 지난해 1분기(5조5300억원) 대비 28.7%(1조5000억원) 증가한 6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처럼 1년 만에 은행권 당기순이익이 증가한 데에는 지난해 1분기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에 따른 배상 여파로 순이익이 5조원대로 줄어들었던 것이 기저효과로 작용했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0.8%(1000억원) 줄어든 14조8000억원이었으나, 비이자이익이 6.6%(1000억원) 증가한 2조원을 기록했다. 시장금리가 하락하며 이자수익을 감소했지만, 유가증권평가이익이 늘어난 영향이다. 판매비와 관리비는 인건비와 물건비 상승 등에 따라 6.3%(4000억원) 증가한 6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손비용은 1조6000억원으로 23.9%(3000억원) 증가했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및 신용손실 확대 우려 등에 따른 충당금 전입 확대가 영향을 미쳤다. 금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KB국민은행이 청년 미래인재 육성 프로그램 ‘KB인재양성’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KB인재양성’은 국민은행 대표사회공헌사업 ‘KB Dream Wave 2030’의 진로 분야 프로그램이다. 꿈과 열정이 있는 청년을 선발해 체계적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날 열린 발대식에는 전국 각지에서 선발된 95명의 참가자들이 참석했으며,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대표 참가자들의 소감 및 목표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가자들은 전문가 멘토와 함께 성장 계획을 수립하고 1년간 정기적인 멘토링을 받는다. 또한 개인별 성장지원금을 지원받아 자격증 취득, 각종 공모전·대회 참가 등 구체적 목표 달성을 위해 나아갈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KB인재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가 꿈꿔왔던 미래를 그려보고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청년들이 우리 사회의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더 크고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교보생명이 국내 3대 신용평가사로부터 최고 신용등급인 ‘AAA’를 획득했다. 23일 교보생명은 NICE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한국신용평가의 보험금 지급능력(IFS) 평가에서 나란히 최고 등급인 AAA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특히 NICE신용평가로부터는 2007년 이후 19년 연속 최고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다. ‘AAA’ 등급은 장기적인 보험금 지급 능력이 최고 수준이고, 외부 환경 악화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만큼 우수한 재무 건전성을 갖춘 기업에게 부여되는 최고 등급이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오랜 업력과 우수한 브랜드 인지도, 전속설계사 중심 영업조직을 바탕으로 업계 상위권의 시장지위를 유지해왔다”며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된 이후에도 보장성보험 판매를 확대하며 이익 구조를 개선해 왔다. 보장성, 저축성, 퇴직연금, 변액 보험 등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통해 안정적인 이익창출력을 확보해 왔다”고 설명했다. 교보생명의 운용자산이익률 또한 업계 평균을 꾸준히 상회하고 있다. 자산 포트폴리오 내 우량 채권 비중 확대로 자산 손실 가능성을 낮췄고, 전체 운용자산 대비 고정이하자산(부실자산) 비중이 낮아 자산건전성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NH농협은행 직원이 시재금을 횡령한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농협은행이 자체 검사 실시 결과 경기 의왕시 소재 한 영업점 신입 행원 A씨가 시재금을 횡령한 사실을 적발하고 해당 사실을 경찰에 신고했다. A씨는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13회에 걸쳐 약 2500만원에 달하는 돈을 횡령한 것으로 알려졌다. 농협은행이 경찰에 접수한 고소장에는 A씨가 은행으로부터 고객에게 시재금으로 지급할 용도의 현금을 수령한 후 이를 몰래 챙겼고, 내부 프로그램에 시재금 운용 기록을 허위 입력했다는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농협은행은 이달 경기도 다른 영업점에 근무하는 신입 행원 B씨가 약 200만원 규모의 시재금을 횡령한 사실도 적발했다. 농협은행 측은 두 사건 인지 직후 해당 직원들에 대한 인사조치를 단행했고, 경찰에 고발했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에 대해 자세한 경위를 파악 중이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당국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 중 절반 이상을 정리·재구조화한다. 22일 금융감독원은 올해 6월 말까지 23조 9000억원의 유의·부실 우려 사업장 중 52.7%(12조 6000억원)에 해당하는 사업장이 정리·재구조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국내 부동산 PF 시장은 2020~2022년 코로나19 극복과정에서 급증한 유동성 영향에 따라 빠르게 성장했지만 이후 금리상승과 고물가, 고환율 등 대내외 여건 악화로 미분양 증가, 원가상승, 분양률 하락 등에 직면하면서 2022년 하반기부터 PF 사업성 악화 징후가 나타났다. 이에 금융당국은 금융회사의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PF 사업성 평가 유도를 위해 ‘사업성 평가 기준’을 개선하고 부실 사업장을 가려내는 이른바 옥석 가리기를 추진했다. PF 사업성 평가등급은 ‘양호-보통-유의-부슬우려’ 등 4단계로 구분되고, 이중 유의·부실우려 등급이 구조조정 대상에 해당한다. ‘유의’ 등급 판정을 받은 사업장은 재구조화 및 자율매각 절차를 밟고, ‘부실우려’ 등급 사업장은 상각 처리 및 경공매로 정리된다. 금감원은 지난 3월 기준 전체 부실 PF 사업장 규모 23조9000억원 중 38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금융연수원이 지난 21일 실시한 제1기 ‘금융 AI 리더십 과정’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2일 밝혔다. 금융연의 이번 ‘금융 AI 리더십 과정’은 금융산업 혁신의 핵심 동력인 AI가 가져올 기회와 리스크를 통합적으로 인식하고 리더들이 AI 전략과 윤리, 거버넌스를 심도 있게 논의하며 혁신 전략을 모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총 29개 기관에서 44명의 임원이 참석했다. 이번 과정은 AI 도입의 전략적 로드맵을 리더십 관점에서 제시하며 실무 중심 강연과, 질의 응답(Q&A), 오찬 네트워킹으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전략, 윤리, 사례를 유기적으로 연결한 커리큘럼을 통해 AI 전환(AX)의 핵심 요소를 학습했다. 특히 15개 은행과 8개 보험사, 4개 금융공기업, 2개 협회 등 29개 기관에서 모인 44명의 임원들이 서로 다른 시각과 경험을 활발히 공유하고 오찬 시간을 포함한 과정 내내 참가자 간 교류와 시너지를 극대화한 점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다. 강연은 세 명의 전문가가 각기 다른 주제로 AI 리더십의 핵심을 조명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유병준 서울대학교 교수가 ‘AI 도입을 위한 조직 변화와 전략’을, 이정민 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하나은행이 21일 국내 주요 은행(KB국민·NH농협·신한·우리·IBK기업)과 함께 은행권 공동 본인확인서비스 추진 및 마케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금융권 인증서는 금융기관 특유의 강화된 다중 보안 시스템을 갖췄으며,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안정적인 본인확인 수단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그간 은행별 개별적으로 사용하던 본인확인서비스를 6대 은행이 상호 연동함으로써 이용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하나은행에서 제공하는 ‘하나인증서’ 서비스는 국내 최고 권위의 개인정보보호 관리시스템 인증인 ISMS-P를 획득해 고객정보유출 방지에 탁월한 보안성을 갖추고 있으며, AI 기반의 이상거래 탐지 등 금융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인증서의 부정사용 및 금융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우선 국민은행, 우리은행과 함께 본인확인서비스를 연계할 예정이며, MOU에 참여한 은행들이 추가 참여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하고 공공·금융기관, 민간기업까지 대상을 확대하여 경쟁력을 강화시켜 나갈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금융의 디지털화가 가속화 될수록 보안의 중요성이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지분형 주택담보대출(모기지)과 관련해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히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한은 출자 가능성에 대해 선을 그었다. 22일 한은은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차규근(조국혁신당) 의원의 서면 질의에 “출자 검토 요청을 받은 바 없다. 지분형 모기지 사업 관련 출자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지분형 모기지는 개인이 주택을 구매할 때 집값 일부만 부담하고 정책금융기관이 나머지 돈을 대는 대신 해당 주택을 공동 소유하는 방식이다. 금융위원회가 구조적인 가계부채 해결 방안의 하나로 지분형 모기지를 제안, 하반기 내 시범 사업을 위한 로드맵을 제시하기로 한 상태다. 이를 두고 금융당국이 추진 중인 모기지 사업 재원 마련을 위해 한은 출자가 검토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왔고, 중앙은행인 한은의 중립성과 자주성이 훼손될 수 있다는 우려가 동시에 제기됐다. 한은은 이와 관련해 “한은법 3조에 명시된 대로 우리 경제 건전한 발전을 위해 중립적이고 자율적으로 통화 신용정책을 수행하고 있고 금융안정에도 유의하고 있다”며 “한은의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대한 출자는 중앙은행의 금융안정 책무와 주택금융공사법에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카카오뱅크의 등록 특허권이 누적 123건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카카오뱅크에 따르면 지난 4월 말 기준 등록 특허권이 국내 89건, 해외 34건으로 총 123건에 달한다. 등록 특허권이란 특허청에 신청하는 절차인 특허 출원을 마치고 심사를 통과해 법적인 보호를 받는 특허권을 의미한다. 카카오뱅크는 최근 5년간 국내 은행 중 가장 많은 건수의 특허권을 출원·등록했다. 카카오뱅크는 기술 분야에서 신경망을 이용해 신분증의 진위 판단을 하는 ‘신분증 인식 기술’, 터치 패턴을 이용해 사용자를 인증하는 ‘무자각 인증 기술’, 거래패턴 분석을 통한 ‘이상거래 탐지 기술’ 등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서비스 분야 특허로는 모임원들이 ‘모임통장의 거래 내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 설정에 따라 앱 화면에서 계좌 금액을 숨길 수 있는 ‘계좌정보 숨김 서비스’, 계좌의 잔고 변화 패턴을 기반으로 ‘적정한 금액이 자동으로 저축되는 저금통 서비스’ 등이 있다. 특히 ‘신경망을 이용한 신분증 진위 판단 방법 및 이를 수행하는 서버’, ‘딥러닝 기반의 신분증 진위판단장치 및 신분증 진위판단방법’ 등 신분증 인증 프로세스와 관련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쟁점사항】 ① 구 소득세법상 가상자산 거래차익이 국내원천소득으로 과세 가능한지 여부 ② 가상자산 거래소 운영자가 비거주자의 가상자산 거래차익에 대한 원천징수의무자인지 여부 【당사자 주장】 ▪ 원고의 주장 원고는 가상자산 거래소를 운영하는 법인으로서, 비거주자가 거래소를 통해 얻은 가상자산 거래차익은 구 소득세법상 열거된 소득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과세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한다. 또한 원고는 가상자산 거래의 중개 및 플랫폼 제공 서비스만을 제공하였을 뿐, 거래차익 지급의무자 또는 원천징수의무자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원천징수의무를 부담하지 않는다고 주장한다. ▪ 피고의 주장 피고는 비거주자가 원고의 가상자산 거래소에서 거래하여 얻은 가상자산 거래차익은 국내에서 이루어진 자산의 양도에서 발생한 소득으로서, 구 소득세법 제119조 제12호 마목 및 카목의 '국내원천소득'에 해당하여 과세 대상이라고 주장한다. 아울러 원고는 가상자산 거래 플랫폼 운영자로서 거래대금을 실제 지급하거나 지급을 위임받은 자에 해당하여 원천징수의무를 부담한다고 주장한다. 【결론 및 근거】 ▪ 근거 구 소득세법은 비거주자의 국내원천소득에 대해 한정적으로 열거주의 방식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7월 22일부터 상장사 주식 대량보유 보고 의무(5%룰) 위반시 과징금 한도가 10배 높아진다. 21일 금융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이 포함된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과 하위규정이 오는 7월 22일부터 시행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자본시장법상 투자자는 상장사 주식 등을 5% 이상 보유하게 되면 이를 5일 이내에 보고 및 공시해야 한다. 현행 규정에선 이를 위반할 경우 과징금 한도가 위반 기업 시가총액의 10만분의 1로 제한됐으나, 개정안에서는 시가총액의 1만분의 1로 높여 제재 실효성을 높였다. 자금 조달에 대한 공시 의무도 강화된다. 개정안은 기업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경우 최소한 납입기일 1주일 전에 공시하도록 했다. 기존에는 이사회가 사모 CB 등 발행을 결정하면, 그 다음 날까지 공시하면 돼 납입기일 직전 발행 사실이 공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주주가 발행 중단 청구를 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7월 22일 이후부터는 일반주주 보호 강화 차원에서 사모 CB 발행에 관한 결정을 한 다음 날과 납입기일의 1주 전 중 먼저 도래하는 날까지 발행 사실을 공시해야 한다. 신규 상장법인 대상 분·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