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미래에셋생명은 4일 상속설계 수요를 겨냥한 신상품 '헤리티지 라이트 종신보험 무배당'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미래에셋에 따르면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의 금리 확정형 구조가 아닌 금리 연동형 설계를 채택해 보험료 경쟁력을 강화했다. 납입기간 중에는 해약환급금이 없고, 납입 이후에는 기본형 해약환급금의 50%를 제공하는 구조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보험개발원은 글로벌 자동차 이력정보 플랫폼 운영사 카버티칼(carVertical)과의 제휴를 통해 중고차 사고이력 서비스인 '카히스토리'의 서비스 지역을 이달부터 유럽 및 아프리카로 확대한다. 3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이로써 우리나라에서 유럽 및 아프리카로 수출되는 중고차를 대상으로도 사고이력, 용도변경 이력, 주행거리 등 조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앞서 카히스토리는 2023년 10월 카시어(Carseer)와 첫 해외 제휴 계약을 맺고 중동지역으로 수출되는 중고차 조회 서비스를 시작했다. 허창언 보험개발원장은 "이번 서비스 제휴로 수출 중고차 시장의 정보 비대칭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분쟁을 예방하고, 한국에서 수출되는 중고차의 신뢰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교보생명의 공익재단인 교보교육재단은 지난달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서울 종로구 교보생명빌딩 일대에서 ‘2025 교보 글로벌 체인지’ 한·일 청소년 국제 문화교류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보생명과 교보교육재단이 2016년부터 운영 중인 청소년 창의 리더십 프로그램 ‘체인지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체인지 아카데미 우수 수료생과 일본 도쿄 야스다학원 중·고등학생 등 총 28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 한일 수교 60주년을 맞아 양국 청소년들이 문화와 우정을 통해 미래를 함께 그려보는 뜻 깊은 만남의 장으로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이번 교류 활동은 ‘함께 나누는 문화, 문화로 이어지는 우정’을 주제로 다양한 문화체험과 교류 활동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의 시야와 감수성을 넓히는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사전 교류 활동을 포함해 ▲서울 도심 문화탐방 ▲한식 요리 체험 ▲조별 미션과 발표 ▲특강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특히 행사 둘째 날에는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장인 가와세 가즈히로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세계 속의 한국과 일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iM라이프는 인공지능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변액연금보험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새롭게 출시하며 연금보험 라인업을 더욱 확충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기존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업그레이드한 미보증형 변액연금보험으로, 장기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는 딥러닝 기반의 AI 알고리즘을 활용해 국내외 경제 지표, 금융시장 데이터, 정치·환경 변수 등을 실시간 분석해 이를 바탕으로 고객의 투자 성향에 맞춘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시장 변화에 따라 자산 비중을 스스로 조절하는 AI 시스템을 통해 하락장 방어력과 변동성 관리 역량을 강화했다. 대표 펀드로는 기존의 ‘글로벌AI플랫폼액티브형 펀드’와 ‘AI글로벌다이나믹 펀드’가 포함돼 있으며, 이번 개정을 통해 글로벌 주식·채권 시장의 급격한 악화에도 대비할 수 있는 채권형·인덱스성장형·MMF형 펀드 등이 새롭게 추가됐다. 이를 통해 고객은 글로벌 주요 기업의 성장성과 장기 가치를 효율적으로 편입할 수 있고, AI 기반의 자산 자동 리밸런싱 기능을 통해 체계적인 수익 확보가 가능하다. 특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신한EZ손해보험은 지난달 31일 디지털 보험 플랫폼 ‘신한 SOL EZ손보’의 1차 고도화를 완료하고 새롭게 개편된 앱 서비스를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고도화는 고객에게 보다 직관적이고 편리한 디지털 보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부터 2단계로 추진하고 있는 플랫폼 개선 프로젝트의 첫 단계다. 1차 고도화에서는 ▲디지털 회원 체계 ▲간편가입·인증 ▲운전자보험 할인 등 다양한 기능이 새롭게 추가됐다. 특히 국내 보험사 최초로 ‘카카오 싱크’와 ‘애플 아이디’ 연동을 통한 ‘3초 간편가입·인증’ 기능을 도입해 고객의 보험 서비스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또한 티맵 운전점수 기반 보험료 할인 서비스인 ‘쏠Drive’를 새롭게 도입해 안전운전 습관을 가진 고객은 최대 10%까지 보험료 할인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혜택과 함께 안전운전을 유도하는 효과도 기대된다. 이외에도 고객이 해외 체류 중에도 이용 가능한 ‘24시간 비대면 진료 서비스’를 통해 국내 의료진과 실시간 화상 진료·상담 기능도 새롭게 제공된다. 신한EZ손보는 1차 고도화 오픈을 기념해, 8월 한 달간 신규 가입 고객 선착순 1만명에게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제공하는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한화생명은 미국 증권사 ‘벨로시티’의 지분 75% 인수 절차를 30일(현지시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벨로시티 인수는 국내 보험사가 ‘글로벌 자본시장의 중심부’인 미국 증권시장에 진출한 최초의 사례다. 이번 인수를 통해 한화생명은 보험 중심의 포트폴리오를 넘어 북미 자본시장으로의 전략적 확장을 본격화하며, 미국 현지 금융사를 통해 수익성을 높이고, 우수한 글로벌 금융 상품을 글로벌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마련했다. 벨로시티는 뉴욕을 거점으로 금융 거래 체결 이후 자금과 자산이 실제로 오가는 과정을 직접 처리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전문 증권사다. 2024년 말 기준, 벨로시티는 총자산 약 12억달러(한화 약 1조6700억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매출 기준 연평균 성장률 25%를 기록하는 등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당기순이익 또한 안정적인 증가세를 보이며, 인수 이후에도 지속적인 수익성 확대가 예상된다. 이에 한화생명은 기존 벨로시티 경영진과의 협업을 통해 조기 사업 안정화를 추진함과 동시에 한화자산운용 미주법인, 한화AI센터(HAC) 등과 협업을 통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AXA손해보험이 지난 25일 사단법인 블루크로스와 함께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국내외에서 의료봉사활동을 실천하고 있는 블루크로스 소속 재능나눔 의료진과 학생 봉사단, 악사손보 임직원이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진행됐다. 이들은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접수된 용산지역 장애인을 대상으로 다양한 진료 과목에서 약 100건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약 처방과 건강상담도 함께 진행됐다. 악사손보 임직원들은 1차 접수 및 안내, 약국 보조, 선물 배분 등 현장에서 함께해 봉사활동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활동은 지난 3월 악사손보와 사단법인 블루크로스가 체결한 ‘의료취약계층 지원 활성화’ 업무협약(MOU)의 일환으로 추진된 첫 번째 의료봉사다. 양 기관은 협약 당시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 지원과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위해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 등 유관 기관과 협력해 의료 지원 활동을 시행하기로 한 바 있다. 이번에 함께한 구립용산장애인복지관은 악사손보와 수년간 파트너십을 이어온 기관으로, 지역 내 장애인을 위한 생필품 및 교통안전 장비 지원, 주거환경 개선
(조세금융신문=구재회 기자) 최근 국토교통부가 입법예고한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시행규칙」 개정안(일명 ‘8주 제한 고시’)을 두고 ‘소비자 인권과 치료받을 권리를 심각하게 침해할 소지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소비자 단체와 의료계는 ‘이번 개정안은 이해관계가 얽힌 보험사 중심의 정책’이라며 ‘교통사고 치료 전반에 대한 객관적인 검증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난 30일 서울 중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서울 남대문 호텔에서 개최된 ‘자동차보험제도 개편에 대한 소비자 인식과 권익제고 방안’을 주제로 한 ‘2025 한국소비자학회 특별 세미나’에서 한국소비자학회(공동회장 유현정, 안희경)는 “현대 사회에서 보험제도의 핵심은 피해자가 적절한 치료를 받을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은희 인하대 소비자학과 명예교수는 발제를 통해 “그간 일부 상급병실 과열 이용이나 진단서 발급 남용 등의 문제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나, 이는 이미 제도적으로 다수의 통제장치를 통해 개선되고 있다”고 밝히고 “과잉 방지를 위한 제도적 장치가 이미 충분히 갖춰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현재는 ▲4주 이상 진단서 의무화 ▲과실비율 상계 기준 마련 ▲상급병실 사용 지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iM라이프는 오는 8월 1일부터 연말까지 모바일 창구 개편을 기념해 첫 이용 고객을 위한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모바일 고객창구의 신속하고 편리한 보험업무 처리 기능을 더 많은 고객들에게 알리고, 고객 서비스 업무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대상은 ‘모바일 고객창구 앱에 신규 로그인한 고객’ 및 ‘최초 업무처리를 완료한 고객’이다. 신규 로그인 고객 중 매월 추첨으로 5만원 상당의 모바일 상품권이 제공되며, 모바일 고객 창구에서 최초로 보험료 납입, 보험약관대출 등의 업무 처리를 완료한 고객은 전원 모바일 상품권 5000원을 제공한다. iM라이프는 고객이 더욱 안전하게 디지털 보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강화된 보안 환경을 도입했다. 1원 계좌 송금·신분증 진위확인 등 실명 기반 인증 수단을 도입하고, 강화된 본인 인증 절차를 기반으로 거래 한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편리성·안전성을 모두 높였다. 고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비대면 서비스도 강화했다. ‘보이는 ARS’ 서비스를 도입해 상담원 연결 없이도 다양한 업무를 고객 스스로 처리할 수 있도록 개선하고, 모바일 해약 상
(조세금융신문=이유린 기자) KB손해보험은 설계사와 고객 간의 소통 품질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키기 위해 AI기반 화법 코칭 솔루션을 영업 교육 현장에 시범 도입했다고 30일 밝혔다. KB손보는 지난 6월부터 전속 설계사인 LC 및 TC를 대상으로 AI 화법 코칭 솔루션인 크디랩의 ‘쏘카인드(Sokind)’를 도입해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 AI화법 코칭은 고객 응대 중 설계사의 언어, 음성, 표정, 시선, 습관어 등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요소를 AI가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이에 대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설계사는 이를 통해 자신의 화법과 표현 습관을 객관적으로 점검하고 반복 훈련함으로써 고객과의 소통 역량을 높이고 고객 만족도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런 AI화법 코칭 도입은 고객에게 기계적으로 매뉴얼을 읽어주는 형식적인 화법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 아니며, 설계사가 진심을 담아 고객과 연결되고 고객의 신뢰를 얻을 수 있도록 돕는 ‘진정성 있는 소통’을 실현하기 위해서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일부 보험 영업 현장에서 발생했던 오해와 불신을 해소하고, 고객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사람 중심의 기술’로 AI가 활용된 사례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