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4월부터 외국인 전용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을 통해 판매 중인 'let: discover 국내여행보험 Ⅲ'이 월평균 100% 이상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다고 밝혔다. 21일 롯데손해보험에 따르면 총 6개 언어(영어·일본어·광둥어·대만어·태국어·베트남어)로 상품설명서와 보험금 청구 안내문 등 주요 문서를 제공, 6개월 동안 가입한 고객의 국적만 총 83개국에 이른다. 기존 외국인 국내여행보험은 외국인 등록번호가 필요했지만, 롯데손해보험은 크리에이트립 애플리케이션이나 웹사이트에서 여행기간·여권번호·성명·성별 등 최소 정보 입력만으로 가입할 수 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삼성생명은 20일 선불업 기반의 포인트 시스템인 '슬리머니'(SLI-Money)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슬리머니는 삼성생명의 영문약자인 'SLI'(Samsung Life Insurance)와 '머니'(Money)의 합성어로, 자유로운 적립·사용·전환이 가능한 삼성생명의 통합 포인트를 뜻한다. 슬리머니는 다이렉트 보험 가입 시 리워드로 선택하거나, 모바일 홈페이지 대고객 이벤트 참여 등을 통해 적립할 수 있다. 슬리머니는 제휴 포인트몰인 '슬리몰'(SLI-Mall)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다이렉트 보험 상품 보험료 납부, 현금 출금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삼성생명은 슬리머니 서비스 오픈에 맞춰 걷기 연계형 '인터넷 종합건강보험 일당백' 상품을 출시했다. 월 보험료 4만원 이상 고객이 삼성생명의 '더 헬스'(THE Health) 앱에서 하루 8천보 이상 기록하면 보험 기간(최대 20년) 일 200원의 슬리머니가 적립된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슬리머니 서비스를 통해 삼성생명 고객에게 새로운 디지털 케어 경험을 선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송기현 기자) 신한카드는 20일 렌탈 전문몰인 '올댓 마이렌탈'이 서비스 개시 4년 만에 누적 계약 3만건, 취급액 200억원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올댓 마이렌탈은 소유에서 공유로 변화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춰 신한카드가 2019년 5월 첫선을 보인 렌탈 전문몰이다. 중소 제조사가 렌탈 시장에 손쉽게 진입할 수 있도록 렌탈 심사, 전자계약 등 솔루션을 제공하는 중개 플랫폼 '마이렌탈샵' 입점 기업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증가했다. 마이렌탈샵은 2020년 11월 5개 중소기업과 제휴를 시작한 뒤 입점 기업을 29개까지 늘렸다. 스마트기기, 생활가전, 의료기기, 서빙로봇, 전기 이륜차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는 우수 기업들이 마이렌탈샵에 입점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신한금융그룹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전략에 발맞춰 새로운 판로를 고민하는 중소기업과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상생 경영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박청하 기자) 흥국생명이 채용연계형 인턴사원을 모집한다. 18일 흥국생명에 따르면 경영기획, 보험관리(상품개발·계리·리스크), 자산운용(투자기획), 영업기획·관리 직군을 대상으로 26일까지 태광그룹 채용 홈페이지에서 지원을 받는다. 인턴사원으로 선발되면 내년 1월부터 3개월간 근무하고 인턴기간 종료 후 평가를 거쳐 정규직 전환도 가능하다. 흥국생명 인사팀 관계자는 "이번 채용은 급변하고 있는 금융 환경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는 유능한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앞으로도 장기적인 시각에서 핵심 직무를 중심으로 필요한 인력을 지속적으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NH농협생명은 15일 서대문구 본사에 ㈜인바디, AAI헬스케어와 함께 '디지털 헬스케어 체험 라운지'를 열었다고 밝혔다. NH농협생명에 따르면 라운지는 지난 9월 3자간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고객에게 다양한 헬스케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라운지에서 인바디의 최고사양 제품인 'Inbody970'으로 세포 건강도 등 다양한 체성분을 확인해볼 수 있으며, 개인 맞춤형 운동 콘텐츠도 이용 가능하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한규홍 손해사정사) 복통 등의 증상이 있거나 건강검진 등으로 대장내시경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용종이 발견되어 내시경 시술로 제거한 후 조직검사를 거치는 경우가 있다. 조직검사 후 폴립, 양성, 악성, 경계성 종양 등의 진단을 받게 된다. 대장에서 발견된 종양의 발생 사실 자체가 진단비 보상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대장암으로 판정되었거나 제자리암, 경계성종양 등으로 진단이 될 경우 각 보험에서 정한 금액이나 비율에 따라 보험금이 지급된다. 그러나 양성 종양(양성 신생물)의 경우 별도 특약을 들고 있지 않는 이상 암 관련 특약에서 진단비는 해당 사항이 없다. 대장에서 발견되는 양성종양은 질병분류기호 D12로 시작하는 코드가 부여된다. D12 코드는 우리나라의 질병분류 기준에서 양성 신생물 분류 범위(D10~D36)에 들어가며 악성암이나 경계성 종양 등의 분류에 해당되지 않는다. 진단코드는 보상 대상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병리적으로 악성암이나 제자리암, 경계성 등으로 볼 수 있는 검사 결과가 있을 경우 보상 처리 대상이 될 수 있다. 【암의 진단 확정 기준】 암의 진단확정은 병리 또는 진단검사의학의 전문의사 자격증을 가진자에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적정한 도수치료 이용을 유도하기 위해 보험사기 조사를 강화하고 보장제한 특약 신설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제언이 나왔다. 과도한 도수치료 이용이 전체 보험소비자의 보험료 인상을 주도하고 있다는 진단이다. 보험연구원의 김경선 연구위원은 12일 '실손의료보험 도수치료 현황과 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도수치료 등 근골격계질환 관련 비급여 치료 항목의 가격과 이용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도수치료는 근골격계질환 등을 대상으로 숙련도와 전문성을 가진 시술자의 손을 이용해 신체기능 향상을 유도하는 치료법이다. 지난해 도수치료로 1조1천억원의 보험금이 지급됐는데, 이는 전체 실손보험금의 약 10%에 해당한다. 문제는 도수치료의 경우 명확한 치료기준이 부재하고 의료기관 처방에 따라 치료시간과 비용 등이 달라 소비자 민원이나 관련 보험사기 수사 의뢰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올해 도수치료 평균 금액은 전년 대비 3.7% 상승했는데, 최고금액은 60만원으로 중간금액(10만원)의 6배에 달했다. 실손보험 적용 대상이 아닌 미용시술 등을 받은 뒤 도수치료를 받은 것처럼 꾸미는 등 관련 보험사기로 수사 의뢰된 환자는 2019년 679명에서 지난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DB손해보험은 지난 3일 전국 프로미카서비스센터(협력업체)와 현장출동전문업체를 초청해 프로미카서비스센터 파트너십 콘퍼런스 행사인 '투게더 프로미스 2024'(Together Promise! 2024)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그랜드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DB손해보험 대표이사 정종표 사장을 비롯해 자동차보상 전 임원, 협력업체 대표와 현장출동업체 대표 등 164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23년 성과 및 2024년 상생전략 공유, 지역별 우수협력업체에 대한 품질경영대상 시상 등이 이뤄졌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김종태 기자) 최근 정부가 은행권에 '상생금융' 확대를 주문하는 가운데 보험업계도 의무보험인 자동차 보험료를 내년 추가로 내리기로 하는 등 상생금융 대오에 합류했다. 8일 금융당국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과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해보험, KB손해보험 등 대형 손해보험사들은 자동차 보험료의 인하 필요성에 대해 인식을 같이하면서 이달 중 구체적인 인하 폭과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이는 예년 자동차 보험료 조정 시기보다 1∼2개월가량 당겨진 일정으로, 최근 상생금융 확대 기조에 따라 조정 시기가 일러진 것으로 보인다. 앞서 보험사는 올해 상반기 기준 역대급 실적을 냈으나, 은행권과 달리 삼성 계열사를 제외하면 특별한 상생금융 방안을 발표하지 않았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 두기 해제 이후에도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보험사 이익 규모도 급증한 만큼 상생금융 차원에서 보험사들이 적극적으로 인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 당국의 입장이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업계에서도 상생금융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돼 있다"며 "당국 입장에서 가능한 이달 중으로 조속한 시일 내에 보험료 조정이 가능하도록 했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치아보험으로 설계사가 구속된 첫 보험사기사건이 발생했다. 설계사와 병원, 환자가 공모해 수억원을 편취했다. 설계사는 가족과 지인들에게 청약서 상 고지해야 할 내용을 허위 작성하도록 한 뒤 보험에 가입시켰고, 병원 상담실장은 상해가 발생하지 않았음에도 발생한 것처럼 진료 기록을 조작해 보험금 수령이 가능하도록 도왔다. 대전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가 보험사기 사건을 수사했고, 그 결과 7일 모 보험대리점(GA) 설계사 A씨가 보험사기바지특별법 등 혐의로 구속됐고, 치과병원 상담실장 B씨와 또다른 GA 설계사 3명, 환자 36명 등 40명이 불구속 입건됐다. 해당 사건은 라이나생명 보험사기조사(SIU)팀이 지난해부터 GA 설계사와 치과병원 관계자가 연루된 조직적 치과 보험사기 사건을 집중 조사하면서 수면위로 드러났다. 대전경찰청 반부패 경제범죄수사대는 전국 시도청 보험범죄수사협의회를 통해 해당 사건을 접수 받은 후 관련자들의 범죄행위를 밝혀냈다. 먼저 설계사 A씨는 보험설계사 일을 하면서 상담실장 B씨와 친분을 쌓았다. SIU팀 조사에 따르면 설계사 A씨와 상담실장 B씨는 2020년 6월부터 2021년 8월까지 가족과 지인 위주로